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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회 - 한비광이 달라졌네요? -

페이지 정보

작성일2008-01-19 00:58 조회18,076회 댓글46건

본문

열혈강호 320회 스토리
영챔프 2008년 3호



<프롤로그>


이번에는 힘을 좀 내볼랍니다.
번개같은 업데이트죠. 하하하~~

참,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 가보셨나요?
http://blog.daum.net/cesamo




<한비광, 달라졌다>


담화린을 방치한 채 한비광에게 돌격하는 검은 그림자 넷!
협공이다.
그러나 마치 리듬체조를 하듯 유연한 스트레칭 동작에 이은 너울너울 응용 동작으로 협공을
여유있게 따돌림과 동시에 그 중 한 놈의 면상을 제대로 후려치는 한비광이다. 굿 샷!! ^^


덕분에 복면이 벗겨진 아저씨...
그 아저씨의 이름은 영태... 즉, 영태 아저씨다. ㅋㅋ
당연히 담화린이 아이때부터 친절하게 대해주었겠고...
어차피 이렇게 된거...
또 한 아저씨 스스로 복면을 벗고 정체를 밝혀준다.

이 분의 성함은 장모주...즉, 장모주 아저씨다.
본인을 소개하기를... 50년 가까이 검황을 모셨단다.
역시 친절하신 장모주 아저씨는 당황스러워 하는 담화린에게 자신의 변절 이유를
시원하게(^^) 이야기 해 주신다.
50여년이나 검황을 모셨음에도 불구하고 검황을 배신할 수 밖에 없었던 까닭을 말이다.



검황의 현무문...
무림 최대의 문파...
어느날 갑자기 검황은 문파의 폐업(^^)을 선언하고는 홀연히 산속으로 기어 들어가고...
그를 따르던 문파의 많은 수하들은 덩달아 검황을 따라 산에 들어가고...
그 산이 바로 장백산이고....

검황에게 무슨 사정이 생겼겠지 하고 따라 들어갔겠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무림에 나오겠지 하는 생각이었겠다...
그래서 다시 무림의 권력가로 군림하고 싶었을게다...
단지 그 이유로 이 깊은 산속까지 따라 들어온게다....

그런데....

그 세월이 어느새 50여년이다....
권력을 갈망하며 따라 들어왔건만 하루 이틀...일년 이년...오십년...
그러다가 어느날 검황은 또다시 홀연히 장백산을 떠났고....
권력을 그리워 하던 그들은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온 신지로부터의 달콤한 유혹의 손길을 뿌리치지 못한다.... 아니, 그렇게 하질 않았다.


그들에게 신지는 화려한 미래를 약속했다....
신지의 세상에서....신지에 의해 통일된 무림에서....
다시 예전의 그 권력을 휘두르며 천하 어디를 가든 떵떵거리며 살고 싶어 했던
그들의 욕망을 신지는 잘도 긁어 주었다....


그것이 바로 지금 육연팔방진을 펼치고 있는 장백산의 변절자 50여명의 항변이요
논리요 변명이었다.


어느새 검은 그림자들의 숫자는 제법 많아졌다.
주절주절 상황 설명을 하는 사이에 무리들이 합세를 한 것!
네 명도 벅차다고 여기고 있던 담화린이었는데 이제는 십 수명으로 늘어나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다.


그러나 그건 화린 낭자의 기우였을 뿐...
한비광은 오히려 잘 됐다는 식이다.
다 모여줘야 한꺼번에 싹쓸이를 할 수 있지 않느냐는 허풍이다.
그게 과연 허풍일까?
한비광이 뭔가 믿는 구석이 있지 않을까?
있다.
믿는 구석이 분명 있었다.
괴개로부터 배운 괴개의 무공 말이다.
특징은? 뭐?
그렇다.
맨 손으로 펼치는 놀라운 맨손무공이라는 것.
왜냐하면 지금 한비광에게는 화룡도가 없기 때문.


이쯤에서 날리는 한비광의 사나이 다운 대사 한 마디 작렬!


“ 오히려 너그들이 다 모여주길 기다리고 있었당께. 사부가 가르쳐 주신 무술...
이 참에 내가 지대로 한 번 써볼라니까... ”

^^;;;


괴개가 왕운에 의해 개처럼 죽어갔다는 말을 들으며 부글부글 이글이글 분노와
복수심이 타오르는 한비광이다. 이제부터는 사부님의 원수들에 대한 알복수다!



“ 진이고 뭐고 다 필요없어. 다 같이 덤벼 부셔버려!! ”


개떼처럼 포위하며 달려드는 그들이다.


............. 진정으로 부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능히 천하도 부술 수 있나니 ................


한비광의 뇌를 스쳐 지나가는 괴개의 말씀이시다.
동시에 양 손의 기가 모여지고 있다.
이제 너그들은 다 주겄어!!! ^^;


............... 부수고 부수고 부숴라!! ................


달려들고 있는 그들에게 오히려 더 빠른 속도로 쇄도하는 한비광!


하나....둘.....셋....넷....


정말 말처럼 되더라.
한비광의 두 주먹에 스쳐 지나간 그들의 몸은 부숴지고 있다.
그야말로 으스러지고 부러지고 으깨지고 아낌없이 부숴지는 그들이다. 맨주먹 일 뿐이었는데.... 너무도 처참하게 찢어지고 뭉개지는 그들을 보며 다들 그저 경악할 수 밖에....


“ 삼절파멸격 ”


괴개의 절대격파 무공임을 단박에 알아챈 장모주 아저씨.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재빨리 명한다.
어서 ‘진’을 펼치라고....


“ 육연팔방진 ” 바로 그것!!


삼절파멸격의 위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지만 단점은 오직 정면공격만 가능하다는 것...
측면에서의 공격에는 약하다는 것....
육연팔방진은 굉장히 빠른 움직임으로 한비광에게 정면 공격을 허용하지 않는 형국이다.


기가 살은 장모주 아저씨.
신이 나셨다.


이쯤에서 다시한번 한비광의 명대사 작렬!!


“ 온 몸으로 느껴봐라. 네 놈들은 감당도 못할 정도였던 그 분의 존재감을...!! ”


그러더니 오른발을 스윽 들어올려 땅을 힘차게 밟는다.


“ 백 보 진 각 !! ”


오옷~
저것이 바로 백보진각의 위력이런가!
마치 작은북 위에 참깨를 뿌려놓고 북을 두드리는 형국이랄까? 한비광 발 주변의 땅이
순간적으로 흔들리는게 아닌가! 마치 지진이라도 난 듯하다.


콰 르 르 르 릉


진의 움직임이 멈춰버렸다.
그들의 발이 땅에서 떨어져 버렸으므로 더 이상의 재빠른 동작은 그 순간 정지다.
즉, 육연팔방진의 깨진 형국이다.


그걸 노린 한비광. 권법 하나 더 선보인다.


“ 백 열 권 풍 아!! ”




<에필로그>


휴우...
근래들어 가장 빠른 시일에 업데이트하는 것 같습니다.
그쵸? 잘했죠? ^^;
헉~~ 새벽 1시닷!!
체력의 한계...
저는 자러 갑니다.
식은땀이 납니다. ㅠ.ㅠ

댓글목록

NG텔레콤님의 댓글

NG텔레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오오오! 일등이에욧! 이런 영광이 ㅠㅠ
한비광 정말 멋잇어 졌군요! 이제 주인공다운 면모를 서서히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은총사가 만들어놓은 진을 힘으로 다 부숴버리는 모습을 꼭 보고싶어요!

네모라미님의 댓글

네모라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남겨요..
역시 재미 있군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만큼이나 놀라운 변신을 거듭하는 한비광이 놀랍네요.. ^^
여튼.. 화이팅 입니다..
요즘 전개가 빨라져서 더욱 좋네요.. ^^

폭화강권님의 댓글

폭화강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나저나 이거 한비광이 장모주 말에 열받아 무공을 신나게 써주시고 계신데...... 이러다가 갑작스
레 괴개 할아부지 나 안죽었다~ 하고 등장하실거 같은데 ㅋㅋ 여태 열혈강호에서 잘 써먹던 수법이
잖수~ 그러면서 사실 은총사가 나 살려준거다 하면서 은총사는 착한 놈이다 라는 귀결로 되지
않을까 하는데......... 왠지 전극진, 양재현 두 분의 떡밥은 어디까지일까 궁금하다능....

아무튼 블로그..... 메인의 통통한 아자씨가 비줴이님? 고기 좋아하실거 같당~~
나 고기 좋아하는데 ㅎㅎㅎㅎ
언제 여기 회원들 한번 정모했으면~~ 물론 비줴이님이 주최자로 고기 쏘신다는 걸루 밀고
나가봅시다 ㅋㅋㅋ
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 사주세열~~~

범주리님의 댓글

범주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뉘꿘에드른기녀므로대끌함다라봄니당.. ㅎㅎㅎ
그리고.. 이제 우리가 갈망하던 한비광의 모습이 완성에 가까와지는 것 같아 기분이 무지무지좋네요~

정모하심 꼭 부르세요~~ 저 인천이랍니당.. ㅎㅎ

hoohooa님의 댓글

hoohoo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회가 늦게 올라와서..

이번엔 빨리 올라오지 않을까 했었는데...역시나..^^;;

잘보고 갑니다~ 봉용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쭈니쭌님의 댓글

쭈니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년들어 출장이 잦아 간만에 들어오니 두편이나 떠있네요*^^*기다리다 읽은적은 있어도 두편연속이상 읽은 기억은,,음 글쎄요,,,처음 들어왔을때 (몬트리올?) 이후 첨인것 같은 ㅎㅎㅎ 선리플 후 감상하러 갑니다~~

화룡이화령이님의 댓글

화룡이화령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10위권에 들지 못했군요.. ㅠㅠ 일찍 들어와 보는 거인데.. ㅠㅠ
어쨌거나 빠른 업댓은 애독자로 하여금 므흣한 기쁨을 주십니다..^^*
비줴이님 언제나 늘 감사합니다.. 홍홍

빠삐용님의 댓글

빠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야~ 광이자슥...모든 무공을 다 흡수하네....
몇년 뒤로 가서 열강을 다 봤음 좋으련만ㅋㅋㅋ
오늘도 역시 잘 읽고 갑니다~

무늬만나무님의 댓글

무늬만나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빨리 업 되어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잘보고 갑니다.. 왠지 이번 스토리전개는 풍부(?)한듯... 읽다 보니 육연팔방진을 펼치는 부분에서 끝날거 같았음...

열혈강호님의 댓글

열혈강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엔 댓글이 좀늦었네용~!
하지만 열혈강호와 비줴이님에 대한 열정은 절대 식지 않았습니다.
저두 열혈강호 이니까용 ㅋ;
다만 아쉬운건 한비광이 강해질수록..열혈강호가 조금식 결말에 다가서는것 같아서 기대반 흥분반 이네용~_~; 열혈강호가 해피엔딩으로 끝맽길 바라며..다음호에 또뵈용 o(__)o

트랜시아님의 댓글

트랜시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수고하십니다.
오오 너무 빨리 올리신거 아니에요?? ㅋㅋㅋ
전 어김없이 연구실에서.. 요즘 교수님이 편찮으신 관계로 좋기는 하지만..
못되먹은 제자죠.ㅡㅡ;; 개인적으로는 편하기는하나...

이다은님의 댓글

이다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ㅜ 점점더 흥미진진해지네요, 한비광뱃속에 꿈틀거리는 벌레때문이라도 곧 신지를 찾아낼것같네요^^ 아 기대됩니다~ 잘읽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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