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등장할 기미조차 안보이는 인물들도 몇몇 있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곧 나올거라 봅니다. 도월천이나 독고결, 황보웅 등등.. 도제도 그렇구요.

밑은 제가 생각하는 각 인물들이 앞으로 차지할 중입니다.

■ 천마신군
아직은 등장 안할거 같지만 후반부에 비중을 많이 차지할거라 생각합니다.
절대 죽을거 같지 않은 절대지존 같은 인물이지만.. 의외로 환존처럼.. 풀체력에서 몇 컷 만에 사망으로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자하마신에게 말이죠.. 나이도 있고.. 완결 끝자락 즈음에 큰 역할을 하고 죽지 않을까요?
 
■ 백강
사실 백강은 진풍백에게 기를 나눠받기 전만 해도.. 거의 실신해버린 상태여서.. 딱 이 타이밍에 도월천이 나타나 백강을 암살하지 않을까~ 하고 예상했었는데.. 이번 화에서 상당히 정신을 차린 모습을 보고 당장 죽을거 같진 않단 생각이 드네요. 일단, 백강이 이번 화에서 나온 나름 정신차린 수준만 되도 자하마신 제외하면 그 누구도 백강을 함부로 건드릴 수가 없죠. 여태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백강이고 많은 역할을 해주었으니 이제 비중이 좀 작아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 도월천
너무 베일에 쌓여 있어서 어떤 식으로 등장할지 전혀 감이 안잡힙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굳이 사파를 배신하면서까지 신지편에 설 이유도 없어보이고.. 사파에 대한 자부심은 강했던거로 기억합니다. 단지 야심이 커서 사파에서 2인자 노릇보단 우두머리 노릇을 하고싶어 하는 듯 한데.. 정확한 속내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란을 일으킬 인물임은 확실해 보입니다. 팔대기보 일월쌍륜(맞나?)을 들고 나오며 진각성 해버리면서 한비광에 필적하게 되는 대반전이 일어날 여지도 있다고 봅니다. 무협만화 특성상, 후반부에 나오는 인물일수록 초고수인 경향이 강한데.. 도월천도 아마 그런 케이스이지 않을까요? 노멀한 실력은 백강보다 떨어지는게 누가 봐도 당연한데.. 이미 백강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도월천이 지금 나타나봐야 큰 임팩트는 없을 것이기에.. 팔대기보 진각성 이라는 버프를 받으며 초강력 초고수로 한비광 일행을 궁지에 몰아넣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 봅니다.

■ 진풍백
진풍백은 아무리 봐도 완결 전에 죽음을 맞이할 인물 같은데.. 언제 죽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담화린을 만나기 전에 죽을지 담화린을 자하마신으로부터 구하면서 죽을지.. 큰 역할 한건 하고 죽을거라 예상합니다. 지금 이미 체력이 다 빠져나간 진풍백인데, 이후에 어떤 역할을 해줄지가 의문이네요. 짐짝이 될 인물은 아닌데.. 이 쯤에서 남중보가 나타나야 하지 않나 싶거든요. 남중보는 어디서 무얼 하는지 그림자조차 안보이네요? 여튼 진풍백도 이번에 재등장한 이후로 분량을 상당히 차지하였기 때문에 이젠 비중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 독고결, 황보웅
조만간 등장할거 같긴 한데.. 실력을 떠나서 워낙 연로한 늙은뱅이들이라.. 오히려 얘네 둘 보다는 지현이 후발대의 메인 주인공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독고결, 황보웅이라는 인물은 사파의 초고수이지만 열강 내에서의 입지는 여전히 좁을거 같습니다. 절대 천마신궁을 떠날거 같지 않은 인물들이예요. ㅋㅋ

■ 초운현, 최상희
앞으로 재등장할거 같지는 않은 인물들입니다. 나와봐야 짐짝일거라 생각합니다. 열강 초반에 나왔던 조연인물로 끝.

■ 도제
다시한번 나와서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줄거라 확신합니다. 신지를 찾고있는 중이였고, 지금의 너무 무거운 분위기를 풀어줄 아주 신선한 캐릭터라.. 궁합도 좋을꺼라 생각합니다. 이 판국에서 실력으로도 전혀 밀리지 않고 + 개그캐릭이기 때문에 열강 초반부의 그 느낌이 그리운 분들이 많을거 같네요.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지금은 너무 신지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요. 심지어 주인공이 한비광까지 초진지모드라... 멋있는건 함정..

■ 노호
아무래도 추혼오성창의 주인이니, 또 재등장할거 같긴 합니다. 자하마신이 최종적으로 죽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해줄거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노호는 이미 꽤 나왔던 인물이기에 비중이 좀 적었으면 좋겠네요. 얘는 동령편에서 볼만큼 봤습니다.

■ 유원찬 외 장로들
과연 나타날까요? 글쎼요... 유원찬 이라는 인물이 저는 풍연보다도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 솔직히 지금의 풍연보다 실력이 후달릴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제 생각에는 송무문 사람들은 이제 안나올거 같습니다. 얘네까지 나와버리면 판이 너무 커져버리지 않을까요?

■ 혈뢰, 임철곤, 은총사, 홍균
사음민에게 덤벼들 때만 해도 이 4명 중 한명 정도는 솔직히 죽을 줄 알았습니다.. 특히 임철곤.... 손가락 잘릴 때만 해도.. 그 다음 화에서 얄짤없이 두동강날거 같았는데.. 사음민의 후퇴가 확실시 된 지금, 멀쩡히 살아있는 이 4명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줄지 참 궁금하네요. 그냥 병력 통솔 정도만 하는 컷으로 비중이 작아질거 같기도 합니다. 이미 얘네보다 훨씬 강한 아군이 와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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