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권 * 제 7 탄 (1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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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2-03-19 13:50 조회16,026회 댓글0건본문
<프롤로그>
모처럼 유승빈이 표지모델을 차지했다. 한비광의 갑작스런 “흙 한웅큼 냅따 얼굴에 뿌리기” 공격
(?)을 받은 승빈이 꼼짝없이 눈에 흙세례를 받고 주춤주춤 뒤로 물러서는 장면이 지난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이었다. 그래놓고 좋아라 하며 오노스러운 미소(ㅡ.ㅡ)를 짓는 한비광. 그 얍삽함의 끝
은 어디일까!
아무리 고난이도의 독문무공이라도 한번만 보면 대충일지언정 비슷하게 재현해낼 수 있는 천재성
을 가진 한비광이다. 즉, 철저하게 상대방의 실력이나 수준을 답습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리
라. 지금의 상대는 유승빈. 외모에서 풍겨나오는 단순무식과격함을 진작에 간파한 한비광이 아닌
가! 실력에서는 질지언정 잔머리나 치사함에서는 결코 양보해 본 적이 없는 한비광이다.
그래서……………
선수를 치기로 한다. 유승빈의 잔머리가 가동되기 전에 아무도 예상못한 ‘흙뿌리기’ 암수(?)를 쓰
기로 한거다. 과연 한비광은 그런 이유 때문에 저런 짓을 서슴지 않고 저지르고 있는 것일까!!! 정
말?? 으 음…
<유승빈의 역습>
‘이…이게 무슨 어이없는 경우냐? 동네 싸움도 아니고 정식 결투에서…’
화린은 비광의 그런 만행(^^)을 보고는 아연실색하고 만다. 그러나 승빈의 부하들은 울분을 토하
며 난리법석을 떤다. 이 무슨 비겁한 짓이냐.. 대체 양심이 있는거냐.. 아무리 몰상식한 사파라고
해도 그렇지.. 정말 뭐야 뭐~~ 등등… 승빈이 확실히 들어주길 바라는 것처럼 목청을 돋워가며 성
토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물러설 한비광이 아니지, 암.. 그렇고 말고.. 오히려 한 술 더
뜨는 그다.
“ 흥, 놀고들 있네. 비겁이건 뭐건 이기기만 하면 되는거 아냐! ”
그 말을 들은 장건, 머리 뚜껑이 거의 열리기 일보 직전이다. (역시, 그는 유승빈의 충신답다. 주인
이 잘 나갈때만 충신짓을 할것만 같아 별로 신뢰는 가지 않지만서도… ㅡ.ㅡ )
눈에 들어간 흙알갱이를 부벼내던 유승빈은, 부하들과 한비광의 티격태격 말장난을 다 듣고 난
후 천천히 그러나 위엄있게 입을 연다.
“ 사파인 저 놈이 이런 짓을 할 거라는 건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정정당당히 싸워 이
겨 보여줄 테다! ”
뜻밖의 승빈 답지 않은 대사를 듣게 된 부하들은 감동의 물결에 몸을 맡긴 듯 ‘도련님, 머찌십니다
요~’ 등등 또다시 난리를 떤다. 놀라기는 비광도 마찬가지. 원래는 좀 치사한 짓을 해서 단순무식
과격한 유승빈의 본성을 일깨우고자 함이었드랬는데,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더 차분해지니….
이거 왠지 시작부터 일이 꼬여감을 본능적으로 감지하는 한비광이다.
……… 후후후, 이로써 분명해졌다. 저놈이 벽풍문의 천지역전세 같은 무공을 어떻게 배웠는지는
몰라도… 이런짓까지 하는걸 보면 녀석의 실력은 허풍임에 틀림없어!!! ……….
나름대로 상황파악을 정리한 유승빈은 송골매처럼 날카롭게 눈매를 가다듬으며 그의 검을 고쳐쥔
다. 아주 특이한 그립으로…!! (이런식으로 검을 잡는 사람을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요… 곧 나올
단행본에서 꼬옥 확인하세용~~~ 이상, 27권 단행본 판매 신기록 달성 추진위원장의 광고성 카피
였슴돠! )
“ 자, 다시 시작해볼까? 천마신군의 제자!!”
‘ 섬 전 삼 검 !!!! ’
벼락처럼 한비광의 목을 향해 날아드는 유승빈의 날카로운 검기 공격이다. 연달아 세 번이나 바람
처럼 날아드는 검기를 재빨리 피하며 뒤로 물러서는 비광. 그만이 할 수 있는 천하제일 경공술이
진가를 발휘하는 대목이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목-가슴-다리 순서로 치명상을 입었을것이
다.
“ 흥, 경공술이 제법이군.”
“ 제법인 정도가 아니지!”
뒤로 물러서는가 싶더니 이내 바람보다 더 빨리 승빈의 코 앞까지 달려들어서는…... 체중을 실어
자신있게 두 번째 정권 공격을 날리는 것 까진 좋았는데……!
그러나 유승빈 역시 그렇게 만만한 인물은 아니었다. 예전에 그가 보여준 가공할 빠르기를 기억하
시는지! 자객의 칼날을 유유히 피하며 손가락으로 튕겨버리는 그 엄청난 속도를…! 아무튼, 한비
광의 주먹은 허공에서 열심히 유승빈의 면상을 찾았지만, 그보다 아주 조금 더 빨리 피해버린 승
빈 덕분에 그저 속절없이 허공의 바람만 가르고 만다. 그래도 거기까지도 좋았는데….. 체중을 실
어 달려든 속도를 가누지 못한 비광은 ‘휘청’ 하며 저 혼자 저만치 나동그라진다. 뭡니까~ 뭡니까
~ 이게 대체 뭡니까~~~ ㅡ.ㅡ
“ 창 천 일 뢰 !! ”
한 마리 두루미처럼 그렇게 허공을 날아오른 유승빈이 제풀에 자빠져있는 비광을 향해 내려 꽂듯
펼치는 두 번째 공격이다. 역시 검기가 뿜어져 나온다. 놀란 토끼눈을 하며 허겁지겁 몸을 피하는
한비광. 아까보다 훨씬 더 강대한 유승빈의 검기는 좀전까지 비광이 엎어져 있던 바위 난간을 부
숴뜨린다.
<유승빈의 검법>
그의 검법은 단순히 칼날을 이용한 외공이 아님을 알았다. 그가 칼을 잡는 손모양이 왜 남다른지
이제 이해가 된다. 내공을 검에 실어 뿜어내는 검기가 바로 유승빈의 검법!! 초마검기를 들어보셨
습니까? 유승빈이 수 년동안 세외를 떠돌면서 나름대로 연마한 무공의 정체가 무언지는 아직 알
지 못하지만, 왠지 정파의 그것과는 다른것만 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야욕의 화신인
유승빈과 그에게 새로운 무공을 가르쳐주었을 세외의 그 누군가와 모종의 암약이 있었으리라는
거다. 처음 등장했을때만 해도 급조된(^^) 캐릭터 같은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제는 아니
다. 뭔가 비밀을 간직하고 있음직 하며 그 비밀은 한비광과 결코 무관하지 않을것만 같다. 조금만
더 지켜보면 내 이런 궁금증이 풀리겠쥐? ^^;;
<세외무공과 유승빈의 관계>
근 4m 정도를 훌쩍 뛰어오른 한비광. 정말 경공 하나는 천하제일이라니깐. 그런데…그렇게 유승
빈의 공격을 피한 것 까진 좋았는데…하필이면 그게 물가였단 말이지. 보기좋게 거꾸로 첨벙~하
고 물에 빠진 개구리 신세가 되고 만다. 쑤근덕대는 승빈의 부하들.
“ 이봐, 철림. 뭔가 이상하지 않아? ” ß 장건이 철림을 바라보며…
“ 그러게, 어째 하는 짓이 덜 떨어져 보이지 않아? ” ß 철림이 상근관에게…
“ 이상하군, 분명 천마신군의 제자가 맞는데…” ß 어리벙벙해진 상근관.
물에 빠져버린 비광을 보자 화린은 더럭 불길한 예감이 든다. 물 속에서는 유일한 특기랄 수 있는
경공을 제대로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서둘러 물 밖으로 나오려는 비광을 향해 잽싸게 검기를 날리
는 승빈. 위협을 느끼지만 물 밖에서든 물 속에서든 경공에는 자신있다는 표정을 지으며 ‘나 잡아
봐라~’ 하듯 다시한번 상륙(?)을 시도하려는 한비광. 그런 비광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승빈은 지루
한 표정을 짓는다.
“ 계속 겁쟁이처럼 도망만 다닐 생각인가? 그렇다면 여기서 무승부로 끝내도 상관없다. 그게 싫다
면 덤벼봐라. 더 이상 내가 이 결투가 무의미하다고 느껴지지 않게 말야. ”
……..쳇, 이 녀석.. 내가 이기면 풀어주겠다고 했으니까 무승부로 하고 우릴 잡아놓겠다는 이야기
로군………
갑자기 위기감을 느끼는 한비광. 뭔가 수를 내야만 하는 절박감에 휩싸인 그는 결국 일을 저지른
다. 바로, ‘빙 백 신 장’을 쓰기로 한 것이다. 몸은 여전히 반쯤 물에 잠긴 채 빙백신장을 시연하기
위해 두 손을 추스려 기를 모으기 시작한다. 서서히 기는 모아지고….. ‘부 우 우 ’
그런 한비광을 보더니 얼굴이 하얗게 질려버리는 담화린.
………뭐야? 저 녀석? 이 가까운 거리에서 기를 끌어 모으고 있으면 어쩌자는거야? 아무리 큰 공
격을 준비한다 해도 대결에서 시간을 끄는 건 자살행위란 말야! ………
그랬다. 담화린의 우려대로 한비광은 너무 많은 시간을 끌고 있었고, 이때를 놓칠세라~ 유승빈은
물속으로 뛰어들어 한비광을 향해 내달으며, 회심의 일격!!
“ 멍청한 녀석! 넌 끝이다!! 받아랏!! ”
다급해진 비광은 미처 준비가 되진 않았지만 얼떨결에 빙백신장을 날리고….!
“ 젠장! 이거나 먹어 !! ”
슈 학
촤 악
쫘 앙
100%의 위력은 아니겠지만…(사실 까놓고 얘기해서 비광이가 흉내내는 무공중에 100% 위력을
낼 수 있는게 지금까지 있었을까? ^^) 그래도 명색이 빙백신장이 아니던가!! 그래서 ‘슈 학’이다.
유승빈! 그는 어쩌면 생각보다 더 영특할는지 모른다. 무공 또한 그의 말대로 유원찬 문주를 능가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무섭게 한비광을 향해 쇄도하는가 싶더니 어느새 그의 공격을 사뿐히 피
해 허공으로 몸을 솟구치는게 아닌가!! 그래서 ‘촤 악’이다.
빙백신장은 역시 빙백신장이었다. 비록 대충 기를 모아 던진 빙백신장이었지만 공격해들어가던
유승빈과 한비광 사이에 있던 모든 것들이 일순간에 얼음덩이로 변해버린 것이다. 만약 승빈이 제
때 피하지 못했다면 아마도 저 얼음기둥 안에 차갑게 갇혀버렸을 것이다. 그래서 ‘쫘 앙’이다.
한비광의 공격을 피해 공중제비를 하던 유승빈은 그 와중에도 시선을 놓치지 않고 삽시간에 얼음
으로 변한 광경을 보고는 그저 아연실색하며 뇌까린다.
………빙 백 신 장?…………
한번의 공중제비로 물가 건너편에 착지한 유승빈. 그는 여전히 어떤 충격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오히려 잔뜩 긴장한 표정이다. 무엇이 그를 저토록 깊은 상념에 잠기게 만드는 걸까? 한비광
이 방금 전에 썼던 무공을 한 눈에 알아버린 승빈. 북해빙궁주만 쓸 수 있다는 엄청난 무공이 아니
던가! 사파 지존이라는 천마신군의 제자가 어떻게 세외무공인 빙백신장을 쓸 수가 있단 말인가!
그러고보니 아까 어설프게나마 썼던 정파 벽풍문의 천지역전세는 또 어떻고…! 그렇다면 저 녀석
은 사파이면서 정파와 세외 무공을 모두 배웠다는 말인데, 그게 어떻게 가능하단 말이냐? 아~ 도
대체 저녀석의 진짜 정체는 뭐냐….!!!
** 깜짝퀴즈 : 북해빙궁주 단우헌이 보여준 원조 빙백신장이 시연될 때의 의성어는 무엇이었을까
요? (이거 맞추시는 분이 계신다면 작가님들 보다도 더 많이 열강을 본 사람으로 인정합니다요~~
물론 단행본 안 찾아보고… 이 퀴즈 읽고 5초 이내로 답을 맞추는 분 말입니다요~ ^^ 아마 작가님
들도 잘 모르실껄요? 히히~ ) **
이번 184회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재미있으셨나요? 유승빈과 한비광의 대결이었습니다. 화룡
도를 쓰지 못하는 비광의 ‘맨몸으로 대충 때우기’ 전법이 그런대로 잘 먹혀들어가고 있는 것 같습
니다. 이제 그의 내공은 예전처럼 팔팔하게 된걸까요? 만독왕의 알약이 효험을 보고 있는건지…
그래도 화룡도는 여전히 토라져 있는건지…! 아, 이 대목에서 왜 갑자기 진풍백 총각이 생각나는
걸까요. ^^; 최상희 도령은 요즘 뭐하는지… 지난번에 놓고 있던 십자수는 완성이 되어가는지…
열혈강호 3D 애니메이션 작업은 잘 진행되고 있는지…! 날림작가님은 도대체 언제쯤 결혼식을 올
릴건지…! 정말정말 별게 다 궁금해지는 오늘입니다. ^^ 오후 내내 엄청나게 많은 눈이 내렸거든
요. 겨울이 다 갔나 싶었는데 이게 웬걸~ 순식간에 퍼붓더니 금새 15cm 정도 쌓여버리더라구요.
저만치서 겨울이란 놈이 그럽디다.
‘ 나, 아직 여기 있어!! 4월 말까지 더 놀다 갈꺼야~~’
한국은 이제 완연한 봄이라지요. 누구, 개나리 노오란 봄 내음 한 자락 보여주지 않으시렵니까?
주영: 야호~ 이번엔 댓글 1등이다. 나? 쥔장 마누라!!! 흐흐흐 [03/19-13:53]
모르지: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고요. 감사합니다. [03/19-14:26]
흠냐...: 요즘 여기와서 열강읽는 재미에 삽니다.. ㅋㅋㅋㅋㅋ [03/19-14:51]
똘방이: 지난번에도 댓글 4번째로 단거 같았는데 한국은 봄이라도 중국에서불어오는 황사때문에 황사만 없으면 참 좋은 날씨일텐데 말이죠 오늘도 즐겁게 읽다 갑니다 [03/19-15:22]
똘방이: 그러고보니 원조 빙백신장을 쓰는 단우헌이 나중에 한비광에게 속았다는걸 알면 어떻게 될런지 그리고 남림,북해의 딸내미들과 인연이 있는데 혹시 동령과 서막의 지배자에 딸들과도 인연이 있을까요? [03/19-15:35]
ddd: 역시 예상대로 빙백신장을... 담번엔 자하신공이다!!! [03/19-15:37]
ddd: 서막은 주려가 등장해서 나름대로 역할을 한거 같은데요 [03/19-15:37]
복마화룡도: 이런.. 이번에는 1위 다툼이 전혀 안보이네여... 아쉽네영.. 전부터 1위를 할려는 치열한 경쟁을 보며 열혈강호 스토리 보는것보다 즐거워 했는데.. 쩝.. 이번에도 분명 '적을때까지도 아무런글도 없었는데.." 이나, 상위 5위권으로 적으신분들이 "내가 1등이네^^"(적을 때까지는 아무 글도 없었기때문에..)라고 적으신 걸 볼수 있을줄 알았는데,,, 다음에는 그런 1위 경쟁을 볼수 있길 바라며... [03/19-15:38]
복마화룡도: 헉.. 내가 적을때까지만 해도 내가 5위였었는데... [03/19-15:40]
늘푸른나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다음 글을 기다하면서.... [03/19-16:09]
한비광친위대: 역시 열혈강호입니다 근데 27권 언제쯤 나와요(저는울산에살아요)ㅡ.ㅡ [03/19-16:15]
ursa: ... 빠르군요. 훗 ...
... 이번에도 쉬고... 다음에도 쉬어야지...ㅎㅎ
... 결국... 계속 쉬겠다는 소리다.핫핫....
... 빨리 집에가서 클래식2나 만져야쥐~ [03/19-20:03]
추풍낙엽: 갈수록 독자님들이 많아지는거 같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갈수록 재미있지만 왠지 Page가 잘 안넘어가네요 아마 40권으로는 안끝날듯 싶군요.. [03/19-21:59]
독자미상: 제 생각으로는 곧 유승빈이 나타나서 둘간의 싸움을 말리고 자신의 생각을 말할 것 같군요. 그리고 유승빈과 비광의 대결은 조금 앞당겨지겠죠.. 그다음, 대결의 날.. 진풍백의 등장.. 아닐까요? [03/20-00:11]
독자미상: 아.. 참. 유승빈이 아니라 유승찬이죠? [03/20-00:16]
봉용: 위의 유승빈 그림...어떤 상황에서의 모습인지 아시죠? [03/20-04:02]
dp: 모르겠는데요... [03/20-06:13]
루나: 저 그림 한비광이 빙백신장을 날린 후의 놀라는 표정이 아닐까염..-.- [03/20-08:02]
크리스: 열강은 50 권으로 막을 내릴꺼에여 아마도... 저번에 양재현 님 이 tv 나왔는데 50 권으로 마무리 한다는 소리를 들은듯 -_-;;; [03/20-15:41]
룰루: 어쩌다 지금 글을 이제봤을꺼나ㅠ.ㅠ '슈학'아니었습니까? 것두..흰글에 테두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아니면어쩌쥐이~~~^^;; [03/20-19:43]
추혼오성창: 첨으로 올리는 글이네염, 열강 스토리 아주 잘 읽었음돠, 수고 하셔써염 봉용님, 글구 독자미상님, 유승찬이 아니라 유원찬 아닌가여? 글구 의성어가 무슨 뜻? ^^;; 그럼 담에 또 올릴께여~ [03/20-20:50]
봉용: '의성어'는 소리를 표현하는 말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가령, '개골개골' '삐약삐약' '쿠당탕' '냠냠쩝쩝' 등등... 음, 그나저나 추혼오성창의 안부도 궁금해지네요. ^^ [03/20-23:52]
토론토니언: 첨으로 글 올림돠..헤헤 만화책보다 더 재밌네요.. 봉용님 화이팅~ [03/21-05:46]
시간한줌: 정말 이곳 쥔장님의 말솜씨는 환상입니다.~ 잘 읽었어요~ ^^; [03/21-06:15]
봉용: 재현님이 언제 또 TV에 나오셨었대요?? 그리고 룰루님, 책 찾아보시고 정답 좀 일러주세요. 슈학~이 정답 맞는것 같긴 한데... [03/21-13:15]
추혼오성창: 디게 어려운 질문을 하시는군요 ^^ 담엔 아예 10질문의 퀴즈를 하죠 ^^ 글구 영챔프가 1주일에 한번 나오는가여 [03/21-18:21]
추혼오성창: 에구 멀거 엔터키 처버렸넹... 그럼 봉용님 다음 호도 부탁드릴께염~ ^^ [03/21-18:21]
ㅇㄹ강사랑: 드디어 나왔군요 너무재미있네요^^ 184화가나왔으니깐 이제 열혈강호27권나올떼도 몇달안남았다는거겠죠? 빨리나왔으면하네요~하하 [03/21-18:33]
룰루: ..방금 책을 찾아봤습니다. 3권 49쪽에 단우헌이 등장할때는 '슈아아'라는 검은 글씨의 흰테두리의 글이, 그리고 구인준을 공격할때는 '부우우우'하고 기운을 모았다가, '빙백신장'하고 날립니다. 그 후 '콰앙', '콰콰쾅'에 구인준은 얼음덩이가 되는군요. [03/21-19:00]
무림강호: 열강27권은 4월달에 나오는가 흑흑 그리고 이제는 유원찬과 대결할때도 됬을듯... 한뎅 [03/21-20:25]
추혼오성창: 에~ 룰루님 책을 찾아보는게 어디쏘요! 안보면서 하는거쥐 ^^ 흠... 열강 27편은 역시 이번 달 말쯤에는 안나오게쪄? 에거... 이번 달 안에 나와쓰면 좋게땅 ^^ [03/21-20:51]
추혼오성창: 아참! 글구 초마검기가 모여쪄 [03/21-20:56]
추혼오성창: 에~ 룰루님 책을 찾아보는게 어디쏘요! 안보면서 하는거쥐 ^^ 흠... 열강 27편은 역시 이번 달 말쯤에는 안나오게쪄? 에거... 이번 달 안에 나와쓰면 좋게땅 ^^ [03/21-20:56]
추혼오성창: 이제 대체 어케 된 일인지... ㅡ.ㅡ;; 지송함돠, 또다시 엔터키를 눌려버렸네여, 글구 초마검기가 모여쪄? 그때 검마가 자기 후계자하고 비급을 가져오라고 명령을 내린 쫄병이 쓰던거 아닌가여? 잘 생각이... ^^;; 그럼 이만 적을께염, 윗글 지성함다, 어케 된지 멀게찌만, 똑같은 글이 2개가 돼벼렸네염... [03/21-20:59]
봉용: 유일하게 '깜짝퀴즈'에 관심을 보여주시고 나름대로 답도 내 보고 제 요청대로 책에서 정답을 찾아봐주신 '룰루'님께 감사드립니다. 다른 분들은 본체만체 하셨던것을... ㅠ.ㅠ 역시 별 관심들이 없음이야....잉.. [03/21-21:52]
권동희: 초마검기는 신지무사 '자섬풍'의 트레이드 마크죠.. [03/21-22:55]
봉용: 자섬풍! 그 역정은 짧았지만 나름대로 인생의 의미를 찾고자 몸부림쳤던 사내! 태생에 따른 신분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기꺼히 다른 길을 택한 사나이. 속된말로는 '미친놈'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헛된 야욕을 위해 질풍처럼 살다 간 자섬풍이다. 강해지고자 하는 자는 늘 외롭다. 그러나 강한자는 더욱 더 외롭다. [03/22-00:10]
권동희: 봉용님..약속대로 댓글 남겨씀다..^^ [03/22-00:32]
추혼오성창: 아... 역시 초마검기는 그 또라이의 특기였군요... 검마의 비급을 읽고 나서 지가 검마를 이길수 있을꺼라 생각해떤 빙띤... 에거, 욕해서 미안합니당... ^^ [03/22-02:11]
추혼오성창: 봉용님... 그 퀴즈에 답을 말하지 않았던 이유는 봉용님이 읽고 나서 찾아보지 말고 5초만에 답을 적어라 했기 땜에 그냥 몰라서 안적어씀... 실은 impossible 같은 문제였던거 가타염 ^^ [03/22-02:30]
추혼오성창: 질문 하나 있는데요, 왜 검마는 한비광에세 무술을 가르쳐주지 않고 도망칠수 있게 하는 경공술만 가르쳤을까요? 글구 어째서 한비광은 자기 아버지가 검마인것을 모르는걸까요? [03/22-02:37]
추혼오성창: 질문이 2개였네... ^^;; [03/22-02:38]
추혼오성창: 질문이 2개였네... ^^;; [03/22-02:58]
봉용: 그게 바로 애비의 심정 아닐까요? 자기 새끼만큼은 자기처럼 살게 하기 싫어서..... 유부남이다보니 별걸 다 그런식으로 이해하려고 듭니다 그려... 허허~~ [03/22-06:28]
날림독자: 죄송합니다...학교를 다니다 보니...생각은 자주 했는데...
하여간 잘 읽었습니다...전 또 감기와 사귀고 있어요....미치겠어요....
그럼 4월1일쯤에 보죠....4월이면 열강 나올 예상 달이내요....
한 4월20일쯤 나올것 같이 않아요...빨리 보고 싶다. 그럼....말빨 쥐기는
쥔장님께.... 제가 쥔장님한테 말빨 좋다고 하니까 다들 쓰네여. ^.,^ [03/22-16:29]
크리스: 한비광은 검마가 뭔지도 모르는것 같던데 --a 글구 자기 아버지가 이유없이 살인하는 것을 어렸을때 목격은 했지만...(단행본 어디선가 나와여) 한비광은 검마가 뭔지 아직 모르고 있어서 그럴듯... 검마가 뭔지알면... 세상은 뒤집어 지져 --; 한비광을 중심으로 ;;; [03/22-17:09]
루나: 군데,,한비광이 어리버리 한거 같이 행동해도 알건 다 알던데...자기 아버지가 검마라는건 아직 모르는 것 같구..암튼, 머리가 하도 조아서,,천재자나요,,행동/말은 그렇게 해도 알 건 다 아는듯...군데 여기 코멘트 수 장난 아니다...봉용님 기분 짱?!? ^^ [03/23-14:38]
크리스: 흠 그런가... 저번에 약선이 검마라고 하니까... 옛? 검마가 뭡니까??? 그러던데... -_-a 그것두 진지하게 -_-; 아마두 모른다고 보네여 -_-;;; 태클 아님다 --; [03/23-15:10]
ddd: 한비광은 검황하고 천마신군이 한비광 오두막에서 검마의 후손이니 뭐
니 얘기하는걸 들었어요. 자기 아버지가 살인하는 검마란걸 아니까 숨기
려하겠죠. 마침 담화린한테 불려는데 유승빈 그 원숭이가 나타난거고 [03/23-21:18]
크리스: 아 그런건가 -_-a 그 부분 보니까 그런거 같기두 하네 --;;; 혹시... 작가님들의 농간 ^^;;; ㅋㅋㅋ 하튼 한비광이 폭주해서 원숭이 쉐리점 조졌으면 하네여... 원숭이 쉐리 xxx 가 넘 없어 -_-+ 빙백신장으로 얼리고 자하신공으로 조져랏 -_-+ [03/23-22:40]
열혈강호네번봐따: 시간이 왜이렇게 빨리가는지 184회가 너무빨리 나온듯한 기분이 드네요.. [03/24-18:13]
시야: 빨ㄹ ㅣ.. 27권 보구 자픈 작은 소망ㅇ ㅣ있네~ [03/24-21:38]
zzzzzzzzzz: zzzzzzzzz [03/26-21:24]
날림직가: 27권 분량 마감 됐습니다. 4월 첫주에 서점에서 만나실수 있을겁니다^^ 많은 관심들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그럼 이만,,휘리릭~~~!!! [03/27-08:41]
봉용: 어라랏~ 저런 기쁜 소식을 저렇게 날림으로 알려주시고 휘리릭~ 가시다니... ^^ 역시 우리의 날림작가셔!!! 그나저나 어쩌죠? 5월에 한국가려던 계획은 사정상 수포로.... 대신 우리딸내미랑 마나님이 가시니 저 대신 술사주셔야 합니다. 친필 싸인이 새겨진 그림도 한 장 주셔야 합니다. 요거 절대 부탁 아닙니다. 협박입니다... ^^;; [03/27-09:16]
날림직가: 호호호 형수님은 예전에 뵈어서 알고 있지요. 극진형 함들어가던날^^,,,사실 제가 눈독을 들였었습죠.캬캬캬캬 봉용 형님은 좋겠슴다.미인 마나님을 두셔서 ㅠ.ㅠ .아참 저 6월 2일에 결혼합니다.용산 전쟁기념관 5시 입니다^^오실수 있으시려나?... [03/27-13:05]
늘푸른나무: 아니 벌써 27권이 스토리가 26권 끝나고 별로 안됐는데 갸우뚱??? 그림 위주로 나오면 실망할꺼야... [03/27-21:15]
독자미상: 오오옷!!!! 날림작가도 아니고.. 날림직가 님이 친히 방문하셔서 기쁜소식을 전해주시고 가시다니. 게다가 6월에 결혼까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작가님. [03/27-23:43]
룰루: 26권 작년 12월에 나오지 않았었나요? 4월에 나온다면 3개월만에 나온 것이니 올해 4권목표의 장엄한 꿈은 달성 될듯! 결혼 축하드립니다, 날림작가님. [03/28-12:59]
날림독자: 드디어 등장....요즘 제가 쪼까 뜸하죠.....좀 바뼈요....실험실생활하랴.놀
랴.공부(?)하랴.작업하랴..등등으로요...4월이면 열강 출판달입니다...또
작가님이 원고 마감했다고 하니...이런 좋은일이..오늘은 저한테 좋은 일
만 생겼습니다...무슨 시험도 합격을 하고 뭐도 좋고 뭐도 좋고...오늘 하
루는 25시간이었으면 좋겠다니까요...수고 하세요... 열강 화이링... [03/28-23:25]
봉용: 날림작가님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날씬하고 깜찍한 신부를 맞이하신 얼마나 좋으실까... 흐흐.. 여우같은 마누라와 토끼같은 딸내미가 좋을까요 아니면 토끼같은 마누라와 여우같은 딸내미가 좋을까요? ^^; [03/30-23:42]
굿샷: 재밌게 봤습니다~ 우와 진짜 실감나게 잘쓰시네요~ ^^ [03/31-17:36]
이름없다: 단우헌이 쓸때는 빠우~ 아니었던가?? [04/20-12:15]
北風: 오늘 첨을 여길 방문해써여..그전까진 다른 홈피에서 열강소식을 접했었는데...여기가 있다고 해서 와봤는데 좋군요^^ 사람들두 많으시궁 [04/22-00:03]
구리가: 아우 한비광이 졌는 데 괜찮을감 [04/23-18:50]
열혈독자: 잼잇게쓰셔내여 ^^ [04/26-19:44]
열혈강호 독자: 실감나구 아주 괜찬음... [06/09-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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