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황도 뚫지 못한 기혼진을 비광이 돌파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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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광이 무력으로 기혼진을 뚫어버린다면 그의 현시점에서의 전투력이
검황을 능가해버릴 수가 있으니 결코 단순히 무력돌파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크게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루트로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1. 무공의 다양함 + 한비광만이 가진 특성 + 화룡도의 힘의 가세로 기혼진을 돌파하는 루트.
일단 이 루트는 절대적인 무공의 강함보다 여러 상황에 따른 상대적인 무공의 적합성에 비광의 뛰어난 경공과
강력한 내공, 거기에 화룡도의 힘까지 가세하여 도존으로서의 자질을 인정받는 상황이 전개될 것입니다.
허나 이 방법은 검황을 넘어서는 절대적인 무력돌파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종의 무력돌파인만큼
엄청난 난전과 출혈이 예상됩니다.
이 전개의 장점으로는 현시점에서의 한비광이 가진 무공들의 강함의 정도를 독자들이 확인할 수 있고,
화려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스토리상 비광이 실력으로 도존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네요.
2. 두번째 루트는 괴개의 무공 + 신공의 심경변화로 기혼진을 돌파하는 루트입니다.
다음화에서 수문장들과의 격돌이 예상되는데 백열권풍아로 이들에 맞서고, 삼절파멸격으로 기계진을
부수는 모습들을 보이게 되면 신공은 이것이 절친 괴개의 무공이라는 것을 알아채게 될 겁니다.
그러면서 신공이 비광에게 호기심을 갖게되고,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약간의 도움을 주거나
심지어 기혼진을 물리게 되는 전개를 기대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진행된다면 비광은 비록 진땀을 빼긴 했지만 나름 무혈입성을 달성하게 되고,
스토리상 어쩌면 신공까지도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게 되죠.
지금 상황에서 비광이 크게 다치거나 엄청난 손실을 입으면 신지 내에서 치료를 받기가 다소 껄끄러운 상황이라
왠지 이 전개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크게 다치더라도 비광의 편에 설 것으로 보이는 천신각이 비광의 치료를 해줄지는 모르지만요.
아무쪼록 결론적으로 신공이 그냥 등장하진 않았을 테고, 앞으로의 전개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 보기 때문에
저는 두 번째 전개쪽으로 무게를 실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편으로 천신각, 지신각과 함께 신묘각이 새로이 등장했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신지의 하부 조직들이
있을지도 궁금해지네요.
벌써부터 다음화가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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