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음민의 꿍꿍이는?
페이지 정보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5-01-30 15:35 조회8,066회 댓글1건본문
한가지 알 수 없는 것은,
신지 대장 어르신은 , 마령검과 핏줄을 찾아오라고 두 번이나 지시를 한 것으로 보아
본인의 핏줄을 신지로 볼러오려고 분명히 노력한 것 같고요,
기혼진이 마지막 관문이라 하는 걸로 봐서 찾아오게끔 천신각을 통해 모종의 안배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는 한편, 팔대기보가 신지로 모여들고 있는 상황에 대해,
팔대기보의 소유자는 포문걸과의 약조 위반 때문에 신지로 오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며
사음민에게 뭔가 꾸미고 있는게 아니냐고 화를 내죠.
위 정황들로만 보면, 신지 대장 어르신은
1. 핏줄을 신지로 불러오고 싶어한다.(사실)
또 핏줄을 불러오고자 하면서 관문을 만들며 모종의 안배를 한다(사음민의 말로 미루어본 추정)
2. 한비광을 도존으로 인식(핏줄인지 모르는 것처럼 대사를 했음)
몰려드는 팔대기보의 주인과 흑풍회 들을 '적'으로 인식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은 아무래도 신지 어르신이 핏줄의 이름이 무엇인지도 모른다는(?)
또한 핏줄이 신지로 오는 상황과 도존이 신지로 오는 상황을 별개로 인식한다는(?)
그렇다면 어르신의 핏줄이 도존이라는 것은 신지에서 사음민만이 확실히 알고 있는 상황일텐데
팔대기보의 주인이자 핏줄인 한비광을 어르신에게 과연 어떻게 소개할 것인지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둘이 부자관계라면 만나는 순간 누구인지 알지 않을까요? (오래 떨어져 있어서 모를 수도......)
사음민이 핏줄임을 속이고 도존을 안내하여 적대적 상황을 연출할 경우 얻는 것은 무엇일까요?
현재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은
신지 어르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고 그 안배로 인해 핏줄이 도존이 된 후 신지로 들어오게 되고,
타종의 반발 없이 신지 후계자로 삼고자 한다는 의견인데,
그렇다면 신지 어르신은 왜 팔대기보가 신지로 모여드는 것에 대해
역정을 내며 사음민을 질책한 것인가요?
아... 사음민의 꿍꿍이가 정말 궁금합니다.
혹 둘이 싸움 붙여 놓고 양패구상 또는 신지 어르신이 아들을 죽이려 했던 걸로
더욱 심마에 빠져들게 한 후 뭔가 노리려고 하는 것일까요?
댓글목록
농구님의 댓글
농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 딱히 꿍꿍이가 있겠습니까?
인간사 다 똑같은거지..
20년 넘는 장기 연재 속에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떡밥과 계획속에 연재했다고 볼수도 없는것이고.
1. 한비광은 검존의 자식이 맞다.
딱히 열강책속에 다른 캐릭터가 자식일 가능성이 있나요?
그리고 그 자식이 액스트라일 가능성이 있나요? 없다. 고로 한비광이 아들맞음.
다른 파 장로들도 얼굴이 굳어졌고. 이건 확실.
2. 사음민의 머릿속이야 몇가지 경우가 있겠죠.
지신각에서 풍연을 지지하니 천신각에서도 누군가를 내세워 지신각를 무너트려야
후일 천신각이 살아남을수 있는것이고. 사음민이 검존을 속이고 배신할 생각이 아니라면
경우의 수는 딱 하나죠. 한비광을 후계자로 세우는것.
지 자식은 애비가 젤 먼저 알아보겠죠. 사음민도 알아보고 타 장로들도 한비광 보고 얼굴이 굳어지는 상황인데.
3. 현재 검존의 정신상태가 정상인가?
정상인 인간이 팔대기보가 모여드는것을 느낄수 있는가? 아마도 맨정신 아닐것이다.
딱히 복잡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작가님이야 어떻게든 복잡미묘하게 표현하겠지만. 실질적으로 복잡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