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화두가 되는 검마의 담화린 아빠설...

결론은 그럴 가능성은 절대 없다 입니다.

일찍이 자섬풍이 죽기 전에 그랬었죠.
"어딘가 그 분을 닮은 외모와 말투"
또 검마는 자섬풍에게 이런 명령을 했죠.
후계자의 자리를 위해 '그 애와 비급을 찾아 오라'고 말입니다.

검마가 후계자 자리를 위해 찾아로는 대목은 없었습니다만.
자섬풍이 "설마.. 그 말씀은 후계자의 자리를..."
이라고 했을 때..
검마는 그저 쓸데 없는 욕심은 버리는 것이 좋다는 쪽으로 말을 돌려 하죠.

이 때 자섬풍의 말과 검마(?)의 대사를 미루어 보면
무림에 던져저 있는 "그 애"를 다시 찾아 오기 위한 목적은, 후계자의 자리를 찾기 위해서일 가능
성이 크죠.

자섬풍은 '그 분과 같이 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 실력도 없는 것이 단지 그분의 핏줄이라
는 이유 만으로...' 라고 말하기도 하죠.

검마도 그러했고, 자섬풍도 그랬지만

대명사로 인물들을 지목했기 때문에 그렇게 유추할 가능성도 있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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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부분까지 제 논리이기는 합니다만, 객관적인 근거를 토대로 한 주관적인 내용입니다.

하지만 끝까지 객관적인 사실이 몇 가지 나옵니다.
어떤 분들이 리플 다셨던데...
약선이 한비광의 손을 잡았을 때 검마의 핏줄임을 느끼죠.
그러면서 검마의 후손을 제자로 삼은 천마신군의 생각을 걱정합니다.

또 하나는 한비광의 회상 장면 중 하나에...
검황과 천마신군의 대화 내용 중에...
"우리가 여기서 검마의 핏줄을 만날 줄 누가 알았겠소, 기연이오 기연..." 이런말과 함께...
무공을 가르치는 대로 흡수하는 무서운 녀석이라는 말도 함께 남깁니다.

자섬풍 역시나 '검마'라는 말이 나왔을 때
"무림에서는 한 때 그 분을 그렇게 불렀다지.." 라고 이야기 합니다.
자섬풍이나 혈뢰나, 검마를 '그 분' 이라 부를 뿐입니다.

이 세가지 객관적 사실의 교집합 만으로도 한비광은 검마의 아들 일 수 밖에 없는거죠.
담화란이 오히려 도존의 후손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최근 새로 나온 단어 '도존(도의 지존?)' 은 아마도
천마신군이나... 천마신군과 직접 관련있는 인물일 것 같다는 것이 제 의견이네요.

한비광이 언젠가 회상장면을 떠 올릴때 "저 사람은 누구지?" 라고 했는데;;
아빠를 못 알아 볼리는 없죠, 아무리 폭주를 했다 해도 말이죠.
오히려 그 사람이 도존이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담화린의 아빠면 아빠지,
한비광과는 관련이 없을 것 같네요.
한비광이 누군지 몰랐던 걸로 미뤄 봐서요..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네요

-자섬풍 : '검마'라는 소리를 듣고 "한 때 무림에선 그 분을 그렇게 불렀다지?"
"어딘가 그 분을 닮은 외모와 말투, 그렇다면 저 녀석이.."
-약선 : 비광의 손목을 짚으며 "자네는 혹시 검마!!...."
그 후에 '검마의 후손을 ...... 천마신군 도대체 무슨 생각이란 말인가.."
-검황&천마신군 : 한비광의 집에 머무르던 中 "우리가 여기서 검마의 핏줄을 만날 줄 누가 알아겠
소, 기연이오, 기연..." "짐작대로 무서운 아이오, 가르쳐 주는대로 모든 무공을 흡수하고 있지 않
소."

저 사실들의 집합 속에 담화린을 생각 할 수가 있나요 ㅡㅡ;??
아무리 찾으려 해도, 전 저 사실의 교집합에 담화린이란 답은 나오질 않네요;;

하지만 발상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오랫만에 이런 뜨거운 토론장도 열리고, 그로 인해 글도 적어 보게 되고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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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zsooja: 담화린의 부모의 이야기를 빼먹은 -_-;; 작가의 농간이였습니다 ㅋㅋ
담화린의 부모 -_-;; 궁금하긴하네;;; 뭐해먹은 사람인지;;; --[03/2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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