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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권> 245화 담화린의 소생

페이지 정보

작성일2004-10-23 03:40 조회10,716회 댓글0건

본문


<프롤로그>


사람들의 두툼한 솜옷을 보니 이제 겨울인가봅니다.
벌써부터 털모자에 장갑까지 끼고 다니더군요.
1년의 반이 겨울인 이곳 몬트리올입니다.
겨울이 그리 달갑지 않은 까닭은 혹 제가 한겨울에 태어나서일까요? ^^
감기조심하셔요오~~~~



<담화린의 죽음>


화린이 누워있는 병실에는 여전히 연기가 자욱하다.
아니 연기라기 보다는 그 뭐랄까… 패왕귀면갑과 장백산삼과의 어떤 상호작용에 의해 생성된 신
비한 기운같은 것이랄까…

소문한 용한 송가의원이 다시금 화린의 진맥을 살피러 들어가는데…


“ 응? ”


진맥을 살피는 의원의 눈이 갑자기 휘둥그레지는 이유는….
바로….
담화린의 죽음…..을 확인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진맥이 완전히 끊어져버린 상태이므로!!!
그 어떠한 맥박도 감지할 수 없는 의원으로서는 그녀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밖에!


한편, 병실 밖에서는…..

드디어 진패운이 대장장이를 데리고 허겁지겁 문을 박차고 들어선다.
오냐, 잘 왔다는 식의 한비광.
대장장이의 멱살을 낚아채고는 단숨에 화린이 누워있는 병실로 들이닥치는데…

그러나 침울한 의원의 표정…


“ 늦었소. 이미 맥이 끊겼단 말입니다. ”

“ 그…그럴리가!! 그럴리가 없어!!! ”

정신없이 화린이를 부여잡고 울부짖는 한비광.

“ 화…화린아! 눈 떠! 눈을 떠 보란 말이야!! ”

정말이지 눈물 없이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장면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으니….. 아~ 슬
퍼라~ ^^;


그 와중에 당도한 진패운과 이화.
그들 역시 의원으로부터 비보를 전해듣는다.


“ 몇번을 확인해봐도 마찬가지 입니다.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리는 방법은 없습니다. ”


그 통보에 경악하기는 진패운 역시 마찬가지!
황급히 방문을 열어제끼며 들어서는데…


이미 살짝 돌아버린 한비광이었다.
진패운이 들어서는걸 확인한 비광은 다짜고짜 화룡도를 후려갈긴다.
바로바로 이렇게도 멋지게 말이다. ^^

슈 파 앗



245-7.jpg




너무도 갑작스런 비광의 공격이었지만
진패운 역시 호락호락한 사내는 아닌 터…
급히 도를 취해 일단 막아내는데…
패운의 도에 의해 동강난 그 강맹한 검기는

투 팡

그 진로를 바꾸어

콰 쾅 콰 앙

천정의 양 모서리를 각각 부수며 꽂힌다.

무엇이었을까!
방금전의 그 실체는…

예전에는 결코 볼 수 없었던 장면이 아닌가 말이다.

혹시 그렇다면 그것은….. 업그레이드 한비광의 “검기” ?
자신도 모르게 맨 손가락으로도 돌벽에 자국을 낼 정도로 검기를 뿜어냈던 그가 아니었던가. 그
런 검기가 지금 이 순간, 화룡도를 통해 엄청나게 파워풀해진 상태로 진패운에게 뿌려진 것이
다. 멋지다 한비광 ! ^^ 해내는구나 ! ^^ 열받은 상태에서 특히 잘 해내는구나 비광 !! ^^;;


“ 가까이 오지마! 누구라도 화린이에게 손을 대면 죽여버리겠어 !! ”


한비광과 진패운
이젠 드디어 피할 수 없는 일전을 벌이는 찰라인가…

비광 왈, 네가 좀더 일찍 대장장이를 데려 왔더라면 …..
패운 왈, 그게 다 너같은 놈과 함께 다녔기 때문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시키고 있는 대목이다.
그러고 싶은 심정일밖에…

이미 꼭지가 돌아버린 한비광에게 그 무엇이 대수랴!
진패운 역시 마찬가지다.


“ 죽여주마! ”

“ 좋아, 한 번 해보자! ”


일단 칼부터 부딪치고 보는 그들이다.


육중한 질량감의 화룡도와 그보다 몇배는 더 크고 무거워 보이는 패운의 도가 부딪히는 굉음은 좁
은 방안을 쩌렁쩌렁 울리고도 남음이다.


그런 둘 사이에 끼어들어 일단 싸움을 제지하고 나서는 이화!
이화의 쌍검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


“ 심정은 이해는 가는데….. 이 좁은 곳에서 싸움질을 해대면 저기 누워있는 담화린의 시신은 어
떻게 되는건데…. 설마 갈기갈기 찢어버릴 생각들이신가? ” 라는게 이화의 요지다.


일단 수긍하는 두 남정네들이다.

밖에서 한 판 뜨자~~ 좋다~ … 뭐 그런식이다. ^^;
그래서 그들은 좀 더 넓은 공간으로 자리를 옮겨 다시금 한바탕 시작을 하는데…



“ 여기가 그 유명한 송가의원이란 말인가? ”

송가의원에 도착한 이 사나이는 바로 천운악 도령이다.
원래부터 귀하게 그리고 화초처럼 자란것만 같은 이 남자는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더 작고 초라해
보이는 송가의원 앞에서 그저 실망스런 표정이다. 그래도 꽤나 유명하다는 연비가 무사의 설명에
는 코웃음만 치는 그다.


“ 이런 촌구석에서 잘해봤자지 뭐.. ”


그러거나 저러거나 백옥같은 피부에 이런저런 상처가 나 있으니 그 의원이 용하거나 말거나 일단
치료나 받아볼 심산으로…..대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쉬 학~



245-14.jpg




얼떨결에 한 방 얻어 맞고 저만치 휘적휘적 날아가더니만 벽에 콰앙~ 부딪치며 나동그라지는 천
운악 도령. 그리고는 홍야홍야~ 하며 잠시 정신을 잃는데…


“ 모두 죽여버리겠어!!! ”


한비광의 눈은 그저 이글거리고 화룡도 역시 제 주인과 성미를 맞춰 덩달아 뭔지모를 기운에 휩싸
여 활활 타오르고 있다.


콰 콰 쾅

빠 악

텅 터 텅

타 앗

챙 챙 챙

촤 창


정신없이 싸움박질을 하고 있는 저 두 사람.
그들은 이제 송가의원이 아닌….백주대로에서 한바탕 하고 있는 중이다.
당연히 지나가던 행인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이 무지막지한 싸움을 구경하는데…!!



그런 구경꾼들 뒤로 멀찌감치….
높다란 지붕 위에 검은 그림자가 보인다.

…..

혈뢰다.

드디어 혈뢰마저 지금 이 현장에 와 있는거다.
바야흐로 연비가 에피소드가 분위기를 다 잡고서는
하이라이트 대목으로 접어든 느낌이다.

한비광과 진패운의 대결
그리고 그걸 물끄러미 내려다 보고 있는 혈뢰!
천운악?
그 총각은 지금 살짝 정신을 잃고 헤롱대고 있는 중이니 조금 더 있다가 기회가 되면 다시 등장하
게 될듯 하고…

암튼, 혈뢰는 지금 이 순간을 왠지 즐기고 있는것만 같다.
옆에 있는 수하가 묻는다.

왜 보고만 있느냐고….그렇게 노리던 화룡도가 아니었냐고…


“ 후훗! 그렇기는 하다만…재미있는 구경꺼릴 놓칠 순 없지. 저 둘, 애송이 치고는 실력이 상당
해. 누가 살아 남아 이 혈뢰의 상대가 되어줄지 기대가 될 정도로 말이야. ”



<담화린, 소생하다>



한편, 후다닥 병실을 박차고 나가버린 비광과 패운의 뒤를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는 이화! 싸움
을 말려보자고 한마디 던진 것인데…저 바보들은 자기 속도 모르고…. 밖에 나가 싸움질 하라는
뜻으로 알아 듣고 휑~ 하니 나가버렸으니…. 이화의 속은 그냥 착찹하기만 하다.


그런 이화의 등 저만치 뒤에는 여전히 담화린이 죽은듯이 누워 있는데…
사실 송가의원의 진맥상 이미 그녀는 죽어 있음이 분명한데….


스 스 스 스 스 스 스 스


방안에 자욱하게 떠 있던 그 연기 비슷한 물질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는게 아닌가!
그 기운들은 약속이라도 한 것 처럼… 화린의 코를 통해 몸 속으로 흡입되어 들어가고 있는 것이
다.

그러더니만… 갑자기 그녀의 몸통을 통해 울려나오는 소리…

부 우 우

그와 거의 동시에 그녀의 심장이 다시금 뛰기 시작한다.

두 근

비록 이불에 덮혀져 있지만…
분명히 보인다.
패왕귀면갑의 커다란 두 눈에서는 여전히 광채가 발산되고 있음을….!
그 모든 것은 필시 패왕귀면갑이 부리는 조화인게다.


“ 응? 아저씨! 잠깐 여기 좀… ”


왠지 이상스런 변화가 벌어지고 있음을 눈치 챈 이화는 황급히 의원을 부르고..

지금 의원과 이화의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믿을 수 없는 광경!
담화린이 쌔액 쌔액 깊은 숨을 몰아쉬고 있는게 아닌가!!!
두근 두근 하는 우렁찬 심장 박동소리가 방안에 가득 울려퍼지면서 말이다.


“ 어..어떻게 이런일이 ! ”




<에필로그>



지금 진패운과 한비광은 그야말로 열라~ 싸움질을 하고 있겠습니다.
그걸 혈뢰는 불구경하듯 내려다보고 있겠구요…
천운악이야…. 한비광의 화룡도에서 뿜어져 나온 검기를 그야말로 ‘제대로’ 가슴에 얻어맞았기 때
문에 아마도 한동안 정신을 잃은채 널부러져 있겠죠? ^^
이화는 방금 담화린의 기적같은 소생을 확인하였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젠 어떤 일들이 벌어질 차례일까요.

패운과 비광이 싸우고 있는 이유는 담화린의 죽음에 대한 각자의 분노때문인 점을 본다면… 또한
그들이 싸움을 결코 달가워하지 않는 이화이고 보면… 이화는 필시 달려나가 그들의 싸움을 중지
시킬것입니다. 담화린이 살아났음을 알려만 준다면 당장 그 싸움은 멈춰지지 않을까요?

하던 일(^^) 멈추고 뛰어 들어와 화린의 살아남을 기뻐하고…
열라 싸우다가 뚝 멈추고 송가의원으로 들어가 버리는 그들을 보며 혈뢰는 일단 고개를 갸우뚱 할
테구요…

그렇다면 혈뢰는 막바로 송가의원으로 들어설까요?
아니면 좀 더 관망을 할까요.
이르면 다음회 아니면 늦어도 그 다음회에는
드디어 혈뢰가 전면에 등장하지 않을런지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만약 혈뢰가 송가의원 문을 박차고 들어선다면….
그래서 화룡도를 내놓으라 외친다면…
아….
쉽사리 그 다음 상황이 보이질 않습니다.
얼핏 느낌으로는 둘 중의 하나..
즉, 혈뢰 혼자와 나머지 사람들(비광, 패운, 이화)의 대결이거나
혈뢰와 비광의 1:1 대결이 되지 않을런지요.

에이…몰라요 몰라~
그냥 다음회를 기다리자구요~ ^^;;;




봉용: 여기가 지금 낮 2시 40분이니 한국은 새벽 3시 40분이겠습니다. 누가 그러시더라구요.. 늘 스토리는 새벽에 살짝 올려놓는다구요.. 하하~ 맞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는 아무도 깨어있지 않겠죠? 늘 그렇듯...살짝 올려놓고 갑니당~~ --[10/23-03:41]--

211.247.128.18r1211: 또 일등이네 ㅋㅋㅋ --[10/23-04:10]--

211.247.128.18r1211: 항상 기습적으로 올리시는 군요 이번에도 정말 고맙게 읽고 갑니다 보용님 감기 조심하세요 --[10/23-04:10]--

211.247.128.18r1211: 이런, 봉용님이었는데 오타가 났네요 ㅋㅋㅋ 죄송합니다. --[10/23-04:15]--

220.80.70.38ori1422: 와우 순위귄이네. --[10/23-04:16]--

218.155.66.121바람검객: 이야~~~~ 간만에 순위안에 들었내 기분좋고,
담화린 넘 이뻐서 좋고, ㅋㅋㅋ --[10/23-07:22]--

218.155.66.121바람검객: 다음편은 언재나 다시찾을까^^~ --[10/23-07:28]--

219.251.114.44redblood12: 잘 봤어요^^ --[10/23-08:34]--

59.29.35.102angeljyd: 항상고맙습니다...감기 조심 하세여~^^ --[10/23-08:39]--

222.118.52.159거북이소방수: 드디어 시작인가?
잘 읽고 감니다!!! --[10/23-09:22]--

221.146.50.129danchoo1: 잘보고 갑니다..봉용니임~
감기조심하세요!~오~ --[10/23-09:25]--

218.54.66.21northwind: 잘봤어요 ^ ^ 혈뇌가 전면에 나서게 되면...음 볼만하겠군요!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길 --[10/23-09:37]--

61.109.173.102사신: 역시... 포스가 느껴져... ^^; --[10/23-10:09]--

211.212.95.175무림주유: 저는 벌써 감기에 걸렸는데.. 봉용님도 감기 조심하세요~!~오~ --[10/23-10:26]--

218.155.244.193kakaelin: 담화린이 직접 복수할듯 싶은데요..다들 한번씩 죽을 뻔하다가 살아나면 능력치가 굉장히 많이 업되던데, 담화린도 한비광의 능력치 업에 맞게 레벨업 해서 혈뢰를 직접 죽이지 않을까 싶은.. --[10/23-15:11]--

66.82.9.92pchh89: 역시나 재밌군요 ㅋㅋ 언제나 기대기대
--[10/23-16:54]--

59.23.38.111가마솥누룽지: 아~~~~너무나 재미있어요...........또 어찌 기다릴꼬!!!! --[10/24-00:29]--

211.203.91.123terrywos2003: ㄳ ㄳ ㄳ 잘 읽고 가염!~~~~ --[10/24-00:43]--

211.213.138.223pizzapop: 매번 수고가많으십니다(__)
참 봉용님 이번겨울에 캐나다에 갈 예정입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뵙고싶네요^^
그럼 수고하세요(__) --[10/24-00:59]--

220.95.61.107hwan8183: 앗싸 재미있네
수고하시고 빨리다음 나왔으면 좋겠다. --[10/24-02:29]--

211.177.237.106stokerj: 잘봤습니다... 언제나 숨어서 보고만 나가는 나그네이올시다~ 감샤! (__) --[10/24-03:12]--

211.215.31.137tpdydzzang: 다음편 빨리 나왔으면 조케따 --[10/24-08:53]--

218.233.86.70돌풍흑풍회: 그런데 순서가 약간 틀린듯한데요... 봉용님의 의도적인 수정인가? 혈뢰가 마지막을 장식하는데..어쨌든 즐감 --[10/24-11:07]--

203.232.53.243유니짱: 수고하셨어요^^ 잘보고 갑니다~ 추운날씨 건강조심하세요! --[10/24-19:57]--

61.98.24.253rhapsody007: 오홋~ 가면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열강스토리...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10/24-20:10]--

221.141.61.184뽀록이: 화린이 살아나는 구낭 무흐흐흐 오랜만의 뽀록이엿습니다.
--[10/24-20:15]--

221.141.61.184뽀록이: 학교에서 제주도로 솩여행 가따오고 므흐흐흐 여러가지 일들이 있엇어요 ㅎㅎ
아~~~~~ 매번매번 쫒기는 시간속에서 이렇게 몬트리올을 찾아올수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6^*^ --[10/24-20:16]--

221.158.142.101CHOPIN3: 비광이의 저 검기는(전편에서도 혈뢰부하와 싸울때 한번) 확실히 천마신공과는 다른듯 하네요....근데 궁금한 점은 지금 현재시점에서 비광이는 저 검기를 제대로 컨트롤(마음만 먹으면 쓸 수 있는)할 수 일을까요????? --[10/25-09:24]--

211.196.168.206비성도은하.: 잘봤습니다^^ 매번 좋은글감사합니다.. --[10/25-17:58]--

221.168.136.178hun8166: 비광이 검기를 해낸건 광룡광천과 똑같은 것이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하는데 ㅋ --[10/26-11:54]--

221.147.255.146gumma: 2년만에 드뎌 50위 안에 들었당...ㅋㅋㅋ --[10/26-17:12]--

61.33.186.40엠줴이: 연비가 에피소드.. 중심에 와있는 듯~ 언제나, 늘..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새벽에 살짝 올려놓으시더라도..ㅋㅋㅋ --[10/26-20:57]--

210.92.177.121늘푸른나무: 만10개월된 아들녀석 12시 반경 재워놓고 부랴부랴 이 새벽에 이곳을 들른 보람이 있군요.올해는 독감주사 꼭 맞아야 된다고들 하는데 추운 겨울 감기조심하세요. --[10/27-00:57]--

65.94.17.131봉용: 감기같은건 저얼때 올겨울엘랑은 걸리지들 마세요~~ 꼭요 ^^;; --[10/30-07:55]--

220.116.40.241천상인연: 휴가 나와서 글 여러개를 쭉~ 보고 갑니다..^^
제가 복무중인 곳은 10월초에 첫눈이 왔답니다..^^;; (ㅠ_ㅠ)
11월 3일에도 왔지요..(휴가 나온날..;)
몸 건강하시구요...잘 보고 갑니다.^^ --[11/04-03:07]--

220.116.40.241천상인연: 아! 제가 군대를 늦게 간 편인데..군대는 확실히 일찍 가는게 좋은듯..ㅠ0ㅠ --[11/04-03:08]--

211.105.248.57담화린좋아: ㅋㅋ 재밋게 보다가 갑니다
--[11/26-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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