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는 다름을 느끼게 해주는 유원찬의 한마디

그저 열강이 좋아서 애독자 한마당에만 글 몇 번 올리는 사이비회원입니다.

보는 만화라곤 열강이 거의 유일한지라 열강에 대한 애착이 좀 있네요... 오랫동안 보아온 만화기도
하구요..

각설하고, 이번 에피소드중에서 이번호가 제일 박진감넘치는것 같습니다. 꼭 사서 보시길... 전 원래

단행본만 사는데, 이번호는 서토리를 기둘리다 기둘리다 못해 영챔프를 사서 봤는데요, 후회없습니
다. (봉용님께 원망하는건 아니고, 되도록이면 사서 보라는 권유의 내용입니다. ^^)

다시 한 번 각설하고, 제목에서 말하는 그 한마디는 "역시 그렇지?"입니다.

유원찬이 추의환영검술 14식 의기관천을 선보이고 한비광에게 소감을 묻자, 한비광이 "따분해 죽는
줄 알았다....."로 자신에게 이정도는 별거 아니라는 말을 합니다.

이에 유원찬이 하는 말이 바로 "역시 그렇지?"입니다.

예전의 유원찬은 무림에서 추의환영검술을 익힌 유일한 자라는 이유만으로 거만하고 상대를 얕잡아
보기 일쑤였는데,

지금의 유원찬은 상대 한비광을 진정으로 인정해주고 자신이 깨우친 추의환영검술의 극의에 대해서
도 무지 겸손함을 보입니다. 자신감은 있되 거만하지 않는 중용의 경지랄까요...

"내가 비록 추의환영검술의 극의를 거의 깨우친 무공을 펼치고는 있지만, 한비광 너와 같은 상대라
면 이정도의 공격으로는 부족하다"는 겸손함의 발언이 아닐까요?

이번 에피소드에서만큼은 유원찬이 뭔가 보여주길 바라는데, 상대가 상대인지라 쉽지만은 않겠네요.

실력과 의기와 투기를 가진 유원찬이었으나, 타고난 천재 한비광에게는 어쩔 수 없이 무릎을 꿇고 만
다는 식의 첫번째 송무문 에피소드가 되풀이되지 말기를 개인적으로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상대가 주인공인지라 쉽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한비광이 이긴다면 송무문과 문주의 자존심에 막대
한 타격을 입게 됩니다. 한비광이 송무문에게 아량을 베풀어서 송무문이 연명하게 된다해도 더더욱
그렇구요...

개인적으로는 송무문, 유원찬, 한비광 모두에게 윈윈이고, 첫번째 에피소드와 차별화하할 수 있는 스
토리를 머리속에 두고 있지만, 그건 작가님 몫이고 제 개인적인 바램일 뿐이니 여기에 올릴 수 없네
요...

그럼, 오늘도 열강이라는 가상공간에서 공상의 나래를 펴는 사이비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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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바람: 확실히 개과천선했죠.. 유원찬.. --[07/22-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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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열탄지공: 그렇죠... 상대가 주인공이다보니... -_-;;;
원찬군으로서는 상당히 부담이 가는 싸움이겠죠... ㅎㅎㅎ --[07/22-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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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열탄지공: 아... 부담 가는건 작가님들인가... ^^;; --[07/22-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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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만세: 탄지공님말씀데로 작가님의 부담이 크겠군요... 작가님들은 이 벌여놓은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실지... --[07/22-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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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님: 원찬이 갸가..말을 안해서 그렇지...아마..불만이 많을 겁니다... --[07/22-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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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용: 철부지만 같았던 유원찬이 이제 비로소 철이 들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실력이야 둘째치고라도 눈빛이 벌써 성인스럽지 않나요? ^^ 참... <예상스토리>를 많은 사람들이 고대하고 있다는거 아시는지요. 한때 Choi 님이 연재해주신 예상스토리가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는것도 아시는지요. <관련글> 게시판에 다 모아져 있습니다. 정파만세 님의 멋들어진 예상스토리를 기대해도 될까요? Please.....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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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줴이: choi님 보구 싶어라... ^^;;; 요즘 잘지내시는지.. --[07/23-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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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풍백칭구: 저두 아직도 초이님이 예상스토리 재미있게 썼다는 사실을 기역해요^^ --[07/23-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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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님: 초이님...뭐하시는 지..아는분 있숨꽈?? 그의 글또한 보고 싶구려.. --[07/24-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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