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게 두가지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간에 뿌린 떡밥을 보면..
내공심법도 제대로 못 익히고.. 기계에 의존하는..
이런 식으로 마치 약한 것처럼 묘사가 됐는데..
전적으로 검황의 기준이라는게 함정이었네요.
-- 만수르가 건희형한테 폰팔이라고 놀리는 것과 같은 이치..

원래 강하고(오절 중엔 미흡하지만) 기계를 잘 만지는 것인지..
-- 약선 영감님이 강하기도 하고 의술도 좋은 것처럼..

혹은 허약한데 기계의 힘으로 강해진 것인지..
-- 기혼진 나오는 폼을 보니 신공 영감님이 옷 안에 아이언맨 슈트를 입었다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_-;;

어쨌든 두 가능성 모두.. 강하다는 것엔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천하오절 검마파티에 들어갈 이유가 없으니까요.
말 그대로 천하오절 중에 5등이래도.. 종리우 정도가 어떻게 할 레벨은 아닙니다.

야래향나무님의 댓글

야래향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11-15 16:38

김상생님 의견에 100%공감 합니다.
20여년전 검마파티...
많은 독자들이 의문점을 가졌었죠.

그것의 의문과 사음민의 친절한 설명을 연결시킬수 있는 분이 있다니..
역시 열강팬들은 고수들이 많다라는걸 느낍니다.

작가님께서 앞으로 대사하나 장면마다 더욱더 검토하고 신중히 글을 쓰셔야 겠네요.^^
김상생님같은 예리한 독자들이 많다라는걸 이 사이트를 보신다면 뼈저리게 느끼겠네요. ^^

기계사용없이 신공맨몸뚱아리 만으로는 약할거라고 생각한건
당연한거죠..지금까지 나온 꼬라지도 그렇고
그리고 검마랑 싸울때도 기계를 사용했을거구요..
또한 검황이 종리우랑 신공 대하는건 당연히 틀리죠ㅡ.,ㅡ
신공은 예전부터 친구처럼 지내온거 같은데..종리우는 적이구요..
신공몸안에 슈트같이 착용하는 기계가 있을거 같다는거에 공감입니다..
진짜 첨에는 신공 잘쳐줘야 흑풍회돌격대장 정도 일거라 생각했는데
종리우는 개똥된듯..첨에는 포스쩔더니 사음민한테 맨날 무시당하고
상식이 있니없니...ㅋㅋ

노래소년님의 댓글

노래소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11-16 05:08

기계 사용 없이 약할거라는 추측은 이해하지만 기계 사용을 하고도 약할거라는 추측이 문제라는거죠 이건 유심히 살펴보면 신공의 대사에서도 들어납니다 검황 당신같이 모든걸 가진 사람은 모릅니다.내공심법 하나 못익혀 기계 더미에 의존하는 나같은 사람의 심정을 이걸 풀어 해석 해보면 기계 더미에 의존하면 충분히 강하다는 말입니다. 저도 예전부터 슈트같은 추측은 했었지만 확실한건 검황의 강함을 능히 알고 있는 신공이 검황 당신이라도 난 막을거라는 식으로 선전포고를 했다는 점이고 이건 다시 말하면 검마>>> 검황이란 뜻이고 당연히 검황앞에서는 나부랭이인 종리 따위와는 비교도 할수 없는 위압이죠 (신공은 검황을 잘아니까요)

강남스타일님의 댓글

강남스타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11-16 10:41

종리우는 신공의 핵주먹 한방에 훅~ 밀려났음.
기계를 사용한것이 아님.
어느 누구도 기계를 사용한 신공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독자는 없음.
혼자 착각한거임. 끝

노래소년님의 댓글

노래소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11-16 18:30

기계를 사용했는지 아닌지 님이어떻게 아나요? 위의 추측처럼 슈트를입었을지 옷에 어떤장치가있을지는 아무도몰라요

내공이나 권법은 다른 오절에 비해 약할 지 몰라도
몸속에 암기 발사장치나 귀면갑같은 슈트를 입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죠
풍연이 말했죠 '조심해야 돼 저 늙은이...'
조심해야 된다는 건 얕보지 말아야 한다. 보기보단 위험하다. 즉, 무언가 감추고 있는게 많다
그런 뜻이 아니었을까요?

기혼진같은 기계진밖에 못 만들어서야 검마와 싸울 수는 없었을거고
몸에 어떤 장치를 부착하여 부족한 무공 수준을 보완했을 듯...
검황과의 대화에서도 그런 걸 말한 거 같고요.

만일 한비광과 한판 붙게 되면 볼만할 거 같네요
근거리에서 갑자기 몸속에서 암기가 마구 튀어나온다면
아무리 고수라도 위험할 수 있겠죠.
맷집 좋은 한비광이지만 그건 기공격에 얻어맞았을 때 강한거고
암기에 맞는다면 부상당할 수도...
그걸 막으려면 백강처럼 몸주위에 강력한 기공막을 형성해야 할 거 같은데
뭐든지 한번 보면 따라하는 한비광이 그걸 습득했을지 궁금....

아무튼 도존으로 인정받으려면 신공은 물론이고
종리우 사음민이 입이 딱 벌어질 정도의 실력을 보여줘야 겠죠?
임철곤이 저자는 실력이 어쩌고 따질 단계가 아니라며 마음속으로 승복했듯이...

그래야 자연스럽게 신지내에서 추종세력이 생기고
신지보스랑 한판 뜰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