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권 * 263회 * 지 옥 화 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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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5-07-22 07:16 조회18,106회 댓글0건본문
<프롤로그>
근 10년만의 최악의 혹서기를 겪고 있는 몬트리올입니다.
며칠전에는 체감온도가 39도까지 올라갔댑니다.
원래 캐나다 여름날씨는 뜨겁긴 하지만 습하지 않아 그늘만 들어가면 시원한 그래서 땀이 그다지
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만… 올 여름날씨는 아니올시다 입니다. 푹푹 찐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
는…햇볕은 그저 뜨겁고 습기 또한 많아 땀이 쉽게 나고 그래서 몸이 끈적끈적해지는…. 그런 아
주 피곤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여름은 어떤가요?
더울땐 덥더라도 이번 열혈강호 263회로 잠시나마 시원함을 맛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죠? 한
비광 머리 뚜껑 열렸다는거…화룡도 역시 몹시 열받아 있다는거… 자… 줄초상이 나기 시작합니
데이. ^^;;
<지옥화룡>
우 오 오 옹
우 우 우 웅
이화가 허망하게 쓰러진 후….
품에 안고 오열하는 패운이 복수를 부르짖으며 박차고 일어난 후….
동공이 완전히 풀려버린 비광에게 화룡도가 말을 걸기 시작한 후….
무림도 얕잡아 볼만한 곳이 아니라며 혈뢰가 숨을 고르고 난 후….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다.
단순한 소리라기 보다는 /굉음/이다.
그 굉음은 점점 더 주파수를 높이고 있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급기야는 귀를 틀어막지 않으면
안되는 지경에 이르른다.
모두들 그렇게 하고 있지만 유독 혈뢰만은 견디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그는 육감적으로 느껴버린다.
저 굉음은……….!!!
……………… 이… 이건 설마 용음(龍吟)?? …………………
이어지는 폭발음 하나 있다.
마치 수류탄이 터지듯… 하늘로 치솟는 흙, 돌덩이, 나무 뿌리들…
그리고는 그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는 이 둘 있다.
담화린을 품에 안고 있는 한비광이다.
“ 이 자식… 보자보자 하니까 멋대로 까불고 있어… ”
풀썩~ 하고 화린을 땅에 내려 놓은 비광은 터벅터벅 화룡도가 있는 쪽으로 걸음을 옮기고 있다.
걸어가는게 아니다. 그저 무엇에라도 홀린듯 휘적휘적 발을 옮겨놓고 있는것이다. 마치 몽유병 환
자인양 말이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혈뢰.
엄청난 전율을 느껴버린다.
마치 머릿속을 번개가 휘몰아치고 지나가는 듯하다.
그것은 경악이며 잠시후 원인모를 공포로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 그..그렇구나. 이건 화룡이 주군을 부르는 소리…… 그렇다면 화룡지보의 능력을 각성했
단 말인가? ……………
술렁거리기 시작하는 신지 무사들이다.
모두 여섯이다.
우왕좌왕하고 있다고나 할까.
그들은 지금 주군을 부르는 화룡도를 보며 당황스러워하고 있는거다.
화룡도가 인정하는 주군이라는 의미는 즉, 그 인물이 바로 /도존/이라는 의미에 다름 아니기 때문
이다.
그랬다.
원래 신지 무사들은 /도파/였으며 /도존/을 주군으로 모시고 있었던거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도
존이라는 존재가 잊혀지게 된다. 아니 강제적으로 망각속으로 던져지게 된다.
신지의 그 분에 의해서 말이다!!!
그 이후 그들은 신지의 그 분에게 충성을 맹세하기에 이르렀고 따라서 더이상 /도파/는 존재하지
않게 되어버린 것이다. 도존 역시…
지금 그들의 눈 앞에 …
한때 그들의 주군이었던 도존이 있는거다.
그래서 잠시나마 흔들리고 있는 신지 무사들이었지만, 이내 마음을 추스리고 만다. 지금의 도존
은 엄연한 /신지의 적/ 따라서 해치워야만 하는 존재일 뿐이라는 것을 말이다.
급기야는 그들은 결정을 내리고 결집한다.
지금 눈 앞에 있는 한비광이라는 /적/을 없애기로….
혈뢰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느새 한비광을 에워싸는 그들 신지무사 6인.
한비광이 화룡도를 집어들기 전에 해치워야만 한다는 어떤 위기의식때문이다. 이미 혈뢰의 명령
따위는 그들 귀에 들어오지 않고…
무방비 상태의 한비광이다.
의식도 있는듯 없는듯 그저 터벅터벅 걷기만 하는 그다.
이대로라면 단 칼에 베어지는건 시간문제.
그때다.
번 쩍
드디어 화룡도의 화룡이 눈을 뜬다.
어찌됐건 주인으로 모시고 있는 인물이 아닌가.
이대로 죽게 놔두는건….. 화룡의 자존심이 절대 용납하지 못할 터!!!
천둥소리가 나며 불길이 치솟기 시작한다.
그 강렬한 불길은 화룡도를 한 번 휘감더니 더욱 세력이 커지며 신지무사들을 향해 돌진!
화들짝 놀라며 피해보지만, 이미 틈을 허용해버린 두 명의 무사들.
순식간에 불길에 온 몸이 뒤덮혀버린다….. 두 명 out !!

“ 지… 지 옥 화 룡 ? ”
우리의 기대를 100% 채워주는 그가 왔다.
지…옥…화…룡…!!!
그 불길의 호위를 받으며 순순히 화룡도를 손에 쥐는 한비광이다.
혈뢰는 치를 떨며 전율한다.
……………… 지..지옥화룡을 깨우다니… 틀림없는 도존 !! 어떻게 저런 자가………………
한비광의 얼굴을 다시한번 빤~히 쳐다보는 혈뢰다.
그리고는 이내 알아챈다.
그의 눈에 초점이 없음을 말이다.
그랬다.
어찌어찌해서 지옥화룡을 깨우긴 했지만 눈에 초점이 없다는 건 아주 위험한 그 뭔가를 의미하기
도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지..옥..화..룡..을..지..배..하..지..는..못..한..다..는..것..을…!!!
지금 그 모든것들을 깨닫고 있는 혈뢰의 표정은 몹시 복잡하다.
그리고는 결론에 도달한다.
지금 저 앞에 서 있는 저 자는…
그저…
광마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것도 아주 위험한 !!!
혈뢰의 그런 우려는 곧바로 현실로 나타나고 있었으니….

………
그렇게 나머지 네 명의 신지 무사들 역시… 단체로 out!!
<에필로그>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지옥화룡입니다.
지난회 스토리때 그랬드랬죠?
/ 니들 다 주..거..쓰../ ^^;
녜… 일단 6명의 신지무사들…전신 화상 5도를 입으며… 혹은 너무 심하게 타서 재가 되어… 사라
져버렸습니다.
이젠 혈뢰 차례인가요?
혈뢰만?
글쎄요.
의식을 끈을 살짝 놓고 있는 한비광입니다.
눈에 뵈는게 없다는 뜻이겠지요?
그렇다면 혈뢰는 물론 진패운 역시 풍전등화의 운명이라고 보여집니다.
혈뢰가 어떻게 어떤식으로 지옥화룡과 대적할지 사뭇 기대가 커집니다. 지옥 밑바닥의 유황불 같
은 그 엄청난 불길 앞에서 과연 번천도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습니다.
혹시 모르죠….
지..옥..수..룡..을 불러낸다면 말입니다…..
ㅡ.ㅡ
<잠깐 퀴즈>
1. 담화린은 다시 살아날까요?
2. 이화는 이대로 죽는걸까요?
3. 혈뢰는 어떻게 될까요?
위 세가지를 모두 맞추시는 분께 드립니다.
전극진 작가님의 친필싸인이 들어있는 단행본 38권을…!!!
선착순 한 분만 정중히 모십니다. ^^;










<잠깐 퀴즈> 3명 모두 살고 혈뢰는 신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고 사라 진다. --[07/22-11:34]--



비광을 따르면서 각성을시키는 그런존재가 될지..다시말하면꼬봉.ㅋ
암튼 매번스토리 감사합니다 잼나게 봐용. 그나저나 단행본 35권다음으로 아직 구입을 몬했네요.ㅠ.ㅠ 보고파.. --[07/22-11:56]--

그곳도 덥지요? 한국도 이상하게 습기찬 상태로 더워서 숨쉬기가 힘들고, 몸에 땀이 많이 차네요 -_-;; 고생이 많아요, 봉용님. 그리고 작가님들. ^-^ --[07/22-12:01]--


그리고 혈뢰는 도존이 두려운 나머지 도망갈것 같습니다 --[07/22-13:17]--



1. 담화린은 다시 살아날까요?
설마 여주인공을 죽일리 없겠죠.^^;
2. 이화는 이대로 죽는걸까요?
진패운에게 일종의 사명감을 더 해주고 죽는 역활이 아닐지..
이화가 죽자, 열받은 진패운은 정파 육대신룡들과 복수의 칼
을 갈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3. 혈뢰는 어떻게 될까요?
혈뢰는 무참하게 깨지고 끝까지 인정하지 않다가.., 끝내는
자살하는건.., 아닐지..,
조심스래 상상의 나래를~~ ^^;
여긴 경기도 구리시인데.., 진짜 엄청 덥네요. 한낮에 그냥 밖에 서 있어도
땀이 뻘뻘 ;;; --[07/22-14:40]--

2. 이화역시 살아날겁니다... 중상을 입지만...!!!
3. 지옥화룡과 맞서보지만 역부족일겁니다... 다만 신지에대한 힌트를 한비광에게 제공하지 않을까 싶네요...!!! --[07/22-15:45]--

화린이는살고, 이화는 아마 폐운땜에 살고, 혈뢰는 간신히 목숨만구하고
신지로 튈듯한 스토리갔내요 ㅋㅋ --[07/22-17:06]--

2 화린이는 살고요 진패운이 이화의 시신과 함께 그곳으로 부터
도망을 칩니다
3 혈뢰는 한비광의 주특기를 쓰고 도망 갑니다(공격하는 척 하고 튀기) --[07/22-19:10]--





담화린살구 이화두 살구 혈뢰 두 살아요^^
이번편에선 지옥화룡을 지배할수있는 한비광이 될수있지 않을까요?
설마 또 혈관 다 터지는 불상사가 일어나지는 않을듯 ㅡㅡㅋ --[07/22-20:57]--

담화린 살겠고
이화는 죽고
혈뢰는 살거 같네요^^ --[07/22-21:20]--



이화는 안되었지만 out ,ㅡㅡ (패운 눈 뒤집힌다)
혈뇌...도존을 뒤 늦게 알아차린것을 후회한다...호되게 당하다 비광의 눈에 촞점이 없는것을 인지...기회를 잡고 비광을 제압한다.//어쨋든 다시부활(?)한 도존에게 충성을 맹세한다...ㅋ 주저리 주저리 써봤습니다 --[07/23-00:34]--




이화도 안죽을거 같음(그져 재생각에)
혈뢰도 안죽음.. 다른 신지 무사 다 죽었으니.. 신지에 보고할사람이 없음..
스토리상 분명 살아 돌아가 신지에 보고 할것임..ㅋㅋ --[07/24-22:26]--

열강 38권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07/24-22:57]--


2.이화도 죽지 않는다 왜냐 죽은자도 살린 다는 신의 약선이 살려준다
3. 혈뢰는 죽는다 왜냐 자섬풍처럼 어떤 실마리를 남겨주고 죽던가 아니면 독자들에게 한비광의 정체를 말해주는 역할을 하고 사라진다
--[07/25-21:53]--

1. 담화린 죽는다
2. 이화 죽는다.
3. 혈뢰 산다.
ㅋㅋㅋㅋㅋㅋㅋ
--[07/26-05:47]--

2. 이화 산다.
3. 혈뢰는 도종의 맥을잇는자로 폭주상태인 도존이 각성하도록 노력하다가 담화린이 한비광의 폭주를 막는것을 보고 사라진다. 고로, 죽지 않는다. --[07/26-17:03]--

2. 이화는 목숨을 기적으로 부지한다
3. 혈뢰는 한비광과 싸우려다 운좋게 담화린이 한비광을 안아 폭주를 막는 검집 역할을 하여 혈뢰는 운좋게 살고 사라질거 같습니다. --[07/26-23:29]--

이화는 기적적으로 삽니다. 전에도 동귀어진 쓰고 산놈 있던걸로 기억
혈뢰는 죽습니다. 비광이가 목숨걸고 싸울때는 다 상대방이 죽었씀 -_-; --[07/27-12:51]--

다음 스토리.. 얼릉얼릉.. ㅜ..ㅜ
--[07/28-09:04]--

당근 우리의 여주인공은 깨어나죠...
2. 이 화..... 장렬하게 전사.... 하면 멋지겠지만..
육대 신룡... 이렇게 허망하게 죽을리 없죠...
3. 혈뢰라..... 죽겠죠....
그 예전의 진상필처럼 멋지게... 도존을 위해.... --[07/29-15:53]--

1. 담화린 당연히 살죠
2. 이화 역시 죽을리 없죠
3. 혈뢰 아마도 한비광을 보고 미소지으며 꽥 --[08/01-09:14]--

1. 담화린은 다시 살아날까요?
답 : 흥미진진 해 지는데 여주인공 죽으면 스토리 진행 어찌될까요. 더군다나 이제 빛을 보기 시작한 장백검결이 슬프겠죠...
2. 이화는 이대로 죽는걸까요?
답 : 악인에 대한 죽음은 좀 많았으나,. 선인쪽의 즉, 비광의 동료의 죽음이 한동안 꽤나 뜸했죠. 하나 죽을때쯤 됐습니다. 약선이 또 살려준다면 모를까?
3. 혈뢰는 어떻게 될까요?
답 : 비광이 각성시킨 지옥화룡을 보고, 도존의 정체와 전설을 믿고
행복한 최후를 맞이 하는건... 좀 아니고, 혹, 게임에서 등장한 갈뢰정도의 인물이 마지막에 구해주는 정도 아닐까요? --[08/01-23:09]--


1.담화린은 다시 살아날까?
(심장이다시한번멈춘후 다시한번 살아날것 같은데요 패왕 귀면갑땜시)
2.이화는 이대로 죽는걸까요?
(설마죽겟 어요 다시살아나서 행복하게 짝사랑할것같아요)
3혈뢰는 어떡게 될까요?
(한비광을 인정하고 주인으로섬길거 같아요 한비광이 도존이델 길을 만들어줄것 같아요!) --[08/06-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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