너 한사제 맞나? 라는 대사 이후에 하는 말들을 보면.. 한비광 인격이 달라짐을 느낀것이 아니라.
한비광이 전에 봤을때보다 훨씬 강해져서 놀란 것으로 보이는데요..
진풍백이 뒤이어 말하죠... 그 정도 수준이라면 내 발목을 잡지는 않겠군..
이걸로 봤을때.. 인격의 달라짐을 느낀게 아니라.. 무공실력이 전에 비해서 크게 성장해서 놀란 것으로 보이네요.  가까이서 한비광을 보니.. 몸의 기운이 전에 봤을때보다 크게 다른것을 느낀걸로 보이네요..

길자님의 댓글

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01-16 11:09

저도 진풍백이 느낀건 한비광의 강함이라 봅니다.
분위기로 보아 둘사이가 가까워질 듯 해보입니다.
마치 슬램덩크 산왕전 막바지의 강백호와 서태웅 같네요 ㅎ

저도 생각이 비슷해요. 진풍백이 한비광이 강해진걸 보고 놀라는 모습을 봤는데, 한비광이 진풍백보다 강한데 힘을 숨기는것처럼 보입니다. 그래도 자존심 강한 사형인데 언젠가 한비광의 성격으로 미루어 짐작컨데, 진풍백이 위험에 처해있을때 도와줄거라 생각되어집니다. 진풍백이 위험이라 함은 한비광이 말했듯이 함부로 몸을 쓰다간.. 이라고 한걸로 봐서는 진기가 다 빠져나갔을때 한비광이 도움을 줄거라 생각해요. 한비광의 숨겨진 힘을 지금 오픈할것 같진 않아요. 멀리서도 느끼는 기를 가지고 있는 한비광이 앞을 더 내다보고 마지막 후미를 맡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진풍백보고는 먼저 가라고 하겠죠. 좀 더 예상해보자면 한비광이 후미를 맡은 이유가 앞으로는 아군을 도와준다고 하지만 담화린을 두고 그냥 떠나진 않을거 같아요. 그래서 후미를 맡으면서 다시 담화린을 찾으러 안으로 들어갈듯 싶습니다. 이대로 물러나진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 자하마신이 령을 통해 죽지않고 살아왔기에 포문걸의 령이 살아있다해도 이상할게 없을것 같네요. 쨋든 저 둘은 전설의 레전드기에ㅋㅋ 
제 생각도 '너 한사제 맞냐'는 한비광 인격에서 느끼는 이질감을 이야기한것 같습니다

열혈강호가 한비광의 성장과 비광의 가족 이야기인대
한비광의 자아를 배제하고 다른 자아를 말하는 것은 스토리를 뿌리체 흔드는 격이지 않나 싶은대요.

한비광은 분명 변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야 모르겠지만 그러나 진풍백이 한사제가 맞느냐고 물어본건 당연 비광이의 기와 눈빛을 보고 알아차린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풍백이가 비광이의 계획이나 생각을 읽은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