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남의 정체 - 다른 증거들로 만든 저의 추측,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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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4-03-17 12:14 조회5,095회 댓글3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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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풍백 성격 상 첫째 사형에게 대들었을 법 합니다. 일리있네요..
참고로 스승인 천마신군한텐 절대 대들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백사형님께서 이런 주장은 안하셨지만.. 제 의견을 덧붙히자면요^^)
아무리 건방진 성격이더라도 절벽에서 자신을 구해주었고, 나약한 자기를 위해 제자로 삼아준 스승인데
스승을 만만하게 보며 덤빌 무개념은 아닌 케릭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송무문에서 진풍백이 했던 대사 "그 사람과 당당히 맞서 싸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을 뿐이다."라는 말은 첫째 사형을 상대로 싸웠던 것과의 연관성은 다소 없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어떻든, 자신의 처지가 어떻든, 상대가 누가 됐든 나는 언제나 나 혼자서 당당히 싸우는 사람이다 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풍백의 저 대사가 진풍백의 성격을 나타내는 장면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도월천이 첫째 제자 자리를 노려보는게 어떠냐는 도발에 진풍백이 놀라는 장면은
아마도 첫째 제자의 무공 실력이 다른 제자들에 비해 어마무시하게 월등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그 말을 듣고 흠짓 놀란게 아니였을까 생각해봅니다.
풍백이가 첫째에게 덤볐든 안덤볐든간에요..ㅎㅎ
송무문에서 진풍백은 주절주절 떠들어대는 사제 한비광에게 발내공 스킬을 씁니다.
그땐 진풍백이 묵묵히 무공을 써서 무공명을 몰랐죠.
복면남도 그 무공을 똑같이 썼습니다.
이번엔 한비광이 그 무공을 보고 "지룡과야"라고 직접 언급했습니다.
담화린도 지룡과야를 알고 "천궁사전"이라는 응대 무공을 썼죠.
아마도 천마신군 vs. 검황 대결때도 지룡과야 무공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한비광이 무공명을 알고 있는 거겠죠?
그리고 담화린은 한비광과 연습했던 대로 복면남을 상대해나갑니다.
게다가 매유진도 복면남을 상대하는 담화린을 보며, 한비광과 담화린의 연습때 처럼 익숙한 장면이라고 얘길 합니다.
아직 복면남이 천마신군의 첫째 제자라는 확신을 가질만한 장면과 대사는 나오지 않았지만,
작가님들은 복면남의 무공을 토대로 독자들에게 복면남은 천마신군과 연관이 있다 라는 힌트를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공술은 천마신공이든 다른 기공무공이든 거기서 거기라면 할말 싹 사라지지만요..ㅋ)
+α(알파)로 복면남은 한비광을 언제봤다고 "본질"을 언급하겠습니까..ㅎ 뭔가 연관이 있어 보이네요..ㅎ
※ 아무리 뛰어난 내공의 소유자라도 한계는 분명 있을 겁니다.
무한 내공에 가까운 천음구절맥 진풍백도 혼자 송무문을 치려하다 서있기 조차 힘들어 하지 않았습니까..
복면남도 진풍백처럼 천음구절맥 특이 체질이다 하더라도 담화린과 싸우다 보면 분명 어느정도 한계가 올 것입니다.
이 점을 착안하여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복면남의 기공술을 상대하는 검술 담화린을 이용해 한비광은 복면남의 정체를 알아보고자 하는 의도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자신들을 죽이려는 악의가 느껴지지 않았다면 더더욱 천마신공인지 아니면 다른 기공무공인지 확인해보려는 의도도 함께 포함됐을수도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저도 백사형님 생각처럼
천마신군 첫째 제자 뿐만 아니라 천마신군도 신지와 어떤식으로든 연관이 있을 인물들 같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복면남이 천마신군 제자가 맞고, 목에 감겨있던 쇠사슬을 풀어 내공으로 바짝 세우고 (최상희 무기처럼)
담화린한테 광룡강천 한방만 날려주길 바래요.
천마신군 제자임이 확실해지게요 ㅋㅋㅋ
곤고오소하님의 댓글
곤고오소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딴지 거는건 아니지만.....다소 의미가 변질 된거 같아서 댓글을 답니다.
백사형 님께서 말씀하신 아래의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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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진풍백이 이럽니다 "내가 왜 그걸 모르겠나. 난 그저 그 사람과 당당히 맞서 싸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을뿐이다" 라는말을 합니다. 저는 이때 그 사람이 첫번째 제자 백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 (아래 증거로 이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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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가 왜 그걸 모르겠나. 난 그저 그 사람과 당당히 맞서 싸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을뿐이다" 라는
말은 단행본 33권에 102p 에 정확히 나옵니다. 하지만 대사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단행본 중 대사를 발췌한 결과
" 남중보 왜 내가 그걸 모르겠나? 그렇기 때문에 나는 더욱 그만둘 수 없음을...시도 때도 없이 찾아
오는 이 지옥같은 고통 속에서 점점 나약해지는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음을 말이다.
어차피 맞아야 할 죽음이라면 난 그에 당당히 맞섰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것이야. "
입니다.
왜 길게 썼냐면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문맥상 한국인이면 ...."그에" .... 라는 말이 어차피 맞아야 할
죽음이라면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그에 당당히 맞섰던 사람 이라는 것은 어차피 맞아야 할 죽음에 당당히 맞섰던 사람 이라고
해석 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례를 무릎쓰고 글을 남깁니다. 딴지 라기보다는...
의미가 변질되어 독자들에게 전달된거 같아서 정확한 내용을 알려드리고자 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광속님의 댓글
광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뮈니뮈니해도 복면남의 땅가르는 기공술은 진풍백보다 좀 더 격하고 힘있어보이긴 합니다.
임팩트는 거의 판박이구요
진풍백 예전에 백강에게 까불다 혼 났 다엔 공감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