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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도 계승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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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림투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2-01-19 01:39 조회6,723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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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신군의 제자들은 모두 그의 후계자가 되길 바라며 수련하는 인물들이었습니다.(적어도 일부는)
하지만 갑자기 한비광이라는 듣보잡에게 화룡도를 물려주는 천마신군을 보며 한비광에게 질투와 분노를 쏟는 제자들이 생겨났죠.
그런데 모두가 알고 계시듯이 화룡도란 오로지 주인 하나만을 모시는 칼입니다.
설령 백강에게 화룡도를 물려주더라도 잡지 못했을겁니다. 설령 그가 천마신군급의 무력을 가졌더라도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무슨 난리를 피웠어도 한비광의 힘이 그보다 더 허접해도 결국 화룡도는 한비광에게 넘어갔을 겁니다.
그렇다면 왜! 화룡도는 한비광에게 넘어갈수 밖에 없었을까요? 한비광이 재능이 출중해서?
전 아니라고 봅니다. 무한내공의 진풍백 미치면 무서운 최상희 속을알수 없는 도월천 설정상 천마신군급 백강 등 이들의 재능자체적으로 보았을때는 화룡도가 그들을 거절해가며 게으른 천재인 한비광을 선택할 메리트가 없어보입니다.
그렇다면 나오는 결론은 하나!! 바로 혈통빨이라는 겁니다. 화룡도가 자신의 힘을 가장 최적으로 이끌어내는 핏줄이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현재 그 핏줄의 가장 선임자는 천마신군일것이고 그 다음이 아마도 한비광의 아버지이며 검마일것이라고 예측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한비광이란 말이죠. 한마디로 화룡도가 한비광의 한심함에 홰를치면서 튕겼던건 굳이 한비광이 아니라도 자신을 잡을자를 선택할수 있기 때문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현재는 검종의 존자이지만 사실상 도종의 맥을 잇고 자신을 잡았어야할 인물인 검마에게 말이죠.
하지만 결국 한비광은 지옥화룡을 부릴수 있게 되었고 담화린을 위해 차곡차곡 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화룡도도 더이상 계승자 논쟁을 스스로 접어버리고 한비광에게 종속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상 진정한 화룡도의 계승자가 되어야 했던 검마는 어린시절 자신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 천마신군을 원망하며 도종의 길을 버리고 그 출중한 재능으로 검존의 눈에 들어 검종의 길을 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체질상 복마화령검의 주인은 검존의 피를 이은 자여야만 했기에 종국적으로 검의 인정을 받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검마로서 미치게 되는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PS. 이건 정말로 가정일뿐인데.. 신지 검종의 진정한 존자이자 계승자는 검황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령검 때문입니다. 검마와의 싸움이후 마령검을 취한 인물이 검황이라는 점!! 그리고 그의 손녀인 담화린이 마령검을 들고 다니며 한번도 미친적이 없었다는 점! 단지 마령검은 담화린의 힘이 약하기에 주인으로의 인정을 유보할뿐이지 결국은 인정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황이 그 위험한 검을 자신의 손녀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물려준걸 보면 무언가 있는게 아닐까요?

댓글목록

김알봉님의 댓글

김알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우 정말 그렇게 정리게 되내요, 천마신군과 검황의 오랜사이도 도존-검존으로 설명이 될듯해요, 어쩌면 열강 첫회부터 비광은 천마신군에게 화룡도를 물려받고 담화린은 검황에게 마령검을 물려받고 서로 만나 동료가 되는것부터가 역사의 반복이 아닐까 해요

무협매니아님의 댓글

무협매니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백림의 화산질풍검에도 사방신검이 혈족만을 허락하는 신검이잖아요.  그렇듯 천마신군과 비광의 아버지가 혈족이며 도를 쓰는 계열일 수 있겠군요.  담화린이 마령검을 계속가지고 다니며 죽음의 고비를 많이 넘겼는데 마령검이 화린이를 힘의 유혹으로 꼬서서 죽게 만들지 않은 것도 계속 의문이였는데 추측에 일리가 있네요.

녹림투왕님의 댓글

녹림투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족한 의견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논리의 오류가 생기는 것이 검황은 사실 어릴적부터 이름높은 정파 현무문의 후계자였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현무문의 후계자란 소리는 태생이 신지가 아닐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되거든요.하지만 제 논리가 옳으려면 현무문을 세운것은 신지에서 나온 검존이어야만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혹은 일면식도 없는 재능만 뛰어난 아이에게 문파의 후계자 자리를 맞겼다는 건데 그건 가능성이 희박하거든요.
그래서 조금 고민중입니다.ㅎ

에프컵스쿨님의 댓글

에프컵스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마신군이 화룡도를 잡고 싸우기위해
북해빙궁에가서 수련하고왔다고 하는데.... 화룡도가 천마신군을 선택한거같진 않아요..
천마신군이 그걸 잡고 싸울수있는 단계까지 수련을 한거같아요

녹림투왕님의 댓글

녹림투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상하군요..ㅡㅡ 전 그런 내용을 본적이 없었는데. 어디서 그런 내용을 보셨는지 말해주실수 있겠습니까?

서현아범님의 댓글

서현아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북해빙궁과 천마신군의 대화에서는...  무척 오랜만이라면서 북해빙궁이 첫 무림으로 나왔을때 천마신군과 만났다는 이야기밖에 없었습니다..

라프디님의 댓글

라프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ㄴ 천마신군과 단우헌이 만나면서 말하길 오랜만에 본다고 하는말 이외에는 없습니다.
    화룡도를 들기 위해 북해빙궁에서 수련을 했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다만 게임 스토리에서 그렇게 나와서 퍼졌다는걸로 알고있어요~

녹림투왕님의 댓글

녹림투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게임스토리는 작가 본인도 별개로 생각해달라고 했던것 같은데... 그리고 본편의 이야기로는 화룡도는 수련으로 잡을수 있다 없다가 나온적이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도 제 생각일 뿐이지만 8대기보는 기보자체의 의지로 주인으로 선택할뿐 애초부터 자격없는 자가 수련을 통하여 자격있는자가 되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추측일뿐이지만 열혈강호라는 pc게임을 만들당시에 미래 스토리에 대한 정확한 라인이 잡히지 않았던가 혹은 게임으로 인하여 만화책의 마지막 스토리까지 공개되어 버리는 스포일러 형식의 게임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일종의 열혈강호 세계관과 캐릭터만 가져온 페러렐월드 형식의 게임을 만든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Ami님의 댓글

A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강 온라인1의 배경스토리는 예전에 작가가 인터뷰 할 때 만화를 만들 게 된 배경을 엠게임에 써서 줬다고 말했었어요~ 게임과 만화가 별개라는 말 때문에 오해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건 열강 온라인2 스토리를 말하는 거구요~ 열강 온라인은 1과 2가 있다는 건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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