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놀라운 반전과 탄탄한 구성을 보여주시던 작가님들을 고려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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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7-05-14 02:41 조회3,896회 댓글1건본문
정말 신지와 내통하고 있는 제자가 '도월천'일까요?
여러가지로 불온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 많았지만...
갠적으로는 '초운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도월천은 신지에 포섭되기에 너무 지체(?)가 높고
또 천마신군에게 오래전부터 거두어졌죠. 그 깊은 심계를 생각하면 신지에서 스파이 내지 비장의
한 수로 믿기에 부담스러운 존재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쉽게 꼭두각시로 조종하기 힘들단 얘기)
게다가 등장 이래 여러 가지로 너무 '스파이'의 혐의가 그려졌다는 사실에서...사실은 그게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을 문득 해 보게 되네요...
물론 도월천이 자신이 천마신궁 내지 사파무림에서 커가는데 있어 한계를 느꼈다던지, 삼국지
의 위연마냥 반역의 성품을 가졌을 수도 있고, 신지에서 상상도 못할 정도의 오랜 기간과 노력
을 들여 심어놓은 거대한 프로젝트형 스파이일지도 모르지만...
초운현이 더 간첩 갔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상대적으로 천마신군의 제자들 가운데 무공이 낮은
수준이고요, 나이도 젊고, 도월천처럼 속을 알 수 없는 음흉함이나 철저한 권모술수와는 거리가
있지요. 즉 '상대적으로 신지의 고수들이 제압, 협박, 세놰'하기에 알맞은 캐릭이라는 것!!!
처음 열강 10권 이전 등장했던 초운현이 그 당시에 벌써 스파이였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이후 어떤 계기가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물론 일찍부터 도월천이라는 음흉한 계파에
충실한 사제 노릇을 했던 것도 유의해야겠죠.
초운현이 여러 제자 중에 가장 사악하다거나, 사부에 대한 애정 내지 충성이 모자라서 스파이
가 되었다기보다...무공의 수위나 깊은 심지가 갖추어지지 않아 신지의 타겟이 되었다는 가설!
도월천은 신지, 천마신궁(사형사제,사부들) 모두를 변수로 해서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는 쪽으로 이 모두를 장기판 말처럼 활용하는 전략가로 보여지고요..
여러가지로 불온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 많았지만...
갠적으로는 '초운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도월천은 신지에 포섭되기에 너무 지체(?)가 높고
또 천마신군에게 오래전부터 거두어졌죠. 그 깊은 심계를 생각하면 신지에서 스파이 내지 비장의
한 수로 믿기에 부담스러운 존재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쉽게 꼭두각시로 조종하기 힘들단 얘기)
게다가 등장 이래 여러 가지로 너무 '스파이'의 혐의가 그려졌다는 사실에서...사실은 그게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을 문득 해 보게 되네요...
물론 도월천이 자신이 천마신궁 내지 사파무림에서 커가는데 있어 한계를 느꼈다던지, 삼국지
의 위연마냥 반역의 성품을 가졌을 수도 있고, 신지에서 상상도 못할 정도의 오랜 기간과 노력
을 들여 심어놓은 거대한 프로젝트형 스파이일지도 모르지만...
초운현이 더 간첩 갔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상대적으로 천마신군의 제자들 가운데 무공이 낮은
수준이고요, 나이도 젊고, 도월천처럼 속을 알 수 없는 음흉함이나 철저한 권모술수와는 거리가
있지요. 즉 '상대적으로 신지의 고수들이 제압, 협박, 세놰'하기에 알맞은 캐릭이라는 것!!!
처음 열강 10권 이전 등장했던 초운현이 그 당시에 벌써 스파이였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이후 어떤 계기가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물론 일찍부터 도월천이라는 음흉한 계파에
충실한 사제 노릇을 했던 것도 유의해야겠죠.
초운현이 여러 제자 중에 가장 사악하다거나, 사부에 대한 애정 내지 충성이 모자라서 스파이
가 되었다기보다...무공의 수위나 깊은 심지가 갖추어지지 않아 신지의 타겟이 되었다는 가설!
도월천은 신지, 천마신궁(사형사제,사부들) 모두를 변수로 해서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는 쪽으로 이 모두를 장기판 말처럼 활용하는 전략가로 보여지고요..
댓글목록
정봉용님의 댓글
정봉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신지-천마신궁-장백산 그 세 꼭지점이 열혈강호의 핵심 키워드인듯 합니다. 초운현의 정체에 대해 추측해주셨는데 나름대로 재미있는 가설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복잡하게 얽혀 있는 구조...그러나 물샐 틈 없는 치밀함... 역시 열강 작가님들이십니다. 하하~~ 조금 느긋하게 즐겨봅시다 열강의 심연을... ^^; 김종현님 반갑습니다. 종종 글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