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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에서 유추하게 된 몇 가지 사실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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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3-09-08 13:49 조회5,680회 댓글10건

본문

  열혈강호를 오랫동안 봐오면서 생각보다 훨씬 탄탄한 스토리와 작가진의 밀당에 감탄을 금치 못한 적이 많습니다. 물론 초중반을 넘어가면서 스토리 진행속도에 강약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지만 열악한 한국 출판만화계에 이렇게 완성도 높은 만화가 장기간 연재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음은 열혈강호를 보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몇 가지 부분입니다.
 
  과거 열혈강호의 게임화가 결정되고 구상화가 진행되던 초창기 시기, 열혈강호의 세계관이 어느정도 모습을 드러낸바 있습니다. 이 부분은 작가님이 직접 참여하신 부분으로서 현재의 열혈강호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음은 이 세계관을 어느정도 수용하고, 또 10여년에 걸쳐 작가님들의 고민 끝에 수정되었을 가능성 또한 염두하며 제가 내린 결론들입니다.
 
세계관 참조: http://cafe.naver.com/ybonlinezzang/3
   
1. 천마신군과 포문걸에 대해
   
  초창기 열혈강호의 세계관에서 천마신군은 주화입마에 걸린 검마의 곁에 있던 화룡도를 가지고 도망친 뒤, 북해빙궁에서 수련을 한 뒤 중원 무림으로 진출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신지에서 왔지만, 신지의 혈통을 이어받은 인물은 아닌 것으로 나타나 있고, 저는 이 부분에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 이유는 만화 초반 천마신군과 북해빙궁주의 과거 회상장면과 404화 천마신군을 대상으로 한 검황의 대사 중 "제대로 된 힘도 없으면서 의지 하나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던 사람"이라는 부분, 그리고 괴개의 대사 중 "나는 보았네. 전설로만 들었던 천마신군의 '재림'을" 이라는 대사가 그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괴개가 어린 천마신군을 보고 '재림'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전설로 내려오는 하나의 '화룡도의 주인'이 존재했다고 보는 편이 해석상 적절하다고 보여 지며, 천마신군이라는 명칭은 사파의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통칭일 가능성 역시 존재합니다. 그리고 또한 여기서 말하는 전설속 '화룡도의 주인'은 최근 신지 수장의 대사와 게임속에서 천마신궁의 초기 기틀을 닦았다고 설명되어 있는 부분을 통해 '포문걸'이라고 유추할 수 있으며, 포문걸과 현재의 천마신군은 시간적 텀이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즉, 천마신군의 무공은 도존의 후예로서가 아닌, 화룡도를 사용하면서 스스로 터득한 힘이라는 점이 열혈강호의 초기 세계관과 검황의 대사에서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며, 포문걸의 사망 후 분열된 사파무림을 재정립하고, 8대 신물이 신지에서 만들어진 이상 화룡도를 기반으로 터득된 무공 역시 필연적으로 신지의 무공과 닮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따라서 천마탈골흡기공은 천마신군과 검마와의 관계에서 실마리를 풀 것이 아니라, 화룡도와 검마 사이의 관련성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시작됨이 보다 적합하다고 판단됩니다.
 
2. 화룡도와 복마화령검
 
  우리는 단지 화룡도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는 도존의 성립여부가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혈뢰의 대사를 통해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타 무림 8대기보 역시 주인을 스스로 선택함에 있어 혈연관계가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볼 때, 한비광이나 천마신군이 명확히 도존과 혈연관계가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저는 화룡도와 마령검을 한비광과 담화린에게 각각 준 것은 운명적 엇갈림을 표현하고자 한 작가진의 생각이라고 보여집니다. 신지에서는 과거 도존과 검존이 가장 극심한 대립상태에 있었고 마지막까지 융화되지 못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사파지존의 제자인 한비광과 정파지존의 손녀인 담화린의 출신 역시도 엇갈림을 표현한 부분이라고 볼 때, 한비광의 아버지가 명확하게 검존의 아들이라고 보기에는 아직 생각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보여집니다.
 
3. 그렇다면, 검마는 무엇인가?
 
  검마는 과거 중원무림에 나타나 천하 5절에 패퇴한 신지의 무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검마'라는 단어와 신지 수장의 인격이 동일시 된 것은 당시의 중원인들이 검마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즉, 마령검(복마화령검)의 완전한 각성은 주인의 잠재의식을 완전히 점령할 만큼 강한 힘을 갖고 있으며, 동시에 주인의 힘을 훨씬 크게 배가시키게 됩니다. 이 부분은 담화린의 사형을 통해서 유추할 수 있으며, 따라서 과거 중원 무림에 등장했던 검마는 마령검에 의식을 잠식당한 상태로, 당시 중원인들은 이를 '주화입마(走火入魔)'의 '마귀 마(魔)'자를 써서 검의 마귀에 홀린 그 상태를 지칭했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담화린 역시 마령검에 의식이 잠식되어 과거의 검마와 같은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고, 여기에 이것을 막는 한비광의 역할이 중요해 질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 질문이 있는데요,
링크 걸어주신 세계관의 내용은 게임 스토리인가요? 그리고, 저 세계관의 내용은 작가님이 열강 온라인을 위해 발표하신 내용인가요..? 이 세계관이 연재중인 작품과 연관지어 판단해도 되는 내용인가요? 아니면 외전 형태인가요?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부분들을 다뤄 주셨고, 연재되고 있는 작품의 외전 혹은 비하인드 스토리 같아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저는 열강 온라인의 스토리는 본적이 없는데다가 "유추"와 "사실"이란 제목을 보고 약간 혼란스러웠습니다.
어른아이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이 사실논제인지 잘 모르겠어요..  어른아이님을 의심하는게 아니라, 열강 온라인 세계관과 연재 작품을 결합시켜 생각해야하는건지 말아야하는건지 감이 안잡힙니다..

어른아이님의 댓글

어른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세계관은 10년전쯤 게임이 처음 만들어질 때 작가님들이
직접 개입된 세계관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부분입니다.

이 세계관은 어디까지나 오래전 초창기 게임에서 제시된 부분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또 시간이 오래 흐르면서
원래의 세계관도 많이 변하기 마련이니까요.

따라서 초창기 세계관 중에서도 현재 만화스토리상 어느정도 합의점이
발견되는 부분에 대해서만 수용을 하고 스토리를 유추해 본 것입니다.
제목은 저도 오해의 여지가 있어서 수정하려고 했으나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어서 어쩔수가 없었네요 죄송합니다 ㅎㅎ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 작가님이 쓰신 세계관이군요..?? 많은 분들이 이 내용을 알고 계신다고 하니 더더욱 놀랍습니다. 전 처음 접했거든요ㅠ_ㅠ
어른아이님 글과 카페 세계관 글을 쭉 읽어보고나니, 열강 온라인에서 발표하신 세계관이 연재 작품과 약간은 달라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천마신군 부분은 앞으로의 작품에서 어떻게 풀이될지 모르겠지만, 괴개가 표현했던 "재림"은 세계관에서 다뤘던 번금와 내용과는 조금 이치에 맞지 않아 보입니다.
저는 천마신군이 고유명사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괴개가 언급했던 "재림"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생각해보면,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설 속 인물이 천마신군이였고 그 명칭을 지금의 천마신군이 그대로 사용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세계관에서는 번금와는 천마(天魔)로 개명을 하여 최초의 천마신군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짐작해왔던 스토리랑은 전혀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것 같아요.
번금와가 최초의 천마신군이자 고유명사라 치더라도 또 다른 의문이 듭니다.

천마신군이 언제 화룡도를 훔쳐 달아났는지 시대적 흐름이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신지수장이 검존이자 한비광의 아빠 검마라 치고, 외모로 보자면 천마신군보다 한참은 어려 보입니다. 검마가 언제 신검교단의 교주로 있었는지가 나이 유추가 머리아파집니다.
신검교단이 있던 [동악]이라는 위치가 오늘날의 신지인건가요..? 동악이 신지가 아니더라도 검마가 엄청 어렸을때 신검교단의 교주로 있었다는건데..
그럼 천마신군이 화룡도를 훔쳐 달아나 화룡도의 진의를 깨우친 시점은 최소한 삼다문 문주였던 괴개를 맞딱들일때보다도 이전 시간이 되어야 하는거겠죠..? 그럼 검마는 완전 유딩이였을수도..? 게다가 신검교단의 교주??
제 머리가 나빠서 엄청 꼬이기 시작하네요@_@;;;
그리고 천마신군은 언제 화룡도 진의를 깨우치고 언제 흑풍회를 결성했을지..
한참이 흘러 검마가 무림에 등장하는데, 한비광은 그 사이에 낳았다 치더라도 몇십년이 지나 마령검을 들고 정파 지역을 쑥대밭 만든게 화룡도를 찾기 위함이였다는건가요..??

제가 정확하게 세계관과 어른아이님 글을 이해하고 드리는 질문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세계관과 연재작품내용을 대입해보면 안맞는게 상당히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해석 좀 부탁드릴께요..ㅠ

어른아이님의 댓글

어른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는 게임의 세계관 중 검마와 신지에 대한 부분은 대단히 많은 부분이 수정됐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다른 자료를 검색해보면 초창기 세계관에 '신지'는 '세외 4 세력'중 하나로 묘사되어 있으니까요.
자료를 검색하시다가 현재 상황과 매치가 안되는 부분은 받아들이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저도 괴개의 대사 중 '재림'이라는 표현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이 표현대로라면 그 전에도 천마신군이 존재했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천마신군'이라는 것이 대대로 매끄럽게 이어져온 것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괴개의 대사가 현재의 천마신군이 무림에 어느날 갑자기 등장했고,
그 전에는 사파세력이 상당한 분열상태에 있었다고 묘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괴개가 '전설'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그 전에 다른 천마신군이 존재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괴개가 태어나기도 전인 아주 오래전의 일로 보이고, 저는 이 대상이 포문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포문걸은 100년도 훨씬 전 정파에 의해 핍박받는 사파세력을 통합하고 천마신궁의 기초를 닦았으며, 포문걸이 사망하거나 사라진 후 사파는 다시 분열되었으며, 지금으로부터 50년전에
현재의 천마신군이 무림에 등장하여 다시 사파 세력을 재정비하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재림'이라고 표현한 것은 말씀하신대로 과거 포문걸이 '천마신군'이라고 불렸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천마신군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또 제 생각대로 화룡도의 주인이라는 점과 천마신궁을 기점으로 세력을 넓힌 점이 여러모로 포문걸과 비슷했기 때문에 '재림'이라고 표현했을 수도 있겠죠.
(여기서 포문걸이 천마신궁의 기틀을 만들었다는 것은 최근 온라인 게임의 내용입니다.)

이 부분은 말씀하신대로 천마신군이 따로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림'이라는 단어 자체로 보면 오히려 그쪽이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다만 최근 온라인게임 열혈강호2의 시놉시스에서
진풍백을 제 2대 천마신군이라고 표시한 점을 보고,

포문걸이 천마신궁을 기점으로 활약을 했을지언정
'천마신군'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어느쪽이든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나쵸스치즈소스님의 댓글

나쵸스치즈소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글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게임배경과 연재스토리 접목등 많은부분에서 공감을 합니다만,
그 상황에 따른 모순점에 대한 의견들도 같이 써주셨음 좋을걸...하는 생각도 드네요.

만화에서 등장한 팔대기보전은 신지가 검으로 통일된후 중원정복에 나서자
다른 신물들이 신지를 막기위해 포문걸등의 인물을 통해서 나타난것이다라고 합니다.
만약 게임스토리와 연관이 있다면 팔대기보전 이후 화룡도는 다시 신지로 갔고, 번금와에 의해
다시 중원으로 나온것이 되겠지요..
그렇다면 검외의 무기를 폐기하라는 신지의 당시상황에 화룡도의 귀향에 대해서 어떤 의견이신지??
접목시킨다면 굉장히 광범위 해질수도 있는 스토리입죠.

제 단순한 소설을 덧붙이자면,
게임스토리를 배제하고 본다면 포문걸은 당시 도존으로 일부 검종에 반발하는 신지인들(예:환영문)과
중원으로 나왔고 검종과 대립하던 신지내전때와 달리 과반의 신물이 합세하여 신지를 패퇴시키고,
그것을 빌미로 어떤 조약을 하였으며, 중원에 정착하여 사파의 기점을 만들었다.
또한 그의 신물이었던 화룡도를 아들 천마에게 물려주었고, 도존의 아들 천마는 그의 피를 물려받아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화룡도와 금새 공명을 이루었고 아버지 포문걸을 통해 신지의 흡기,
기공등을 익힐수 있었다.
라는 소설적 스토리를 구상할수도 있습니다.

혈뢰의 도존발언은 몇년째 혼란을 주고있습니다만,
요즘은 스토리의 분량이나 등장인물의 신뢰도에 따라 그닥 신빙성이 없구요.
그냥 검외의 신물이 신지에 등장한다면 이런식의 대우를 받는다는 일종의 미리보기라 보여집니다.

주인공 한비광은 천마신군의 여섯째 제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어딘가에 얽메이기 싫어하는 여자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그 좋아하는 여자때문에 무림에 입성한것이죠.
무공은 아버지의 경공을 제일 먼저 배웠고,
천마신군과 검황을 구해준뒤 두사람 모두로부터 무공을 배웠으며,
무림출두 후에 벽풍문,자하,송무문,북해,도제,괴개,자담등등 모든 무공을 익힌
전지전능한 캐릭터 입니다.
따라서 화룡도를 들고있지만 단순히 '도존'에만 못을 박을순 없고요.

현재 괴개,도제,천마신군은 셋다 한비광의 사부님이 되어버렸습니다.
앞으로 검황과 이번에 등장한 기공의 환존 역시 뛰어넘어 전지전능한 비느님의 모습이 보일듯 하구요.
신지의 검존이라는자가 그 비느님에 대적하는 똑같은 능력을 가진자 라는게 결말의 궁금증을.....

어른아이님의 댓글

어른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나쵸스치즈소스님 안녕하세요.

저도 천마신군과 포문걸의 관계에 대해 고민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결국 위와 같은 결론을 내린 것은 괴개의 대사가 의미하는 '뉘앙스' 때문이었습니다.

먼저 괴개의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천마신군이 어느날 갑작스럽게 무림에 등장했다는 것이고,
천마신군이 등장하기 전 사파는 상당히 분열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또 제자들과 흑풍회의 대사 중 천마신군이 빠르게 세력을 넓혀
무림의 40%까지 장악했다는 부분을 통해 볼때 현재 사파를 하나의 중심으로 만든건
확실히 현재의 천마신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괴개가 천마신군의 재림을 '전설'이라고 표현한 것을 볼때
포문걸이 활동한 시기는 괴개가 태어나기도 전인 시기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저는 포문걸의 사망 또는 무림에서 사라진 이후
사파는 다시 분열이 되었고, 상당한 시간이 흐른 후에
천마신군의 등장과 함께 다시 한군데로 뭉치게 되었다고 해석하게 됐습니다.
만약 포문걸과 천마신군이 혈연관계로 자연스럽게 권력이 이동했다면,
천마신군 이전의 분열된 사파세력의 상황은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밑에 적어주신 한비광의 성향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합니다.
벽력자와 천마신군의 내기(정파와 사파의 무공을 모두 섭렵한 사람이 탄생하면 돕겠다는 내기)를 통해 볼때
작가님이 한비광에게 바라는 점은 '전지전능'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의 캐릭터라고 봤습니다.
따라서 도존이나 검존에만 못 박을 수 없다는 말씀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야래향나무님의 댓글

야래향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갓 숨털 벗은 아이가 자신을 천마신군이라고 칭 했다는것에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천마신군의 부활을 의미 한다고 보구요.
천마신군이란 호칭으로 무림을 통일하고 싶은 숨은 비밀이 존재 하지 않나 봅니다.
그 비밀은 많은 독자들이 예상하고 추론하는 전 천마신군의 핏줄, 후예 정도가 되겠네요.

컨스님의 댓글

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검마의 폭주가 단순히 마령검에 지배를 받아서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초반 검황과 천마신군의 대사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검황은 한비광이 검마의 핏줄이라고 말하죠..

그리고 이 검마의 핏줄은 광마의 핏줄이라고도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 핏줄은 한비광을 늘 미치게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즉 폭주할 위험성이 늘 있다는거죠
그래서 한비광은 무술을 절대로 배우면 안될 존재라고 말하죠..

다만 한비광을 막아줄 자가 존재한다면.. 이란 가정을 덧붙이죠.. 여기서 이 한비광의 폭주를 막아줄 존재는 담화린이죠.. 이미 환영문주하고의 결투때 한비광의 폭주를 담화린이 막아줬죠..

즉 검마의 핏줄이란 것 자체가 광마적 기질을 갖고 있다라는 것이 언급되었기때문에.. 검마라는 이름이 단순히 마령검에 심취해서 라고는 볼 수가 없습니다..

유세하의 경우만 보아도 쉽게 알수 있습니다.. 유세하는 과거 검마의 비급을 구했고.. 그것을 익혔죠..
그리고 나서 유세하는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했죠..

스스로는 원치 않지만.. 그 검마의 비급을 익히고 나서부터는 자신을 통제하지 못했죠.. 사람들을 몰살시키고.. 스스로 후회를 했었죠.. 이러면서 마검랑이란 칭호를 얻게 되었구요..

마령검은 이 폭주를 더욱 활성화 시킨것이지... 유세하의 폭주는 분명 마령검하고는 무관합니다..

이런 것으로 봤을때.. 검마는 분명 한명의 특정인물을 뜻하는 고유명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로 봤을때..

검마의 폭주는 분명 혈통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마령검은 단지 이 폭주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 것이라고 봅니다.

어른아이님의 댓글

어른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잘 읽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검마가 기본적으로 폭주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 맞습니다.

과거 작가님의 인터뷰 및 정팅내용에서도
검마는 전투시 혈육을 알아보지 못할정도로 폭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유세하 역시 마령검이 없을 때 검마의 무공을 쓰는 것만으로도
그런 상황에 빠진 것으로 보면 혈육이나 무공 자체에 그런 성질이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이러한 부분은 만화에 수 차례 언급이 되어 있는 부분으로 당연한 전제하에
만화에 나온 대사 중 "그분도 제어하지 못한 검"이라는 대사를 통해
검마도 마령검에 당연히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또 검마는 말씀하신대로 당연히 특정인물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유세하나 담화린이 마령검에 의식이 잠식됐다고 해서 검마라고 부르진 않으니까요.
다만 중원무림에서 처음 검마를 부를 때의 유래가
그러했을 가능성을 적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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