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서핑하다가 발견하게 되어서...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

열혈강호 세계관은.
한때 정파가 무림을 지배했었고 사파는 항상 핍박받고 경시받았던 시대가 있었는데
이때 천마신군이 사파세력을 모아서 정파들을 몰아냈고 지금은 결국 정-사간의 균형이
어느정도 맞아떨어지게 되었다 .. 라는 거죠. (만화책에서 자주 나온 배경)

천마신군의 과거는 저렇게 정파가 사파들을 핍박하고 몰아내던 시대에서 시작합니다.
천마신군의 본명은 '번금와' 인데 당시 은화상회라는 나름 거대한 상회가 있었습니다.
정파가 사파들을 몰아내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적으로 몰려서 이 상회도 멸문지화를
당하죠. 아무래도 저 상회는 사파세력과 위주로 거래를 했었던 모양입니다.

천마신군의 아버지 '번옥비'가 저 은화상회의 소주인이였는데  
간신히 자신의 아들만을 살려서 도망시키고 .. 아들에게 말로만 정의를 부르짖는
정파들에게 꼭 복수를 해달라고 말하면서 죽습니다.
당시 7살이였던 자신의 아들 번금와의 이름을 천마로 개명시켜주면서 말이죠.
(정파를 멸하는 하늘의 마가 되라는 의미로.. )

천마는 가전무공을 연마하면서 내공을 키우기 위해 장백산맥을 따라 동악에 이르고.
그곳에서 신검교단이라는 조직을 만나게 됩니다. (당시 세외사대세력 중 하나인)

이 신검교단의 교주가 바로 '검마'였는데 .. 이 검마에게 신도-화룡도와 마검-복마화령검이
있었지요. 천마는 신도와 마검 둘중 하나만 얻어도 천하를 제패할 수 있다는
아버지의 말을 기억하고.. 저것을 목적으로 신검교단에 잠입합니다.
(화룡도나 복마화령검은 둘 중 하나만 다루는것도 정말 선택받은 존재가 아니면
힘든 일인데.. 저 2가지 무기를 모두 한 사람이 다룬다니 검마가 대단하긴 대단합니다)

한편 검마는 화룡도와 복마화령검. 그리고 태극 3가지의 균형을 이루면서 엄청난
대공을 달성하려는 도중에 기습을 당해서 주화입마를 입게 됩니다.
바로 이때다 싶었던 천마는 재빨리 기회를 틈타 화룡도를 가지고 교단을 탈출하죠.

원래 재능도 있고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던 천마는 화룡도의 비밀을 깨우칩니다.
(어지간히 실력이 있고 인물이 인물이다보니 화룡도와의 대화를 이때부터 한듯..)

그리고 화룡도의 열양지기에 조화를 이루기 위한 내공이 필요했던 천마는 북해빙궁에 가서
빙정을 얻어 신공을 이루려고 하죠. 결국 북해에서 목적을 이룬 천마는 천마신공을
결국 완성해내는데 성공합니다. (천마신공의 모티브도 화룡도로 시작하게 된 듯 싶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우헌과 겨루게 되는데, 서로의 무공에 감탄한 둘은 이때부터 의기투합을
해서 친교를 맺게 되죠.
(그래서 만화책에서도 서로 친한 듯 합니다. 둘이 과거를 이야기하는 장면도 있었고 .. )





아무튼, 천마신공을 완성하고 북해로부터 다시 중원으로 돌아온 천마는
모든 사파들의 세력을 규합하여 정파들을 밀어내고 사파를 다시 끌어올리는데 성공합니다.
사파들의 세력은 다시 강해지기 시작했고, 천마는 자신의 이름을 따서 지은 천마신궁을
기점으로 자신을 신군이라 일컬으며 무림일통을 목적으로 세력을 확장해나가죠.
( 이때부터 천마신군이 명성을 떨치며 정파들을 하나하나 밀어낸 듯 )


한편, 주화입마를 당해서 상태가 말이 아닌 검마는 화룡도를 훔쳐간 범인을 잡기 위해
홀로 중원에 등장합니다.
당시에 중원에는 천마신군을 대적할 정파의 인물이 없어서 결국 천하오절이란
5명의 정파고수가 은거해서 도를 닦는걸 포기하고 중원에 등장하게 되는데 ..

그런데 천하오절은 천마신군을 상대하자고 내려온 사람들인데 .. 난데없이 천하오절과
검마가 1:5로 싸움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검마가 화룡도를 찾는 과정에서 많이 깽판을 부린 듯 합니다.
유세하가 정신이 나간걸 보고 검마라고 말하는 중원인들을 보면, 당시 검마도 복마화령검에
빠져서 제 정신이 아니였던 상태 같은데 .. )

안그래도 주화입마에 빠진 상태라서 복마화령검 하나에만 의지해서 전투를 하게 되고,
결국 화령에 폭주를 한건지 .. 자신의 힘을 못 이기고 쓰러지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복마화령검은 여기서 검황이 가져갔고 .. 검마는 결국 동악으로 다시
쫓겨나게 되죠. (그리고 이를 갈면서 신검교단을 신지로 개명해서 세력을 키우는..)

아무튼, 천마신군으로 인해 엄청나게 밀리고 있던 정파도 천하오절 덕분에
다시 세력을 회복하기 시작했고.
동령의 신검교단 외의 세외 3세인 서막의 광사풍, 북해의 북해빙궁, 남림의
남림야수족들 같은 세외 세력들도 세력을 확장해나가기 시작하고 ..

세외 세력들도 위협을 하기 시작하고, 천마신군이 화룡도를 훔친 탓으로
잠시 천마신군이 은거를 하게 되면서 정파 사파가 이제 균형을 이루게 되죠.

대충 이렇게까지가 현재 열혈강호의 세계관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천하오절 vs 검마의 싸움이 어땠을지 가장 궁금하기는 한데 .. 뭐 언젠가
작품내에서 회상신으로 등장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