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현재에 와서는 전투력 우위가
별 의미가 없다고 보는 사람중 한명이긴 합니다만...

굳이 우위를 가린다고 하면
사실 현재 기준에선 전투력 순위가 확정된 인물은
자하마신 빼곤 논하기가 힘들듯 합니다.

현 한비광의 상태가 천마신군이나 검황에 못지 않으란 법이 없습니다.
물론 천마신군과 검황이 중원무림 최고수들이란 사실은 맞지만
지금은 밸런스가 아주 많이 붕괴된 시점인지라...

일단 천마신군, 검황, 백강, 한비광은
그 높고 낮음을 가늠키가 어렵고

담화린은 템빨의 거품을 좀 거둬낸후 생각하는게 맞는듯 합니다.
존사들이 귀면갑 입고 오성창, 파천궁, 괴명검, 한옥신장 각각들고
1대1로 싸웠다 상상해 보신다면...... 승패의 답은 나올듯 합니다.
담화린은 비록 2대1로 싸우긴 했지만 존사들에게 들었던 평이
자네 정도 실력에 이정도 버틴것도... 란 평을 들었죠.

다시말해 존사들은 담화린을 제법정도로 생각한것에 불과할뿐
엄청난 실력자로 염두해 두지 않았습니다.
존자들도 아니고 존사들이 이런 생각을 했다면
담화린을 오절들 위에 놓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세외 사천왕들은 아무래도 오절들과 비슷한 수준의 실력자일듯 하고
진풍백도 거의 근접한 수준이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전투력 순위는 사실 작가님들 맘이기 때문에 정확한걸 알수 없고
현 상황으로는 우위를 가리기가 더 힘들어진듯 합니다.
뭐 추후 연재가 말해주거나 말 안해주면 영원히 독자 몫으로 남겠죠 ^^

20여년간 이런저런 추리해가며 무공 수준에 대해 따져보곤 했지만 뒤통수도 자주 맞다보니ㅋ
마블의 스탠리처럼 열혈강호의 전극진, 양재현 작가님 마음이겠죠~ㅋ
그냥 미리 판단 안하고 나오는대로 속 편히 즐기렵니다 전 ㅎㅎ

뭐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현재의 한비광은 2위일 가능성도 높다고 보여집니다.
천마신군의 모든 복안은 한비광을 무림대표로 키워 자하마신에 맞서게 하는 것이었으니깐요.
물론 아들이라 그런 것도 있었겠습니다만...

전 다른인물들의 전투력엔 별관심없지만 계속 신경쓰이는말이 비광이 자신을 죽이기전까진 화린이를 못죽인다 이거네요 받아들이기에따라선 이말이 자신보다 강할수도 있으니 보험?을 들어놓는 의미로도 생각이 되는지라...

제 생각에도 가필드 말씀처럼 현재는 한비광이 2위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자하마신과 싸우고 쓰러지던 시점까지는 '열강죽돌이2'님이 쓰신 순위처럼 천마,검황,백강보다 아래 정도라고 보이지만
심검을 뽑은 이후에는 자하마신이 대하는 태도 등을 봐도 이전과는 레벨이 상당히 달라진 것으로 보이고 천마,검황,백광과도 동급이거나 좀 더 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입니다.
스토리 전개상으로 봐도 주인공인 한비광이 자하마신을 쓰러뜨리는 결말로 갈 가능성이 많을텐데 (다른 인물들의 도움을 받는다고 해도) 적어도 2위 정도가 아니라면 그게 불가능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현재 한비광에게 또 어떤 기연이나 레벨업이 스토리상 발생하는 건 조금 무리일듯도 싶고, 현재 수준에서 자하마신과 대결을 할 가능성이 꽤 있어보여서 더 그렇습니다.

천하오절에서 검황이 빠졌으니 천하사절이 되겠죠. 태클 아닙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