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를 보다보면 뭔가 공감 가면서도 대략 감이 온다거나, 그러면서도 뭔가 헷갈리는 부분이 많은데
1. 도제가 소리지를때 왜 검마가 나와서 설칠때 천마신군은 가만있었느냐.
그러니 겁장이 또는 음흉어쩌고 하는 말이 나옵니다. 실제로 검마는 5대 정파 기둥협공에 패하고 신지로 돌아갔다.
여기에 대해서는 의견을 잘 말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지 검마와 천마신군이 친하거나 같이 신지에서 나왔다는 설도 보여지고, 포문걸과 신지에서 천마신군이 같이 잇었는데 천마신군이 화룡도를 들고 나오니 당시 포문걸이 마령검 들고나와서 검마 행세를 하고 다녔다는 재밌는 말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천마신군이 검마와 안면이 있던 사이여서 가만있었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긴한데. 그렇다면 천마신군이 독고결한데 선배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어서 광아가 성장해 주지 않으면 위험합니다. 라는 말은 왜 했을까요. 또한 송무문을 칠때 한비광이 송무문을 위해 칼들 들었다는 말을 천마신군은 왜 알고 있었다는 듯이 말을 했을까요???
바보같지만 한비광은 그놈의 핏줄이니까요. 라고 말도 하는데. 한비광은 포문걸의 핏줄일까요? 뭔가 다 점령해버리는 신지 검존이 아니라. 뭔가 욱하지만 정의를 위해 위험을 무릎쓰는 자의 핏줄인듯한데. 또 만화 초기에 검마의 핏줄이라는거로 봐서는. 여기서 참 갈등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포문걸 = 검마 ??? 근데 더웃긴건 자섬풍한테 마령검과 그애를 찾아오라 했는데. 그건 분명 신지 검존인듯 하고. 여기서 정말 꼬이는것 같습니다.
2. 무한에 가까운 내공과. 뛰어난 학습능력을 가진 천재형 천마신군 제자 진풍백.
등장때부터 상당한 외모와, 실력을 보여주고 초반에 악당이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압도적이고 섬뜩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던 초운현을 애다루듯히 다루고, 둘째 도월천한테도 도발을 한 모습으로 색깔이 확 만들어진 3째 제자 진풍백.
진풍백이는 다른 천마신군 제자중에서도 특이한 천음구절맥으로 인해 무한에 가까운 내공과 무공을 익히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는 특히 체질을 가지고 있다.
천재형 케릭터 인듯 한데. 초운현한테 6번째 무명이 후계자 말 까지 나온다면서 부지런히 뛰어다녀라는 말과 비광이와 유원찬의 대결로 실력이 빨리느는걸 보고, 흑풍회 3 대장은 진도련님이 저걸 보면 안될듯한데. 라는 말을 봐서 풍백이 또한 천마신군 후계자 자리를 넘보고 있는듯한 것과 누가 자기보다 빠르게 배우는것을 좋게 안보는 성격을 가진듯 한다.
약간 천재형 들이 또 재밌는게 은근히 위아래 다루는것이 서툴고, 보통 혼자 다니는것을 좋아하는데, 또 자기 서열들중에서 좋지 않은, 속을 알수 없는 행동하는 것을 못참는 성격들이 있는것 같다. 또한 자기보다 바로 윗사람한테도 서슴없이 도발을 하는것과, 특히 도월천과의 도발은 진풍백이가 도월천이 꿍꿍이가 있다는것을 이미 눈치채고 있다는 뜻도 될 것이며, 도월천과 싸워도 밀리지 않는 실력 + 내가 조용히 숨어서 못된짓 하는 놈을 사형으로 인정할 필요가 있냐? 라는 행동이 은근 보여지는 것 같다. 근데 이걸을 다른 천마신군 제자가 본다면 저 미친놈, 미친개 로 보일수 밖에 없다는 것이지 않을까...
하지만 이런케릭터들이 또 단순한게 자기보다 모든면에서 더 뛰어난 상대를 만나게 되면 쿨하게 또 인정해버린다는 것이다. 그점이 아무래도 백강이 아닌가 싶다. 도월천입장에서 자기보다 동생이 둘째자리는 은근 넘본다는 말을 듣고 솔직히 속이 안뒤집히겠는가... 하지만 웃어 넘기면서 정 넘보려면 첫째 백사형의 자리를 넘보는게 어떻겠냐고 하자 순간 진풍백이 얼굴이 일그러진다. 이건 아랫글 글쓴님 말대로 진풍백이도 도월천은 우습지만 백사형, 백강의 실력이 자기보다는 한참 위라는걸 어느정도인지 느끼고 있다는것과 그게 아니면 실제로 대들다가 뒤지게 맞았을 수 있다는 과거가 대충 그려지는 판이기도 하다. 아니면 굉장히 호의적으로 풍백이와 1:1 대련을 하면서 많이 가르쳐줘서 그랬을 수도 있고.
3. 최상희의 무공실력은 어느정도 일까? 초운현이는 왜저럴까?
최상희는 나이가 굉장히 어리다고 한다. 아마도 한비광보다 어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는데 키가 좀 작은거 같다. 담화린하고 비슷한걸로 봐서 이제 막 성인이 된것과, 여성적인 취미를 가진 듯 한데 솔직히 천마신군 제자중에 막내로 살아가려면 다른 제자보다 애교가 좀 있어야 할듯 하다.
가뜩이나 살벌한 천마신궁에서 일반 제자들 처럼 딱딱해봐라, 다른 사형들이 챙겨나 주겟나? 아마 엄청 괴롭히거나 신경도 안써주지 않을까 싶다. 초운현이야 자기 밑에 하나 있다고 생각할 거고, 문제는 진풍백이가 볼을 잡아 늘리지 않을까. 라는 괴롭힘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초운현이 따귀치는걸로 봐서 왠지 불가능하진 않을 것이다.
근데 웃긴건 특이한 점이 천마신공을 2개를 같이 쓸수 있다는 점인데 천마신군외에 아직 아무도 못한다는것으로 봐서 뭔가 대박을 터트려 주지 않을까 하지만 제자들입장으로 보자면 무시하지 마라 나도 한방이 있다 그렇게 생각이 든다. 아직 나이가 많이 어린편이니 많은 발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환영문주 사건전에 최상희가 천마신궁에 있을때 그때 제자들이 둘째 넷째 최상희 이렇게 있었을텐데 눈치 많이 보이지 않았을까. ㅎㅎㅎ
초운현이는 솔직히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처음에는뭔가 악랄하면서도 실력있는 강한 악의 이미지로 그려졌으나 이외로 싱겁게 흘러가는 성향을 보였다. 특히 천운악과 비광 대결에서 잠깐 등장했지만 가볍에 천운악을 제압하는걸 짧게 보여준것으로 봐서 확실히 실력은 있으나 최상희 보다 떨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천마대멸겁을 보고 놀라는것도 그렇고 무공 익히는 속도가 좀 느린게 아닌가 하는데. 제작진이 최상희 보다는 쎄다고 하니 뭐 넘어가는데, 문제는 이놈이 나중가니까 걍 도월천이가 말하는걸 순진하게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따라하는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즉 자기만의 색깔이 없다는 점과 도월천 한테 그냥 넘어가서 끄덕거리는 모습만 남기고 있다. 하지만 월천이보다는 아래이니 예 예 예 하는것이 그 단체에서는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 뭔가 매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약간 어리버리 타는 케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해야 할까...
4. 도월천이는 도데체 왜 이렇게 행동을 하는건가.
솔직히 실제 사회생활을 할때도 이런 부류를 조심해야 한다. 대놓고는 웃고 좋은 모습을 풍기고 또한 주위 사람들에게 온화하고 성품이 좋다는 이미지까지 보여주지만, 티가 안나게 타켓을 제거해버리는 점은 사회생활, 특히 직장생활에서도 이런부류는 극히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더불어 걸리지도 않고 누군지도 알 수가 없지만, 이런 부류는 사회에서 가장 먼저 없어져야 할 부류 이기도 하다. 근데 이런부류는 절대로 안없어진다.
일단 케릭터를 보자. 굉장히 위엄있어 보이는 + 친근함이 보이는 외형에 다른 천마신군 제자와는 다르게 망또까지 두르고 있다. 오... 망또까지!!! 뭔가 더 있어 보이자나!!!
일단 이놈은 내입장에서 보기엔 제거 대상 1호가 아닐까 한다. 먼저 자기가 모시는 주군을 속인다는 것이다. 자기 목적을 위해서... 또한 진사제의 도발에 바로 대응하지는 않고 웃어 넘기지만, 상대 성격들을 파악해서 뒤에서 소리 없이 죽이려고 한다는 점이다. 그것도 같은 사제들을... 이점은 정말 좋지 않게 본다는 것이다. 특히 비광이한테 편지를 보내서 굉장히 친근하게 답장을 해주지만 송무문을 이용해서 죽이려고 한점과, 종리우와의 대화에서 왜 아직까지 안죽고 그놈이 살아서 돌아다닌다는것 이냐는 내용은 섬뜩하기까지 하다.
실제로 무공은 보여주질 않고 있지만 손만 돌려서 일반 졸병들 목돌려버리는 점과 종리우의 칭찬을 보자면 솔직히 무공은 엄청날듯 하다. 그래도 진풍백때 처럼 어마어마한 모습을 싸운다면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데 이놈은 다른 제자들처럼 싸우러 간다기 보다는 뭐랄까... 천마신군에게 군주가 되는 수업을 받는 듯한 이미지로 보여지고 있다. 하지만 이놈은 신지와 내통하는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천마신군이 이것을 눈치채고 있을까??? 송무문때 월천이가 송무문을 응징하자고 할때, 천마신군은 수긍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사부님도 늙으셨군 하지만 진짜 의미는 다른데 두고 있었으니...
나중에 천마신군이 도월천이를 처벌하지 않을까 하는데... 천마신군 입장에서 봤을때 겉은 온화하지만 속을 알수 없다는 소문이 사제들 사이에서도 말이 나오고 이것을 주군이 모를리가 없을 것이다. 분명 송무문때 월천이 보고를 듣고 수긍은 해줬지만 이놈이 분명 딴 속셈이 있구나 라는 것을 눈치 챘을 것이다. 그게 독고결과의 대화에서 도월천이가 말하는것과는 전혀 다른 대답에서 아직 천마신군이 더큰걸 보고 있었기에 모르는척 수긍해주고 비광이 성장을 보게 해주었으니.
그리고 아직 싸우는 모습이 안나왔지만 도월천은 일월륜이라는 무기를 사용하는것 같은데 이 모습이 나와줄지가 의문이다. 그리고 풍백이는 죽이고 싶은 이유가 있겠지만 한비광을 왜 벌써부터 죽이려고 하는지 그게 의문이다. 단순 천재라서? 뭔가 뒤로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5. 신비주의 백강
솔직히 천마신군 제자중에 가장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인물이기도 하거니와, 약간 신비주의 라는 느낌이 알게모르게 생겨버렸다. 왜? 아직도 안나오고 틈만 보여도 위로 올라가려고 하는 야망들을 가지고 있거니와 천마신군 제자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른다는 흑풍회 5대장의 말을 보았을때. 특히 둘째 셋쩨 제자마저도 첫째 자리는 넘보지를 못하는 모습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이다.
도월천은 확실이 첫째 자리를 노릴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질 않았다. 백사형 존칭도 쓰면서. 문제는 풍백이 인데 도월천의 둘째자리가 탐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첫째 백강의 예기가 나오자 안색이 변하면서 화제를 초운현한테 돌린다. 너라도 덤벼볼테냐... 천마신군 제자 라는것 자체만으로 다들 천하를 뒤엎어버릴 무공을 지녔다지만 그 제자들 사이에서도 실력차는 존재 할 것이다.
최상희와 초운현이는 그렇게 실력차가 크지 않을듯 하지만 초운현과 진풍백은 셋째 넷째인데도 상당히 차이가 나는듯한 모습이 만들어지며, 풍백이와 월천이는 왠지 실력이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데 도월천이는 정치와 술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있다는 것이다. 풍백이는 = 뛰어난 상황 판단력과 기획력의 뛰어난 머리와 천재적인 실력이라면, 도월천은 = 풍백이 만큼의 실력에 정치와 술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보여진다. 이둘은 천마신군의 후예자리를 노리고 있지 않을까 한다. 도월천은 사부에게 납작 엎드리고 좋은 일만 하고 다니면서 사파들간에 이미지를 찍지만 뒤에서 거슬리는 놈들을 없애려 하며, 풍백이는 이미지 관리는 안하지만 뭔가 실력을 키우면서 천마신군이 염려하는점을 똑같이 염려하며 뒤를 보면서 최전선에서 지켜본다는 점이 차이점이라 할수 있겠다.
그런데 이 둘마저도 백강이라는 말한마디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 정도라면 백강이라는 존재가 무시무시한 실력을 가졌다는점을 예측해 볼수 있다. 실제로도 천마신군과 실력이 동급이라고 표현이 되고 있으며, 천하오절둘중에서도 상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적이 있다. 이 점으로 봐도 강호에서는 1인자급에 신비주의의 이미지를 풍겨주는데, 뭐랄까... 후계자 자리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냥 임무만 수행하는지 설명에서도 천마신군이 신지로 몰래 잠입시켜놨다는 것인데 그게 끝이고 아직까지 등장을 안하고 있다.
더 웃긴건 신지에서도 검황은 두려운 존재, 검존마저도 그 늙은이는 강하다. 하고 길목까지 뺏기고 있을정도로 강하게 인식되고 또한 신지사람들의 골칫거리와 머리아픈존재로 각인찍혔는데, 백강은 신지에 이미 잠입을 했는데 신지는 아직도 눈치를 못채고 있다. 이 점이 또 흥미롭다는 것이다. 신지에서 정보만 알려주는것인지 뭘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짱박혀만 있는것은 아닐테고.
최근 망토에 복면 쇠사슬이 이 백강이 아닐까 하는데, 실제로 천마신군 이미지가 비광이한테 그려진점, 또 담화린과 싸울때 양손에 기를 끌어 올리는 동작이 옛날 진풍백이 송무문 유원찬과 싸울때 기 끌어올리는 포즈와 완전 똑같다는 점이 있다. 또 바닥에서 발로 장풍 세갈래로 나가는 점이 똑같다. 망토가 더 무시무시 한 위력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백강이라고 해도 의아한점은
기를 완전히 숨기는 점과(환영문) 또 벽속으로 사라져버린다는것이다.
또 공중에서 그냥 떠다니는 황당한 경공술도 보여준다.
또한 신지에 종리우가 쓴 기술도 보여주는데
보여준 무공을 대충봐도
천마신공 + 환영문 기술 + 날라다니는 무공 + 신지 무공
이 섞여있어 자유자재로 보여준다는 점이다.
검황은 자신만에 검법에 극에 달한것을 보여주었는데. 이 쇠사슬은 천마신공 외에 다양한 점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진짜 백강일까... 아니면 검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