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신군 한비광아버지 검존에 대해서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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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4-07-26 23:45 조회11,263회 댓글11건본문
늘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보게 됩니다. 여기 계신분들 다들 엄청난 내공(?)을 지니신거 같아서 의견을 개진 하기도
조금 부끄럽 습니다.
저는 천마신군과 검존 한비광의 아버지가 서로 형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추측한 이유는 일단 흡기공의 존재와 천마신군이 벽력자와 대화한 그 부분 "바보같은 그 넘의 자식이니까요" 이부분
이 걸려서 입니다. 그리고 신지의 무기고에 있던 화룡도가 왜 무림에 나왔는지도 어느정도 설명이 될듯 합니다.
일단 되지도 않는 추측을 몇자 적어보자면..
이 세사람은 신지에서 나고 길러지게 됩니다. 이 세사람이 태어났을때 신지는 8개 종파가 다 있었던 것으로 사료 되며..
현 검존은 검종의 후예로 키워 졌을 것이고, 천마신군과 한비광의 아버지는 아마 도종의 후예였을 겁니다.
이 세사람이 어렸을 시 신지는 8개 종파가 첨예하게 대립하였을꺼고 결국에는 검종과 도종만이 신지내의 가장 큰 세력이
되어 둘이 자웅을 겨루는 상태가 되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추측컨대 검종의 후예는 제일 막내인 현 검존이고 도종의 후예 즉 도존은 둘째인 한비광의 아버지였을 겁니다.
천마신군은 한비광의 큰 아버지로써 이 둘의 골육상쟁을 도저히 볼 수가 없서서 화룡도를 가지고 어린나이에 신지를 나
와 무림을 주유 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면서 괴개의 문파인 삼도문을 접수하고 사파의 태양으로 거듭난 것이겠고
요.
그 와중에 막내와 둘째는 신지내에서 패권을 다투는 큰 싸움을 하게 되고 결국 한비광의 아버지가 패퇴해서 무림으로 쫒
겨나게 되고 한 아낙을 만나 두명의 아이를 낳게 되는데 그게 유세하와 한비광인것 같습니다. 이둘은 실은 형제 이지요.
이리 되면..일단 유세하랑 한비광이랑 같은 경공을 쓰는것과 한명은 검황의 손에서 자라고 한명은 천마신군과 조우하게
되는 운명을 가지게 된것도 이것이라면 이해가 될 듯 합니다.
이후 천하오절과 한비광의 아버지가 폭주를 하는 바람에 같이 싸우게 되는데 일단 천마신군은 개입을 하지 않습니다.
어떤이유인지 몰라도요..
그러나 천마신군의 절친인 검황에게 어느정도의 언질(유세하)을 주었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천하오절과 한비광의 아버지는 목숨을 건 사투 끝에 결국에 한비광의 아버지가 패퇴하게 되었고 아마 천하오절에게
죽음을 당한것으로 사료 됩니다.(이부분은 저의 그냥 추측입니다.)
그리고 검황은 유세하를 맡아서 화린이와 같이 키우게 됩니다.
그러나 천마신군은 한비광에 대한 이야기는 검황에게 하지 않고 혼자만 안것 같습니다. 1편에서 보면 천마신군과 검황의
대결의 내용이 나오는데. 왜 많고 많은 곳에서 그곳에서 싸웠으며 꼭 한비광을 자신의 여섯째 제자로 만들었을까요?
그냥 구해 주는것으로 끝나기에는 너무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상 쓸데 없는 잡설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미흡하고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많지만 한 수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편지님의 댓글
편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 게임에서 한비광과 동생이라는 설정이 있지않나요?
배다른 형제가 아니었던가요? 음...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리고 유세하는 비급을 발견했고 안그래도 상태안좋을때 검 때문에 더 맛이간거지요.. 일단 화룡도는 천마신군이 훔쳐나온거였지않나요?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게임에선 한비광 동생이 누구로 설정되어 있나요?
전 왠지 풍연이 한비광 동생같은데...ㅎ
삼절파멸격님의 댓글
삼절파멸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유세하보다는 풍연과 한비광이 형제 같던데 유세하는 비급에 나와 있는걸 보고 마공을 보고 폭주하는듯하구요 유세하는 비광과는 전혀 느낌이나 행동은 틀리다고 봅니다.
이맹구님의 댓글
이맹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한비광의 성장과정 중에 여러번 언급되었던 `체질`에 관한 부분이 키포인트가 될 것 같더라구요.
타고난 자와 그렇지 못한자의 차이에서 오는 열등감이라던지.. 말씀대로 한비광의 아버지와 검존은 신지에서 수련되어져 와서 같이 성장하는 듯 했으나 한비광아버지는 월등한 성취를 거두는 반면, 현 검존은 그러하질 못했고 기보 하나 제대로 각성시키지 못하는 , 겁나 열심히 하지만 만년 넘버투에 그치는.. 마치 모차르트와 살리에르 같달까요? 현재도 기보에 노관심 하는 행보들을 보이고 있는 것 같던데.
어떠한 이유로 한비광의 아버지가 검존을 대신해 무림의 칼을 정면으로 맞는 이야기들이 생기고(한비광의 아버지가 검마라는 전제하에)
한비광의 아버지를 퇴폐시킨 것은 무림 사람들 이므로 한비광이 오절과 검마의 이야기를 알게되면 배신감을 느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사실은 한비광 아버지의 사건이 자발적인 희생에 의한 것 내지는.. 검존의 음모쯤으로 결론이 나지않을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신지의 분위기가 여지껏 약한 놈은 즉결처분을 하는 야만성을 보이길래 뭔가 수장의 컴플렉스가 반영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더라구요. 각종 술수들로 신지로의 충성을 강제하는 포섭활동도 그렇고..
저런 악행들의 근원이 어딜까..하고 생각해보게 됬습니다.ㅋ
뭐..상상은 자유니까욬ㅋㅋ 다 작가님들 때문임!!
빨리 완결 내주시거 스핀오프로 또 쓰시면 되자나잉~~ㅠ
야래향나무님의 댓글
야래향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만간 또 461회가 나오겠군요 보름이란시간이 왜이리 긴것인지 ㅋㅋ
그동안 여러주제로 읽을거리를 던져주시는 애독자들 덕뿐에 보름이란 시간을 버티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
본문 잘 읽었습니다 흥이있는 내용이네요
천마신군 검존 한비광부친 모두 한형제라~
초반부터 한비광은 천마신군을 늙은이란 표현을 자주 썼던걸로 ...
삼촌이기에는 나이가 쫌~ ㅋㅋ
만약에 핏줄이라면 백부님 정도가 아닐지~
암튼 덕뿐에 잘읽고 갑니다 .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래향나무님 안녕하세요~~~~
이 본문에 대한 댓글을 분명 남기실꺼라 생각했는데ㅎㅎ
원작 범위 밖의 논제라 그런지 의견이 짧네요^^
간만에 시간이 생긴 저는 좀 길게 써볼까요 ㅎㅎ
진상필님의 댓글
진상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에 환존은 의외로 여자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한비광의 체질 자체가 특이한것은 검존과 환존 사이에서 태어났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한비광이 여기저기에 잘 적응할 수 있는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쩌면 모르죠 안전하게 살아가라고 끔찍한 기억이 있을 한비광의 어린 기억을 지우고 산속에 두었을지...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무언가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그럴지도 모르죠.
천마신군은 어떤 연유에선지 한비광의 출생을 알지도..
샌드맨님의 댓글
샌드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열강을 기다리며 글남깁니다. 평소 김용무협을 좋아하는데 열강은 그것을 뛰어넘음을 느낍니다.가끔 캐릭이면 무술은 그것과 비슷함도 느낍니다. 흡기공은 흡성대법같아요.ㅎ 아마 소오강호처럼 한비광아버지 검마는 천마신군에게 그무예를 전수받았을겁니다.그리고 신군의 딸과 정분이나고 정파출신인 검마와 사파출신인 신군의 딸과 사랑은 오래가지 못하고 비극으로 끝났을듯.그사이에서 비굉이 태어나고 비과은 모든 능력을 물려받게 됩니다. 검마느 검술의 1인자였을 겁니다.검마는 천마신군의 비급으로 더욱 무공이 향상되어 지존이 되었을듯 합니다. 천마신군의 비급은 환종류일겁니다.부하들의 무술과 복장이 비슷하죠. 열강에서 누구의 동생이니 배다른 동생이니 이런캐릭은 안만들었을것 같아요.제발. 열강에는 도종의 후계자니 누구의 후계자니 이런것은 없을듯.신물과비급만 존재할뿐. 너무 무협소설로 들어갔나요?ㅎ ㄱ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비광과 한비광의 아버지가 펼치는 경공술은
타고난 체질을 바탕으로 운용되는 무공이 아닌 독문무공과 같은 비급입니다.
유세하는 검마의 비급을 보고 한비광과 동일한 경공술을 펼치게 된 것이지요.
자섬풍이 그 분의 고유 경공술을 펼치는 유세하를 보고 그 분의 핏줄이라고 의심하죠.
그리고 원작에서는 유세하와 한비광이 혈연관계로 보여질 수 있는 근거가 밝혀진 것은 전혀 없습니다.
타고난 체질로 사용되는 무공은 오직 탈골흡기공밖에 없죠.
한비광이 이 무공을 배운건지 아니면 선택받은 자만이 쓸 수 있는 무공인지는 100%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지만, 어쨌든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탈골흡기공을 쓴다는 것은 특수 체질을 암시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천마신군이 천마신공에 "천마탈골흡기공"이라는 무공으로 다룬 만큼 특수 체질의 선천적 무공을 후천적으로도 습득할 수 있도록 터득하고 제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아닌가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신지 내전은 100년전 사건이라고 언급되었습니다.
열강 인물들이 100세를 훌쩍 넘게 사는 사람들이라면 모르겠지만,
100년전 신지 내전속에 천마신군, 한비광의 아버지가 있었다면 뭔가 골치아파질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천마신군이 신지 출신이긴 하지만 신지 내전이 다 끝난 후 신지에서 무공을 연마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천마신군이 화룡도를 어떻게 가지게 된건가? 라는 의문에 대해선
약 100여년전 신지가 무림을 침범했을 때, 당시 화룡도의 주인인 포문걸(도존으로 추정)이 신지를 몰아낸 뒤 천마신군과의 인연으로 물려준게 아닌가 예상해봅니다.
화룡도를 각성했건 못했건, 오늘날 사파의 상징이 된 천마신군 그리고 화룡도로 봐선 천마신군이 무림일통을 꿈꿀 때 화룡도를 들고 싸웠기 때문이고, 자신이 인정한 자가 아니면 불태워버리는 화룡도가 천마신군을 주인으로 인정했다는 얘기가 됩니다. 화룡도가 인정했다고 도존이 되는건 아니니까 신지 도종의 길을 걸었다고 추측하긴 힘든 부분입니다.
신지에서 온 검마가 무림에서 폭주할 때 천마신군이 나서지 않은 이유는
검마가 폭주하는 지역이 정파 지역이였기 때문일테고 (그러니 천하오절이 나섰겠죠)
검마와 혈연이든 지인이든 아는 사이였기 때문이기도 할테고 여러 이유로 선뜻 나서지 않은 것 같아 보입니다.
아무리 가깝고 친한 사이더라도 규율을 어기거나 이념이 다르면 베어버리는 무림인들로 봐선
당시 천마신군이 검마랑 대결을 하는건 어째보면 시간문제였을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천하오절에 의해 패퇴하여 신지로 돌아간 검마이니.. 오늘날 열혈강호의 또 다른 흥미 논제가 된 것이겠죠.
P.S 한비광의 아버지와 검마, 검존 등을 각각 다른 인물로 예상하는 분들에게 반론을 해보자면
★유세하는 검마의 비급을 구하고 한비광과 동일한 경공술을 쓰게 되었다.
★자섬풍은 유세하의 경공을 보며 그 분의 경공이라 확신한다.
★한비광은 아버지에게 배운 자신만의 경공을 똑같이 쓰고 있는 유세하를 보고 의문을 가진다.
위 3개만 보자면 [신지 그 분 = 한비광의 아버지 = 검마] 가 딱 맞아 떨어집니다.
그리고 검황, 약선, 천마신군은 한비광을 검마의 핏줄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지금은 신지를 완전히 장악한 그 분(=검존)이 무림에서 마령검을 봉인했다고 하였는데 자꾸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는 지신각주의 추리를 대입하면 대 반전이 없는 한 아직까진 [그 분=한비광 아빠=검마]가 됩니다.
신지 수장인 그 분이 한비광 이름을 듣고 누구였지?라는 반응은 진짜일지 능청일지는 현재로썬 감잡기 힘드네요.
아.. 이만 줄여야겠네요. 계속 쓰다간 업무 못할듯...ㅋㅋㅋㅋ
야래향나무님의 댓글
야래향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리자와님 ㅎㅎ
이직하셨다고요? 적응은 잘 하시고 계시죠?
원작밖의 내용은 처음 접하는것도 그렇고. 세리자와님 글이 없어니 댓들을 달수가 없네요.
대체적으로 다 공감합니다만,
다른 의견.. 아니.. 다른 해석.... 아니..다른 생각...^^;;
20년전 검마가 나왔을때 천마신군이 움직이지 않았다.
여기서 움직이지 않았다라는 의미에는...
정파지역이라 움직일수 없었다.라고 해석되기보다,
움직이어야 하는데 움직이지 않아서 의아했다. 라는 의미로 전 해석되더군요.
그렇다면 의아하게 만든 천마신군의 불참석(?)에는 어떤 이유가 있길래~
라는 의문으로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20년전 천마신군에게 무슨 이유가 있었나...?
1. 쫄았나?
2. 편찮았나?
3. 말하지 못한 다른 이유가 있나?
그 이유를 찾던중 뜻밖의 다른 곳에서 그 이유를 짐작해 볼수 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지금으로부터 몇년전.....
어느날 인적이 더문 야산에서 천지를 뒤흔드는 괴음이 들렸습니다.
바로 천마신군과 검황의 대련 장면이죠.
그곳에서 운명의 장난처럼 한비광에게 목숨을 도움받습니다.
그 은혜로 두 사람은 한비광에게 자신의 무공을 전수 하기로 결심합니다.
근데 말이죠. .. 이 두노인네들이 이상한 얘기를 합니다.
한비광을 보고 검마의 핏줄~ 이란 얘기를 합니다.
맥좀 집는 다는 사람은 그사람의 맥만 집어봐도 그사람이 무슨 무공을 익혔는지 알수 있다고 합니다.
그당시 한비광은 경공술 이외에는 특별한 무공을 익힌적이 없었죠.
근데..... 어떻게 검마의 핏줄임을 알았을까요..... 한비광에게 검마의 핏줄이라는 특별한 맥이 있었을까요?
그것은 약선이 설명해줍니다.
일반사람들과 다르게 한비광은 체내의 기가 서로 충돌하여 곧 폭발할 활화산 같은 체질을 가지고 있다~
바로 그겁니다. 한비광이 일반인과 다른것은 그런 신체적 특징을 가진 인물이라는 거죠..
한비광 이외의 이런 신체적 특징을 가진 사람이 한비광의 핏줄일 가망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런 특이 체질을 가진 사람을 찾아 봐야 겠습니다.
그럼 이런 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또 누가 있을까...
기억을 살려 열강을 다시 한번 되 집어 봐야겠습니다.
그 답은 그리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바로 호협곡사건...
엽민천 호협곡문주 의 증언에서 그 답을 찾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지하신공.. 300년전 천하통일을 이룬 절대지존 지하마인의 비급서입니다.
근데 말이죠...
호협곡 문주는 뜻밖의 이상한 얘기를 합니다.
그 무공은 익혀서도 익힐수도 없는 무공이라고...
왜일까요? 그것은 검마의 혈족만 쓸수 있는 무공이기 때문이죠.
왜.... 검마의 혈족만이 그 무공을 쓸수 있다고 했을까...
그것을 호협곡문주는 몸소 보여줍니다.
몸속의 기가 상충하여 혈맥이 다 끊기고 아작 나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근데말이죠...
굴속에서 맛빼기로 살짝 배운 한비광은 오히려 평혼을 느끼며 부작용이 없습니다.
바로 그런 특이한 체질을 가졌기 때문이죠...
검마의 혈족만이 익힐수 있는 무공...
바로 정답이 나왔네요... "검" "마"
검마또한 그런 체질을 가진 인물인 것입니다.
검마가 이런체질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아는 인물은 누가 있을까....
다시 2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겠습니다.
검마, 검마.. 도대체 검마가 누군지 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검마가 누구인가?
20년전어디선가 검한자루 들고 나타나 무림을 피바다로 몰고 다녔던 미치광이 악마 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살생하고 무림을 휘접고 다녔고, 그의 만행을 지켜볼수 없었던 정파의 정신적 지주인
천하오절들은 그를 손봐주기로 결심합니다. 아무리 초고수라고 하여도 천하의 5절의 합공에는
혼자서 당할수 없었나 봅니다. 결국 그는 칼한자루 남겨놓고 홀연히 도망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무공은 여태끗 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의 무공이었어며 절대적인 고수 였다고 오절중 신공은 훗날 증언했었습니다.
칼한주루 든 미치광이 악마.....
그자는 어디서 왔는지, 무엇때문에 무림에 나타났는지. 왜 살생을 저지르고 다녔는지...
그리고 그가 누구인지.. 아는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무림에서는 그를 검마라고 불려졌다고 합니다.
그런 검마를 직접 대면하여 현재까지 살아 있는 인물은
천하오절(5명), 그리고 팔한짝 짤린 문주..(이름이 생각안나네요)
총 6명 외에는 검마와 대면한 인물이 아직까지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천마신군은... 6인에 포함되지 않는다는거죠..
왜? 그 당시 움직이지 않았기때문이죠.
근데 어떻게 천마신군은 한비광이 검마의 핏줄이라는 사실을 알았을까요?
두사람의 친자관계을 알기 위해서는 비교 샘플 두개가 있어야 하죠.
비교샘플중 하나는 한비광, 다른 하나는 검마 입니다.
그렇다면 천마신군은 검마를 만난적이 있고, 그의 체질이 한비광의 체질과 똑같다~ 라는 것을 안다는거죠.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면..
20년 나타나 무림을 휩쓸고 다녔던 검을든 악마과 천하오절과는 안면이 없었을겁니다.
-> 신공의 대사에서 새로운 세상을 봤다.~. 어쩌꼬 저쩌고...
그때 그를 아는 인물은 유일하게 천마신군이다.
결론 : 천마신군은 검을든 악마(검마)를 이미 알고 있었다.
알고 있는데 왜 나오지 않았을까?
실력이 대단한 인물인걸 알고 있어서 나가면 죽을까봐.??
그 이유에 대한 해답을 유추해볼수 있는 부분이 또 있습니다.
흑풍회가 송무문을 공격할때 자신에게 대적해 송무문을 도와준 한비광의 행동을 예상하며
그가 던지 한마디~ 바보같은 그녀석의 핏줄이니까.........
이 말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봅니다.
바로 부전자전이죠.
애비가 그렇게 했기때문에 자식도 그렇게 했을것이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한비광의 자신에게 대적한 행위를 한비광의 아버지인 그녀석도 했었다~
여기서 행위는 자신이 속한 세력의 행위 vs 의리를 중시하는 행위 로 해석하구요
즉, 한비광은 자신의 명령보다 의리를 더 중요시 할것이다.~
왜.... 그녀석의 핏줄이니까.... --> 그녀석은 의를 중요시 하는 인물이다
최종 결론.
1. 천마신군은 검마가 20년전 무림에 나왔을때 보다 전에 한비광아버지를 알고 있었다.
2. 그는 의로운 인물이기때문에 그를 공격할수 없어 무림에 나오지 않았다.
여기까지 원작을 토대로 유추할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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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순전히 개인적인 상상~
p.s 천하를 통일을 꿈꾸는 천마신군. 그가 세상을 향해 칼을 든것은 무림을 자기의 손아귀에 넣고 주무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핏박받는 사파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열강 초반에 현발파에서 해산하라는 말에 살수~ 라는 말이 나옵니다.
내가 살수라 했소?~ 이 대사가 천마신군을 잘 설명해주는 대사라고 전 생각했습니다.
때론 냉정하고 냉혹하고 잔혹하지만, 의와 명분를 무엇보다 중요시 하는 인물입니다
20년전 그 무차별한 살육사건(일명: 검마의 피바다 사건)
그 살육사건에는 숨겨진 어떤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그가 움직이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전 그래서 그 피바다 사건이 의를 행한 행동이었거나 or 한비광의 부친의 행동이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전 마검랑인듯 마검랑아닌 마검랑 같은 유세하 오해사건을 예로 든적도 있었구요.
한가지 다른 의견을 적는다는것이 또 이렇네요.. 이래서 왠만하면 댓글 길게 안달려고 합니다. ㅜㅜ
너무 길어져서 오늘은 여기서 끝낼께요.. ㅜㅜ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흥미롭게 글 정말 잘써주셨네요.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오늘도 한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