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황을 넘어섰다는 아니겠지만 천하오절 급 수준 비슷하게까지는 올라갔다가 맞는 듯
페이지 정보
위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4-10-19 16:16 조회6,832회 댓글5건본문
댓글목록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검황-천하오절-한비광의 전력 비교의 실마리는...
1. 내공
- 한비광은 무림출두 이전 타고난 내공에 천마신군+검황의 일부 내공을 더 빨아 얹었죠.
거기다가 90살 넘은 괴개의 내공 거의 전부를 물려받았습니다.
최소한 내공으로만 본다면 천하오절 이상입니다.
2. 초식
- 정사+세외 무공의 요결이 되는 핵심초식을 알고 있는 한비광.
(1)권각술에 있어서는 괴개의 핵심요결을 물려받았고,
(2)천마신공은 검황과 대결했던 강력한 초식들을 담화린과 연습을 통해 몸에 익혔습니다.
(3)담화린과의 대결을 통해 장백검결의 극의들을 보았습니다.
(4)그 누구도 각 문파의 대표적 무공초식을 모두다 구사할 수 없습니다.
한비광은 그걸 연결해서 쓰죠. 하나만 쓰기도 어려운 무공들을......
종리우를 상대할 때도 그랬고... 문어를 상대할 때도 그랬죠.
따라서 현재 할 줄 아는 초식의 종류로만 보면 한비광을 능가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5)다만 상황에 따른 대처능력은 앞서 다른 분들 의견처럼 경험부족으로 익숙하지는 못하겠죠.
3. 플러스 알파
- 화룡도의 진각성에 따른 능력... 어마무시...
(1) 위 1번과 2번으로 기혼진을 뚫지 못했습니다.
다시말하면 천하오절 이상의 내공을 거의 다 소모하고
각문파의 핵심절기들을 구사했음에도 뚫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각문파 절기들로도 기혼진을 뚫기에는 효용성이 그리 없다는 뜻이죠)
따라서 저는 천마신군과 천하오절 그 누구도 기혼진을 통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화룡을 지하로 들여보내 한방에 전부 부쉈는데,
위 절대고수들 그 누고도 지하에 그런 힘을 넣어 한번에 붕괴시킬 내공과 초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역시 1번과 2번 때문입니다.
(2) 화룡도의 진각성과 신도합일이 가져다주는 효과......
일전에 의식 없이 소환된 지옥화룡의 위력 그대로를 가지고 있어서
지옥화룡의 힘만으로도 현재까지 등장인물(신지수장 제외) 중 거의 무적입니다.
10대검존급 실력의 혈뢰조차도 한번 휘두르면 날아가버리죠.
게다가 누구도 감당하기 힘들거라던 신지수문대의 필살초식도 화룡 소환 한번에 날려버렸습니다.
(물론 10대검존을 가지고 놀던 검황의 수준은 아직도 미지수)
그러나 화룡과의 일체화는 일전에 추혼오성창 관련 노호에게서도 알 수 있듯이
'신물의 밑바닥' 즉, 신물이 상징하는 무공의 바닥을 깨닫는 것입니다.
단순한 지옥화룡 소환이 아닌,
지옥화룡을 활용한 새로운 무공들에 대한 깨달음이지요.
다시 말해 지옥화룡이라는 상징물이 가진 불의 무공의 극의를 깨닫는 것이고,
화룡도 없이 화룡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무공의 시전이 가능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화룡의 진면목은 기혼진 부술 때 한번만 보여줬기 때문에 그보다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으로 미루어볼 때...
뭐 저 개인의 생각입니다마는,
충분히 현재 샹태로 검황과 복면남을 능가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화룡이 가진 능력을 온전히 제것으로 만들었다는 깨달음 때문이죠.
이상입니다. ^^
천마광비한님의 댓글
천마광비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필드님 글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의문점이..
1번에서 밝히신 '내공흡수' 관련인데요..
저는 내공흡수를 기존 능력치에 업그레이드 되는것이 아닌 회복용 정도로 생각했거든요..
마치 게임에서 체력회복하는것처럼.. 맥시멈 체력이 늘어나는것이 아니라요..
만화 내용에서도 한비광이 다쳤을때/위기일때 무의식적으로 체력회복용 정도로 '탈골흡기공'이 쓰여지지, 기존 능력을 넘어서는건 아니라고 봤는데.. 어떻게 보세요?
농구님의 댓글
농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용의 무협소설중에 천룡팔부 라고 있잖아요.
그안에 주인공 "단애" 의 주특기? 가 내공흡수입니다.
아마 그런쪽으로 생각하면될듯 합니다.
나중엔 80년 내공을가진 "스님"? 내공을 몽땅 다 흡수해 버리죠...
내공만으로는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캐릭터 였던 것으로기억하네요..
도존팬님의 댓글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내공은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수련을 통해 쌓아가는 거 아닐까요? 기혼진 절반도 못 부수고 지친 걸 보면...
2. 초식도 수련을 통해 완전히 자기것으로 만들어야 진수를 깨우칠 수 있을 듯... 장백검결을 다 외우고 있던 담화린도 검황의 몇마디 훈수에 진수를 깨우치듯...
3. 플러스 알파 - 이것이야말로 한비광의 장점이겠죠. 화룡이 도존으로 인정하고 주인으로 모신다는 것...
무한한 잠재력과 어떤 무공이든 흡수하는 천부적 재질...
천하제일이 되는 건 시간문제겠죠. 물론 잠재력을 깨우쳐줄 계기들이 필요하겠지만...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 건 몰라도 괴개의 내공을 거의 온전히 흡수했다는 것 만큼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수많은 무협지에서 '격체전이' 수법을 통해 사부가 제자에게 내공을 물려주는 장면이 나오죠.
예를 들면 1갑자였던 내공이 사부의 3갑자 내공을 흡수해 4갑자 내공이 된다는 ^^
그리고 내공을 전해준 당사자는 생명력이 다해서 거의 죽죠 ^^
(앉아있는 괴개를 보고 한비광이 죽은줄 알듯이)
천마신군-검황 대결과 복면남-담화린 대결, 은총사 등에게서 흡기공을 통해 빨아들인 기는
말씀드린대로 한비광이 가지고 있던 기의 총량이 많아진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괴개의 경우 손을 대고 격체전이 수법을 통해 무공과 기를 모두 불어넣어주죠.
기를 모두 전해준 괴개는 내공이 없어진 몸이 되어버리고요.
따라서 90넘은 괴개의 거의 모든 내공은 한비광이 가진 기존 내공에 더해졌다고 보면 되겠네요.
기혼진 편에서 여러가지를 암시하고 있는데,
만약 괴개가 기혼진을 마주할 경우를 가정할 때
괴개의 모든 내공을 소모하고 그가 가진 최대 파괴력의 무공(삼절파멸격이나 천검지각 같은...)을
사용하더라도 기혼진을 깰 수 없음을 나타내는 거죠.
검황과 괴개를 비교할 순 없지만,
일단 검황은 정파제일고수이므로 괴개를 훨씬 넘어선다고 가정하지만,
같은 천하오절에서 얼마나 큰 힘을 더 가지고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서가 없어요 ㅠㅠ)
아무튼 검황의 실력의 한계는 알 수 없고 천마신군과 동급이다 정도만 나와있으므로
검황의 개인능력으로 기혼진을 깰 수 있을지는 판단 불가하지만,
현재의 한비광은 최소한 괴개를 훨씬 넘어서는 힘을 가지고 있음은 사실로 추정가능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기혼진 편에서 화룡과의 일체화를 통해 검황을 포함한 천하오절을 이미 한참 능가했음을
나타낸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각성은 천하오절 다섯을 합쳐놓은 힘을 능가하는 '검마'의 힘에 맞서는 수준까지
올라갈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