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때 대사의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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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5-01-06 15:35 조회6,611회 댓글3건본문
이번에 465화에서 한비광이 기혼진을 부수려고 불러낸 화룡을 손에 갈무리하며 하는 말,
"이 기혼진..... 그동안 충분히 감상했어" 에서
단행본에서는
"어디 한번 시험해볼까?"로 변경이 되었네요.
제 생각에 변경의 의도는,
화룡과의 일체화로 진정한 도존임을 자각한 한비광의
도존으로서의 자존심 내지는 자긍심을 더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아닐까 싶네요.
(아무 것도 나의 앞을 가로막을 수 없다는 거의 오만에 가까울 정도의 자존심)
이 대사를 통해 이번 각성이 과거로부터 내려오던 '도존'의 진정한 수준까지
한비광이 올라왔음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화룡의 자존심 = 도존의 자존심 = 한비광의 자존심
※ 그 전...... 기억이 가물가물해 확실한 대사는 기억이 안나지만,
한비광이 흑풍회를 꼬리로 달고 신지로 들어오려한다는 종리우에 보고와
'그 분'이 한비광이 누구지? 하면서 사음민이 혈뢰와 관련된 '도존'으로 설명하면서
'그 분'은 연재편에서는 "있는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처단하라"라고 되어 있었는데
단행본에서는 훨씬 완화된 표현으로 바뀌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대사로 인해 종리우가 헷갈리게 되죠.
외모와 무공, 전능한 실력은 분명 한비광이 '그 분'을 닮았는데,
정작 보고를 받은 '그 분'은 한비광이 누군지 모르고,
더구나 처단하라는 지시까지 했으니까요.
단행본에서 대사가 바뀐 작가의 의도는,
과연 신지수장이 한비광이 친아들임을 이미 알고 있고,
한비광이 신지로 들어올 때 어떤 시련(?)을 주려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은 아닌지 다시한번 추측하게 됩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 밑에 삼절파멸격님, 정말 눈이 좋으신가봐요.
다른 종 사람들 몰려와서 구경하는 장면에서 한사람 한사람이 정말 작게 묘사되었거든요.
다시 봐도 궁종 복장 밖에 없어서 도대체 어디 다른 종이 있는가 눈씻고 여러번 찾아봤더니,
한 컷에 환종같은 도포두른 사람들과 까만 갓 쓴 사람들이 그려져 있네요.
도포 늘어뜨린 사람들은 환종이 맞는거 같은데, 과연 까만 갓 쓴 사람들은 무슨 종일까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ㅎㅎㅎ
댓글목록
코골이대장님의 댓글
코골이대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팔짱을 끼고 구경하는것이 왠지 구경하러 온거지 도존 편에 서있는것 같지 않는 분위긴데....어찌될지는 일주일 기다려야겠네요 ㅋㅋ
삼절파멸격님의 댓글
삼절파멸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눈이 좋다기 보다는 밑에 글쓰신 분이 궁종인가 도종인가로 올린 글보고 자세히 좀더 관찰했습니다.
분명 환종복장은 조그맣게 있긴 하더군요~
도존팬님의 댓글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ㅎ 저도 까만 갓 쓴 무리가 뭘지 궁금합니다. 도종은 아닐거 같은데...갓은 검과 어울리는데 혹시 음종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