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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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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3-07-07 20:31
조회4,1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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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Daum) 메일을 확인 할려고 접속을 했는데...
눈에 들어오는 글이 있더군요.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다음중 어느 나라 국민이 되고 싶으십니까?'라는
뭘~ 또 새삼스럽게 저런 질문을~ ^^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투표를 할려고 클릭한 순간!
적지 않게 당황스럽더군요. 한국을 클릭한 사람이 제일 많았기는 한데
총 투표의 23%를 겨우 유지한다는것. -_-^
서유럽 국가가 경쟁 상대(-_-;)더군요.
아무래도 한반도 문제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쟁의 두려움을 떨칠수가 없는 것이죠.
사회적으로도 불안정한것이 결정타가 아니었나...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이 결여되어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 해봅니다.
그 투표결과를 나라 지키기 위해 돌아가신 분들 보셨다면 통곡을 했을지도...
군입대를 피하기 위해 다른 나라로 건너가서 그쪽 국적을 얻어서 오는 부모님들이 있는가 하면
TV에서 이런 주제의 질문을 했을 때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다른 나라를 얘기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답답하기만 합니다.
항상은 아니더라도...
가끔씩이지만 이런 생각이라도 할 수 있는 '여유'가 바로 '한국에 태어났기 때문' 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
...............................................
아~ 그리고 저 내일부터 아르바이트 시작한답니다.
일한 만큼의 댓가를 받을 수 있는 나라 좋지 않습니까? ^0^)/
bossng: 월드컵때 자랑스럽던 대한민국을 되새기며... --[07/07-20:38]--
봉용: 무슨 아르바이트일지 궁금하네요. 암튼 일단 하기로 했으니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열심히 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참고로...여기에서의 알바 수당은 시간당 최저 7$부터라고 법으로 정해져있다는군요. 우리나라에 비해 많은편인가요? 요즘 한국에서의 인기있는 아르바이트는 뭔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 제가 어렸을적에는 카페나 커피숍 혹은 맥주집 알바 정도가 대부분이었던것 같은 기억이... 아, 짧고 굵게 돈을 벌고자 했던 일부 힘 좋은 친구들은 공사판에서 모래를 나르기도 했구요. --[07/07-22:48]--
백강: 제가 돈이 매우 궁할때 가요룸,,ㅡㅡ^..했는데...본급보다는 팁과 언니(?)들의 용돈에 살았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니에요,,.ㅡㅡ^..그냥 오후 6시부터 새벽 4시까지 하는데,,겉은 노래방,,,안은 불법으로 술을,,,거기서 통용되는 용어 몇가지 알려 드리죠,,, 맥주는 음료수,,소주는 물,,,마지막 이게 압권입니다. 양주류는 약 이리고 합니다. 어떤곳은 약물이라고도 하지요 다른 음료수는 이름부르고,,참,,정이 넘치는 곳입니다. BUT 신의가 없는 곳이기도 하죠,,,볼거리는 많습니다.18금 딱지가 붙습니다.
추천하라면,,,NEVER!! --[07/07-23:59]--
백강: 가장 보람있는 곳이 "노가다" 라고 봅니다. 일하는 내내 사우나 하면서일하니까 너무 좋지요,,ㅡㅡ^.. 편의점은판매하는 것만 하면 좋지만,,,물건 올때 뒤로넘어갑니다. 손님들이 볼땐 쉬어보이나 그뒤에는 엄청난 "노가다"가 살아숨쉬고 있지요,,, 물건 팔릴때마다 FACE UP 하고 걸레질하고 비오는날 걸리면 미리 몸살약 챙겨먹어야 합니다. LG25에서 했었는데...본사가서 교육받고,, 호프집은 이젠 별로이고 요즘 가장추천하고 싶은 알바는 놀이공원입니다. 마트는 시원하지만 다리 빠집니다. 놀이공원은 시원하고 앉아서 표만팔면 됩니다. 그리고 요즘 실습하는데 병원알바생들 많던데...infection(감염)위험이 많은 계절이므로 조심하시구요 시체닦기 하시는 분들 정말 그 담력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제나이 21 실습상 시체보러 한번 갔는데..ㅡㅡ^..아직도 꿈에 나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방학 되시고 알바로 땀흘려 돈벌어 보세요...ㅡㅡ^ --[07/08-00:09]--
Rock.: 제친구가 그러는데 엄마들 만나면 보약도 준다던데...
맞아여?? --[07/08-06:04]--
Rock.: 글애도 알바해도 몸으로 때우는거보다는 머리쓰는게 좀더 편하지 않을까... 전 학교에서 수학 tutor(과외선생님?) 했거덩여. 무지 편하고 돈도 좀 짭짤하게 들어오죠. 근데 빠가 만나면 정말 골때리죠...정신적 인내심을 많이 기를 수 있는직업이 과외..
아니면 고급레스토랑에서 일을...싸구려 맥도날,버거ㅋ,이런데말구 비싼곳.. 옷쫙빼입구 일하는데 돈도 짭잘하고 좋죠 환경도 좋구. 맥도날, 버거ㅋ, 이런데는 몸만버리지 돈버는건 별루없슴다.ㅎㅎ 한국은어떤지 멀겠네여... 짐까지 미국에서 일한넘이 었슴다.^-^* --[07/08-06:08]--
northwind: 알바!! 제가 대학다닐시절..용역업체..물탱크청소..택배[하역]..분양하기전 아파트청소..써빙[호프]..치과재료 영업..각종 카드영업...대구씨네마 엠[극장]지을때 석면가루 마시며 석면끼웠던 작업이 젤 짭짤했던것 같네여 하루 8~9마넌!![무슨일이든 힘쓰는일이 돈이 돼긴합니다만 오래가진못하죠 일도 자주없을뿐더러..품위있게 머리쓰는일이 더 좋습니다 공부해서 돈버는일 그게 최상입니다]
이젠 여엿한 직장잡아서 열띰히 살고있지만 그때가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다시 그렇게 하라면 글쎄여~더리 더리[정신력으러 버텼던것 같습니다] --[07/08-09:49]--
백강: 음,..보약이라,,,보약이라기 보다는...엄마들 놀러와서 좀 많이 취하시면 "오빠야~ 오늘 뿅가네~" 하면서,,,흰종이를 주시곤 하지요,,,ㅡㅡ^,,,아주 가끔..딱 한번 있었습니다. 동그라미 5개 붙은거..ROCK님께서 말씀하신곳,,,그런 복이 자주 굴러오는 곳을 룸,,이나 홉빠라고 합니다. 친구가 거기서 일했는데,,,이름,,"금강산",,1부는 그냥 가요룸이나 일반 아가씨들 불러서노는데고,,,2부가 정말 수준급이라네요,,,홉빠들이...엄마들방에가서..거..머냐...거시기 한다고,,,ㅡㅡ^...저는 이번 방학때(방학이라고 딱히 있는 건 아니지만...) 더운데 일하시는 부모님을 도와 드릴까 합니다. 알바를 하는 것도 좋지만,,,검게 그을리신 부모님의 모습에 가슴이 아파요,,,그래서 여름에는 덥고 바쁠때라 도와드리려구요,,,^^*, 효자소리 한번 듣고 싶습니다. 누구 한번 해주실 사람 안계시나요..ㅡㅡ^..?? --[07/09-00:46]--
눈에 들어오는 글이 있더군요.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다음중 어느 나라 국민이 되고 싶으십니까?'라는
뭘~ 또 새삼스럽게 저런 질문을~ ^^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투표를 할려고 클릭한 순간!
적지 않게 당황스럽더군요. 한국을 클릭한 사람이 제일 많았기는 한데
총 투표의 23%를 겨우 유지한다는것. -_-^
서유럽 국가가 경쟁 상대(-_-;)더군요.
아무래도 한반도 문제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쟁의 두려움을 떨칠수가 없는 것이죠.
사회적으로도 불안정한것이 결정타가 아니었나...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이 결여되어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 해봅니다.
그 투표결과를 나라 지키기 위해 돌아가신 분들 보셨다면 통곡을 했을지도...
군입대를 피하기 위해 다른 나라로 건너가서 그쪽 국적을 얻어서 오는 부모님들이 있는가 하면
TV에서 이런 주제의 질문을 했을 때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다른 나라를 얘기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답답하기만 합니다.
항상은 아니더라도...
가끔씩이지만 이런 생각이라도 할 수 있는 '여유'가 바로 '한국에 태어났기 때문' 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
...............................................
아~ 그리고 저 내일부터 아르바이트 시작한답니다.
일한 만큼의 댓가를 받을 수 있는 나라 좋지 않습니까? ^0^)/
bossng: 월드컵때 자랑스럽던 대한민국을 되새기며... --[07/07-20:38]-- 봉용: 무슨 아르바이트일지 궁금하네요. 암튼 일단 하기로 했으니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열심히 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참고로...여기에서의 알바 수당은 시간당 최저 7$부터라고 법으로 정해져있다는군요. 우리나라에 비해 많은편인가요? 요즘 한국에서의 인기있는 아르바이트는 뭔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 제가 어렸을적에는 카페나 커피숍 혹은 맥주집 알바 정도가 대부분이었던것 같은 기억이... 아, 짧고 굵게 돈을 벌고자 했던 일부 힘 좋은 친구들은 공사판에서 모래를 나르기도 했구요. --[07/07-22:48]-- 백강: 제가 돈이 매우 궁할때 가요룸,,ㅡㅡ^..했는데...본급보다는 팁과 언니(?)들의 용돈에 살았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니에요,,.ㅡㅡ^..그냥 오후 6시부터 새벽 4시까지 하는데,,겉은 노래방,,,안은 불법으로 술을,,,거기서 통용되는 용어 몇가지 알려 드리죠,,, 맥주는 음료수,,소주는 물,,,마지막 이게 압권입니다. 양주류는 약 이리고 합니다. 어떤곳은 약물이라고도 하지요 다른 음료수는 이름부르고,,참,,정이 넘치는 곳입니다. BUT 신의가 없는 곳이기도 하죠,,,볼거리는 많습니다.18금 딱지가 붙습니다.추천하라면,,,NEVER!! --[07/07-23:59]--
백강: 가장 보람있는 곳이 "노가다" 라고 봅니다. 일하는 내내 사우나 하면서일하니까 너무 좋지요,,ㅡㅡ^.. 편의점은판매하는 것만 하면 좋지만,,,물건 올때 뒤로넘어갑니다. 손님들이 볼땐 쉬어보이나 그뒤에는 엄청난 "노가다"가 살아숨쉬고 있지요,,, 물건 팔릴때마다 FACE UP 하고 걸레질하고 비오는날 걸리면 미리 몸살약 챙겨먹어야 합니다. LG25에서 했었는데...본사가서 교육받고,, 호프집은 이젠 별로이고 요즘 가장추천하고 싶은 알바는 놀이공원입니다. 마트는 시원하지만 다리 빠집니다. 놀이공원은 시원하고 앉아서 표만팔면 됩니다. 그리고 요즘 실습하는데 병원알바생들 많던데...infection(감염)위험이 많은 계절이므로 조심하시구요 시체닦기 하시는 분들 정말 그 담력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제나이 21 실습상 시체보러 한번 갔는데..ㅡㅡ^..아직도 꿈에 나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방학 되시고 알바로 땀흘려 돈벌어 보세요...ㅡㅡ^ --[07/08-00:09]-- Rock.: 제친구가 그러는데 엄마들 만나면 보약도 준다던데...맞아여?? --[07/08-06:04]--
Rock.: 글애도 알바해도 몸으로 때우는거보다는 머리쓰는게 좀더 편하지 않을까... 전 학교에서 수학 tutor(과외선생님?) 했거덩여. 무지 편하고 돈도 좀 짭짤하게 들어오죠. 근데 빠가 만나면 정말 골때리죠...정신적 인내심을 많이 기를 수 있는직업이 과외..아니면 고급레스토랑에서 일을...싸구려 맥도날,버거ㅋ,이런데말구 비싼곳.. 옷쫙빼입구 일하는데 돈도 짭잘하고 좋죠 환경도 좋구. 맥도날, 버거ㅋ, 이런데는 몸만버리지 돈버는건 별루없슴다.ㅎㅎ 한국은어떤지 멀겠네여... 짐까지 미국에서 일한넘이 었슴다.^-^* --[07/08-06:08]--
northwind: 알바!! 제가 대학다닐시절..용역업체..물탱크청소..택배[하역]..분양하기전 아파트청소..써빙[호프]..치과재료 영업..각종 카드영업...대구씨네마 엠[극장]지을때 석면가루 마시며 석면끼웠던 작업이 젤 짭짤했던것 같네여 하루 8~9마넌!![무슨일이든 힘쓰는일이 돈이 돼긴합니다만 오래가진못하죠 일도 자주없을뿐더러..품위있게 머리쓰는일이 더 좋습니다 공부해서 돈버는일 그게 최상입니다]이젠 여엿한 직장잡아서 열띰히 살고있지만 그때가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다시 그렇게 하라면 글쎄여~더리 더리[정신력으러 버텼던것 같습니다] --[07/08-09:49]--
백강: 음,..보약이라,,,보약이라기 보다는...엄마들 놀러와서 좀 많이 취하시면 "오빠야~ 오늘 뿅가네~" 하면서,,,흰종이를 주시곤 하지요,,,ㅡㅡ^,,,아주 가끔..딱 한번 있었습니다. 동그라미 5개 붙은거..ROCK님께서 말씀하신곳,,,그런 복이 자주 굴러오는 곳을 룸,,이나 홉빠라고 합니다. 친구가 거기서 일했는데,,,이름,,"금강산",,1부는 그냥 가요룸이나 일반 아가씨들 불러서노는데고,,,2부가 정말 수준급이라네요,,,홉빠들이...엄마들방에가서..거..머냐...거시기 한다고,,,ㅡㅡ^...저는 이번 방학때(방학이라고 딱히 있는 건 아니지만...) 더운데 일하시는 부모님을 도와 드릴까 합니다. 알바를 하는 것도 좋지만,,,검게 그을리신 부모님의 모습에 가슴이 아파요,,,그래서 여름에는 덥고 바쁠때라 도와드리려구요,,,^^*, 효자소리 한번 듣고 싶습니다. 누구 한번 해주실 사람 안계시나요..ㅡㅡ^..?? --[07/09-00:46]--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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