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제 210화 '추의지천하(追義至天下)'
페이지 정보
Choi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2-12-28 14:12 조회4,644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예상스토리 업이네요.
이젠 예상스토리라고 하기엔 많이 달라져 버렸죠... ^^
그래도 또 써봤습니다.
잼있게만 읽어주시길....
그리고 저는 댓글을 먹고 산답니다. ^^;
열강예찬론자 Choi ^^
예상스토리 나갑니다.
--------------------------------------------------------
스토리 제 210화 '추의지천하(追義至天下)'
그 검진?
유원찬이 그렇게도 자신감을 보였던 이유가 바로 그것이었던가?
이 상황에서 드디어 그는 그것을 써야만 한다는 판단을 내린건가?
유원찬이 검을 들어 신호를 보내자 추의유성검진을 펼친 전 송무문의 무사들이 갑자기
뒤쪽으로 검진을 후퇴하기 시작했다.
"스스슥~~!"
"처처척!!"
"???"
"응?"
진풍백과 제3흑풍회 대장은 그 광경에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쳐다봤다.
물론 공격중이던 제4흑풍회 또한 갑작스런 적의 후퇴에 의아해 하면서도 상황판단을 하려는
표정이 역력했다.
그 순간 유원찬의 검의 움직임을 통한 계속적인 지시가 이어졌고 송무문 전체는 유원찬의
의도에 따라 새로운 검진대형을 이루어가고 있었다.
"자! 좌측은 백검단이 맡는다. 충기단은 오른쪽으로 이동하라! 옥심단은...."
마치 뫼산(山자)와 비슷한 새로운 대형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순식간에 송무문의 새로운 검진대형은 이루어졌고 그 중앙의 맨 앞에는 유원찬이 있었다.
문주의 지시에 따라 움직인 송무문의 무사들은 그들 역시 처음 해보는 새로운 검진이 완성되자
약간은 의아해하면서도 무언지 모를 기운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랬다.
새로이 이루어진 검진에서는 형언하기 힘든 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자! 송무문의 진정한 위력을 보여주마! 각오하라! 흑풍회!"
"호... 대단한 검진이군. 대형만 갖추고서도 저 정도의 기운이라니.... 역시... 송무문...."
진풍백은 눈동자가 조금 커지며 본능적으로 긴장하기 시작했다.
맞서고 있는 제4흑풍회도 새로운 검진에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는데...
"추의환영검술 추의환영검진 추의지천하(追義至天下)!"
유원찬의 우렁찬 한마디가 이어졌다.
"!!!!!!!!!!!"
"!!!!!!!!!!"
유원찬의 외침을 들은 송무문의 장로들은 깜짝 놀라며 전율하기 시작했다.
"이.... 이것은....????"
"아.....!"
"이 이것은 추의환영검술의 극의를 깨달아야만 펼칠 수 있는 추의환영검진...
전설속의 송무문 최고의 검술과 검진이...?!!"
"추의환영검진과 추의환영검술이 하나가 되는 송무문 무예 궁극의 극의!!"
"추 의 지 천 하! ! ! !"
"아... 살아 생전 이 검진을 보게 될 줄이야...."
장로들은 전율과 함께... 경외스러운 감탄의 표정을 지으며 문주를 바라보았다.
송무문을 바라보던 진풍백은 새 검진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며 제3흑풍회에게 명령했다.
"이제 나서야 할 때가 온 것 같군... 준비하라."
"쉬쉬쉭~~~!"
제3흑풍회는 제4흑풍회와 함께 송무문의 검진에 맞서기 위해 새로운 검진을 이루고.....
"송무문주! 오늘은 승부를 마무리 지어야 할 것 같군!"
진풍백의 짤막한 선전포고였다.
"후후... 그래야만 한다면...!!"
유원찬 역시 가볍게 받아넘기는데....
"이번만큼은 송무문을 넘보지 못할 것이다. 천마신군의 제자!!"
"........"
진풍백은 대답대신 미간을 약간 찌뿌렸다.
그 순 간!!!
지현의 입에서 나온 흑풍회와 송무문 최후의 결전을 알리는 신호탄!
"흑 풍 광 무!"
비록 적은 숫자이긴 하나 최정예로 구성된 제4흑풍회 그리고 제3흑풍회!
그리고 흑풍회 최고의 검진!
흑! 풍! 광! 무!
흑풍회 전원은 송무문을 향하여 돌진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진풍백도 송무문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돌격해 오는 흑풍회를 보며 유원찬은 외쳤다.
"자! 오너라 흑풍회! 여기가 너희의 무덤이 될 것이다!"
그리고선 복마화령검을 다부지게 꾸욱 잡았다. 비장한 각오와 함께...
송무문의 앞마당에는 어느새 검은 망토가 펄럭이고 있었다.
마치 여름날의 소나기를 몰고 오는 시커먼 폭풍우 같이...
천재강백호: 아고 쪼매만 더 써주시지...열라 재밌는디..... --[12/28-14:53]--
독주가우: ㅋㅋㅋ 간만에 뵙네영~ 초이님~ 암튼 즐감이여씀돠~~~ ㅋㅋㅋ --[12/28-16:34]--
동현귀족: 역시나 잘 읽었습니당... ㅎㅎ. --[12/28-18:25]--
검마대멸겁: 우와~! 흑풍광무에 맞서다니~! 20년전의 혈투가 다시 재현되려나... --[12/28-19:11]--
봉용: 이런 느낌인가요? 열혈강호에 한번 빠지면 좀처럼 헤어나오기 어려운 그 느낌..... 스토리를 읽는 내내 그에따른 장면들이 어찌도 이리 생생하게 머릿속에 그려지는건지... <무서운 열혈강호의 마력> --[12/28-19:57]--
notablechoi: 잼있게 읽었습니다...님도 한번 글을써보시는것이.... --[12/28-23:17]--
주영: 재밌게 잘 봤습니다. 또 다른 재미가 있다니까요.^^ --[12/28-23:53]--
장열탄지공: 드디어 올리셨군요... ㅎㅎㅎ... 추의환영검진 vs 흑풍광무... 진풍백 vs 유원찬... 앞으로는 어찌 될지... --[12/29-02:03]--
아트모: 근데 왜 한비광이랑 화린이 이야기는 안나오징? --[12/29-08:09]--
열혈포터: 너무잘쓰셔~ --[12/29-09:52]--
열혈포터: 재밌게 잘 봤씁니다~ --[12/29-09:52]--
도황검제: 멋진 글솜씨예여.. 스토리도 잼나고.. 잘 읽었습니다 ^^ --[12/29-11:58]--
limtaehe: 무협지나 무협만화 스토리 작가를 하심이....... --[12/30-21:41]--
Choi: ^^; 조회수가 많이 줄었습니당. 예상스토리라고 하기엔 넘 멀리와버려서인지... 이젠 제 글에 보여주시던 관심도 다된것 같습니다. 이제 그만 접을까 합니다. --[01/02-09:26]--
냉혈강호: 앗... 안돼요~ "진정한 프로는 단 한사람의 팬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 이런말 못들어보셨어요? ^^; 아직도 다른사람의 글에 비해선 압도적으로 인지도가 높으신데... 관심이 다했다뇨... 그냥 하신말이시죠? ^^ --[01/02-14:00]--
캬캬캬캬: 조회수가 줄다니 삼백을 가뿐히 넘긴거 같은데....... --[01/04-09:4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