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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광의 아버지는 도존? 검마? 그 종지부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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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백질입니다. 요새 한비광의 아버지가 검마냐 도존이냐에 화제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제가 참다 못해 논란의 종지부를 찍으려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일단은 인비저빌리티님 주장에 반박하면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인비저빌리티님이 쓴 한비광은 검종의 아들이 아니다 첫번째 글에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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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넌 화룡도의 주인이 그 자의 후예라고 생각한단 말이냐?"라는 대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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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종의 아들이 한비광이 맞다면 과연 자신의 아들에게 검종은 "그자의 후예"라고 표현을

했을까요?


이부분은 말이 좀 안되는데요 왜냐면 검마는 혈뢰가 싸운 상대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걸 아직

모릅니다. 지금까지 열강내용상으로 보아 한비광은 어렷을때 부터 무림에서 자랏는데 지금 어

른이 된 한비광을 혈뢰가 첫눈에 알아볼리가 없죠.

인비저님이 말한 두번째 근거는 백리향이 한비광을 죽이려 했다는 건데요. 그건 백리향을

비롯한 다른 신지인들도 한비광이 검마의 핏줄이라는 걸 아직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근거로 검마가 자섬풍에게 명령하길 "무림에 내려가 그애와 비급을 가져와라" 라고 하죠.

그애라고 할뿐 한비광이라고 이름은 말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추측하건데 검마도 자신의 아들

이름이 한비광인걸 모르거나 아니면 한비광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부하들에게도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자섬풍 에피소드인데요 자섬풍이 "내가 이대로 그분의 무공,그분의보물을 네따위 놈

에게 빼앗길까보냐?내 목숨을 걸고서라도 차지하고야 만다..그래서..그분마저 넘어서고 말테

다!" 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그분의 보물은 도존의 보물인 화룡도가 아닌 검마의 보물

화령검입니다. 따라서 인비저빌리티님이 주장한 '그분' 이 도존이라는 건 말이 안되죠.

뿐만 아니라 16권 모든 자섬풍,검마,자섬풍의 부하등의 대사로 추측해보면 한비광이 검마의 아

들이란 결론이 확실하게 나옵니다.


인비저님이 두번째 쓴 글에 보면 첫번째 근거로 검마가 언급한 '비급' 이 자신의 비급이 아니라

도존의 비급이라 하셨는데 그 비급은 검마의 비급이 맞습니다. 근거로 검마와 똑같은 경공을

쓰는 한비광에게 자섬풍이 말하죠 "말해라! 그 분의 비급을 어디서 보았는지."

검황이 유세하에게 "검마의 비급을 찾아오라" 했을때 그 비급은 도존 혹은 도종의 비급이

아니라 검마의 즉 검을 무기로 사용하는 비급입니다. 유세하는 그 비급을 보고 검으로

살육을 저질럿고 검마또한 검으로 무림에서 살육을 저지릅니다. 검마는 처음부터 검을

자신의 무기로 정했습니다. 혈뢰와의 대화에서 "네가 나와 같은 검을 택하지 않은게 아쉽지만"

이라고 말하죠. 또한 검마 현재의 무기도 검입니다. 따라서 검마가 도종이라는 건 좀 무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검마가 한비광을 데리고 오라고 한 이유는 자신의 후계자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15권 39페이지 에서 보면 자섬풍부하가 말하죠 " 저희의 임무는 그분의

실전된 비급과 후예를 찾아 신지로 돌아 가는 것.." 그리고 자섬풍과 검마의 대화에서

검마가 "개에게는 게에 맞는 본분이 있는 법이니.." 라고 말합니다. 즉, 선택받은 핏줄(검마)가

아니면 후계자가 될수없다는 말입니다.

이제 하루아베죤님의 추측에 반박해보겠습니다.

신지는 원래 도종과 검종 두 분파가 있었고 검마가 도존을 해치우고 신지를 검종으로

통일한겁니다. 따라서 신지는 원래 도존의 것이 아니라 도존과 검마 두사람의 것이었습니다.

검마가 신지를 통일하며 모든 도종의 인물들은 검마에게 충성을 맹세했다고 신지인 한명이

말하죠. 여기서 말하는 도존은 검마처럼 특이한 체질을 가진 선택받은 자를 말하는게 아니라 화

룡도가 인정하는 주인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검마의 핏줄도 화룡도가 인정하면 혈연에

상관없이 도존의 자격이 주어지는 겁니다. 근거로 화룡도의 전 주인인 천마신군은 비광이와

전혀 혈연이 없습니다. 따라서 한비광이 화룡도를 쓸 수있다해서 도존의 아들이라고 말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제생각엔 천마신군이 도존에 대한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는 것같습니다. 화룡도의 전 주인인

천마신군. 그가 어떻게 화룡도를 손에 넣었는지 그리고 왜 검마가 무림에서 살육을

저지를 때 침묵했는지가 밝혀져야 천마신군과 도존의 관계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열강을 봐온결과 한비광이 검마의 아들이 아니다라고 말하기엔 너무너무

무리가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근거들이 뒷받침되어 있구요. 도존은 천마신군과 연결시키

는게 어느정도 말이 맞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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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oohooa님의 댓글

hoohoo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저도 생각이 비슷하긴 한데...

검마가 한비광의 이름을 당연히 알겁니다..예전에 검마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비광에게 경공술을 알려줄때...비광아 어쩌고 저쩌고 이런 말을 하죠...
열혈강호 만화책을 몇번씩 되돌려본 저로선...부자간이 맞는듯...
제 생각엔...나중에 검과 도의 싸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캡빵님의 댓글

캡빵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지짱이 검마인지는 잘모르겠는데 비광이 아빤 아닌거같네요...무슨 마령에 취했으면 모를까..
잠깐 등장한 비광이 아빤볼때 (경공술 가르치는 장면) 적어도 자식 소중한걸아는 (걱정하면서 경공까지가르키고) 자같은데 반대로 신지짱은 약간 맛이간사람처럼 보이지 않나요?

하루아베죤님의 댓글

하루아베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생각난건데 인비저빌리티님은 비광이 검마의 아들이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저는 비광이 검마의 아들이다 라고 주장하는데 둘의 의견을 다 반박해보니 이건 참 모순 아닌가요?
검마의 아들이기도 하면서 검마의 아들이 아니다??
이건 참 말이 안되네요
인비저빌리티님의 의견과 제 의견을 동시에 반박한것이 실수였습니다.
다음부터는 모순된 글을 쓰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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