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열혈 강호를 읽으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적어 보라는 게시판을 보고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뭐가 있을까요??
전 만화를 대학교 4학년이 되고 나서야 읽기 시작했답니다. 그전에는 왜 만화 같은 것을 보는지 이
해를 하지 못했답니다. 그러다가 친구의 나쁜 버릇(약속 시간에 자주 늦는 것)때문에 약속 장소를
만화방으로 정하게 되면서 만화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땐 뭐가 재미있는 만화인지 알지 못했기
때문에 친구에게 추천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잡은 것이 열혈강호.. 1권을 보고 나니 웬지 2권
으로 손이 자연스럽게 가게 되더군요.. 만화방에 나와 있는 단행본을 다 본 다음이 문제 였습니다.
제가 과외를 가는 집 앞에 바로 책방이 하나 있었습니다. 다음 단행본이 언제 나오나 정말 수시로
들락날락 했답니다.. 그리고 유학을 나오게 되어서 이제 열혈강호를 볼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
죠.. 근데 아주 우연히 '전직광부 흑풍회'라는 홈페이지를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곳에서 줄거리
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이게 웬걸 말도 많고 탈도 많더니만 결국 문을 닫아 버리더군요.. 이
젠 끝이다.. 근데 열혈강호 몇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몬트리올 열혈강호'를 작가님께서 언급을 하
셨더군요.. 그래서 얼렁 들어와서 살펴봤죠.. 이곳 홈페이지도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아서
얼마나 마음을 조렸는지 모릅니다.. 다행이 이곳은 회원제를 도입하긴 했지만 운영자님의 노력으
로 잘 운영이 되고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그래서 이곳 미국에서도 열혈강호를 계속 볼수 있게되었
답니다..
에피소드라기 보다는 어떻게 계속 열혈강호를 보고 있는지 적었군요.. 지금 이곳 저곳 돌아 다니면
서 모은 열강 관련 그림들이 209장 정도 되는 군요.. 컴퓨터 그래픽으로 그려진 것도 있구요..

이곳을 빌어서 운영자(봉용)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계속 수고해 주세요..
God Bless You and all Yul_Gang F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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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kim: 그림 한장 넣었습니다. --[02/13-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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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dy: 이 그림 어디서 많이 보던 그림인데...찾아봐야쥐~~~~~~ --[02/13-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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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dy: 24권 앞표지 그림이군요!!!!근데 다른 거에서도 본것 같은데????????? --[02/13-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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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dy: 할튼 국산 만화책은 사서 봅시다~~~~~~~~~~ --[02/13-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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