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계의 현실..........슬픕니다

이거 퍼옵겁니다 이거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화가납니다
다움 카페 (자유의 검은 리본) 에서 퍼옵겁니다 http://cafe.daum.net/BRFF
뭔가 깨달은 것이있는분이시면 들어가서 회원가입하고 게시판에들어가 보기 바랍니다
어차피 만화책을 사서 보지만은 결코 대여점은 이용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드는군요
만화책 살 돈이 없다면 한국만화는 사서보고 일본만화는 빌려보시기 바랍니다
ㅋ 너무 이기주의인거 같군요


http://www.mct.go.kr/cgi-bin/nph-hwp2html/tonggye/tonggye-data5/
일본만화 수입에 대한 통계자료입니다.

2001년 통계로 보면 46.7% 가 일본만화라는군요.
그럼. 100% 중.. 45%는 학습만화가 차지할듯 한데..

작가만화를 보고 싶으시긴 한건지.. -_-;

이유가 뭘까요.? 왜..개쓰레기같은 허접한 일본만화가.. 계속해서.. 들어오는 것일까요.? (뭐 명작
도 많이 있겟지만.. 쓰레기도 같이 들어옵니다. )

만화대여점시장에선.. '회전율'이라는것이 있습니다.
( 이 글 읽으시는 분들은 이 부분에서.. 잘 이해를 하시는 분들은..
정말.. 연구많이 하신 분들입니다. 꾸ㅡ벅. )

회전율이란..

새로운 상품(만화책)을 진열한 후 그 진열된 새 책이 모두 대여되는 기간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서.. 새책을 넣으면.. 언제쯤 까지 줄창되어되다가 뜸해지느냐.. 하는 것이죠.

그 회전율의 기간동안은.. 새상품은 급속도로 대여되기때문에.. 비디오시장같은 경우에는 같은 상
품을 20-30개까지 점포에 진열하는 것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만화대여시장도 마찬가지이지요.

절대로.. 대여점주는 그 회전율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그 회전율에 상응해서 수익을 내는 작품들
위주로만.. 구입-대여를 행합니다.

대충은 그 기간을 2-3주로 책정합니다. ( 다시 말해서 대여점주는 새 상품을 2-3주 단위로 꼬옥 비
치하지 못하면, 손님을 잃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 그러니.. 출판사들은.. 그 5000여 대여점의 회전
율을 대기 위해서.. 2주마다 새상품을 쏟아내야만 하는것입니다.

(제가 듣기로는.. 만화총판은 그것을 담보로-지속적으로 새 책을 찍어내는 것- 20억원 이상을 출
판사에 투자햇다고 들었습니다. = 만화작가님들과 직접토론시 들은 사항입니다. )

그 여파로.. 출판사는 좋은 국산 창작물도.. 일본책에 밀려서 출판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도 알
고 있습니다.

당연하지요.. 국산작가 1명의 원고료와 인세를 책정하는 금액이면, 일본 라이센스 만화를 3종정도
(3종이상) 출판할 수 있으니까요.

(현 시세 작가 원고료 : 권당 350 ~ 500만원
일본 라이센스 계약료 : 100~150만원 )

대여회전율을 맞추지 않으면.. 대여점은 망합니다.
바로 망하죠.

한국 3대 출판사가.. 2달만 책출시를 미루어도..
한국대여시장은 붕괴됩니다.

하지만 절대 안하죠.
총판에서 받아먹은 돈 몇십억이 있고,
일본넘들의 문화정책에 힘입은 저렴한 라이센스료가
출판수입을 든든히 받쳐주니까요. -_-;
괜히.. 출판사의 잡지편집기자들만..
안팔리는 잡지를 개혁해보려고 죽어나는겁니다.
문제는 잡지의 뽄대와 작가진의 구비가 아닌데도..말이죠.

그런겁니다.
-_-;

새해부터 이런글을 쓰게되서 심히.. 껄끄럽네요.
모두들.. 새해복많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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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ng: 알긴알았는데 이정도인줄은 몰랐군요...왠지 기분이 씁쓸해져오는군요... --[01/23-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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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용: ㅡ.ㅡ 여긴 지금 영하 35도라구욧... 저 글 읽고나니 더 추워지네요.. 아흑~ 춥다 추워~ --[01/23-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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