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8대기보..그 탄생의 비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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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7-06-16 21:09 조회5,072회 댓글2건본문
무기는 완성되었다.
무려 88일이나 걸린 대 작업이었다. 그와중에 일어난 작고 큰 싸움에 번성했던 마을은 이미 폐허에 가까운 상태였다. 마빡이... 그는 무기를 흰보가 쌓인 탁자위에 정열시키고는... 힘에 겨운 표정으로 허리를 굽히고 있었다.
' 걸..작이군... 내 최대의 걸작이야... 이 이상의 무기들은 이전에도...또한 이후에도 없을 것이다.... '
[ 삐이익...]
뼈를 깍는듯한 소리를 내며 문이 열렸다. 피비린내가 진동을 하고... 이번에는 재법 상처를 많이입고 돌아온 괴인이었다. 여전히 입가엔 비릿한 웃음이 흐르는...
" 흐흐... 생각보다 며칠 빨리 끝낸 모양이군... "
그가 무기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의 모습은 점점 광기에 차가고 있었다. 무기에 대한 확신이 가득한 눈빛이었다.
" 크흐흐흣...이거야... 완벽해... 하핫... 이정도면 충분해... 하하하하!! "
마빡이는 섬칫했다. 아니... 사실 작업 중간중간 이런 섭칫한 기분은 한두번은 아니었다. 하지만 최상의 무기에 대한 탐닉과 그의 자긍심은 그 섬칫한 기분을 그렇게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금의 느낌은 남달랐다. 본능적인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 뭔가 커다란 음모가 도사리는 듯한....
그는 등짐에서 커다란 상자를 꺼냈다. 길쭉한 상자 안에는 7개의 구슬이 들어있었으며, 반투명한 구슬안에는 각기 다른 빛깔의 뭔가가 들어있었다. 분명 그가 말한 영혼... 아마 그것일 게다..
검흔이 가득한 그의 손이 조심스럽게 구슬을 각각 무기앞에 정열 시켰다. 그리고는 구슬마다 붙어잇는 부적으로 보이는 종이를 때어냈다. 구슬안의 빛들이...꿈틀... 한순간 움직이는 듯 싶었다.
" 흐흐흐... 안되지... 여기서 나오면 말이야... "
그는 기를 운용하여, 진식을 펼치기 시작했다. 진식안에서 구슬과 각 무기가 반응하기 시작했다. 놀라운 광경이었다. 그러나 시종 비릿한 웃음이 가득했던 괴인은 갑자기 멈칫하더니 표정이 굳었다.
" ...그렇지... 이 긴박한 시간에 왜 더뎌지나 했더니... 내가 만든 무기가 아니었지 뭔가... "
서걱...
그는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마빡이의 팔한쪽을 베어냈다. 비명을 지르고 뒷걸음 치는 그는 안중에도 없이 잘려진 팔에서 떨어지는 핏방울을 무기에 떨어트렸다...
" 흐흐흐... 무기를 만든자... 그가 영물의 육신을 만들고... 그의 피가 영물과 육신을 잇게 하리니... "
말을 마친 괴인은 그대로 칼을 날렸고, 칼은 마빡이의 가슴에 꽂히었다.
" 큭...이게 무슨... "
" 크크크... 네가 죽고나면... 이녀석들이 눈을 뜰게다... 그래도 완성되는건 보고 죽어야 하지않아? "
" 큭...그래서 ...쿨럭... 일부러 심장을 피해 공격한 게냐!!!! 그것들은 대체!! "
" 궁금하겠지! "
괴인을 여전히 기를 운용하며 마빡이의 말을 잘랐다.
" 이들은... 수백...혹은 수천년전에 무림에 소환되었다가 봉인되어진 마물의 영체다... 하지만 이들은 원래 육신이 없어. 정확히 이 세상에는 없다고 해야겟지... 이들은 그저 인간의 육신을 잡아삼키고 폭주하여 모든것을 멸망시키는 그런 악령들이었지..."
" 그... 그럴수가... "
" 이들을 이런 하찮은 것에 가둬놓기엔 아깝지 않은가... 이런 기막힌 무기에 이들을 잡아둘수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지상최강의 무기,.. 크하하하하 "
" 그...욱... 그들이 지배되리라 생각하는가??? "
" 재미잇지 않나? "
" 큭...나...나는 결국... 악마를 부활시킨 셈인건가... 쿨럭... 그 마물들은 세상을 파멸시킬 뻔했던 악마들... 그...쿨럭... 그 무기들은... 아니 무기라고 부를 수도 없는 그들은... 단지 세상의 파멸을 위한...악마일...뿐... "
마빡이가 죽고, 무기가 빛나기 시작했다. 이미 요동하던 구슬은 속이 빈 평범한 구슬이 된지 오래였다. 무기들에게서는 제각기 엄청난 위압감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들은 자신을 속박한 그 무기들에게서 빠져나오려는지 마구 웅웅거렸고, 괴인은... 점점 눈이 충혈된체... 마령검에게 손을 뻗고 있었다.
" 네가... 내 무기로구나... 흐흐흐흣 "
세상의 모든 힘과 마귀의 근원이었던 마령의 영혼이 깃든 검... 훗날 마령검으로 칭해지는 이 검의 첫번째 주인은 그대로 마령검에 먹혀... 끝임없이 힘을 폭주하게 된다. 그외 괴명검과 몇가지 사악한 마의 힘들이 그들을 의지한 인간의 영혼을 삼킨채 무림을 파괴해 가고... 그들은 무림연합의 깃발을 앞세운 최정예 부대와 그들 중심에서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화룡의 힘에 도움을 받은 -난강해 - 에 의해 기나긴 전투끝에 격퇴 되기에 이른다. 세상에 나온 마성의 집합체 마령검과 화룡도의 싸움은 난강해와... 무림 각지를 돌며 봉인된 마물을 훔쳐낸 괴인의 싸움으로 시작되었으며, 더러운 인간에게 지배당한체 힘을 빌려주었으며, 같은 동지인 자신을 대적한 화룡에게 강한 적개심을 품게된다...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ㅋㅋㅋ
무려 88일이나 걸린 대 작업이었다. 그와중에 일어난 작고 큰 싸움에 번성했던 마을은 이미 폐허에 가까운 상태였다. 마빡이... 그는 무기를 흰보가 쌓인 탁자위에 정열시키고는... 힘에 겨운 표정으로 허리를 굽히고 있었다.
' 걸..작이군... 내 최대의 걸작이야... 이 이상의 무기들은 이전에도...또한 이후에도 없을 것이다.... '
[ 삐이익...]
뼈를 깍는듯한 소리를 내며 문이 열렸다. 피비린내가 진동을 하고... 이번에는 재법 상처를 많이입고 돌아온 괴인이었다. 여전히 입가엔 비릿한 웃음이 흐르는...
" 흐흐... 생각보다 며칠 빨리 끝낸 모양이군... "
그가 무기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의 모습은 점점 광기에 차가고 있었다. 무기에 대한 확신이 가득한 눈빛이었다.
" 크흐흐흣...이거야... 완벽해... 하핫... 이정도면 충분해... 하하하하!! "
마빡이는 섬칫했다. 아니... 사실 작업 중간중간 이런 섭칫한 기분은 한두번은 아니었다. 하지만 최상의 무기에 대한 탐닉과 그의 자긍심은 그 섬칫한 기분을 그렇게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금의 느낌은 남달랐다. 본능적인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 뭔가 커다란 음모가 도사리는 듯한....
그는 등짐에서 커다란 상자를 꺼냈다. 길쭉한 상자 안에는 7개의 구슬이 들어있었으며, 반투명한 구슬안에는 각기 다른 빛깔의 뭔가가 들어있었다. 분명 그가 말한 영혼... 아마 그것일 게다..
검흔이 가득한 그의 손이 조심스럽게 구슬을 각각 무기앞에 정열 시켰다. 그리고는 구슬마다 붙어잇는 부적으로 보이는 종이를 때어냈다. 구슬안의 빛들이...꿈틀... 한순간 움직이는 듯 싶었다.
" 흐흐흐... 안되지... 여기서 나오면 말이야... "
그는 기를 운용하여, 진식을 펼치기 시작했다. 진식안에서 구슬과 각 무기가 반응하기 시작했다. 놀라운 광경이었다. 그러나 시종 비릿한 웃음이 가득했던 괴인은 갑자기 멈칫하더니 표정이 굳었다.
" ...그렇지... 이 긴박한 시간에 왜 더뎌지나 했더니... 내가 만든 무기가 아니었지 뭔가... "
서걱...
그는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마빡이의 팔한쪽을 베어냈다. 비명을 지르고 뒷걸음 치는 그는 안중에도 없이 잘려진 팔에서 떨어지는 핏방울을 무기에 떨어트렸다...
" 흐흐흐... 무기를 만든자... 그가 영물의 육신을 만들고... 그의 피가 영물과 육신을 잇게 하리니... "
말을 마친 괴인은 그대로 칼을 날렸고, 칼은 마빡이의 가슴에 꽂히었다.
" 큭...이게 무슨... "
" 크크크... 네가 죽고나면... 이녀석들이 눈을 뜰게다... 그래도 완성되는건 보고 죽어야 하지않아? "
" 큭...그래서 ...쿨럭... 일부러 심장을 피해 공격한 게냐!!!! 그것들은 대체!! "
" 궁금하겠지! "
괴인을 여전히 기를 운용하며 마빡이의 말을 잘랐다.
" 이들은... 수백...혹은 수천년전에 무림에 소환되었다가 봉인되어진 마물의 영체다... 하지만 이들은 원래 육신이 없어. 정확히 이 세상에는 없다고 해야겟지... 이들은 그저 인간의 육신을 잡아삼키고 폭주하여 모든것을 멸망시키는 그런 악령들이었지..."
" 그... 그럴수가... "
" 이들을 이런 하찮은 것에 가둬놓기엔 아깝지 않은가... 이런 기막힌 무기에 이들을 잡아둘수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지상최강의 무기,.. 크하하하하 "
" 그...욱... 그들이 지배되리라 생각하는가??? "
" 재미잇지 않나? "
" 큭...나...나는 결국... 악마를 부활시킨 셈인건가... 쿨럭... 그 마물들은 세상을 파멸시킬 뻔했던 악마들... 그...쿨럭... 그 무기들은... 아니 무기라고 부를 수도 없는 그들은... 단지 세상의 파멸을 위한...악마일...뿐... "
마빡이가 죽고, 무기가 빛나기 시작했다. 이미 요동하던 구슬은 속이 빈 평범한 구슬이 된지 오래였다. 무기들에게서는 제각기 엄청난 위압감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들은 자신을 속박한 그 무기들에게서 빠져나오려는지 마구 웅웅거렸고, 괴인은... 점점 눈이 충혈된체... 마령검에게 손을 뻗고 있었다.
" 네가... 내 무기로구나... 흐흐흐흣 "
세상의 모든 힘과 마귀의 근원이었던 마령의 영혼이 깃든 검... 훗날 마령검으로 칭해지는 이 검의 첫번째 주인은 그대로 마령검에 먹혀... 끝임없이 힘을 폭주하게 된다. 그외 괴명검과 몇가지 사악한 마의 힘들이 그들을 의지한 인간의 영혼을 삼킨채 무림을 파괴해 가고... 그들은 무림연합의 깃발을 앞세운 최정예 부대와 그들 중심에서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화룡의 힘에 도움을 받은 -난강해 - 에 의해 기나긴 전투끝에 격퇴 되기에 이른다. 세상에 나온 마성의 집합체 마령검과 화룡도의 싸움은 난강해와... 무림 각지를 돌며 봉인된 마물을 훔쳐낸 괴인의 싸움으로 시작되었으며, 더러운 인간에게 지배당한체 힘을 빌려주었으며, 같은 동지인 자신을 대적한 화룡에게 강한 적개심을 품게된다...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ㅋㅋㅋ
댓글목록
nyd님의 댓글
nyd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괴명검이란게 진짜 무림팔대기보에여 아님 그냥 생각해서 쓰신거에요?
치즈수자님의 댓글
치즈수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작가님이 스토리에 참여한 열혈강호1 이란 피씨 게임이 있었는데요. 거기서 등장하는 검으로 죽인자의 영혼을 빨아먹어 괴성을 지른다는 -_-; 마령검처럼 무서운 검이였어요. 자세히 생각나진 않지만 작가님에서도 추후에 그 스토리가 단행봉에서 나온다고 했구요.(같진않지만) 거기서 보면 제4돌격대장과 도제와도 관계가 있었습니다. ㅋㅋ -_-; 화룡도, 복마화령검, 추혼오성창, 패왕귀면갑, 현무파천궁, 괴명궁...나머지 무기는 통 모르겠지만 얼음이나 전기 속성의 무기...혹은 방패나 악세서리? ㅋㅋ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