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76화를 읽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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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5-04-04 01:08 조회6,478회 댓글0건본문
제가 글을 자주 쓰지 않았지만 저번에 한번 현재 그분(검마,검존)에 대해 제 생각을 말해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분(검마,검존 동일어)는 분명 한비광아버지인데 혼을 빼앗긴 상태...
그러니까 한비광할아버지나 혹은 그에 버금가는 아주 강력한 어떤 존재에게 육체를 빼앗겼을거같다는 생각이였습니다.
왜 그런 생각을 했냐하면 일단 팔대기보라는 것이 무기인데 거기엔 신지의 희한한 기술로(팔대기보가 신지에서 만들어진
것들이기에.. 그것도 아주 오랫동안..언젠지 모르지만 현무(활)이 말했듯이 아주 오랜세월동안)
강력한 영적존재가 깃들여져 있는것이고 그와 연관해서 만화의 모든 정황을 봐도 그분은 한비광 아버지가 분명한거같은데 한비광을 모른다 혹은 모르쇠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기와는 달리 인간의 육체는 세월의 한계가 있는바
그 육체의 수명이 다하면 육체를 옮겨탔을 어떤 존재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던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만화초반부터 언급되어 오던 신지의 불사의 비밀이 아닐까하고도 연관지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화에서 드디어 그런 뉘앙스가 풍기기 시작했네요. 한비광과 유진이 그분을 보고 살아있는 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던것입니다. 이 비밀이야말로 신지의 비밀이며... 그 근본에는 한비광 검마일족의 특수한 신체..
즉 기의 역행하는 특별한 신체와도 관련이 있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즉 아무 육체나 막 옮겨다닐 수 있는게 아니라
신지의 선택받은 혈족만의 육체만이 그게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저번에 작가님들이 열혈강호의 마지막은 한비광의 가족사라고 언급하셨는데...
제가 언뜻 생각하기에 마지막은 아마도 파이널판타지10탄의 주인공 "티다와 그 아버지 젝트"와 비스무리할거 같아요.
파판10의 엔딩이 대충 티다가 악신이 되어버린 아버지와 싸우게 되고(본의아니게 악신이 되었지만)
아버지는 쓰러지며 죽기직전 정신을 차리며... 자신의 아들과 마지막 짧은 부정을 나누며... 자신을 그렇게 만든
절대악을 무찌르라고 외치며 죽습니다.
흠...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는데 왠지 열혈강호 엔딩도 이와 비스무리~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엔 눈물없이 볼 수 없는 그런 엔딩이 될꺼 같아요 ㅠㅠ 아..비광이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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