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서승목 교장 선생님 이야기.
페이지 정보
검마대멸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작성일2003-04-14 17:15 조회4,414회 댓글0건본문
웃긴자료가 아니라서 죄송함다. 2개의 글을 퍼왔습니다.
위에 글은 베타뉴스에서 퍼온거구 밑에 글은 전교조 사이트 자유게시판에서
어떤 글 하나.... 관심 있는 분들은 보세염. 좀 길지만...
(어제 100분 토론 했다죠? 저는 보지 못했는데....)
----------------------------------------------------------------------
(고)서승목 교장 제자의 울분
전 서교장님의 제자입니다.(올해 37세)
지금으로부터 25년전 선생님을 뵈었습니다.가난하고 힘든 벽지 시골 학교였죠.
참으로 다정다감하고 자상하셨습니다.청렴하시고 소신있고 ...
지금까지 전 선생님같은 분이 저의 스승이었다는걸 자랑으로 생각하며 살아왔었습니다.
선생님은 부모가 없어 도시락 못싸오는 친구를 위해 도시락을 매일 3개씩 싸오셨습니다.
월사금.공납금이 밀린 학생들에겐 절대 교실에서 묻지 않았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은 공개적으로 하죠) 조용히 불러 사정얘기를 듣고
손수 치르신적도 많았습니다.(부모님은 훌륭하신분이다 원망하지 말고 기죽지 말라고
등을 어루만지시면서요)
자신의 집은 애가 셋씩이나 되는데도 단칸방이셨죠.
그당시는 아궁이 불을 지피던 때인데 사모님도 틈만나면 나무 하러 다니셨고 선생님은
일과가 끝나면 작업복으로 갈아입으시고 농부가 되셨습니다.
인분을 지게로 퍼 나르시고 몸 안돌보고 일하시던 상일꾼이셨죠.
항상 가난한 저희들에게 꿈을 심어 주시려 무던히 노력하셨습니다.
좀더 성공하면 좀더 성공하면 찾아 뵈야지하고 미루다가 비보를 접하고 말았습니다.
저혼자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습니다.
제자들은 한결같이 흠모하는 스승이고 동네분들,주변분들이나 그분을 아는분들은
모두다 버릴게 없는 분이라고 칭송합니다. 진정한 교육자의 표상을 잃어버렸습니다.
원통하고 절통한 마음을 어찌해야 될지를 모르겠습니다.
왜!!! 그렇게 훌륭한분이 찻잔 어쩌구하는 더러운 구설에 올라 운명을 달리해야 하셨는지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오로지 교육에만 평생을 전념하시고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는 분인줄 압니다.
견디시기가 힘드셨을겁니다.
37년 공든탑이 풋내기 선생들한테(그것도 제자)짓밟히고 유린당하는 심정
오죽 하셨겠는지요.
그분은 평생을(벽지에 있을때 빼고) 부모님께 문안인사 드리고 부모님집 청소하고
출근하신분입니다.
예산에서 부모님계신 신양까지 12키로 입니다.인사드리고 또 반대로 24키로 가야
보성초등학교 입니다.매일같이 이처럼 문안 인사를 드렸읍니다.
동네에선 서승목선생 반만 닮으라고들 이를 정도로 효자셨죠.
가감없이 적은 겁니다.
그리고 전교조 선생님들한테 묻고 싶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두눈을 감고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나는 얼마만큼의 참교육을 실행하고 있으며 얼마나 존경받는 스승인가 하고요"
완벽하다고 생각 되시는분은 비판도 하시고 매도도 하세요.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이고 빈깡통이 소리만 요란하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정신들 차리시고 본연의 스승상으로 돌아가세요
비판을 위한 비판은 또다른 희생자를 만들뿐입니다.
비판잘하는 사람치고 자기생활 충실한 사람 못봤습니다(자기 합리화가 뛰어나죠)
-------------------------------------------------------------------------
PS : 오늘 피디수첩을 보니 서고장자살 장소가 바로 부모님 무덤이군요 산지 무덤옆에서요.
정말 효성은 지극하신 분같습니다. 이런분이 제왕적인 교장 운운하신분들은 자신에 부
모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저 정도 하실수 있는분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고려장이란 옛풍습을 비웃던 우리 신세대들에 모습도 이젠 한번쯤 뒤를 돌아봐야 할때
아닌가 싶습니다.
더불어 문제학교 두명의 전교조 교사들 정말 문제가 있더군요. 전교조를 비판하고싶지
는 않지만 그 여교사들을 비판하고 싶습니다. 자신들에 섣부른 말 한마디에 진교사는
소심한 성격에 오해하기 시작했고 , 교장선생님과 거리는 더욱더 멀어질수 밖에 없는 원
인제공자는 바로 그 두분이더군요. 단순히 투쟁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두 명의 전교조교사
교육은 투쟁하기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사람 과 사람이 만나서 대화하는곳에 투쟁에
이념으로 똘똘뭉친 두분에 모습과 , 서교장 영정에서 교육부 부장관에게 , 자주 방문하면
교권침해에요. 하며 넋두리 하던 장남에 모습 참 아이러니 합니다.
========================================================================
제목 : ★ 진교사의 거짓말에 놀아난 전교조 당장 사과해라
전교조는 불안해하고 있다. 한 신입기간제여교사(말이 기간제이지 말그대로 아르바이트이다)의
거짓말을 확인없이 난리를 쳤으니 말이다.
차시중이 문제가 됐고, 그것으로 보복이 있었다면 당연히 차를 대접받은(그것도 스스로 따라주겠
다고한) 교감이 문제가되었을것인데...
이 사건은 본질을 호도하지 말아야한다.
무능한 기간제 여교사가 교장에게 질책을 받고, 스트레스를 받고, 3월 17, 18, 19일 무단결근을하
고...사표를 내기 이틀전 3월18일에 "교장박살" 이란 아이디로 [기간제 여교사는 교장의 노릿갯감
인가?"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글을 올린다. 20일동안 근무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억압때문에 사표
낸다고...
그리고 3월20일 사표를내고....전교조가 깽판을 친다.
진하경...그분 이름입니다.
서산가서 그 플랜카드보고 직접적는겁니다.
"거짓말 일삼는 진하경 교사와 전교조 교사의 수업을 반대한다"
그리고 진하경님이 교육부, 전교조, 대전방송등등 인터넷에 올릴때 아이디가 '교장박살' 입니다.
이것만 봐도 수준을 알수있지 않습니까?
또한 인터넷에 올린 일자는 사표를 내기 2틀전인 3월 18일로서, "20일동안 근무하면서"라는 표현
을 썼다.
이것은 사표를 내기전에 미리 억압에 의해 사표를 내는것이라고 계산하고 3월 18일날 일어나지도
않은 사표수리를 기정사실화하고있다.
전교조가 머리가 있다면, 감정적대응이 아니라면 이런 이상한 점을 미리 왜 문제삼지 않았는가?
사실 이 사건을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그 여교사는 차심부름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니었다는 것
을 알 수있다.
그 여교사는 중등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지만,
임용고사에 떨어져서 학원선생을 4년간 해왔다.
그러던 중 올 1,2월달에 인터넷 사이트에 자신을 기간제 교사로
쓰달라는 글을 올리고,얼마 후에 다른 교장선생님 추천으로
이 학교에 들어오게 된다.
처음에는 그녀가 먼저 교감선생님께 차를 대접하겠다고 하는
당돌함을 보여 준다.
그 여교사가 쓴글을 유심히 읽어 보면,
그녀는 차대접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업무미숙,수업불충실,지시불이행등으로
사사건건 교장과의 마찰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교장선생님의 입장에서는 기간제여교사의 태도가 매우 불만족스러웠을 것이고,걱정도 되었을 것
이다.
그런 과정에서 자신이 초기적응을 못하고 어렵게 구한 직장에서
채 20일도 채우지 못하고 스스로 사직서를 쓰고 만다.
사직서를 내기 전에는 병가라는 이유로 이틀간 결근을 하여
수업에 차질을 주고 있고,자신은 그때 이미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데, 아이디는'교장박살'이고 제
목은 '여교사는 교장의 노리갯감인가?'라는 악의적인 표현으로...
그런데,주목해야 할 부분은 노리개,노리갯감이라는 표현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표현을 쓴다는 것은 술시중,성희롱정도의
상황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럼 그녀의 숨은 의도는 무엇이었나?
그녀는 사직서를 제출하기 전에 이미 이런 글을 인터넷에 올려
자신이 사직처리 되고 난 후의 상황을 나름대로 설정해 둔다.
즉, 그 글을 읽고 전교조가 대응해 주고
교장선생님은 궁지에 몰려 결국 자신은 복직을 할것이라고...
그런 의도가 아니고서는
차심부름 두번(그것도 본인이 원해서 한것까지 해서)한 것 가지고 고향의 대선배요,옛스승에게 그
런 악의적인 글을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여기에 충남지부 전교조들이 말려 들어 간 것이다.
물론,전교조측에서도 이 여교사를 위하여 이 사건에 가담한 것은
아니다.
물론 자신들의 명분은 약자편인 여교사의 권익을 대변한다고
했지만 실제 속마음은 아니다.
만약 전교조가 정말로 그 여교사를 위했더라면,
사건을 이렇게 확대시키지는 않았을 것이다.
복직,그리고 신분보장선에서 합의를 하는 것이 그 여교사를 도와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여교사의 처지를 더욱 어렵게 만든 것은 전교조 때문이다.
전교조의 의도와 목적은
이번 사건을 자신들이 말하는 개혁대상 즉,경영진(교장,교감)길들이기에 그 목적이 있었다는 것이
다.
그리하여 자신들의 투쟁의욕을 만방에 과시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집요하게 이 사건을 물고 늘어졌고,
급기야는 지역신문에 보도자료를 내면서 사건을 이슈화하는데 까지는 성공했다.
전교조는 여기까지는 의도했던 대로 되어 쾌재를 불렀을 것이다.
설마 교장선생님이 자살을 하리라고는 예상치 못했을테니...
그런데,교장선생님의 자살로 인하여
오히려 자신들이 만든 함정에 스스로 빠진 꼴이 된 것이다.
함정에 삐졌으면 빨리 빠져 나와야 하는데,
계속 허우적거리며 더 깊숙히 빠져 들고 있는 것이다.
세상은 새옹지마 인것을 모르고.......
greatcfm: 제 생각에는.. 약간 일방적이라는.. 죽은 교장과 그 서씨말고는 아무도 제대로 된 진실을 모르는데 말이죠.. 너무 전교조의 잘못쪽으로만 몰아가는거 같군요.. 제 생각입니다만.. 잘못된게 있었다면 세대차이에서 오는 생각의 차이가 아니였을까 합니다. 증거나 말같은거야 지금 시대에는 얼마든지 만들어 낼수 있으니까요 --[04/14-20:04]--
greatcfm: 앗 서씨가 아니고 진씨군요 죄송 --[04/14-20:04]--
장열탄지공: 근본적으로는 윗분 말씀대로 생각의 차이죠... 하지만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무작정 덤벼드는 전교조의 태도는... 맘에 안드는군요... --[04/15-03:00]--
아트모: 전 그 교장선생님이 자살을한거보면서 그 교장선생님의 사상에도 의심이 갑니다. 자살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데.. --[04/15-05:58]--
열강짱: 자살을 하신다는건 그분께서 워낙 결백하시기에 가능한게 아닐까요? --[04/15-09:46]--
열강짱: 만약 그분께 일말의 가책같은게 있었다면 자살하시지는 않았을테죠 죽고나도 일이 해결되는게 아닐테니깐요 --[04/15-09:46]--
열강짱: 그리고 지금의 사태는 일단 교육현장에서의 힘겨루기 형태로 접어드는것 같습니다. 전교조는 이사건을 구실삼아 세력을 과시하고 확장하려했고 --[04/15-09:47]--
열강짱: 교장선생님의 자살로 오히려 수세에 몰리게 됫고 이에 교장단이 들고 일어나고 지나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기회에 서로 어떻게 해보자는 마음을 버려야 할텐데 말입니다 --[04/15-09:49]--
제8돌격대장: 어찌되었건 한 사람의 생명이 희생되었습니다. 그 교장 선생님은 목숨보다 명예를 택하신 것 같구요.. 요즘 세상에 목숨보다 명예를 중히 여기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그런 면만 보더라도 교장 선생님이 어떤 인품을 지니신 분인지는 쉽게 알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 분을 이상한 분으로 몰아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04/15-09:57]--
아트모: 명예를 위해 자살한다? 자살이란 최악의 불명예인데.. 자살했다고 잘했다는 사람 아무도 없네요.. 난 그 교장선생님이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04/15-15:01]--
검마대멸겁: 로마 제 6대 황제 오토 는 내전을 원치 않아 자살했습니다. 그 후 역사가 타키투스를 비롯, 모든 역사가들이 "깨끗한 죽음이었다" 라고 평가합니다. --[04/15-18:25]--
검마대멸겁: 비텔리우스 파와 자신의 세력간에 다시 싸움이 일어나 제국이 분열되는것을 막기 위해 자살한 것인데요, 서승목 교장선생님도 교단의 분열을 막기 위해 자살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04/15-18:26]--
greatcfm: 서승목 교장선생님의 자살은 별로 그런쪽으로는 생각이 안되는데요.. 자신의 자살로 교단이 분열될거라고 예상하지 못했을까요... 지금도 한창 분열중이지 않습니까.. 만약에 그렇게 생각해서 자살 하셨다면 안목이 약간은 부족했을수도.. --[04/15-19:26]--
아트모: -_-;; 그 교장선생님이 분열을 막기위해 자살을 했다고요? 그냥 깨끗하게 사직서 쓰고 나오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요? 만약 자신이 결백하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자살을 했다면.. 자신을 과시 하기 위해 자살을 한거네요.. 무슨 록스타도 아니고.. -,.- 록스타 하니깐 무뇌중이 생각나는구먼..-_- --[04/16-05:15]--
장열탄지공: 한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다들 함부로 말씀들을 하시는군요... --[04/16-06:11]--
장열탄지공: 과시...?? 안목... ?? 스스로 자기자신을 포기해버리기로 마음을 먹은 사람들에게는... 그런것들 따위는 어떻게 되든 상관 없는겁니다... 교단의 분열을 막기 위함이라는 것에도 완전히 수긍하기가 힘들지만... 다들 너무들 하시는군요... --[04/16-06:17]--
Choi: 죽음을 매도하는 분위기... 안타깝군요. 그 누구도 그분의 죽음에 잘잘못을 따질순 없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는 사건의 정확한 사실을 알지 못하기에..더욱. 언론에 비춰진게 결코 전부는 아닐겁니다. --[04/18-11:46]--
위에 글은 베타뉴스에서 퍼온거구 밑에 글은 전교조 사이트 자유게시판에서
어떤 글 하나.... 관심 있는 분들은 보세염. 좀 길지만...
(어제 100분 토론 했다죠? 저는 보지 못했는데....)
----------------------------------------------------------------------
(고)서승목 교장 제자의 울분
전 서교장님의 제자입니다.(올해 37세)
지금으로부터 25년전 선생님을 뵈었습니다.가난하고 힘든 벽지 시골 학교였죠.
참으로 다정다감하고 자상하셨습니다.청렴하시고 소신있고 ...
지금까지 전 선생님같은 분이 저의 스승이었다는걸 자랑으로 생각하며 살아왔었습니다.
선생님은 부모가 없어 도시락 못싸오는 친구를 위해 도시락을 매일 3개씩 싸오셨습니다.
월사금.공납금이 밀린 학생들에겐 절대 교실에서 묻지 않았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은 공개적으로 하죠) 조용히 불러 사정얘기를 듣고
손수 치르신적도 많았습니다.(부모님은 훌륭하신분이다 원망하지 말고 기죽지 말라고
등을 어루만지시면서요)
자신의 집은 애가 셋씩이나 되는데도 단칸방이셨죠.
그당시는 아궁이 불을 지피던 때인데 사모님도 틈만나면 나무 하러 다니셨고 선생님은
일과가 끝나면 작업복으로 갈아입으시고 농부가 되셨습니다.
인분을 지게로 퍼 나르시고 몸 안돌보고 일하시던 상일꾼이셨죠.
항상 가난한 저희들에게 꿈을 심어 주시려 무던히 노력하셨습니다.
좀더 성공하면 좀더 성공하면 찾아 뵈야지하고 미루다가 비보를 접하고 말았습니다.
저혼자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습니다.
제자들은 한결같이 흠모하는 스승이고 동네분들,주변분들이나 그분을 아는분들은
모두다 버릴게 없는 분이라고 칭송합니다. 진정한 교육자의 표상을 잃어버렸습니다.
원통하고 절통한 마음을 어찌해야 될지를 모르겠습니다.
왜!!! 그렇게 훌륭한분이 찻잔 어쩌구하는 더러운 구설에 올라 운명을 달리해야 하셨는지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오로지 교육에만 평생을 전념하시고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는 분인줄 압니다.
견디시기가 힘드셨을겁니다.
37년 공든탑이 풋내기 선생들한테(그것도 제자)짓밟히고 유린당하는 심정
오죽 하셨겠는지요.
그분은 평생을(벽지에 있을때 빼고) 부모님께 문안인사 드리고 부모님집 청소하고
출근하신분입니다.
예산에서 부모님계신 신양까지 12키로 입니다.인사드리고 또 반대로 24키로 가야
보성초등학교 입니다.매일같이 이처럼 문안 인사를 드렸읍니다.
동네에선 서승목선생 반만 닮으라고들 이를 정도로 효자셨죠.
가감없이 적은 겁니다.
그리고 전교조 선생님들한테 묻고 싶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두눈을 감고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나는 얼마만큼의 참교육을 실행하고 있으며 얼마나 존경받는 스승인가 하고요"
완벽하다고 생각 되시는분은 비판도 하시고 매도도 하세요.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이고 빈깡통이 소리만 요란하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정신들 차리시고 본연의 스승상으로 돌아가세요
비판을 위한 비판은 또다른 희생자를 만들뿐입니다.
비판잘하는 사람치고 자기생활 충실한 사람 못봤습니다(자기 합리화가 뛰어나죠)
-------------------------------------------------------------------------
PS : 오늘 피디수첩을 보니 서고장자살 장소가 바로 부모님 무덤이군요 산지 무덤옆에서요.
정말 효성은 지극하신 분같습니다. 이런분이 제왕적인 교장 운운하신분들은 자신에 부
모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저 정도 하실수 있는분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고려장이란 옛풍습을 비웃던 우리 신세대들에 모습도 이젠 한번쯤 뒤를 돌아봐야 할때
아닌가 싶습니다.
더불어 문제학교 두명의 전교조 교사들 정말 문제가 있더군요. 전교조를 비판하고싶지
는 않지만 그 여교사들을 비판하고 싶습니다. 자신들에 섣부른 말 한마디에 진교사는
소심한 성격에 오해하기 시작했고 , 교장선생님과 거리는 더욱더 멀어질수 밖에 없는 원
인제공자는 바로 그 두분이더군요. 단순히 투쟁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두 명의 전교조교사
교육은 투쟁하기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사람 과 사람이 만나서 대화하는곳에 투쟁에
이념으로 똘똘뭉친 두분에 모습과 , 서교장 영정에서 교육부 부장관에게 , 자주 방문하면
교권침해에요. 하며 넋두리 하던 장남에 모습 참 아이러니 합니다.
========================================================================
제목 : ★ 진교사의 거짓말에 놀아난 전교조 당장 사과해라
전교조는 불안해하고 있다. 한 신입기간제여교사(말이 기간제이지 말그대로 아르바이트이다)의
거짓말을 확인없이 난리를 쳤으니 말이다.
차시중이 문제가 됐고, 그것으로 보복이 있었다면 당연히 차를 대접받은(그것도 스스로 따라주겠
다고한) 교감이 문제가되었을것인데...
이 사건은 본질을 호도하지 말아야한다.
무능한 기간제 여교사가 교장에게 질책을 받고, 스트레스를 받고, 3월 17, 18, 19일 무단결근을하
고...사표를 내기 이틀전 3월18일에 "교장박살" 이란 아이디로 [기간제 여교사는 교장의 노릿갯감
인가?"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글을 올린다. 20일동안 근무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억압때문에 사표
낸다고...
그리고 3월20일 사표를내고....전교조가 깽판을 친다.
진하경...그분 이름입니다.
서산가서 그 플랜카드보고 직접적는겁니다.
"거짓말 일삼는 진하경 교사와 전교조 교사의 수업을 반대한다"
그리고 진하경님이 교육부, 전교조, 대전방송등등 인터넷에 올릴때 아이디가 '교장박살' 입니다.
이것만 봐도 수준을 알수있지 않습니까?
또한 인터넷에 올린 일자는 사표를 내기 2틀전인 3월 18일로서, "20일동안 근무하면서"라는 표현
을 썼다.
이것은 사표를 내기전에 미리 억압에 의해 사표를 내는것이라고 계산하고 3월 18일날 일어나지도
않은 사표수리를 기정사실화하고있다.
전교조가 머리가 있다면, 감정적대응이 아니라면 이런 이상한 점을 미리 왜 문제삼지 않았는가?
사실 이 사건을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그 여교사는 차심부름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니었다는 것
을 알 수있다.
그 여교사는 중등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지만,
임용고사에 떨어져서 학원선생을 4년간 해왔다.
그러던 중 올 1,2월달에 인터넷 사이트에 자신을 기간제 교사로
쓰달라는 글을 올리고,얼마 후에 다른 교장선생님 추천으로
이 학교에 들어오게 된다.
처음에는 그녀가 먼저 교감선생님께 차를 대접하겠다고 하는
당돌함을 보여 준다.
그 여교사가 쓴글을 유심히 읽어 보면,
그녀는 차대접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업무미숙,수업불충실,지시불이행등으로
사사건건 교장과의 마찰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교장선생님의 입장에서는 기간제여교사의 태도가 매우 불만족스러웠을 것이고,걱정도 되었을 것
이다.
그런 과정에서 자신이 초기적응을 못하고 어렵게 구한 직장에서
채 20일도 채우지 못하고 스스로 사직서를 쓰고 만다.
사직서를 내기 전에는 병가라는 이유로 이틀간 결근을 하여
수업에 차질을 주고 있고,자신은 그때 이미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데, 아이디는'교장박살'이고 제
목은 '여교사는 교장의 노리갯감인가?'라는 악의적인 표현으로...
그런데,주목해야 할 부분은 노리개,노리갯감이라는 표현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표현을 쓴다는 것은 술시중,성희롱정도의
상황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럼 그녀의 숨은 의도는 무엇이었나?
그녀는 사직서를 제출하기 전에 이미 이런 글을 인터넷에 올려
자신이 사직처리 되고 난 후의 상황을 나름대로 설정해 둔다.
즉, 그 글을 읽고 전교조가 대응해 주고
교장선생님은 궁지에 몰려 결국 자신은 복직을 할것이라고...
그런 의도가 아니고서는
차심부름 두번(그것도 본인이 원해서 한것까지 해서)한 것 가지고 고향의 대선배요,옛스승에게 그
런 악의적인 글을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여기에 충남지부 전교조들이 말려 들어 간 것이다.
물론,전교조측에서도 이 여교사를 위하여 이 사건에 가담한 것은
아니다.
물론 자신들의 명분은 약자편인 여교사의 권익을 대변한다고
했지만 실제 속마음은 아니다.
만약 전교조가 정말로 그 여교사를 위했더라면,
사건을 이렇게 확대시키지는 않았을 것이다.
복직,그리고 신분보장선에서 합의를 하는 것이 그 여교사를 도와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여교사의 처지를 더욱 어렵게 만든 것은 전교조 때문이다.
전교조의 의도와 목적은
이번 사건을 자신들이 말하는 개혁대상 즉,경영진(교장,교감)길들이기에 그 목적이 있었다는 것이
다.
그리하여 자신들의 투쟁의욕을 만방에 과시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집요하게 이 사건을 물고 늘어졌고,
급기야는 지역신문에 보도자료를 내면서 사건을 이슈화하는데 까지는 성공했다.
전교조는 여기까지는 의도했던 대로 되어 쾌재를 불렀을 것이다.
설마 교장선생님이 자살을 하리라고는 예상치 못했을테니...
그런데,교장선생님의 자살로 인하여
오히려 자신들이 만든 함정에 스스로 빠진 꼴이 된 것이다.
함정에 삐졌으면 빨리 빠져 나와야 하는데,
계속 허우적거리며 더 깊숙히 빠져 들고 있는 것이다.
세상은 새옹지마 인것을 모르고.......
greatcfm: 제 생각에는.. 약간 일방적이라는.. 죽은 교장과 그 서씨말고는 아무도 제대로 된 진실을 모르는데 말이죠.. 너무 전교조의 잘못쪽으로만 몰아가는거 같군요.. 제 생각입니다만.. 잘못된게 있었다면 세대차이에서 오는 생각의 차이가 아니였을까 합니다. 증거나 말같은거야 지금 시대에는 얼마든지 만들어 낼수 있으니까요 --[04/14-20:04]--
greatcfm: 앗 서씨가 아니고 진씨군요 죄송 --[04/14-20:04]--
장열탄지공: 근본적으로는 윗분 말씀대로 생각의 차이죠... 하지만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무작정 덤벼드는 전교조의 태도는... 맘에 안드는군요... --[04/15-03:00]--
아트모: 전 그 교장선생님이 자살을한거보면서 그 교장선생님의 사상에도 의심이 갑니다. 자살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데.. --[04/15-05:58]--
열강짱: 자살을 하신다는건 그분께서 워낙 결백하시기에 가능한게 아닐까요? --[04/15-09:46]--
열강짱: 만약 그분께 일말의 가책같은게 있었다면 자살하시지는 않았을테죠 죽고나도 일이 해결되는게 아닐테니깐요 --[04/15-09:46]--
열강짱: 그리고 지금의 사태는 일단 교육현장에서의 힘겨루기 형태로 접어드는것 같습니다. 전교조는 이사건을 구실삼아 세력을 과시하고 확장하려했고 --[04/15-09:47]--
열강짱: 교장선생님의 자살로 오히려 수세에 몰리게 됫고 이에 교장단이 들고 일어나고 지나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기회에 서로 어떻게 해보자는 마음을 버려야 할텐데 말입니다 --[04/15-09:49]--
제8돌격대장: 어찌되었건 한 사람의 생명이 희생되었습니다. 그 교장 선생님은 목숨보다 명예를 택하신 것 같구요.. 요즘 세상에 목숨보다 명예를 중히 여기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그런 면만 보더라도 교장 선생님이 어떤 인품을 지니신 분인지는 쉽게 알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 분을 이상한 분으로 몰아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04/15-09:57]--
아트모: 명예를 위해 자살한다? 자살이란 최악의 불명예인데.. 자살했다고 잘했다는 사람 아무도 없네요.. 난 그 교장선생님이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04/15-15:01]--
검마대멸겁: 로마 제 6대 황제 오토 는 내전을 원치 않아 자살했습니다. 그 후 역사가 타키투스를 비롯, 모든 역사가들이 "깨끗한 죽음이었다" 라고 평가합니다. --[04/15-18:25]--
검마대멸겁: 비텔리우스 파와 자신의 세력간에 다시 싸움이 일어나 제국이 분열되는것을 막기 위해 자살한 것인데요, 서승목 교장선생님도 교단의 분열을 막기 위해 자살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04/15-18:26]--
greatcfm: 서승목 교장선생님의 자살은 별로 그런쪽으로는 생각이 안되는데요.. 자신의 자살로 교단이 분열될거라고 예상하지 못했을까요... 지금도 한창 분열중이지 않습니까.. 만약에 그렇게 생각해서 자살 하셨다면 안목이 약간은 부족했을수도.. --[04/15-19:26]--
아트모: -_-;; 그 교장선생님이 분열을 막기위해 자살을 했다고요? 그냥 깨끗하게 사직서 쓰고 나오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요? 만약 자신이 결백하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자살을 했다면.. 자신을 과시 하기 위해 자살을 한거네요.. 무슨 록스타도 아니고.. -,.- 록스타 하니깐 무뇌중이 생각나는구먼..-_- --[04/16-05:15]--
장열탄지공: 한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다들 함부로 말씀들을 하시는군요... --[04/16-06:11]--
장열탄지공: 과시...?? 안목... ?? 스스로 자기자신을 포기해버리기로 마음을 먹은 사람들에게는... 그런것들 따위는 어떻게 되든 상관 없는겁니다... 교단의 분열을 막기 위함이라는 것에도 완전히 수긍하기가 힘들지만... 다들 너무들 하시는군요... --[04/16-06:17]--
Choi: 죽음을 매도하는 분위기... 안타깝군요. 그 누구도 그분의 죽음에 잘잘못을 따질순 없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는 사건의 정확한 사실을 알지 못하기에..더욱. 언론에 비춰진게 결코 전부는 아닐겁니다. --[04/18-11:4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