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매유진의 난입과 한비광의 냉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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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갑작스러운 매유진의 난입에 대해, 아래 세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1. 한비광이 가지 않고도 진풍백이 죽지 않도록 사음민이 물러나게 되는 계기
2. 파천궁의 주인이 업글되어서 나중에 자하마신과의 대결을 하게 되는 자격의 부여
3. 사음민을 매유진이 공격함으로써 더 이상 힘이 없는 사음민이 마령검을 두고 떠나게 되는 계기
모든 것이 마지막 자하마신과의 대결을 위한 장치가 아닌가 싶네요.
그것과는 별개로... 제가 이해가 안되는 것은 한비광의 냉정함입니다.
진풍백이 몰릴 것을 알 가능성이 높은데... "사형이 알아서 하겠지"라고 방치합니다.
매유진이 난입할 것을 알고 그랬던 것인지... 가 궁금하네요.
아니면 진풍백이 죽어도 상관없다... 라는 자세인데 기존까지의 한비광과는 다른 인격인거죠.
한비광은 심검이 박힌 후 비록 뽑아내긴 했어도 자하마신의 마음과 연결이 되어 있는 듯 하네요.
이걸로 본다면 심검이 박히는 순간 정신 자체가 자하마신과 연동되는 듯 합니다.
그럼 사음민도 마찬가지이겠죠.
한비광이 마치 다른 사람인 것 같은 것에 대해 1차 대답은 자하마신의 마음과 연결되어 있어서 그런 것인데...
그것 만으로는 설명이 어렵네요. jkyk님 말씀처럼 검마의 정신이 들어온 것은 아닌지...
아무튼 궁금한 점이 왕창 늘어났던 한 회였습니다.
참... 이번 화는 화려한 연출에는 박수를 보냅니다만...
기존에도 나왔던 혈우폭풍에 의한 반격,
그로 인한 진기 고갈......
치사하게 폭탄을 이용한 반격 등
기존까지 엄청나게 높은 자존심을 지켜왔던 진풍백의 카리스마가 갑자기 줄어들어
약간 슬퍼지기까지한 한 회 였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나온 초고수들 간의 맞대결인데...
진풍백이 그 전까지 나왔던 초식들로 상대하다가 죽음 직전까지 몰렸다는 것이 영......
작가님 얘기로는 사음민vs진풍백 대결 이후 더욱 임팩트 있는 전개가 이루어진다 했으니
기다려 보렵니다. ㅠㅠ
현재 스토리는 531화까지 나와 있는 듯 합니다.
526화 - 527화 - 528화 - 529화 - 530화 - 531화
강 중 약 강 강 강
출처는 양작가님 페북이구요...
527화가'중'이고 528화가 '약'이니
529화부터는 극적인 전개나 전투신이 들어가는 듯...
526화 연출이 너무 어려워 펑크가 났었는데,
527화부터 이후 스토리가 너무 재미나서
사음민-진풍백 대결을 '그냥 흘려보내도 되겠다'라고 표현하셨네요.
암튼 다음번에는 '약'이라 얌전히 있고,
그담부터 강강강 이니 차분히 기다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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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천궁까지 깨어나자 기보가 더 모이기 전에 자하마신 출동하고......
노호나 신녀가 출연하지 않을까요? 나머지 기보 1개도...
담화린도 일어나고~ 훗~!!
결국 연내 자하마신과의 대결이 이어지는 걸루~ 홍홍
풍뢰도님의 댓글
풍뢰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가필드님처럼 저또한 진풍백의 상승무공이 너무나 보고싶었는데 재탕스킬만 쓰다가 뜬금없이 GG치는 상황이 상당히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약간 급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퀄리티는 엄청났지만요... 결과는 이렇다해도 상승무공이 난무하며 1회정도는 더 대결을 펼쳐도 좋았을듯한데 말이죠~
한편 비광의 대사가 '수십번'도 더 자하마신의 마음을 읽었다는걸로봐선 검마의 정신이 비광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군요! 그리고 매유진의 등장타이밍이 좀 어색하긴하지만(진풍백이온지 꽤나됐으니) 극적인 타이밍이기도 하고 갑작스런 레벨업이 좀 당황스럽지만 한편으론 기대되기도 하고요~
그리고 진각성의 기준과 전투력이 좀 애매하게 느껴지네요~ 동령에피소드때 노호도 진각성이었는데 그정도 실력이라면 큰도움은 되지않을텐데 그당시에도 기보의 능력을 하나씩 깨우치는중 이랬으니 지금은 훨씬 강해졌겠죠? 매유진은 지금상태에서 사음민을 제압한다면 상당히 어색할거같습니다 과연 작가님이 어떻게 풀어내실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