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코앞에서 한비광이 급성장한것도 그렇지만, 담화린의 급성장은 진짜 적응하기 힘든건 사실이죠.
하지만, 작가님들이 뭔가 의도하는게 있기에 담화린의 급성장을 연출하신거겠죠?

그래서 저는 현재의 담화린에 대해 애써 이렇게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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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린은 상대적으로 내공이 떨어지는 신체조건이였죠.
그래서 장백검결 후반부를 익혀도 제대로된 힘을 발휘하지 못했었죠.
천마신군이 준 장백산삼을 복용하고 꾸준히 장백검결을 연습해 왔습니다만, 번번히 장백검결의 위력을 뿜어내지 못했죠.

신지 근처에서 할아버지인 검황을 만나 무공을 다듬으면서 장백검결의 위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시작했죠.
연습벌레 담화린이기에 검황의 지도로 금방 실력이 급상승되었고, 마령검에 홀릴뻔한 담화린을 패왕귀면갑이 막아주는(?) 각성 효과로 인해 어쩌면 한비광보다 더 강한 실력자로 거듭난것일지도 모를 일이죠.

한비광은 초사이어인처럼 전투를 거듭할수록 강해지며, 게다가 상대의 무공까지 흡수해버리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담화린이 엄청나게 강해졌다 하더라도, 검은망토와의 결전을 앞두고 한비광은 담화린과 연습대련을 통해 장백검결 후반부까지 다 흡수해버렸지 않았을까 짐작이 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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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떻게 연재가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검은망토를 상대할 한비광에게 이런 의문점이 드네요.
검은망토의 엄청난 기공에 밀려 근처에도 못간 한비광이 천마신공+장백검결 검술 조합으로 어떻게 상대할지 매우 궁금합니다..

한비광이 언급했던 "내가 아는 그 무공"은 천마신공이였지만, 담화린과의 대련, 그리고 개인연습을 어떻게 천마신공을 다듬없는지.. 해당 분량이 거의 없어 예측하기 매우 힘드네요..

야래향나무님의 댓글

야래향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12-19 00:49

천마신군조차도 감탄한 천부적인 잠재력을 물려받은 담화린.
이제서야 그녀의 진가가 발휘되는게 아닌가 기대가 되네요.
한걸음 더 나아가 한번도 언급되지 않았던 그녀의 핏줄 그녀의 아버지에 대한 비밀이
전개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간과하시는게 있는데 스토리상으론 담화린도 정파의지존 검황의 손녀 입니다
물론 밝혀지지 않은 비밀이 많아 검황의 손녀가 아닐수도 있지만 만약 아니라면
검황보다 더 뛰어난 인물의 핏줄일것같네요 잠재능력은 엄청 뛰어나다는것
또한 그에 맞게 지독한 연습벌레라는 점 입니다
지금까지 잠재력과 연습량을 여자의 몸으로 못따라왔지만
귀면갑이 개방되며 급속도로 성장할듯합니다
또한 아직 마령검은 각성하지 못한것으로 생각됩니다
검은망토편에서 장면은 단순히 마령검의 본질 즉 악마의 속삭임처럼 보이구요
제 생각엔 한명의 주인을 믿고 따르는 화룡지보완 달리
마령검은 딱히 주인없이 여기저기 손을 거치다 힘을 소진하면
죽여버리는것 같습니다
신지의 그분 마저도 제어하지 못했다고 하죠...

그니까요...혈우폭풍 님이나 야래향나무 님이 말씀하신 내용...모두 생각 못하는 건 아닌데..어찌되었든 담화린이 너무(한비광보다도 훨씬 더 큰 폭으로) 급성장 해버리니 정말 너무너무 적응이 안되서 쓴 글이에요~ 아무래도 열혈강호 최고의 사기캐릭이 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