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신군-검마와 한비광의 관계 및 앞으로의 전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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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1-12-25 21:11 조회6,868회 댓글3건본문
어디까지나 제 추측입니다.. 그동안의 여러번 정독한 것을 바탕으로한..
(워낙에 오래 연재되다 보니 사실 예전의 대사 하나하나를 다 끼워 맞추시기는 어려울 듯도 하네요..)
-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다시피 천마신군도 신지에서 유래된 인물인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입니다. 약관의 어린나이에 화룡도를 들고 나왔고 또한 신지의 움직임도 잘 알고 있고.. 그리고 예전에 독고선배라는 흑풍회 고수와의 대화에서 바보같은 그놈의 핏줄(검마-한비광)이라는 대사도 했죠. 즉 검마를 매우 잘 아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므로 신지출신인것은 자명한 사실인데,
문제는 둘 간의 관계입니다.. 괴개가 얘기하기를 약관의 천마신군과 대결한 것이 거의 50년전이라고 했죠.. 그럼 천마신군의 나이는 거의 70인데.. 한비광의 나이와 그의 아버지가 검마라면, 검마의 나이는 50정도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고로,, 정말 큰 반전이라면 천마신군이 검마의 아버지일 수 있고, 아니면 저는 개인적으로 혈육관계가 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에 대한 가장 큰 근거는, 검마의 혈족만이 쓸수있는 흡기공인데요.. 천마신군도 약간 다르긴 하지만 천마탈골흡기공이라는 무공을 사용하니까요. 기를 흡수한다는 의미에서는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지요. 암튼 거의 혈육에 가까운, 굉장히 가까운 사이일 것으로 추측합니다.
예전에 신지가 여러 분파의 싸움으로 혈겁에 빠졌다고 나왔었고.. 그때 천마신군은 도 계열로서 화룡도를 들고 신지를 빠져나왔고,, 검마도 나중에 중원으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고.. 혈겁이라는게 자세히 표현하지 않아서 예측은 어렵지만 대략 혈겁에 의해 여러 파간에 혈전이 벌어지면서 천마신군이나 검마가 신지에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다가 그런것 같네요.
이런 혈겁 과정에서 8대 기보가 모두 흩어져 버렸고요.
- 앞으로의 전개는,, 일단 검마가 천신각(사음민)을 통해서 한비광을 지속적으로 봐왔었다는 것은 이제 어느정도 드러났죠. 한비광은 그사실을 모르지만..
이제 아마 한비광 일행은 같이 검황을 만나러 가겠죠.. 제 생각엔, 그 타이밍에, 혹은 그 잠깐 이전에 지신각에서 검황을 칠것 같습니다. 이때 풍연이 조금 등장을 할거 같고 새로운 십대검존이라는 인물도 등장하고.. 검황이 죽을지 아닐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극적으로 표현한다면 겨우 한비광 일행이 구하기는 하나 무공 및 그동안의 뒷얘기를 (신지에 얽힌)
전해주고 죽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마치 괴개가 죽은 것처럼..) 지금 한비광에게는 괴개, 도제의 무공이 함축되어 있고 또한 약선의 힘도 받았죠. 이렇게 천하오절의 힘이 하나둘씩 한비광에게로 모이지 않을까..개인적인 예상입니다. 검황이 이번 신지와의 큰 대결이후 계속 등장할 수도 있겠지만 , 아무래도 뒤로 후퇴해주는게 스토리 진행이 더 낫죠..
그리고 다들 궁금해하시는 첨마신군의 1제자.. 저도 참 궁금한데요. 아직까진 전혀 힌트나 복선이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예상처럼, 저도 신지와 관련된 일을 하는것으로 추측만 해보는데요.. 원래는 검황과 마찬가지로 신지를 견제하고 있지 않을까 했는데, 검황은 홀홀단신으로 막고 있다니 그것도 아니고.. 어쩌면 십대검존급의 고수중 하나로 신지에 잠복해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예상해봅니다.
댓글목록
길자님의 댓글
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추가로 한비광에게는 검황의 힘도 함축돼 있다고 봐야합니다.
장백검결을 모두 익히고 있죠 ㅎㅎ
karochal님의 댓글
karoch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음.. 지금까지 예상햇던 내용에 좀 더 설득력있는 내용이군요 ㅎㅎ
곤고오소하님의 댓글
곤고오소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헉 지금와서 보니 신지가 검황을 친다는 내용까지 아주 완벽히 예상하셨던 분이 여기 계셨네요 ㅋㅋ 진짜 대단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