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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전을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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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7-07-10 03:42 조회4,236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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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뢰/은총사/임철곤/홍균의 다구리를 마령검으로 막아서며 앞도하는 사음민전에서도 무리수가 큰데요.. 진풍백vs사음민전은 보면서 전/양작가님의 무리수가 은근히 너무 크네요..그냥 웃음만 나오고요.
이만화가 갈수록 부자연스럽고 너무 억지같은 느낌이 드네요..국지전인지..(..)부분적 전면전인지요..(..)ㅎㅎㅎ
ex)제가 궁금한 것들을 생각해서 추려 보았네요..?
1. 4인방들이 도망쳐야할 타이밍에 싸움해설과 구경만하고 있네요.
2. 진풍백이 내공은 위인데.마령검에 의존한 사음민에 고전하네요.
3. 제3돌격대장 남중보가 않보이고.. 홍균이 말한 후발대가 없네요.
4. 신공과 대장인 번찰/라수연/기자기등 방관만하고 나서지 않네요.
5. 환종은 알고있는 사실을 음/창/궁/형종등은 너무 모르고 있네요.
6.후발대가 천마신군/검황/1독고결/2황보웅/4지현등 올것인지요.

댓글목록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스스로도 납득을 해야 스토리 따라가는게 재미가 더 있으니...
다소 의문점이 남더라도 제 스스로 합리화한 부분을 적어봅니다.

1. 4인방 왜 도망 안치나
  - 혈뢰는 몰라도 다른 3인은 부대를 이끄는 대장들입니다.
    부대의 후퇴를 책임지며 이끄는 4명이 도망가려 하지도 않겠지만
    4명만 도망간다해도 좁은 협곡 안에서 사음민vs진풍백 격돌에 후속병력 이동 불가능합니다.

2. 진풍백이 내공이 위인데 사음민에 고전
 - 마령검의 힘은 팔대기보 중 최상급이고,
    마령검 사용법을 잘 알고 있는 검종의 후계자 사음민이 사용중입니다.
    여태껏 마령검의 진정한 위력을 이끌어낸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사음민은 마령검의 힘에다가
    마령검으로 활용할 수 있는 초식들을 알고 있어서 기보의 힘을 거의 100% 이끌어내고 있죠.
    진풍백이 힘들어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요?
    이와 같은 강적, 처음보는 무공과 싸우는 것도 거의 처음일텐데...... 더구나 사음민 내공도 신공 위이고...

3. 제3돌격대장 남중보가 않보이고.. 홍균이 말한 후발대가 없네요.
  - 후발대 얘기가 나온건 사실인데, 남중보가 출연한다는 그 어떤 실마리도 나온 적이 없습니다.
    천마신군이 진풍백에게 은밀히 벽력자를 호위하라고 했는데 남중보가 따라왔는지는 얘기가 없지요.
    옛날에 제가 올린 글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현재 정사파 상황과 시간적인 흐름을 감안하면
    대규모 흑풍회가 지금 신지에 등장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만약 나타난다면 이전에 나왔던 설정들에 배치되는 분명한 오류입니다.

4. 신공과 대장인 번찰/라수연/기자기등 방관만하고 나서지 않네요.
  - 대사에서 나오지 않았나요? 신공은 초분혼마인 전멸하고 멘붕상태인데,
    사음민에게 쫑코 먹고 남은 분혼마인을 찾으러 다니거나 다른 무기 있나 뒤지러 갔겠죠.
    라수연과 기자기는 처음에 뭔가 있어서 대규모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대기하다가,
    다른 천검대와 함께 환종의 진에 막혀 있습니다. 앞으로 나가려 해도 진 때문에 불가능하지요.
    지금은 세 부대가 진을 깨기 위한 방편을 찾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중입니다.

5. 환종은 알고있는 사실을 음/창/궁/형종등은 너무 모르고 있네요.
  - 환존이 알고 있던 비밀은 무력으로 독재 중인 지주에 관한 비밀입니다.
    게다가 각 종파 존들이 천원실에 볼모로 붙잡힌 상황에서 다른 종파도 움직이기 힘들죠.
    만약 소문내고 다녔다가 발각되면 각 종파 지도자들에 대한 대규모 숙청이 일어나게 됩니다.
    북한에서 김정은의 비밀이 있다치고 반란성 소문을 내고 다닐 수 있나요?
    소문 출처 캐서 곧바로 환존부터 처치하겠지요.

6.후발대가 천마신군/검황/1독고결/2황보웅/4지현등 올것인지요.
  - 그건 저도 모르겠습니다. 전 오지 못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온다고 해도 꽤 시간이 걸릴 듯합니다.
    이유는 옛날 글에서 장황하게 설명했었는데,
    (1) 신도곡에서 처럼 대규모 흑풍회가 정파 지역 통과하다가 정사대전으로 번지기 때문에.
          동령까지 오는 길목의 많은 정파가 은총사에게 설득되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많은 군소정파는 신지에 포섭되어 있는 상태지요. 조금만 이간질해도 싸움납니다.
          이것이 짧은 시간동안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2) 오히려 미리 언급된 정파 영웅련 소속 대문파 - 신지에게 포섭되지 않은 - 의
          출연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상입니다. 스토리를 받아들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반감을 가지게 되면 만화 보는 재미가 많이 줄어드니까요.
즐거운 한주 되세요~

호루라기님의 댓글

호루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오호~~역시 가필드님의 고견은 명쾌하네요..그러나 여러 독자님들의 입장과 생각에 편차가 큰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하여튼 좋은 이야기등 선견지명에 감탄사가 나오네요..^^*

여섯번째제자님의 댓글

여섯번째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한가지, 59권에 보면 남중보는 진풍백과 함께 있었습니다.
다만, 벽력자를 호위하라는 천마신군으 명령은 그 이후에 받은 듯 하네요.

같이 와서 진픙백을 보좌했으면 좋겠는데ㅎ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맞습니다. 송무문의 호위로 흑풍회가 신도곡을 통과할 때,
폭발을 보고 남중보와 함께 벽력자의 출현을 알게됐죠.
만화에는 안 나왔는데, 벽력자의 출현을 천마신궁에 보고하고,
천마신군은 은밀히 벽력자를 호위하라는 지령을 내렸나봅니다.
여기서 사실 좀 문제가 있는데......
핸드폰도 없을 때 천마신궁까지 벽력자의 출현을 전서구(?)로 보고했겠죠?
천마신군은 다시 전서구로 진풍백에게 호위를 지시했을테고...
그래도 전서구가 너무 빠른게 아닌지 궁금하네요. ㅎㅎㅎㅎㅎㅎ
벽력자를 바로 뒤따라온걸 보면 전서구 보내고 거기서 추가 명령을 대기했다는 이야긴데,
진풍백의 그냥 재밌는 일 있을까 와봤다고 한건 뻥인지? 천마신군의 지시인지? 궁금함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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