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내친 김에 소설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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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4-11-24 17:18 조회6,453회 댓글2건본문
밑의 분과 상당히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가필드임다. 아래 얘기를 보니
오래전부터 상상해 오던 소설을 풀어볼까 합니다.
1. 8대기보전의 장본인인 신지수장(검존)
- 검종으로 신지를 통일 (이 때 불복한 신지 타 종 일부인원이 신지 밖으로 나가면서 팔대기보 중 다수가 무림으로 유출)
- 검존은 혈족이 타고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 신지를 통일할 수 있었음.
- 통일된 신지의 힘으로 무림을 정복하고자 진출, 팔대기보전을 일으킴.
- 포문걸에 의해 패퇴한 후 신지로 복귀한 검존은, 화룡의 무공을 꺾을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며 은거하고,
이후 대대로 무공을 발전시키며 무림정복을 꿈꾸게 됨.
2. 포문걸
- 무림 최고수이나 세력 없이 독고다이(?)형 협객으로 어디에 얽메이는 걸 좋아하지 않음.
- 뛰어난 자질로 여러 무공을 습득해가는 과정에서 신지에서 유출된 화룡도를 얻게 되고,
진각성 후 '도'의 끝을 보아 무림 최고수로 등극
- 화룡도를 통해 마령검의 존재를 알게 되고, 무림정복을 노리고 쳐들어오는 신지의 존재를 사전에 인지하여
흩어져 있던 팔대기보의 주인들과 무림 세력을 규합, 맹주 역할을 자처하여 전투를 승리로 이끔.
- 승리 후 연합조직장(맹주?)를 떠나 다시 죽을 때까지 독고다이로 떠도는 생활을 택함.
3. 천마신군
- 문사 집안에서 태어나 올곧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백면서생이었으며, '정의실현'이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음
- 유사한 가치관을 지닌 명문 집안 태생 검황과 어릴적 만나 서로 깊은 공감을 가지고 친우가 되었음.
검황에게 너는 무력으로, 나는 학문으로 의로운 세상을 만들자고 깊이 약속
- 평소 불우한 주변 사람들을 도우며 살던 천마신군 집안은 한 사파 집안과 깊은 유대가 있었는데,
그 집안의 청년은 사파임에도 어려운 사람 편을 들고 항상 공명정대한 삶으로 천마신군과 의형제 같은 관계를 유지.
- 어느날 그 사파 집안은 정파의 핍박을 받아 집안이 박살이 나며 가족 일부는 죽고 나머지는 뿔뿔히 흩어짐.
- 이를 말리던 천마신군의 집안까지 무력으로 박살이 나면서 정파에 대한 증오심과 복수심에 불타게 됨.
- 친구인 검황에 복수를 부탁했으나, 검황은 정파의 핵심인 현무문 출신으로 무력 복수는 옳지 않다고 함.
- 이 때부터 천마신군은 검황과 이별을 고하고, 정파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힘을 얻고자 노력하던 중
우연히 떠돌던 노년의 포문걸을 만나고 제자가 되어 무공과 화룡도를 물려받게 됨.
- 흑풍회를 결성하여 정파 복수의 길을 걷게 된 천마신군은 우연히 예전에 알던 친구가 결혼해 딸이 있으며,
그 딸은 집안몰락 후 정직하게 세상을 살던 검마와 결혼해 아들까지 둔 것을 알게됨.
3. 검마
- 저주받은 피를 물려받아 천재적 무공소질을 가진 검마였지만, 정이 많아 본래 어려운 사람을 돕고
공명정대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음.
- 아버지에게 무공과 마령검을 물려받고 그 극의를 깨달은 검마. 무림재패 전 정보수집과 팔대기보의 회수를 위해
명을 받고 마령검을 지닌 채 무림으로 나가게 됨.
- 세상을 피해 떠돌던 검마는 형편이 어려우면서도 올곧은 성격의 여인이 어려움에 빠진 것을 보고,
구해준 후 반하여 결혼하게 되고 한비광을 낳게 됨.
- 여인에 의해 사랑을 알게 된 검마는 마령검에 취하게 되면 세상뿐 아니라 본인까지 파괴하게 됨을 깨닫고,
마령검을 봉인하고 비급을 숨겨 신지로 돌아가지 않고 가족과 함께 숨어살게 됨.
- 가족과 함께 평범한 생활을 꿈꾸며 살아가던 검마는 부인을 통해 천마신군을 알게되고,
천마신군으로부터 함께하자는 제안을 받지만, 피로 물든 무림을 떠나 조용히 살아가고자 제의를 거절
- 신지는 졸지에 후계자를 잃고 백방으로 조사한 끝에 검마를 찾아내게 되었고,
검마의 각성을 위해 이 사실을 무림의 몇몇문파(정파)에 알림.
-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던 검마의 가족은, 마령검과 본인의 존재를 알게된 무림의 여러 정파로부터 대규모 습격을 받음.
- 혼자 힘으로 막아보려 했지만 힘에 부쳐 부인을 잃게 되고, 마령검을 꺼내들어 폭주하게 됨.
4. 천하오절과 검마의 전투
- 마령검을 각성한 검마는 무림에 대한 증오심으로 닥치는대로 문파를 전멸시키며 복수행을 거듭함.
- 학살이 자행되는 것을 보다못한 천하오절이 모두 모여 검마를 잡으러 감.
- 천하오절과 사투를 벌이던 검마는 오절의 합공으로 절벽 끝까지 몰렸다가 결정타를 맞으며 떨어짐.
이 때 마령검과 비급이 몸과 분리되며 절벽 밑으로 함께 떨어짐.
- 이 소식을 들은 정사파는 마령검과 비급을 찾기 위해 모든 세력을 동원하였으나,
결국 마령검은 검황이 회수. 비급은 유세하가 회수하게 됨.
여기까지할께요. 헥헥... 확실치도 않은 걸 상상만으로 쓰다보니 지쳐서 못쓰겟어요 ㅠㅠ
댓글목록
amicus님의 댓글
amic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재밌네요..^^ 연재된 열강과 크게 어긋남 없이 잘 쓰셨네요...
도존팬님의 댓글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ㅎ 저랑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