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고
또 열강 팬 누구나 가장 기대하는 스토리 부분이라서
참 궁금하기도 하고 생각들이 다르기도 하고 그런것 같아요.

저 또한 기대하고 있는 스토리가 있는데 어찌 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열혈강호 열혈팬분들이 많은 말씀하셔서 저도 제 생각은 어때보일까 해서 글을 써봅니다.
제가 쓰는 생각이 틀렸는지 빨리 알 수 있게 어서 완결판을 보고 싶군요.


제가 궁금한 내용들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번 예상해 보겠습니다...


먼저 첫째. 도존은 누굴까.

제 생각은 천마신군 같습니다.
확신을 하는 듯 말하는게 건방져 보이시겠지만... 그래도 맞는것 같습니다.

혈뢰의 도존에 대한 소개를 통해서 추측해 보면...
도존 = 화룡지보의 선택받은 주인, 지옥화룡을 불러내는자, 도술의 마스터.

예전부터 화룡도라는 도 중의 도를 다뤘던, 그것도 아주 잘 다뤘던 사람.
검마의 출현에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은 사람. 한비광에게 화룡도를 전수했고
그 한비광에게서 도존의 후예냐는 질문을 받게 한. 그 한비광의 스승되는 사람.

그 사람인 천마신군이 도존 이지않을까 생각되며, 아니라면 최소한 자신 전 세대에
화룡도를 능숙하게 다루었던 신지에 관련된 스승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도존이 한비광 아버지, 검마는 현재 신지 주인으로 여겨 추측도 해보았는데요.
한비광 아버지가 화룡도를 지닌 적이 있으면 모르지만 천마신군이 화룡도를 내내
가지고 있었던 한, 도존 이라는 조건에는 부합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담 둘째. 검마는 누굴까.

제 생각은 아무래도 한비광 아버지이며 현재 신지 마스터가 맞는것 같습니다.
극이 전개가 되다보니 어렵게 생각이 돌아가게 되는것도 같은데요.

아들인 한비광에게 이후에 경공술이 꼭 필요할 거라고 어릴때 전수했고.
자섬풍이 한비광보고 신지 마스터와 외모도 그렇고 경공술도 비슷하다고 말했는데요.
검마가 아니라고 생각도 들어서(신지 마스터보면 좀 한비광 아빠라고 믿기 싫어지는
면모들이 있어서...) 형제이거나 친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러기엔 너무나 강한 존재가 둘씩이나 신지라는 파괴적인 집단에 있었는데
지금껏 검마 검마 검마 얘기만 했을거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이때까지 나온 한비광의 회상씬, 약선의 진맥, 자섬풍과 혈뢰의 추측을 토대로 보면.

신지 마스터 = 한비광 아버지가 가르쳐준 경공술, 한비광과 닮은 외모, 검을 사용
검마 = 신지에서 온 존재. 한비광과 비슷한 기 운용. 검마니까 당연히 검 사용.
한비광 아버지 = 경공술, 당연히 닮은 외모(책에 언급되진 않았지만...), 세상을 피하는 삶.

이래서 아무래도 한비광의 아버지는 지금 신지의 주인이 맞을것 같아요.
괜히 상상력을 덧붙이면 지금 신지 주인이 검황도 되고 뭣도 되고 다된다고 봅니다.


신지 마스터가 혈뢰에게. 한비광이 도존의 후예인거 같냐고 한 말에는.
도존의 아들이냐는 말이라기 보다. 도존의 제자거나 그 계보를 잇는 사람이냐는 의미가
더 강하게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 천마신군이 도존이며 그래서 검마 출현시
아무 행동을 취하지 않았던 사람이었던 점이 더 강한 근거를 갖게 되는 것 같아요.

검마 혹은 한비광 아버지에게 형제이거나 친족이 있을거라는 추측을 많이 해봤는데
그러기엔 너무 지금과는 달리 스토리가 어렵게 돌아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궁금사항들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면.

검황은 신지에 붙은 게 아니라 백리향이 괴개 아들인걸 아니까
또 신지에 붙은 걸 모르니까 자신의 무술을 전수했을 것이라 추측하고요.

장백산 동굴에는 신지로 가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정 사파중에 신지를 간 사람은 검황뿐이 없고. 장백산 동굴에 흔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최종에는 사파는 한비광(본인이 싫다하면 최상희), 정파는 유원찬이 대표되는
젊은 열혈 무림인들의 새로운 강호가 시작되는게 이 열혈강호라는 만화의 목적지가
되지 않을지 예상합니다.


재미로 봐주시고 잘못된거 있으면 말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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