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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강 508화 == 초절정 고수급 분혼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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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9-18 12:17 조회5,98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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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508화
전극진/양재현 작품
비줴이 편집/20160918 낮엔 여름 저녁엔 가을
 
 
 
 
<프롤로그>
 
완연한 가을도 곧 오겠지요?
이번 추석 명절에도 어김없이 전극진 작가님을 잠깐 만났었지요.
하남돼지집 강남포이점에서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고 썬리치 치즈카페에 들러 빙수도 한 그릇 했답니다. 늘 그렇듯 연재중인 우리 열혈강호 얘기는 묻지 않았습니다. 가뜩이나 스토리 집필에 머리가 아플텐데 쉬는 동안에는 절대 일 얘기는 나누지 않으려 나름 신경을 쓴답니다.
 
아시겠지만 전극진 작가님은 열혈강호 외에도 몇 작품을 더 하고 계세요.
포털 다음에 웹툰 “트리니티 원더” 또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지요.
사실 여러 작품을 동시에 하느라 건강이 많이 걱정되긴 하답니다.
작업실에서 며칠씩의 두문불출이 일상다반사라고 하더라구요.
어쨌거나 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상상력을 확인시켜주는 멋진 그림을 선사해주시는 전극진, 양재현 작가님의 열정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진짜 한비광?>
 
느닷없이 나타나 칼을 휘두르는 풍연을
그러나 그저 태연하게 맞받아치고 있는 한비광.
그 와중에도 지금의 대결에는 별 흥미가 없다는 듯
저 먼발치 아래서 펼쳐지고 있는 대결에 눈을 돌리는 한비광이다.
그의 시야에는 분혼마인들과 흑풍회가 가득 들어찬다.
그 숫자가 얼마나 될까?
족히 수백은 되어 보인다.
그걸 다 일일이 그려 넣은 작가님과 어시스트님들의 고생이 눈에 선하다.
어쨌든 지금 한비광의 신경은 온통 그쪽에 가있다.
 
그 꼴을 보고 있는 풍연의 속이 좋을 리 없다.
담화린이 그 지경이 되어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그게 다 저 놈 한비광이 때문인데...
그래서 지금 혼내주려고 죽여주려고 득달같이 뛰어 왔는데...
나름 전력을 다해 대결을 하고 있는 와중에 저런 짓을 하다니...
이건 뭐, 상대방을 무시해도 유분수지... 완전한 개무시가 아닌가!
풍연은 성질이 난다. 울화가 치민다. 쪽팔리려고 한다.
신지의 후계자라고 인정받는 나다.
풍연이 지금 네 놈에게 칼을 겨누고 있단 말이다.
그런데 너는 한눈을 팔아?
지금 내가 그렇게 만만한 상대로 보인다는 거냐?
열...받...는...다...
 
 
파 아 악
 
 
풍연은 이를 악물고 힘을 모아 쇄도한다.
너는 한눈 팔아라 나는 어쨌거나 공격한다.
훌쩍 도약하며 칼을 치켜든다. 그대로 크게 내리칠 모양이다.
한비광과의 거리는 불과 2미터 남짓.
그제야 다시 눈동자를 돌려 자신에게 달려드는 풍연을 바라봐주는 한비광.
그 눈길은 참 무심하다.
아무 표정도 놀라는 기색도 전혀 없다.
 
그냥.... 자네 시방 공격하러 들어오는가? 하는 정도?
 
동시에 화룡도에서 일렁이기 시작하는 불길...
화룡도가 먼저 반응을 시작한다.
이제 한비광과의 거리는 1.5미터
한비광은 오른팔을 슬쩍 들어올린다.
이제 화룡도는 활활 타오르고 있다.
풍연은 내리치려던 검의 방향을 순간적으로 거둬들인다.
대신 자신을 향한다고 생각했던 화룡도를 막아내려는 자세를 취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화룡도는 반원 궤적을 그리며 지나친다.
즉, 한비광은 이제 오른팔을 위로 치켜든 상태가 되었다.
형세가 바뀐 셈이다.
한비광은 치켜든 화룡도를 크게 내리치고 풍연은 막아내는 모습이 연출된다.
 
 
콰 앙
                           투 콰 콰 악
 
충격...
풍연이 오히려 그 충돌의 여파로 십여미터는 족히 밀려난다.
간신히 균형을 잡았기에 땅바닥에 나동그라지는 꼴은 면했다.
다시금 공격 자세를 취하며 소리를 친다.
 
 
“이자식! 어디서 얄팍한 속임수를...!”
 
 
나름 단순한 풍연의 생각으로는...
한눈 파는 척하며 상대에게 방심을 유도하여 반격을 하는 작전이었다.
그것을 얄팍한 속임수라 여기며 비겁하다고 호통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한비광의 표정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대신 이런다.
 
 
“아깝군. 조금만 늦게 눈치를 챘더라도 두 조각을 내줄 수 있었는데 말이야...”
 
 
그런 멘트는 어쩐지 한비광과는 살짝 맞지 않는 느낌이다.
지금까지는 그리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전의 그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장난기는 멸종했다.
진지함과 냉정함만 남았다.
확실히 달라졌다.
풍연은 순간적으로 그 말을 들으며 오싹함을 느낀다.
지금 저 앞에 서있는 녀석은 예전의 어리바리한 놈이 아니다.
실력은 크게 늘었다. 그것은 인정한다.
허나, 그게 전부가 아니다. 사람 자체가 개조된 듯한 기운이 아닌가!
풍연은 그 자리서 꼼짝할 수가 없었다.
완전히 바뀐 사람을 지금 상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둘 사이의 거리는 지금 8미터.
 
 
<사음민>
 
먼발치 위에 서서 모든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사음민.
풍연이 당황하고 있는 모습을 재미있다는 듯 구경하고 있다.
부하들은 풍연 도련님을 걱정하고 있는데 말이다.
사음민의 계략은 대체 무엇이고 또 그 끝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새로운 분혼마인>
 
파각 파 카 각
 
베고 자르고 또 벤다.
홍균과 흑풍회 대원들은 끊임없이 달려드는 분혼마인들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공포를 모르는 시체들과의 전투는 형언할 수 없는 공포감이 들게 한다.
홍균은 부하들에게 침착하게 주문하고 명령한다.
차근차근 상대하라고... 놈들의 움직임이 둔하고 단순하니 침착하게 대응하라고...
어떻게든 협곡 사이에 길을 뚫어 흑풍회를 통과시켜야 한다.
지금 저 앞에 협곡이 보인다.
넓은 광장에서 갑자기 좁아지는 협곡은 마치 커다란 동굴 모양이다.
저 곳만 차지할 수 있다면 능히 적은 수로 많은 수의 적을 방어할 수 있다.
절대적으로 확보해야만 하는 요충지다.
그때다.
 
 
쏴 아 아 아
 
 
그 어두컴컴한 협곡에서 뭔가 음산한 기운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이제 분혼마인들도 조금만 더 처치하면 끝이 보이려고 한다.
저 곳만 통과하면 된다.
그렇게 홍균과 흑풍회 대원들은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홍균은 이상함을 느낀다.
분명히 뭔가 있다.
저만치 어둠 속에서 또다시 뭔가 출몰하고 있지 않은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것들...
첫인상은 뭐랄까... 프랑캔슈타인?
온 몸에 꿰맨 자국이 가득하다.
가장 선두에 나오고 있는 놈이 그 절정판이다.
머리가 두 개... 일명 쌍두 분혼마인이랄까?
 
놈들은 하나같이 엄청난 신체 조건을 갖고 있다.
마치 시체들 중 크고 근육이 좋고 무공이 뛰어난 놈들을 고르고 골라 조각조각 이어 붙여 만든 분위기다. 즉, 기존의 어리바리한 분혼마인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거다. 기존 것들이 일반 무사들이라면 지금 나타나는 놈들은 나름 무공 고수급을 재조합해서 그 무공을 극대화시킨 개량종이랄까?
그리고 그 맨 앞에 머리가 둘 달린 놈이 버티고 있다.
 
쌍두 분혼마인의 모습을 조금 더 살펴보자.
우람한 체구와 강철같은 근육질 몸은 기본이다.
오른손에는 화룡도와 분위기가 닮은 도를 쥐고 있고 왼손엔 절단된 팔뚝에 의수를 달았는데 그 끝에는 손 대신 두 개의 무기가 리벳으로 연결되어 있다. 아마도 이단 삼단으로 칼이 접어지고 펴지는 기능을 할 것이다. 게다가 머리가 두 개나 있으니 오른쪽의 도는 오른 머리가, 왼쪽의 접이식 무기는 왼 머리가 컨트롤할 테니 그 변화무쌍한 초식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겠다.
 
 
“모양새에 현혹되지 마라! 형태는 다르지만 놈들도 같은 부류일 것이다!”
 
 
홍균은 당황하는 부하들에게 소리친다.
지금까지 분혼마인들을 잘 상대했듯이 침착하게 차근차근 처치하라는 명령이다.
그러나 그것은 홍균의 착각이었다.
 
 
크 아 악
 
파 앗
 
시작이다.
쌍두 분혼마인이 굉장히 빠른 몸놀림으로 도약하며 홍균에게 쇄도한다.
그 움직임을 눈치챘을 때 놈은 이미 홍균과 불과 1미터 거리까지 이르렀다.
먼저 왼손의 칼이 홍균의 머리통을 쪼갤 듯이 접근한다.
물론 홍균은 어렵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쉽지도 않게 피해낸다.
빗나간 놈의 칼은 땅바닥을 강하게 때린다.
훌쩍 몸을 솟구친 홍균은 그 기세를 몰아 공중에서 칼로 놈을 내리친다.
어느새 땅바닥을 강타했던 놈의 칼은 치켜올려져 홍균의 칼을 막는다.
그렇게 쌍두 분혼마인과 홍균은 대 여섯합의 초식을 펼치며 일진일퇴를 나눈다.
결코 만만치 않다.
아니 그런 것이 아니다. 홍균의 초식을 이미 읽어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홍균은 그제야 상대방의 실체를 파악한다.
 
 
........... 고수다 !! ...........
 
 
홍균이 정신차릴 틈을 주지않고 왼팔과 오른팔이 따로 노는 듯, 공격을 퍼붓는다.
고수가 맞다.
아니 그냥 고수가 아니라 초절정 고수급의 무술을 구사하는 놈이다.
문제라면 지금 쌍두 분혼마인만 그런 고수가 아니라는 거다.
지금 새롭게 등장한 놈들이 모두 그런 초절정 고수급이란 뜻이다.
헌데 뭔가 이상하다. 상당히 이질적인 이 느낌은 또 뭐란 말인가?
어떻든 놈들은 고수들이다. 자신도 이렇게 쩔쩔매고 있지 않은가!
홍균은 퍼뜩 부하들이 걱정되어 소리친다.
조심하라고 말이다.
아까의 놈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다르니 더욱 방심하지 말라고 말이다.
 
그러나...
부하들의 목소리가 하나도 들리지 않는다.
조금전까지 자신의 뒤에서 잘 따라와준 부하들의 목소리가 없다.
홍균은 얼른 뒤를 돌아본다.
그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가히 참혹한 수준이다.
그 많았던 부하들이 모두 시체가 되어있지 않은가!
뭔가 이질적인 놈들이 쓸고 지나간 자리에 생명체는 아무것도 없었다.
나머지 분혼마인들도 보이지 않는다.
이제 이곳엔 쌍두 분혼마인과 자신밖에 없다.
저 놈 뒤에 잔뜩 나타났던 놈들이 전부 사라졌다.
그리고 내 뒤에 있던 부하들은 모두 죽어있다.
극심한 공포가 홍균을 사로잡는다.
혼란스럽다.
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도무지 가늠되지 않는 상황이다.
프랑캔슈타인처럼 몸을 얼기설기 조각조각 꿰매 붙인 분혼마인들.
그리고 상상 이상의 초절정 고수급의 무술을 갖고 있는 놈들.
단순한 걸어다니는 시체가 아니라 생각을 하고 초식을 읽을 줄 아는 놈들.
그런 분혼마인들이 새롭게 등장했다는 사실이 홍균을 경악하게 만든다.
무엇보다도 지금 눈앞에 있는 녀석을 상대해야만 하는 현실이 두렵기만 하다.
부하들을 모두 잃은 슬픔과 분노가 동시에 밀려든다.
대체 이것들은.....
 
 
 
  
<에필로그>
 
자하마신이 출동을 명령했던 이질적인 분혼마인의 등장.
신공이 기혼진 파괴에 대한 만회를 위해 던진 승부수.
사음민 또한 주군의 뜻을 정확히 가늠하고 그 과정을 즐기고 있는 상황.
새로운 분혼마인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또다시 혼전에 빠져든다.
지금 벌어지는 일들은 하나같이 정상적이 아니다.
정말 뭔가 큰일이 터지고야 말 것만 같은 긴장감이 휘몰아친다.
과연 이 난국을 한비광은 어찌 헤쳐나갈 것인가!
사음민은 대체 어디까지 이 사태를 예측하고 있단 말인가!
생각할수록 점점 미궁에 빠져든다.
아..... 열혈강호.....
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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