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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4-08-04 16:34 조회5,995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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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눈팅하다가 갑자기 가입하게 되었어요.
옛날 열혈강호 pc게임 살 때 24권 분량을 한꺼번에 받고,
그 이후부터는 단행본을 차곡차곡 사서 단행본 전집을 가지게 되었죠.
20대에 열혈강호를 접해서 이제 40대가 되었으니...... 세월은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이번화가 휴재이길래... 가입승인 감사드릴차 간단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곳엔 열혈강호 전편을 머리에 꿰고 계신 분들이 많더군요... 존경합니다. ^^
 
가입인사는 이 정도 하고....
열혈강호와 관련, 한가지 드는 생각이 있어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몇 화에선가...
신지 입구를 지키고 있던 검황이 은총사와 홍균을 만나서 이런 말을 하죠.
 
"어쩌다보니 문지기 역할을 맡게 되어서 말일세..."
 
신지가 무림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문지기 역할을 자임한다라고 간단히 생각했었는데...
"문지기 역할을 맡았다"라고 하는 걸 보니
누군가와 역할을 분담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검황이 신지에 있는 건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었죠.
젊을 때부터 친하고 매년 정보를 교환했던 괴개,
가족이었던 담화린과 수하인 은총사까지도요.
 
그럼 누구와 상의한 걸까???
 왜 검황은 그렇게 급하게 신지로 향할 수 밖에 없었을까......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천마신군과의 재회, 그리고 결투한 그 즈음
천마신군과 뭔가를 상의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신지의 존재를 확인하고 그 무서움에 걱정을 하던 검황은
천마신군과의 재회를 통해 신지에 대한 더 구체적 정보를 접하게 되고...
 
마침 결투에 따른 부상을 치료해준 한비광을 만나
그가 향후 신지의 무림침공을 막을 수 있는 커다란 변수임을 알고는
천마신군과 향후 대책을 협의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검황은 이미 신지에게 상당부분 장악당한 정파의 여러 문파를 합심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신지의 존재와 동향을 알고 조직적으로 준비해가던 사파를
신지의 대항세력으로 인정하게 되고,
동시에 한비광의 성장 또한 천마신군에게 맡기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이 과정에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제안한 것은 천마신군이 아닐까 싶네요.
이미 상당한 사전 정보를 가지고 있었으니까 말이죠.
 
그러면서 검황은 시간을 벌기 위해 신지로 향하게 되는게 아닐까...
 
그런데 한가지 걸리는 것은
한비광과 담화린이 신지 입구에서 검황을 만났을 때
한비광이 신지로 홀로 들어가는 것을 검황이 말렸단 말이죠...
 
그럼 신지를 막기위한 차후대비책으로 한비광을 성장시킨다는 것은
천마신군 혼자의 복안인 거 같은데...
 
검황과 천마신군이 만났을 때
구체적으로 무얼 협의한 것인지 참 궁금하기만 합니다.
 
20년간 쌓인 엄청난 떡밥들을
과연 작가님들은 어떻게 끌고 가실지...
 
정말로 흥미진진합니다. (근데 전개는 항상 느리고... 연재는 월2회이고...)
 
그래도 제 젊은 날을 함께한 열혈강호를 연재해주시는 작가님들께는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댓글목록

삼절파멸격님의 댓글

삼절파멸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잘읽었습니다.  추론된 글도 재밌게 느껴지는데요 .,.한가지 한비광은 무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막연하게 검황이 한비광이 올줄알고 대비해서 문지기를 했다는점은  뭔가 아쉬움이 있습니다. 한비광이 담화린을 만난것은 우연한 기회고 천마신군도 뒤늦게 알았습니다. 그리고 한비광이 원래 목적은 담화린을 좋아하기 때문에 할아버지 찾아가는것에 밑도 끝도 없이 따라가는거였습니다. 지금 은 현음독고 때문에 신지를 가지만 담화린을 지켜주고 싶어서 동행을 한거구요~ 음  천마신군과 검황의 모종의 거래가 나 협의가 있어서 지금의 스토리가 나온것은 아닌듯합니다.  결말은 작가님이 알고 있겠지만.. 오랫동안 열강을 사랑해주신 만큼 결말이 날때까지 아낌없는 응원 같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삼절파멸격님의 댓글

삼절파멸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가로 무림의 평화를 바랬던 검황은 환영문 한명을 구해주면서 신지에 관한 이야길 듣고서 입구로 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신지는 예전 검마가 무림에나왔던 것처럼 그들이 대비해서 무림 진출을 꾸미고 있다고 이야길 듣고 자신의 판단하에 그들의 무림 진출을 막으려고 자청을 한듯합니다. 환영문 출신이 옛 환종의 후예들이기에 신지 이야기를 가장 많이 접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한 신지에 대한 정보는 천마신군 보다는 괴개와 같이 정보를 공유 했다고 생각되며 표면적으로 천마신군과는 정사파 적대 관계였기에 그렇게 까지는 못했다고 생각됩니다.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공감합니다.
저도 검황이 누구의 부탁이나 명령을 듣고 문지기 역할을 할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내가 가고싶은 곳은 갑니다. 라는 검황의 발언처럼..
스스로 자처한 문지기 역할인 것 같습니다.

검황.. "황"은 BEST of BEST라는 의미아니겠습니까^^
누군가에게 지령을 받을 인물 자체가 아닌 것 같습니다.. 담신우 할아버지의 자발적 행동일거예요~~ㅋ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딩때인가..? 그때 저도 열강게임CD를 구입해서 2권 묶음짜리 책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정말 소중히 여기는 책인데.. 이사할 때 없어져서 넘넘 안타까웠어요.
저에게 그 책 파실 생각 있으신가요~~ㅎ

단행본 얘기가 나오니 갑자기 흥분되네요..
먼 미래일듯 하지만...
열강 연재가 제가 죽기전에 끝난다면, 출판사에서 All Color 소장판을 출시해준다면 주저없이 지를겁니다.ㅋㅋ

앞으로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화장실 갈 때마다 단행본을 들고다녔더니...
(같은 내용을 수십번은 봤나 봅니다. ^^)
제본한게 다 떨어졌어요. (우리 마눌이 책을 쫙 펴서 읽는 습관이... ㅠㅠ)

혼자서 상상만 하다가 이 곳에서 이런 얘기 나눌 수 있다는게 정말 행복합니다. ㅎㅎ

참, 삼절파멸격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비광을 성장시켜서 미래 신지의 침공(?)에 대비하자는 건
천마신군 혼자의 계획인거 같군요.
그 당시 회상신을 보면 검황은 한비광에게 칼을 쥐어주는 걸 반대했던 것 같고요.
물론 한비광이 신지로 들어가게 되는 것은 천마신군도 예상 못한 일인 거 같고...

암튼 상상에 나래를 펼쳐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건 큰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가입하게 되어서 영광이고 감사인사 드립니다.

밀깔우님의 댓글

밀깔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지기 역할을 맡게 되어서 말일세..."라는 말에서 천마신군과의 관계유추라..
동의하지는 않지만 재미있는 예측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가필드님 예측이 사실이라면 검황이 문지기 역할을 하고, 그 문을 열고 들어가는 역할은 한비광이
맡게 되겠군요ㅎㅎ복면남(백강 추정)도 천마신군의 명령으로 무언가 역할을 맡은게 아닐런지ㅎㅎ

동혁이님의 댓글

동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와 역할을 분담했다' 라는 말씀에 기혼진이 확 오네요...
침입을 막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나오는걸 막는 기능도 가능하겠다 싶어서요...
기혼진이 빨리 열리길 바라는 1인으로
기혼진에 너무 몰입했나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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