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광은 기억상실 혹은 기억이 왜곡된 것 같습니다..
페이지 정보
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5-04-15 04:42 조회7,474회 댓글3건본문
전에 한비광이 부모님이 곰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말했을때부터 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한비광 아버지는 질룡운중행을 가르쳐 준 사람.. 즉 무공을 할 줄 아는사람인데.. 상식적으로 곰한테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라는 것은 좀 말이 안되거든요..
신지수장을 보고 전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도 매우 이상하고 말입니다..
요번 477화를 보니.. 맞는 것 같아요.. 어머니를 보고.. 그동안 잃어버렸던 기억을 다시 찾은것 같아요..
신지수장이 한비광 아버지인것은 분명한 듯 합니다..전반적인 생김새도 그렇구 옷도 현재 신지수장과 거의 똑같죠..
과거에 종리우가 그런말을 했었죠.. 신지수장이 한때 중원에서 한 아낙과 눈이 맞아서 자식을 낳고 살았다구요..
여러가지 정황상 현재 신지수장이 한비광 아버지라는 것에 대해서는 반전이 나오기가 힘들다고 봅니다.
한비광이 신지수장을 보고 전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은.. 기억상실때문이 아닌가 싶군요..
그동안 한비광이 과거를 회상할때 아버지 얼굴은 검게 나와서 형체를 알아 볼수 없었죠..
신지수장도 그동안 쭈욱 그렇게 나와서.. 저는 이것이 스토리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라서 작가님이 의도적으로 일부러 그렇게 그린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단지 신지수장과 한비광 아버지가 동일인물이란 것을 후반부에 알려줄려는 의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오늘 문득 든 생각은 그동안 한비광 회상 속에 아버지 얼굴이 검게 나오는 것은.. 한비광이 아버지 얼굴을 제대로 기억을 못해서 그런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그래서 신지수장을 보고도 못 알아보는것 같습니다..
477화를 미루어 봤을때...과거에 한비광 아버지가 한비광한테 질룡운중행을 알려주면서 너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너를 가만두지 않을 거다.. 그래서 이것을 알려준다.. 뭐 이런 식의 말을 한 것도..
중원인(정파)의 습격을 대비해서 한 거였군요..
한때 논란이 됬던 한비광의 기억속에 사람들을 살육하는 그 사람은 한비광 아버지가 분명한것 같네요..
그때 검마는 폭주해서 사람들을 살육했고.. 한비광은 그때 아버지가 광마가 되서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살육을 하고
자기를 죽일려고 칼을 휘두르려는 모습에 충격을 받고 기절을 하면서 기억이 왜곡된게 아닌가 싶군요(얼굴을 기억못함)
뭐 한가지 걸리는 것은 신지수장을 보고 이세상 사람이 아닌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것은 불사지체랑 연관된 암시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신지수장이 한비광 아버지가 아니다라는 근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서 한가지 추측을 하자면.. 검마는 죽은 아내를 살리려는 시도를 한 것 같습니다(현재 진행중일 수도)
검마가 이세상 사람이 아닌것 같다라는 느낌도.. 이 죽은 아내를 살리려는 시도랑 연관이 있지 않나 추측해 봅니다..
댓글목록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컨스님 말씀처럼 실루엣은 분명 작가의 의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억 회상신에서 조차 아버지 얼굴을 실루엣 처리한 것도 한비광의 기억 속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룡운중행을 가르쳐 준 사람이 곰한테 죽었다는게 말이 안되긴 하죠^^;;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은 신지수장... 강시같은 존재일수도....
그러고보니 열강 등장인물들은 옷을 안갈아입네요.
같은 옷 여러벌일지 한 옷으로 버티기를 하는 건지...
냄새 어쩔...?
속속이님의 댓글
속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엔 신지수장과 한비광 어머니가 부부라면.....
한비광 어머니를 살리기 위하여 신지수장이 무림에 내려오는 금기 중
하나를 사용하여 수정속에 한비광어머니를 가두어 생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러한 비술에 의하여 신지수장 역시 생명이 수정과 연결되어 있는...
그래서 살아도 살아있는 상태가 아닌 형태로 맺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이러한 가정은 생명은 하나이며 육체가 없이 이어질 수 없고, 어떠한 비술도
그 대가가 따라야하니..아마도..수정이 매개체이며..신지수장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여 한비광의 어머니의 생명을 이어놓은 것이 아닐까? 하는..저의 추측..
그리고 수정에 가까워지자 어떠한 전음도 가능하지 않고 팔대기보와의 대화가
끊어진 것으로 미루어볼때...그곳은 비술에 의하여 차원이 비틀어진(요즘말로
표현하자고 한다면요!) 그러한 공간이 되지 않고 있나???
저의 미천한 상상력을 펼쳐봅니다..
저보다 더욱 논리적이고 훌륭한 상상력이 덧붙여진 댓글을 기대합니다..
검은망토백강님의 댓글
검은망토백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비광은 여러번 갈아 입었는데요 ㅎ
여장두 하고... 자담편에서도 정체를 숨기려고 변장도 하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