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강 스토리 553화 == 도월천의 일월만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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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12-09 22:21 조회8,771회 댓글0건본문
열혈강호 553화
전극진/양재현 작품
비줴이 편집
<매유진의 속마음>
“뭐? 어이! 지금 뭐라고 지껄이는 거냐? 설마 미친거냐?”
갑자기 형편없다는 말을 들은 진풍백은 어이가 없어 버럭 화를 낸다.
그런 그에게 그녀는 한 마디 더 지른다.
“최 저 !”
무시하는 건지 비아냥거리는 건지 아무튼 기분이 몹시 상하는 말이다.
그렇게 둘이 신경전을 벌이는 중에 풍연이 그들 앞에 다가선다.
퇴각 명령이 내려졌단다.
그러나 진풍백은 지금 매유진에게 할 말이 많다.
지금 절대일검은 지금 죽은 게 아니고 잠시 움직임을 멈춘 것 뿐이란다.
저런 괴물을 제대로 죽이려면 기공 대결로 방심한 틈을 노렸어야만 했단다.
게다가 원수와 적을 동시에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날린 거라 다그친다.
허나, 그것을 매유진이 왜 모르랴!
알면서도 그렇게 실행할 수 없었음을 진풍백은 왜 몰라주는 것인가!
“당신 목숨은 내가 원하는 때에 받아갈 거니까요.”
그 말 한마디로 진풍백은 매유진의 행동을 모두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두 사람의 눈빛은 잠시나마 애매모호해진다.
혹시 밀당?
아무튼 귀찮은 빚쟁이를 만들었다며 진풍백은 휙~ 몸을 돌려 가버린다.
<도월천 vs 신지의 수장>
륜의 강력한 공격으로 어쩔 수 없이 동굴 밖으로까지 밀리게 된 신지의 지주.
동굴 입구를 가득 메우며 도월천과 흑풍회가 모습을 나타낸다.
도월천은 지금 저 사내의 정체가 궁금하다.
그때 백강의 다급한 지시를 듣는 도월천.
한사제와 함께 힘을 합쳐 저 자를 제압하라는 거다. 그자는 신지의 수장이란다.
그렇게 소리치는 백강을 향해 지주는 냅다 한 방 날린다.
치명적인 공격은 아니었지만 잠시 긴장감을 고조시키기에는 충분했다.
흙먼지에 쿨럭거리는 백강을 바라보는 도월천.
그는 정중히 예를 갖추며 일성을 날린다.
“천마신군의 둘째 제자 도월천! 대사형의 명을 받습니다.”
“크크크.. 그런가? 네 놈이... 나를 제압하겠다고...?”
갑자기 나타난 이상한 놈이 제압하겠다며 어쩌구저쩌구 하는 꼴이 우스운 지주다.
갖고 놀며 대충 봐주고 있었더니 이것들이 안하무인, 가관이라는 생각을 하나보다.
뭔가 보여줘야겠다고 결심을 하는 것 같다.
지주는 강하게 강하게 기운을 모으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진짜 네놈의 실력을 한번 볼까?”
콰 아 아
지주의 두 손을 떠난 백색의 기운은 수십 갈래로 펼쳐지며 상승을 시작한다.
그러자 도월천 또한 즉각 반응을 하기 시작한다.
두 손에 륜을 굳게 쥐고 내달린다.
두 륜을 모으고 펼치며 지주가 시전한 기운을 정면으로 막아내기 시작한다.
륜과 기가 충돌하는 소리가 대단하다.
콰 아 앙
지주가 펼쳐놓은 기공은 도월천의 현란한 두 개의 륜에 의해 파쇄되기 시작한다.
돌진을 멈추지 않는 도월천은 그 와중에도 반격을 시전한다.
지주를 향해 륜이 쇄도하기 시작한 것.
그런데 그 륜은 두 개가 아니다.
두 개가 어느새 십여 개로 분할된 것 같다. 그만큼 현란한 변초다.
그런 모양을 보며 제법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신지의 지주.
그의 눈앞에 갑자기 도월천이 나타난다.
처음에 시전한 륜의 기운들 십여개는 어느새 지주의 등뒤를 점하더니 방향을 튼다.
전방에는 륜을 쥔 도월천이 쇄도하고 있다.
뒤에서는 륜의 기운들이... 앞에서는 도월천이 달려드니 마치 협공의 모습이다.
그 무공을 단번에 알아보는 홍균.
그것은 바로 도월천의 독문무공인 “일 월 만 천 하 !!”
홍균의 생각으로는 일월만천하에 제대로 걸린 이상 빠져나가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도월천 도련님의 우세를 점치고 있는 홍균이다.
과연........
전극진/양재현 작품
비줴이 편집
<매유진의 속마음>
“뭐? 어이! 지금 뭐라고 지껄이는 거냐? 설마 미친거냐?”
갑자기 형편없다는 말을 들은 진풍백은 어이가 없어 버럭 화를 낸다.
그런 그에게 그녀는 한 마디 더 지른다.
“최 저 !”
무시하는 건지 비아냥거리는 건지 아무튼 기분이 몹시 상하는 말이다.
그렇게 둘이 신경전을 벌이는 중에 풍연이 그들 앞에 다가선다.
퇴각 명령이 내려졌단다.
그러나 진풍백은 지금 매유진에게 할 말이 많다.
지금 절대일검은 지금 죽은 게 아니고 잠시 움직임을 멈춘 것 뿐이란다.
저런 괴물을 제대로 죽이려면 기공 대결로 방심한 틈을 노렸어야만 했단다.
게다가 원수와 적을 동시에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날린 거라 다그친다.
허나, 그것을 매유진이 왜 모르랴!
알면서도 그렇게 실행할 수 없었음을 진풍백은 왜 몰라주는 것인가!
“당신 목숨은 내가 원하는 때에 받아갈 거니까요.”
그 말 한마디로 진풍백은 매유진의 행동을 모두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두 사람의 눈빛은 잠시나마 애매모호해진다.
혹시 밀당?
아무튼 귀찮은 빚쟁이를 만들었다며 진풍백은 휙~ 몸을 돌려 가버린다.
<도월천 vs 신지의 수장>
륜의 강력한 공격으로 어쩔 수 없이 동굴 밖으로까지 밀리게 된 신지의 지주.
동굴 입구를 가득 메우며 도월천과 흑풍회가 모습을 나타낸다.
도월천은 지금 저 사내의 정체가 궁금하다.
그때 백강의 다급한 지시를 듣는 도월천.
한사제와 함께 힘을 합쳐 저 자를 제압하라는 거다. 그자는 신지의 수장이란다.
그렇게 소리치는 백강을 향해 지주는 냅다 한 방 날린다.
치명적인 공격은 아니었지만 잠시 긴장감을 고조시키기에는 충분했다.
흙먼지에 쿨럭거리는 백강을 바라보는 도월천.
그는 정중히 예를 갖추며 일성을 날린다.
“천마신군의 둘째 제자 도월천! 대사형의 명을 받습니다.”
“크크크.. 그런가? 네 놈이... 나를 제압하겠다고...?”
갑자기 나타난 이상한 놈이 제압하겠다며 어쩌구저쩌구 하는 꼴이 우스운 지주다.
갖고 놀며 대충 봐주고 있었더니 이것들이 안하무인, 가관이라는 생각을 하나보다.
뭔가 보여줘야겠다고 결심을 하는 것 같다.
지주는 강하게 강하게 기운을 모으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진짜 네놈의 실력을 한번 볼까?”
콰 아 아
지주의 두 손을 떠난 백색의 기운은 수십 갈래로 펼쳐지며 상승을 시작한다.
그러자 도월천 또한 즉각 반응을 하기 시작한다.
두 손에 륜을 굳게 쥐고 내달린다.
두 륜을 모으고 펼치며 지주가 시전한 기운을 정면으로 막아내기 시작한다.
륜과 기가 충돌하는 소리가 대단하다.
콰 아 앙
지주가 펼쳐놓은 기공은 도월천의 현란한 두 개의 륜에 의해 파쇄되기 시작한다.
돌진을 멈추지 않는 도월천은 그 와중에도 반격을 시전한다.
지주를 향해 륜이 쇄도하기 시작한 것.
그런데 그 륜은 두 개가 아니다.
두 개가 어느새 십여 개로 분할된 것 같다. 그만큼 현란한 변초다.
그런 모양을 보며 제법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신지의 지주.
그의 눈앞에 갑자기 도월천이 나타난다.
처음에 시전한 륜의 기운들 십여개는 어느새 지주의 등뒤를 점하더니 방향을 튼다.
전방에는 륜을 쥔 도월천이 쇄도하고 있다.
뒤에서는 륜의 기운들이... 앞에서는 도월천이 달려드니 마치 협공의 모습이다.
그 무공을 단번에 알아보는 홍균.
그것은 바로 도월천의 독문무공인 “일 월 만 천 하 !!”
홍균의 생각으로는 일월만천하에 제대로 걸린 이상 빠져나가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도월천 도련님의 우세를 점치고 있는 홍균이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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