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지금까지 읽으면서 느꼈던 떡밥과 앞으로의 이야기가 참 궁금합니다.

대충 기억나는 떡밥을 토대로 궁금증을 정리해보니..

검마혈족은 누구누구인가?
- 검마, 신지수장(검마와 동일인?), 한비광 아버지(검마, 신지수장과 동일인?), 한비광, 그리고 천마신군?(환종쪽 같긴 한데 천마신군도 천마탈골 흡기공이라는 무공이 언급 됨)

검존과 도존, 검마 혈족과의 관계?
- 검마 혈족은 마령검이 없이도 마령검의 무공을 쓸 수 있다. 마령검의 무공이라 하면 아마도 자하신공?
- 한비광은 초반에 자하신공을 사용하며 검마와 유사한 무공들을 사용함.
- 도존이라 함은 화룡도의 화룡을 불러낼 수 있어야 되는데 한비광은 가능함.(천마신군은 화룡을 불러오지 못한듯)
- 결국 한비광은 도존임과 동시에 검마의 혈족?
- 그렇다면 검마의 혈족은 검존과 도존 모두 가능한가?
- 검마혈족은 자하마신의 후예?

천마신군과 신지, 그리고 포문걸
- 천마신군은 신지 출신인게 거의 분명한데...
- 어린 나이에 무림을 나와 사파의 거두가 됨.
- 그가 쓰는 무공은 신지 환종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보임.
- 화룡도를 어떻게 손에 넣었는가? 포문걸의 제자? 혹은 포문걸과의 이벤트성 만남?
- 팔대기보전의 이야기 상으로 포문걸은 신지출신이 아님. 천마신군이 신지출신이라면 포문걸과의 만남은 이벤트성일 가능성이 큼.
- 천마신군이 포문걸의 제자라면 어떻게 신지 환종과 밀접한 무공을 익혔는가?
- 확실한 것은 천마신군은 도존은 아님.
- 괴개의 회상 씬에 "천마신군의 재림"이라는 말이 언급 됨. "재림"이라 표현한 것으로 보아 현 천마신군 이전에 원조 천마신군이라는 존재가 있었을 가능성이 큼.
- 그렇다면 원조 천마신군은 누구? 포문걸?

천마신군과 검황.
- 천마신군과 검황은 어린시절 서로를 위해 목숨을 버려도 아깝지 않을 절친?이었다고 언급됨.
- 어린시절이라 함은 언제쯤을 말하는지?
- 천마신군이 흑풍회를 이끌고 괴개의 삼다문을 공격한 시점보다는 앞설 꺼라 생각됨. 그 뒤라면 이미 정파와 사파는 엄청난 전쟁을 치룰 때.
- 검황은 현무문의 수장이었음. 결국 신지출신은 아님. 따라서 신지출신일 것으로 예상되는 천마신군과 어떻게 친분이 있는가?

천마신군과 (검마, 신지수장, 한비광의 아버지)의 관계,
- 천마신군은 한비광의 아버지를 '그 바보같은 녀석'이라고 부름.
- 그 바보같은 녀석은 한비광의 아버지를 뜻하는데 이미 죽은 사람인지, 폭주한 검마를 칭하는지, 아니면 현 신지 수장을 뜻하는 지.
- 검마와 신지 수장, 한비광의 아버지는 모두 동일인? 또는 검마와 한비광의 아버지가 동일인이고, 신지 수장은 다른 사람? 또는 한비광의 아버지와 신지 수장이 동일인이고 검마는 다른 사람? 또는 검마와 신지 수장이 동일인이고 한비광의 아버지는 다른 인물? 모두 동일인이 아니라면 그들간의 관계는 쌍둥이나 형제?
- 한비광의 아버지는 왜 '그 바보같은 녀석'인가? 여자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나? 아니면 폭주한 검마인가?
- 천마신군은 한비광의 할아버지뻘 되는 연배이니 한비광의 아버지(그 바보같은 녀석)은 천마신군의 아들뻘 연배?

왠지 작가분이 만화의 분량이 길어지면서 스토리 전개상의 몇 몇 오류를 범하신듯 하기도 하고요.

아니면 나중에 모든 궁금증이 오류 없이 착착 떨어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