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결투1" 검마 격퇴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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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7-06-04 03:51 조회4,501회 댓글4건본문
이미 멸문된듯 피비린내가 진득한 " 수영문 "
폐허가된 성문에 도착한 벽풍문주는 탄식하고 있었다.
" 이런... 벌써 늦은건가... "
" 늦긴 한듯한데... 그는 아직 여기있는듯 하군... 가세... "
먼저 걸음을 옮기는 자... 삼다문의 문주였다.
그랬다. 무심을 파괴하는자, 검마에 의한 멸문 소식을 듣고, 각 문중의 이름난 고수만을 불러
모으는데 만, 시간이 한참 지났다. 그리고 오늘 그 괴인이 수영문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긴급히
최고수 5인에게 전하고 급히 걸음을 옮겼으나 이미 수영문은 멸문당한 상태였다.
" 크어어어억!!! "
순식간의 일이었다. 삼다문의 문주 백리사우가 문내로 몇발자국 옮겼을까. 무시무시한 속도로
검기가 날라들었기 때문이었다.
" 크으윽... 이...이건... "
급히 기공을 펼쳐 막아내긴 했지만, 이미 백리사우의 두손은 피투성이였다. 생각할 틈도 없이
끔찍한 속도로 달려드는 악마가 있었다.
" 벽사 쌍봉장!! "
괴인에게 장을 날려 행동을 저지하려 했으나, 그는 별다른 방어도 없이 장풍을 뚫고 있었다.
전율을 느끼며, 전신의 기를 끌어올리는 약선... 그는 죽음을 직감하고 있었다.
... 모두 모여서 왔어야 했단 말인가...
" 선풍 여의도!! "
그때, 기적처럼 거대한 도와 작은 구슬이 빠른속도로 괴인에게 날라들었다. 괴인은 먼저 거대
한 도를 쉽게 튕겨내고, 검을 핑그르르 돌려 신공의 적벽은아 역시 손쉽게 튕겨냈다. 그는
4명이나 되는 적을 보며, 미친사람처럼 피식 웃으며, 다시금 기를 끌어올리고 잇었다.
" 여보게들 무사한가... 늦었지 뭔가... "
" 때마침 온것 같소... "
" 저게 그...악마란 말인가... 근데... 담가... 담신우는 아직 안왔오? "
" 늦었네 허허... "
급박하긴 했으나, 소식을 받은 5인이 모두 모였다. 괴개가 외상을 약간 입고, 약선이 내상을
약간 입을 것을 빼면, 모두 이상이 없는 듯했다.
그랬다. 무림에서 가장 강하다는 그들이었으나, 눈앞에 그를 본 순간 떨지 않을 수 없었다.
고수는 고수를 알아보는 법, 단지 그를 보는 것 만으로도 승패를 알 수 있었다.
" ... 우리는 다섯이 아니오... 저자는 심마에 빠져 대화는 통하지 않을 듯하니... "
장백산의 검신 담신우는 말을 마친후 홀로 그에게 달려 들었다. 놀만만큼 빠르고 강한 장백검
법이 춤을 추듯 궤적을 그렸고, 흡사 무의 경지를 보는 듯한 움직임으로 유유히 그것을 막는
괴인...검마였다.
" 크아아악!! "
엄청난 검기를 만든 검마가 그대로 담신우를 짓눌렀고, 요령껏 힘을 흘렸음에도 불구... 5장이
나 내튕겨 진 담신우였다.
나머지 4인방은 아무말도 없이 몸을 날렸다. 각자의 도와 기공격 적벽은아와 폭탁공격을 사용
하여, 검마에게 노골적인 살기를 드러내고 있었다.
- 무사로써의 자존심따윈 버렸다... 무림을 지키는 것... 그것이 우리의 임무다... -
담신우까지 가세한 공격은 가히 위력적이었다. 4인방의 모든 공격을 무위로 만들며 버티던
그도 조금씩 조금씩 밀려나고 있었으니 말이다. 물론 그의 엄청난 검기 앞에 5인의 공격 대열
은 순간순간 무너지기도 했으나, 이미 하나같이 입신의 무공을 소유한 그들은 순간순간의 공백
을 잘 메우고 있었다.
몇시진이나 지났을까... 위태위태 하게 버티던 검마가 순간 주춤 했을 때였다. 그의 눈앞에는
검마의 잔혹하리만큼 강한 검막을 뚫고 손이 닿을 거리만큼 접근한 이가 있었다. 담신우
그는 빠르게 검을 내리 그었고, 몸을 뒤로 빼서 피해보는 검마였지만 왼쪽 눈가가 길게 베어지
고 말았다. 그 한번의 공격의 성공과 함께 괴개의 장권 4발이 검마의 몸에 직격했고, 신공의
적벽은아 공격역시 검마의 양어깨와 허리 양다리를 스쳐 지나며 혈흔을 남기고 있었다.
학산파의 문주 문정후의 중후한 공격 역시 마령검에 직격하여, 이미 흐름을 잃은 검마의 손에
서 검을 멀리 떨쳐 버렸다.
그에게 칼을 겨누고 승리를 선포하기만 되는 순간이었다. 분명 그랬다. 그러나 그는 놀랄만한
속도로 자신을 노리는 검을 쳐내며, 저만치 떨어졌다. 그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져있었다.
" 흐흐흐... 대단하군...마령검에 먹힌 나를 막을 줄이야.... "
그의 왼쪽 눈가에서 피가 제법 흐르고 있었다. 전신에도 상처투성이였다. 그는 그러나 시종
여유있는 모습이었다.
" 고맙다고해야하나... 내가 그녀석에게 먹힌걸 풀어줬으니... 하지만 그 검은 신지의 보물...
다시 가지러 오겠다... 크크큭... "
그는 그대로 몸을 돌려 달아나기 시작했다. 그런 그를 추격하기 위해 마음먹었던 5인은
누구도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다.
"... 세상에...저렇게 빠를수가... "
" 그렇게 싸우고도 아직도 저런힘이 남았다는 게..... "
그가 쓰던 검을 들어보는 담신우... 나즈막히 읍조리고 있었다.
" ...신지라... "
폐허가된 성문에 도착한 벽풍문주는 탄식하고 있었다.
" 이런... 벌써 늦은건가... "
" 늦긴 한듯한데... 그는 아직 여기있는듯 하군... 가세... "
먼저 걸음을 옮기는 자... 삼다문의 문주였다.
그랬다. 무심을 파괴하는자, 검마에 의한 멸문 소식을 듣고, 각 문중의 이름난 고수만을 불러
모으는데 만, 시간이 한참 지났다. 그리고 오늘 그 괴인이 수영문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긴급히
최고수 5인에게 전하고 급히 걸음을 옮겼으나 이미 수영문은 멸문당한 상태였다.
" 크어어어억!!! "
순식간의 일이었다. 삼다문의 문주 백리사우가 문내로 몇발자국 옮겼을까. 무시무시한 속도로
검기가 날라들었기 때문이었다.
" 크으윽... 이...이건... "
급히 기공을 펼쳐 막아내긴 했지만, 이미 백리사우의 두손은 피투성이였다. 생각할 틈도 없이
끔찍한 속도로 달려드는 악마가 있었다.
" 벽사 쌍봉장!! "
괴인에게 장을 날려 행동을 저지하려 했으나, 그는 별다른 방어도 없이 장풍을 뚫고 있었다.
전율을 느끼며, 전신의 기를 끌어올리는 약선... 그는 죽음을 직감하고 있었다.
... 모두 모여서 왔어야 했단 말인가...
" 선풍 여의도!! "
그때, 기적처럼 거대한 도와 작은 구슬이 빠른속도로 괴인에게 날라들었다. 괴인은 먼저 거대
한 도를 쉽게 튕겨내고, 검을 핑그르르 돌려 신공의 적벽은아 역시 손쉽게 튕겨냈다. 그는
4명이나 되는 적을 보며, 미친사람처럼 피식 웃으며, 다시금 기를 끌어올리고 잇었다.
" 여보게들 무사한가... 늦었지 뭔가... "
" 때마침 온것 같소... "
" 저게 그...악마란 말인가... 근데... 담가... 담신우는 아직 안왔오? "
" 늦었네 허허... "
급박하긴 했으나, 소식을 받은 5인이 모두 모였다. 괴개가 외상을 약간 입고, 약선이 내상을
약간 입을 것을 빼면, 모두 이상이 없는 듯했다.
그랬다. 무림에서 가장 강하다는 그들이었으나, 눈앞에 그를 본 순간 떨지 않을 수 없었다.
고수는 고수를 알아보는 법, 단지 그를 보는 것 만으로도 승패를 알 수 있었다.
" ... 우리는 다섯이 아니오... 저자는 심마에 빠져 대화는 통하지 않을 듯하니... "
장백산의 검신 담신우는 말을 마친후 홀로 그에게 달려 들었다. 놀만만큼 빠르고 강한 장백검
법이 춤을 추듯 궤적을 그렸고, 흡사 무의 경지를 보는 듯한 움직임으로 유유히 그것을 막는
괴인...검마였다.
" 크아아악!! "
엄청난 검기를 만든 검마가 그대로 담신우를 짓눌렀고, 요령껏 힘을 흘렸음에도 불구... 5장이
나 내튕겨 진 담신우였다.
나머지 4인방은 아무말도 없이 몸을 날렸다. 각자의 도와 기공격 적벽은아와 폭탁공격을 사용
하여, 검마에게 노골적인 살기를 드러내고 있었다.
- 무사로써의 자존심따윈 버렸다... 무림을 지키는 것... 그것이 우리의 임무다... -
담신우까지 가세한 공격은 가히 위력적이었다. 4인방의 모든 공격을 무위로 만들며 버티던
그도 조금씩 조금씩 밀려나고 있었으니 말이다. 물론 그의 엄청난 검기 앞에 5인의 공격 대열
은 순간순간 무너지기도 했으나, 이미 하나같이 입신의 무공을 소유한 그들은 순간순간의 공백
을 잘 메우고 있었다.
몇시진이나 지났을까... 위태위태 하게 버티던 검마가 순간 주춤 했을 때였다. 그의 눈앞에는
검마의 잔혹하리만큼 강한 검막을 뚫고 손이 닿을 거리만큼 접근한 이가 있었다. 담신우
그는 빠르게 검을 내리 그었고, 몸을 뒤로 빼서 피해보는 검마였지만 왼쪽 눈가가 길게 베어지
고 말았다. 그 한번의 공격의 성공과 함께 괴개의 장권 4발이 검마의 몸에 직격했고, 신공의
적벽은아 공격역시 검마의 양어깨와 허리 양다리를 스쳐 지나며 혈흔을 남기고 있었다.
학산파의 문주 문정후의 중후한 공격 역시 마령검에 직격하여, 이미 흐름을 잃은 검마의 손에
서 검을 멀리 떨쳐 버렸다.
그에게 칼을 겨누고 승리를 선포하기만 되는 순간이었다. 분명 그랬다. 그러나 그는 놀랄만한
속도로 자신을 노리는 검을 쳐내며, 저만치 떨어졌다. 그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져있었다.
" 흐흐흐... 대단하군...마령검에 먹힌 나를 막을 줄이야.... "
그의 왼쪽 눈가에서 피가 제법 흐르고 있었다. 전신에도 상처투성이였다. 그는 그러나 시종
여유있는 모습이었다.
" 고맙다고해야하나... 내가 그녀석에게 먹힌걸 풀어줬으니... 하지만 그 검은 신지의 보물...
다시 가지러 오겠다... 크크큭... "
그는 그대로 몸을 돌려 달아나기 시작했다. 그런 그를 추격하기 위해 마음먹었던 5인은
누구도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다.
"... 세상에...저렇게 빠를수가... "
" 그렇게 싸우고도 아직도 저런힘이 남았다는 게..... "
그가 쓰던 검을 들어보는 담신우... 나즈막히 읍조리고 있었다.
" ...신지라... "
댓글목록
나연두님의 댓글
나연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우 재미있어요 ㅋㅎ
김수영님의 댓글
김수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근데 저는 검마가 진다는 걸 인정못합니다.ㅠ ㅠ 검마는 무림최강이야!!!! ㅋㅋ
나연두님의 댓글
나연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도망칠때도 엄청난 속도로 무림최강의 포스를 풍기는 검마네요 ㅋㅎㅎ
김수영님의 댓글
김수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떤 소설을 보든 만화책을 보던...1명의 지존은 꼭 불명하길 바라게 되네요... 예를들면 공포의 외인구단에서의 오혜성 같은... ㅋㅋ 여기서 그 존재는 검마이며... 또 한명의 검마 한비광을 계속 응원하고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