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1권부터 다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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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배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3-07-21 22:59 조회3,444회 댓글3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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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노트님의 댓글
씽크노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저 사람은...!!
이란 말은 구면이라는 뜻이겠죠.
어린 한비광이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작가는 아직 분명하게 검마의 정체를 밝힐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의견들은 얼마든지 나뉠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퍼즐조각들을 얼마나 잘 맞춰서 논리적 오류가 없게 하는지가 독자의 몫이겠죠..
작가도 사람이니 가끔 실수를 할 수 있다는 함정이 있긴 합니다만 ㅎㅎ;;
만약 검마가 한비광 아버지였다면,
그 상황에서 한비광이 어떤 말을 했어야 할까요?
(아버지라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는선에서...)
화룡도님의 댓글
화룡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4권 한비광 어린시절 회상신에서 한비광에게 칼을 들고 오는 검마가 아버지가 아닐 경우, 한비광이 경공으로 도망가봤자 잡혀 죽었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한비광의 맥을 짚어봤던 천하오절들은 하나같이 검마의 핏줄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신지 무사들이 도망가는 한비광의 경공을 보며 하나같이 그분의 경공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천하오절이 겪었던 검마 = 한비광 혈통이라는건 열강 여러권에 걸쳐 나온 이야기입니다.
그 검마의 경공이 한비광 경공보다 더 뛰어났으면 뛰어났지 결코 어린애한테 뒤질 경공은 아닐꺼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신지 무사들이 말하는 "그 분"은 신지의 수장을 가르키는건지, 신지 수장의 대항마를 가르키는건지, 신지 수장이 될뻔했던 자였으나 패퇴한 종의 존이였는지 밝혀진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역대 열강 스토리 중 신지 무사들이 지칭하는 "그분"의 정체에 대해 반전이 없다는 가정하에 추리를 해보자면, 왠지 신지 수장 검존의 막강한 라이벌(?) 도종의 도존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1. 검마 = 한비광의 아버지]
검마가 한비광의 아버지라고 단정지어놓고 생각해봅시다.
한비광이 어렸을 적 아버지에게 경공을 배웁니다. 무슨일이 생길 때 써먹으라고 가르쳐준 경공입니다. 그 때 검마와 한비광은 무림 사파지역에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한비광의 집이 사파지역이였고 한비광 집 근처에서 천마신군과 검황이 대결을 펼치다 죽어가던걸 한비광이 살려놓죠.. 그 인연을 계기로 시작되는 열강 스토리라서... 어쨌든 어떠한 일을 계기로 한비광의 아버지 즉, 검마는 마령검을 들고 무림을 폭주하게 됩니다.
[2. 그래도 검마는 신지출신]
100년전 신지는 내전이 있었고 그로 인해 팔대기보 중 일부는 무림으로 흩어졌습니다.
당시 화룡도는 포문걸이 신지에서 무림으로 들고 나온 것으로 예상되며, 마령검은 신지안에 있었을 것 같습니다. (검으로 통일된 신지니까 검은 보존이 됐겠죠)
도존이였던 포문걸은 무림으로 나가 있었지만, 검으로 통일된 신지는 무림까지 정벌하려고 했죠. 하지만 포문걸은 화룡도를 들고 싸워 신지를 막아냈고, 패한 신지는 포문걸과 어떠한 조약/협정을 맺게 됩니다. 포문걸은 무림의 영웅이 되어 천마신군이라는 호칭을 얻게 되고 지금의 천마신군은 그의 후예가 되어 화룡도를 물려받게 된게 아닐까 예상됩니다.
패한 신지는 더욱 강력한 검사들을 육성하려 노력하지만, 막상 실력있는 신지의 각 무사들은 검종이 아닌 다른 종들의 실력자들도 포함되어 있었고, 그들의 가슴 속 깊은곳엔 증오로 가득차 있었을 것입니다. 특히 한비광의 아버지는 도존의 후예에 해당되는 인물이였지만, 무슨 일로 인해 신지 무기고에 있는 마령검을 들고 무림으로 뛰쳐나와 한비광을 낳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서 상상을 덧붙히자면, 검마의 아들은 2명이였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한비광, 둘째는 풍연..
비록 신지는 검종으로 통일 되었지만, 오히려 무림정벌을 시도할때엔 도존 포문걸의 위력에 패하게 됩니다. 신지 검존은 도존의 막강한 능력에 두려움과 부러움을 가지고 있었고 그 혈통을 검종으로 키울 경우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정파를 가장한 신지 인물을 보내 검마의 집을 기습하여 풍연이를 납치해갑니다.
둘째 아들이 정파사람에게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검마는 정파지역을 폭주하게 되고, 보이는대로 무자비한 학살을 하고 다닙니다. 엄청난 대량학살을 하고 있던 검마는 아버지를 찾으러 나온 어린 한비광을 보고 자신의 아들인지도 모른체 죽이려하다 첫째 아들임을 알고 정신을 되찾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을 무렵, 마침 천하오절이 등장하여 정신차릴려고 엄청난 노력을 하는, 힘이 다 빠진 검마를 제압하게 됩니다.
천하오절과 대결을 하며 마령검을 버리게 되고, 둘째 아들 풍연이 정파사람에게 납치된 것이 아니라 신지 무사에게 납치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신지로 가게 됩니다. 그 뒤론 어떻게 됐을지 잘 모르겠지만 왠지 검마는 자하신공 문주처럼 신지 어딘가에 감금되어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풍연은 너무나도 어렸던 시절에 신지로 납치되어 왔기 때문에, 자신은 원래 신지에서 태어난 인물로 알고 지내는 건지도 모르겠군요.
한비광의 아버지 검마는 도종의 혈통이지만, 무림을 휩쓸 당시 손에 검을 들고 있어서 검마라는 소리를 듣게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화룡도님의 댓글
화룡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글을 쓰다보니 본문에서 시작되어 결국 제 상상으로 끝나네요..ㅎㅎ 저도 욕하지 말아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