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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의 전력 집중 분석 및 밑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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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7-06-07 06:14 조회4,633회 댓글3건

본문

예전에 쪽수만 가지고 신지의 전력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밑에 호루라기님께서 기재해주신 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신지의 전력이 생각만큼 대단치는 않다고 생각하시는듯 하여
정말 어느정도 수준에 있는지 한번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쪽수는... 예전에 한번 분석을 했으니 건너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고수 분포도만 가지고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기준은 철저히 현재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우선 자하마신...

이 한명으로 도대체 몇명의 초절정 고수까지 상대가 가능한지는 알수없으나
우선 기본적으로 천하오절 5명을 동시 상대했었던 이력이 있으니
현재의 실력이 그때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가정하고
일단 현재 기준으로 그에 준하거나 이상의 초절정 고수 5명을 붙여보자면
천마신군, 검황, 백강, 도제, 약선... 정사의 최고수들이 일단 다 붙습니다.

서열 2위부터 11위까진 누군지 알수도 없고
존재하는지도 모르며 실력도 알려진바 없으며
심지어 일부는 죽었을것이다란 추측마저도 존재하지만
그래도 오절정도 실력자가 이중 한 4명 정도 된다 가정한다면
그리고 실제로 신공이 오절중 한명이니... 뭐 일단 신공은 제외하고
서열 2,3,4,5위 정도가 오절급 실력자라 가정한다면
독고결, 황보웅, 황건우, 단우헌 등이 붙어야 겠죠.

물론 없다고 가정한다면 약간 연합쪽에 상황이 유리할수는 있겠습니다. 

6위부터 11위까진 대략 진풍백 혹은 그 이상의 실력자들이 포진했다 치면
한비광, 진풍백, 지현, 풍연이 죽어라고 막는다 가정해 봅시다.
(도월천은 제외했습니다. 워낙 불안요소인지라)

12위는 사음민이지만 뭐 12위 이상일듯하니 일단 제외해두고

13위부터 밑으로는 (십대 검존 및 타종파 고수들 포함)
유원찬, 노호, 남중보, 동규, 현배, 홍균, 은총사, 혈뢰, 임철곤, 매유진, 금자현
권동희, 육대신룡 등등 으로 어찌어찌 커버.

신지 하나에 정파, 사파, 세외세력의 초절정 고수들은 물론
이 모든 세력의 대장급들이 다 신지에 달라붙어서 싸워야 전투가 될 형편입니다.
당장 쪽수에서도 신지는 정/사/세외가 연합해야 상대가 될 마당에
고수 포진에 있어서도 그다지 밀리는 형국은 아닙니다.

이리되면 신지가 껌이라는 생각이 조금 없어지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혈뢰 한명에 육대신룡 두명이 연합공격을 했어도 죽을뻔 했습니다.
실제로 한명은 거의 목숨을 잃을뻔 했죠.

무림과 세외 전체가 연합한다면야 신지를 못꺾을리 없겠지만
그래야만 꺾을수 있는 상대가 신지라면 여전히 두려운 존재인것이죠.
신지는 중원무림과는 다른 별도의 중원무림이나 마찬가지인 셈입니다.
하나의 세력으로 보기엔 그 전력과 힘이 너무 크죠.

지금부터는 밑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신지가 가진 힘의 백분의 일도 안된다고 금자현이 말했죠
(풍연이 똑같은 말을 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호루라기님 ^^)
금자현이 이말을 했을 당시에는 환종이 배신을 하지도 않았고
풍연도 여전히 신지의 편에 있었으며 신지 천검대중 한개 대대만 배신
나머지는 건재 했습니다. 분혼마인만 가지고 전장을 끌던 상황이었죠.

위에 기재한대로
신지의 구체적인 전투력이나 전력을 총 종합해보면
100분의 1도 안된다는 말은 조금 과장이 있을수는 있으나
말인 즉슨... 신지는 딱히 병력을 희생시킨것이 없고
따라서 한비광의 실력이 엄청나다고 해서 끝난게 아니라
이제서야 조금 탈출할수도 있겠다란 희망이 생긴것 뿐이라고
금자현이 말하죠. 과장이 있었을 지언정 그에 못지는 않은듯 합니다.

호루라기님께서 품의신 의문은 신지의 힘은 현재 너무 보잘것 없다.
서열 2-11위 안의 고수들이 나와서 더 긴장감을 줘야한다는 말씀이신데
안나와도 신지전은 충분히 긴장감이 덜하지 않습니다.

당장 사음민과 진풍백이 일단 호각의 실력입니다.
백강은 전투불능 상태이고 나머지 대장들도 죄다 지쳐있습니다.
남은 고수라고는 한비광과 풍연 뿐입니다.

2-11위 안의 고수들이 굳이 안나오고 (있는지도 알수는 없으나)
자하마신 하나만 나와도 이 퇴각조는 전멸할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한비광과 풍연만으로 자하마신을 완벽히 막을수 있을지는
한비광이 어느정도 성장을 했느냐에 따라 틀려지겠지만
아마 대부분 힘들거라 예상하실듯 합니다.
그리고 정/사 연합 및 신지 내부 반란 세력은 많이 지쳐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상황은 충분히 정/사 연합 및 반란 세력에게는 암울합니다.

현재 사음민이 정통 검종의 후계자다 란 설이
진실일 확률이 높은 이 시점에서
이걸 진실로 확정지으실경우 따라오는
여러가지 설정충돌을 막는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여기서 과연 호루라기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묵령, 갈뢰 등의
종횡천하의 인물들을 초고수라인으로 만들어 일부러 투입하실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가능성은 매우 낮다 여겨집니다.
물론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바라시는대로 진행이 됐다고 가정한다면...
진풍백이 사음민에 묶여있는 상황에서 남은 고수는 한비광과 풍연
이 둘과 신지 상위 서열들간의 전투가 이뤄지겠지요.
진풍백 사음민에 집중되는것이 아니라 다시 전장이 나뉩니다.
그럼 그만큼 또 더뎌지겠죠... 진행이...
이제서야 겨우 전장이 집중됐는데... 다시 분산... 글쎄요...

고수들간의 임팩트 있는 전투 장면을 보고싶으신 맘은 알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건 진풍백과 사음민으로도 이미 충분할듯 합니다.
굳이 그런 전투를 하나 더 넣어 시간을 끄는게 더 지칠듯 합니다.

늘 그렇듯이 제 바람대로 안흘러 갈수도 있으니
호루라기님 바람대로 될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고견들을 기다려 봅니다 ^^

댓글목록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루라기님은 병력규모의 비교분석보다는...
게임 스토리 등에 나온 포스있는 신지고수의 등장이 당초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에
실망이 크셔서 하신 말씀이 아닌가 싶네요. (다양한 신지고수 출현을 바라는 마음에서...)

많은 분들이 당초 신지의 포스가 연출된 것에 많은 감명을 받으셨는데,
이전 스토리에 풀린 신지 떡밥이 너무 커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천검대가 10개면 1만명인데요...
각각의 대장이 천마신군 제자만은 좀 못해도
왠만한 규모의 정파 문주급 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자하마신은 비교불가의 강자이고요.

저도 jkyk님처럼
너무 많은 인물의 등장보다는 이제 좀 과거 떡밥 회수에 주력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전투신만 보기에도 지치거든요.
사음민vs진풍백 대결은 정말 멋지지요.
또다시 기대 속에 다음화를 기다려봅니다.

p.s 웹툰 '덴마'를 즐겨보는데 이제 본스토리의 큰 떡밥회수 챕터가 진행중이더군요.
열혈강호도 우리가 궁금해하는 큰 떡밥 회수를 기대해봅니다.

알렝드롱님의 댓글

알렝드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에와서는 신지를 하나의 세력으로 보기는 매우 어려운상황 같아요. 저는 신지에 대해서 사실 많이 실망하고있는 한 사람이기는해요..아직 등장하지않은 수많은 고수들이 더 있을수있겠지만, 그안에 과연 천마신군과 검황 두 거인에게 비할만한 인물은 절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에요..나름 많은 환상가지고 기다려 온 신지편인데 압도하는 무위를 보여준것은 자하마신뿐이며.. 중원에서 변절한 신공의 기혼진에 의존, 분혼마인 초분혼마인사용 등등 환존을 제외한 나머지 4종의 존사들마저 믿고있던 자신들이기대해온 신지는 끝나버린거같다는 뉘앙스풍기며 퇴장을 해버렸는데..당연히 열강을 사랑해오시며, 신지의 고차원적인 무술세계를 기대해오신 분들중에는 실망할시는 분들도 생길수 있는거겠죠 ㅠㅠ 좀 뭔가 마지막 장에와서 김 빠지는 장면도 많았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얼른 얼른완결을 보고싶기도 하네용..죽이되든 밥이되든 오랫동안 계속 보고싶은 마음도 물론존재하구요.. 여러가지 마음이 교차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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