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화린과 장백산삼...& 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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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7-07-10 00:10 조회5,288회 댓글2건본문
뭐 천마신군정도되면... 돈으로 못구할 약재는 없겠지만...
여튼 그 장백산삼을 담화린이...우연하게 먹게된다... 비광이와 입술박치기 까지하면서...
그후로 가관이다.
1. 빙백신장맞고 부활하다.
이때 천마신군이 말한다. 몰려잇던 장백산삼의 기운이 온몸에 퍼졌다고 -_-; 담화린...별로 변한
게 없다. 그냥 몸이 가벼워졌다는것만 느낄뿐 -_-;
2. 패왕귀면갑 입어보다.
내력이 좀 올라기긴 했나보다. 한비광이 도와줬다지만 지방 사이를 폴짝 폴짝 잘 뛴다.
3. 패왕귀면갑과 공명하다.
마지막 사건이라고 할 수있다. 사람이 변했다.
주체못할정도의 내공덕에 오르려던 높이를 2배로 점프하지않나... 최상희가 썼던 나무타기
경공도 그대로 흉내낸다. 패왕귀면갑 덕도 있지만 장백산삼의 약효가 드디어 몸에 스몄다는
느낌이다.
4. 의견...
장백산삼+패왕귀면갑에 의해 내공이 상승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리고 그 내공에 의해 시전 가능한 무공의 영역이 넓어지고, 본래 시전하던 무공이 강해진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내력 = 경공
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내력이 상승한 것 만으로, 경공이 그렇게 주체못할정도로 강해지고, 다른이가 쓰던 경공까지 흉내낼 수 있다는 것은... 조금 어이가 없다.
그렇게 따지면, 내공으로는 훨씬 더 중후한 도제가 한비광을 못따라 잡을 이유가 없다.
담화린의 경공의 수준은, 경공 자체의 훌륭함에 좌우되는 게 아니라, 내공에 따라 경공이 좌지우지 된다는 느낌이었다.
내공이 부족해서 " 시전 불능 " 했던 " 알고있던 " 무공 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평소 시전했던 경공이 내공 상승으로 " 전 혀 " 새로운 경공인듯 상승해버리는 것은 조금 말이 안된다.
담화린을 성장시키려는 작가의 의도는 알겠는데, 너무 의도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차라리 한비광에게 경공을 지도받는 에피소드를 넣었다거나, 알고있던 경공 시전이 가능해 졌다거나 하는 방식이 훨씬 나았을 것이다.
검황: 치즈 네놈이 장백검법의 경공을 우습게 보는게냐??
치즈: 네! -_-;;
댓글목록
사신님의 댓글
사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히 무협지를 보면 주인공이 엄청난 기연을 얻어 환골탈퇴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자신의 몸에 엄청난 기운을 흐르는 것과 몸이 가벼워졌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지요. 담화린의 경우는 엄청난 내공 증진을 이뤄내면서 생긴 효과입니다.
좀더 앞서 마검랑 흉내를 내고 다니다 사라진 자섬풍의 경우.
기초적인 내/외공 면에서 비광이 보다 한수 위었지만, 비광의 경공을 따라잡지는 못했습니다.
질룡운중행이라는 비광의 경공(내공을 운용한 경공술)이 대단한 경공술이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비광의 경공은 내력소모도 상당합니다. 물론 비광의 내공이 거의 무한대에 -_-;; 가깝기에 그렇게 뛰어다니고도 버티는 것이지요.
제대로 글을 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경공의 속도와 내공은 당연히 상관 있습니다.
내력이 부족해 제한이 있던 경공술이 내공업을 통해 제한이 풀렸다고 하면 되겠지요.
경공도 무공에 속하는 기술 중의 하나이기에..
치즈수자님의 댓글
치즈수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글은 경공과 내력의 상관관계가 없다는 화두를 던진게 아닙니다. 내공력이 높아지면 전혀써보지 못햇던 나무타기 경공도 갑자기 할수있게되고, 그렇게 따지면 진룡운중행이야 못해도 초상비나 수상비같은 건 쓸수있게 된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경공자체의 우수성을 운운하기보다는 내력=경공으로 봐야하는거 아닐까요?
도제나, 그의 제자가 한비광이나 벽풍문 소문주보다 " 빠른경공" 을 못하는 이유는 경공자체의 보법이나 운신이 느리기 때문입니다. 마검랑 역시 " 질룡운중행" 을 몰랐기에 한비광을 따라잡을 수 없었던 거구요.
담화린이 더 빨라졌다거나 더 높이 뛰고 할수 있습니다. 내력이 올라가서 전에쓰던 그 경공이 더 잘되어서... 그러나 경공=힘 이 아니라 몸을 가볍게 하는 기술입니다. 예전과 같이 몸을 가볍게 했는데 완전 다른 경공처럼 시전이 된다면 그건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남이쓰던 경공을 자유자제로 하는 것도 오류겠죠. 이건 화린이가 이미 알고있던 장백검결 6절 이후의 무공을 시전 가능하게 된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내력이 경공의 2배 3배를 넘나들만큼 기여한다면, 도제가 비광이한테 경공으론 상대도 안되던 모습 자체가 오류입니다.
반론으로 한비광 내력은 무한정이다고 하실순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정황상 추측이며, 그의 회복력이 빠르다거나 내공소모가 다른이보다 적을 수도있는 일입니다. 진상필 에피소드에서 한비광 기진해서 죽어가는데, 천마신군이 내공 불어넣어 다시 깨어나죠. 무한정이라면 그런일은 발생하지 않았어야합니다.
다시말하지만 내공은 경공과 더불어 모든 무공의 기초이자 기반이 됩니다. 그렇지만 내력자체가 무공은 아닙니다. 마치 다른 무공(경공)을 쓰는듯한 움직임을 보인 화린이의 변신은 문제 요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