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풍백은 죽을 수 밖에 없고 또한 죽어야만 한다

아마도 다른 열강 팬분들이 제 의견에 화를 내실지도 모르겠으나,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진풍백이 죽인 정파인 수나 송무문 무사들 숫자를 감안해 볼 때,
그리고 한비광과 담화린이 순조롭게 신지로 갈 수 있게끔 하기 위해, 정사간의 전면전이 이뤄지지 않
도록 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진풍백이 죽어야만 합니다.
진풍백이 죽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스토리 전개상,얘기인데다 다만 그 비극성의 정도를 약간 낮추기
위해서 시한부 인생이라는 설정을 작가님들이 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한비광과 진풍백은 서로 동문 사형제라는 걸 감안해보면 둘은 싸워서도 안되지요.
결과적으로 진풍백은 모든 음모의 정점에 있는 도월천에 의한 희생양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초래한
결과를 맞이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그래야만 한비광을 죽이려는 도월천의 음모가 분쇄되고 열혈강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할 수 있게 되는 거지요.
이상이 허접한 제 생각이었습니다.

---

whitewind: 진풍백이 죽으면.. 풍백이가 죽음과 동시에 3흑풍회도 전멸하는건데 그러면 정사대전이 오히려 나타나지 않을까요? --[02/22-23:10]--

---

냉혈강호: 동의합니다. 손에 피를 너무 많이 묻혔기 때문에... --[02/23-02:29]--

---

봉용: Ditto~~~~ ^^ --[02/23-07:01]--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