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스토리

최근 방문자

722
701
623
864
844
2690
17 18 19 20 21 22
현재위치 : 홈 > 스토리 > 스토리

325회 - 신공의 추성폭렬탄

페이지 정보

작성일2008-04-07 00:30 조회14,418회 댓글40건

본문

열혈강호 325회
영챔프 ‘08년 08호




<프롤로그>


또 밤이 늦어져 버렸습니다.
지금 막 도착했어요.
전극진 형님 댁에서 정말 가배얍게 와인 한 모금 하고 왔거든요.

정말 오랜만에 마주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참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서로가 워낙 바쁘다 보니 동서지간인데도 교류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거든요. 오늘도 엇갈릴 뻔 하다가 겨우 한 시간 남짓 만화 이야기도 하고 사는 얘기도 조금 하고 왔습니다. 우리나라 만화계가 자꾸만 어려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수훈갑(ㅡ.ㅡ;)으로 지목되는 “스캔만화”가 여전히 인터넷을 유령처럼 떠돌아 다니고 있다는 사실에 저 역시 가슴이 아픕니다. 엄연한 불법행위인 스캔만화가 인터넷에서 자취를 감추는 그 날이 어서 오길 바랍니다.

열혈강호와 함께 브레이커라는 또 하나의 멋진 작품을 영챔프에 연재 중이라는 거... 이젠 아는 사람은 다 아시죠? ^^; 브레이커 또한 열강 다음으로 재밌게 감상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단행본 3권째가 곧 발간된다고 해요. 전극진-박진환의 새로운 작품, 브레이커에도 관심을 많이 보내주소서~~ ^^




<은 총사와 장모주>


초점이 흐려져만 가고 있는 한비광이 저만치 비틀거리며 서있고...
장모주가 부하 셋만 남기고 나머지는 매유진을 뒤쫓게 하고 있다.
담화린 역시 쫓기고 있는 매유진을 돕기 위해 나섰고...
은 총사와 마주하고 있는 장모주다.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30여명이 펼쳐 보였던 육연팔방진은 은 총사와 매유진에 의해 무참히 부서지고... 이제는 단 넷이서 은 총사를 막아서고 있으니... 장모주는 뭔가 대단한 비책을 숨기고 있음이다.


육연팔방진은 한마디로 거대한 진이다.
거대 진의 취약점은 개개인의 능력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
그걸 알고 있는 은 총사와 장모주다.
검사 대 검사로서의 진짜 대결을 제안하는 장모주.
진면목을 보여주겠노라고 큰소리를 일단 쳐보는데....


“ 유 엽 천 영 검 !! ”


“ 뇌 봉 낙 정 !! ”


밀린다.
은 총사가 밀리고 있다.
무지막지한 장모주의 힘을 앞세운 연타 공격에 은 총사는 방어에 급급하며 뒤로 밀리고 있는 것이다.
무모하기까지 한 그의 공격에 은 총사는 장모주의 ‘동귀어진’을 염두에 둔다. 동귀어진을 허용할 수는 없기에 이쯤에서 반격에 나서기로 한 은 총사다.


그 순간!
슬쩍 뒤로 빠지는 장모주를 대신하는 검은 그림자 셋~
허공이다.
은 총사의 머리 위에서 떨어지고 있는 그들은 일격을 가하는데....
세 개의 검을 거의 동시에 막아내는 은 총사.
덕분에 장모주는 저마치 떨어져 있게 되고 대신 은 총사는 세 명에게 포위를 당한 형국이다.


그것은 바로 “삼 방 검 진 ”
120도 각도의 세 명이 펼치는 나름대로 강맹한 검진이다.
단숨에 삼방검진을 부수기는 은 총사로서도 무리인 듯...
정신없이 공격과 방어가 펼쳐지고 있는데....


그 틈을 타 장모주가 슬금슬금 뒤로 물러서고 있다.
그것까지는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는 은 총사다.
장모주...
그랬다.
그가 믿고 있는 것은 바로 최후의 필살기! 아니 비겁한 암기였다.


그것은.... 추..성..폭..렬..탄..!!!


신공이 벽력탄을 연구해 만들었다는 희대의 암기!!
크기는 작지만 9미터 범위정도는 초토화시킬 수 있다는 그것이다.
장모주는 검의 손잡이를 은 총사에게 향한다.
자기 부하 셋 역시 죽겠지만 그 정도 희생이야 안중에도 없다.
손잡이의 단추를 누르자 로켓처럼 발사되어 날아가는 그것!
마치 마징가 제트의 로케트 주먹같다. ^^;


슈 학


맹렬한 기세로 날아가는 추성폭렬탄!!
뒤늦게 발견하는 은 총사다.
암기라고 생각하는 그는 날아오는 그 물체를 일단 베어버리기로 한다.
피하기에는 이미 늦은 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암기가 아니었으니....
베어버린다고 해서 터지지 않을 추성폭렬탄이 아닌듯 하다.
이대로 터져버린다면 은 총사라고 해도 어쩔 수 없을 터.
왜냐하면 ‘신공’이 만든 폭탄이기 때문이다.
짝퉁이 아니라 명품 브랜드 폭탄이라는 말씀이시다. ^^
성능은 보증!! 9미터 이내는 몰살... 뭐 이런 설명서가 있을지도... ^^


베...어...진...다....
추성폭렬탄이 은 총사의 검에 의해 베..어..지..려..고.. 한...다...
그러나....
은 총사의 검보다 한 뼘 정도 더 빨리 뭔가가 지나가고 있다.
발이다.
한비광의 발.
논스톱 킥!
발리 슛!
뭐 그런 설명이면 될까?
느닷없는 한비광의 멋진 걷어차기로 추성폭렬탄은 일단 튕겨 날아가는데...


콰 아 앙


엄청난 폭발음이다.
자욱한 흙먼지 뭉게뭉게...
그 틈으로 완전 기진맥진 한비광이 보이고 그 주변으로는 복면무사 셋이 나동그라져 있다.
추성폭렬탄에 의한 상황은 이 정도로 종료!
이번에는 한비광의 은 총사의 목숨을 구해 준 형국이다.
기가막힌 경공에 의한 정확한 발리 슛 한 방!
어리둥절 당황하는 장모주.
그 등 뒤로 차가운 음성이 새어 나온다.


“ 장 사부! 저를 끝까지 실망시키시는군요 ”


이제야 비로소 둘 만의 대결이 남은 셈이다.
은 총사와 장모주.
그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한 사람이 죽어야 끝이 나는 그런 승부 말이다.



<에필로그>


속성으로 편집을 마칩니다.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 나름대로 원작에 누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각색을 하고 조금 더 저만의 색깔을 넣어보고자 늘 생각을 해보지만 막상 편집에 들어가면 이런저런 피곤함과 잡생각에 그냥 원작에 충실(^^:)해지고 맙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수작을 걸어볼까요? ^^;


댓글목록

hoohooa님의 댓글

hoohoo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오늘은...오랜만에 상당히 순위권에 근접했네요^^

밤부터 비가 오더니..이젠 그쳤나보네요..^^

잘 보고 갑니다...즐거운 한주 되세요

음양합일님의 댓글

음양합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ㄳ합니다 잘 읽었어요 ^^
이번에 결혼상대로 만나오던 여자친구와 헤어졌답니다.
하지만 그녀보다 더 정이 들어버린 열혈강호!
열강이 있기에 전 오늘도 힘냅니다^^

카카-제라드님의 댓글

카카-제라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쉬 한비광은 실망시키지 않네요...ㅋㅋ
근데...은총사 아무래도 신지와 싸우는 이야기 중간에 죽을꺼 같은 느낌이 드네요...ㅠㅠ


목록

Total 502건 34 페이지
스토리 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 추천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Copyright 2006~2024 BJ 열혈강호.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해피정닷컴
오늘 2,690 어제 844 최대 9,879 전체 4,172,979
전체 회원수: 4,694명  /  현재접속자: 211명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