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한비광은 검마의 아들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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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6-09-22 22:24 조회4,647회 댓글5건본문
도존이라는 제3의 존재의 아들이다... 라고 밝힌다면 그건 반전이겠죠.
지금까지 작가가 뿌려놓은 미끼들을 줏어먹으면, 그는 광마, 즉 검마의 아들입니다.
1) 외모 : 회상신에서 나오는 그 검마의 옷차림과, 추후에 나오는 검마의 단편적인 모습은
한비광의 회상신에 나오는 그 아버지로 추정되는 인물과 거의 같습니다. 자섬풍이나
혈 뢰가 깜짝 놀란 적도 있죠. 그분을 닮은 외모뫄 말투, 라던지 혈뢰한테 한대 맞고 머
리 풀리니까, 혈뢰가 놀란 장면이 이를 말해주죠. 참고로 그분이 지칭하는 건 바로 신
지의 주인인 검마죠. 혈뢰는 정황상 도존을 본 인물은 아닌듯 하죠. 그러므로 한비광의
외모에 놀란건 그의 주인인 검마를 닮은것에 기인한 것이겠죠.
2)무술&내공 : 일단 천마신군과 검황은 그가 광마의 핏줄이라고 했죠. 천마신군이 신지의 인물
이라고 가정해도, 검황은 신지의 인물이 아니므로 둘이 동시에 아는 광마는....
그 옛날 날뛰던 검마밖에 없죠. -_-;;; 그가 쓰는 경공도 신지에서는 " 그분 " 만
쓰는 즉, 검마의 비급에 적힌 무공이겠죠. 뭐 -_-; 비급이란 말이 그야말로 극비
사항이기 때문에, 도존의 무공과 같은 확률은 거의 없을 듯 합니다. 비록 경공이
라 하더라도 말이죠... (도존이 검마의 비급을 보고 -_-;; 한비광에에 가르쳤을
리가 없겠죠... )
3)결정적인 오해 : 독자들이 가장 오해하고 있는 분이, 바로 한비광이 화룡도의 주인이라는 데 있었죠? 화룡도의 주인= 도존, 그러므로 그는 검마의 아들이 아닐거다... 뭐 이런 식의 논리 전개인데... 화룡도야 좀 거칠지만, 무림 팔대기보는 능력되는 주인을 만나면 그에 맞게 쓰임 받는 것 같은데요 -_-; 예를들어 대도문의 사생아인 그녀가 현무를 가졌듯이 말이죠. 뭐 그녀는 무공을 익히지도 않은 사람이엿는데 말이죠. 도존도 이와같이 어느 가문에서 -_- 배출되는 게 아니라 능력있는자가 태어나 정수를 깨닫고 화룡을 지배했을때 주어지는 호칭같은거겠죠 -_-; 만약 한비광에 마령검을 들고 다녔다면... 아마 몇번 그 마령검과 동조해서 초강력 모션을 보여줬을지도 모르죠 -_-;;
4)결론
작가님이 기막힌 반전을 계획하지 않는 한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이나 복선을 살펴보면 그는 검마의 자식임에 틀림없습니다. 뭐 천마신군의 대사중에 " 그들이 움직인 이상 광아녀석이 어서 성장해 주지않으면 위험합니다. " 라는 말이 고민이긴해요. -_-; 한비광을 키워서 어따 쓴단 말인지... 아비랑 쌈박질이라도 시킬 작정인지 -_-;; 쿨럭... 그점이 좀 변수인듯 합니다. 여튼 42권 나오기만을 쿨럭... 기다리며 줄입니다 ㅋㅋ 즐 감 열 강~!
댓글목록
정봉용님의 댓글
정봉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호....쏙쏙 이해가 되는 차분한 정리..... 감상 잘 했습니다. 저 역시 비슷한 느낌이지요. ^^ 멋진 주말 보내세요~~
이영성님의 댓글
이영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도존이란것은 그냥 화룡도를 지배하는 도종을 말하는것이고, 즉 핏줄과는 무관하다고 봐도 좋다 그거군요~ 비광이는 검마의 핏줄이고 화룡도가 주인으로 모시는 사람정도? ㅋ
이다은님의 댓글
이다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검마와 현재 신지의 주인인 그분 은 다른사람 아닌가요? 신지가 검마를 해하고 도를 없애고 검으로 통일한거라고 생각했는데^^;
날고긴다님의 댓글
날고긴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한비광이 검마의 아들일수도 있어요
근대 제가 궁금한건 검마가 무림 오절에 의해서 제압당했을 당시에 이미 신지가 검으로 바뀐건지 아니면 그 이후에 검으로 통일 된건지 알 수 없단 거에요
만약 이후라면 여기서 검마는 분명 신지의 일인자였던 도존이었을테고 제압되기 전에 검으로 바뀐거라면 지금 신지의 일인자인 그 사람이 검마란 말이 되죠
근대 도존이 검마일리는 없겠고.....왜냐면 무림 오절이 검이랑 도를 구별 못 할리는 없겠죠?^^;;
그럼 분명히 도에서 검으로 바뀌고 나서 검마가 무림 오절한테 제압당했다는건대....
혈뢰가 한비광을 보고 놀란건 검마로 바뀌기 전 도존이 신지를 지배할 당시 그 도존의 모습과 비슷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전 그렇게 생각했는대...
혈뢰는 분명히 도종의 맥을 이을 당시에 신지 일인자의 모습을 알껍니다.도존의 얼굴을요...
지금 김수영님의 글을 보니 또 헷갈리네여 ㅎㅎ
암튼 모든건 작가님이 알아서 하시겠죠? ^^;;
서상혁님의 댓글
서상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수영님의 글에 대부분 공감하며 또 다른 의견을 적어봅니다.
1. 한비광은 검마의 아들이다? 저또한 40권까지 읽어본 미끼를 추론해 본결과 검마의 아들이 99%확실하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다른의견은 혈뢰가 한비광을 보고 놀란것은 검마의 외모와 닮았기때문 일 수도 있겠지만.. 또하나의 가능성은 도존의 얼굴과 닮았기 때문이겟죠.
여기서 생각해야 할부분은 예전 신지의 무사인 자섬풍도 한비광의 얼굴을 보고 그분과 닮았다는 그런 생각을 했었죠.. 한가지 주목해야 할점은 자섬풍은 분명 검을 써는 무사입니다.
그러나 혈뢰의 반응은 단순 신지에서 유유히 앉아있던(현제로선 검마로 추정되는) 그사람과 닮았기 때뭉에 순간 존경어린 (감동에찬) 듯 반응 보인걸까요?.
분명 만화책에서는 검과 도에대해서 큰 의미를 두고 있는듯 보입니다.
현제 신지는 도를 써는 무사는 없어지고 검을 써는 무사만 있습니다.
그런데.혈뢰는 도를 무기로 쓸수 있고, 좋게 보지않을거라는걸 알면서도 왜 기어코 도를 가지고 다니는걸까요? 예전 자신의 도존의무사였다는 자존심.. 아직도존의 존재에대한 기대감....등등..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수영의 말씀주에 혈뢰가 도존을 본적이 없다는말에 조금 다른 의견입니다.
신지들 무사들의 대화중에 예전에는 그랫지만 현제 우리는 검을 써는 무사라는 상황에대해서 대화 내용이 있었던것, 그리고 한때 검과 도가 같이 존재 했다는것은 분명 그 두무기의 지존들의 존재를 암시할듯 싶습니다. 도를 써는 무사들이 도존의 얼굴을 본적이 없다(?)...
도존얼굴도 모르는데 두 무기의 지존들이 대립을 했었다(?)
수영님의 결론에서 말씀하신듯 검마의 신물인 마령검또한 선택받은 사람만 깨울수 있을꺼니까요..
분명 무림8대보물은 단순한 무공의 능력으로 다루는것은 분명 아닐듯 싶습니다.
예을 들어 주인이 아닌자는 거부해 불태워버린다고 하죠.. 하지만 내공이 높은 사람은 내공으로 그 불길을 잠재울순 있다고 합니다.( 도제나 5째제자인 상희의 대화에서 분명 나옵니다.) 하지만 그 보물의 능력은 깨울수가 없죠.. 그 보물의 능력을 깨우지 못할때 그 보물은 단순한 날잘 드는 칼에 불과할 뿐인거죠...
제가 조금 추가 한다면
그렇다면 화룡도의 원주인은 누구인가라는것입니다.
당근 도존이 겠죠..
그럼 어떻게 천마신군이 화룡도를 가지게 되었는지 입니다.
그 신비한 신물인 화룡도를 한비광에게 줬냐는 겁입니다.
과연 천마신군은 화룡도의 능력을 (지옥화룡) 모르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제 기억으로는 흑풍회1대장인 독고선배라는 분과 대화내용중 이런내용이 있습니다.
한비광을 걱정하는 독고선배의 말에.. 걱정하지 말라고 하죠.. 화룡도를 가지 고 있지 않으냐는말..
화룡도를 각성시지 못하는한 그 칼은 단순한 칼에 불과함에도.. 이런말을 한것은 천마신군은 한비광이 화룡도의 진정한 힘을 깨울수 있다는 거을 안다는 것입니다.
그럼 천마신군은 어떻게 지옥화룡에 대해서 아는걸까요?
천마신군도 지옥화룡을 불러낼수 있을까요?
만약 있다면 천마신군도 화룡도의 주인이였다는 말인가요? ㅋㅋ
(5째 제자인 천상희의 말에 천마신군님께서도 화룡도를 부릴수 없다고 한말이 생각나네요..
하지만..5째도령은 당연 신지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당연 알턱이 없죠.. 신지에서 화룡도를 부리며 도존으로 불리웠던 천마신군의 존재를 모를겁니다.
천마신군의 제자들은 천마신군이 무림에 나와 정파와 싸움중 한명씩 제자로 삼았으니까요..
(이부분은 3째제자인 진백풍의 회상부분에서 나왔었던것을 추론한것임에.. 나머지도 그렇지 않았나 생각입니다.)
도존인 천마신군과 검마인 한비광의 아버지..
천마신군과 한비광의 관계?
천마신군과 검마의 관계?
ㅋㅋ 그렇습니다. 천마신군의 아들이 검마일겁니다.
곧 한비광은 천마신군의 손자인거죠..
저또한 재미있는 상상하나 한다면 .. 마약 혈뢰가 우연찮게 천마신군과 마주쳤다면..
그의 반응을 보일지 ㅋㅋㅋ
또하나더.. 흑풍회중 비밀리에 활동하는 흑풍에 중에 정예부대인 흑풍회 있죠? (몇 돌격대인지 기억안나네요..ㅜㅜ) 작가는 왜 그 흑풍회를 미스테리하게 꾸몇을까?
제 추측은 아마나 신지에서 도를 사용했던 그 무사들이 아니였을까 하는 상상도 해봅니다.(이건 근거없어여 ㅋㅋㅋ) 혈뢰에서의 내용에서 보면 검을 사용하던 현제 복면한 신지무사들중 혈뢰를 따르던 무사들은 분명 자기네 입으로 예전에는 도를 사용했지만 신지의 주인이 바끼고부터 도를 잊었다고 했죠.. 즉 일부는 신지에 남아있고 (혈뢰는 끝까지 도를 고집하면서), 일부는 검무사로 변심했고,.. 일부는 천마신군과 함께.. 무림으로 나왔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럼 왜 천마신군과 검마가 (아버지와 아들) 신지에서의 싸움이 있었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그건 한비광의 꿈속에서 광마가 한비광에개 다가오면서 어린한비광이 그 사람의 얼굴을 보며
당신은... 당신은..... 하면 꿈에서 깨는 장면이 있었죠..
그당신 한비광의 아버지는 마령에 영혼이 사로잡혀 자기 자식도 못 알아 보는 상황이였죠..
자식도 못알아보는데. 애비또한 못 알아볼 가망성이 있다는 겁니다.
쇼핑하다가 순간적으로 댓글을 다느라 구체적으로 몇권 몇페이지에 그런 내용이 있는지
추론의 증거를 올렸으면 좋았을건데.... 일단 머리속에 기억으로 글을 올려서..
다른 내용의 글을 올리시면. 그때.. 구체적으로 제 추측에대한 근거를 조목 조목 올리겠습니다.
(1~40권)까지의 열혈강호를 읽고 그 미끼에 대한 소견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