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4] 척결단 모두 모이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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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8-08-22 21:00 조회27,723회 댓글50건본문
영챔프 08년 17호
<프롤로그>
지난주에 부천국제만화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알고는 있었지만 처음 나들이를 한 셈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현재 한국만화가협회 김동화 회장님도 직접 뵙고 인사를 드렸지요. 조만간 모바일 만화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 옛날 보물섬을 소중히 한 장 한 장 넘기며 보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요정 핑크가 바로 김동화 선생님의 작품이었더군요. ^^; 긴 머리를 단정하게 빗어 넘겨 묶은 꽁지머리의 김동화 선생님의 첫 개인전도 인상 깊게 감상했습니다.
우리나라 만화 산업의 메카의 명성에 걸맞게 부천시는 해마다 더욱 다양한 볼꺼리를 창출해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스프레 최강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런식으로 공연이 되는 줄은 정말 알지 못했기에 재미가 배가 되었나 봅니다. 다음에는 꼭꼭 챙겨봐야겠습니다. ^^
가 보신 분 어디 계신가요?
<신지의 척결단>
우....
이름부터 뭔가 풍기는 냄새가 다릅니다.
끝장을 내 주신다는 뜻이겠지요?
그들이 지금 ‘한비광 사냥’에 나섰습니다.
그중의 한 조가 지금 막 사냥감을 찾았고 일단 발을 제압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자...
한비광이 뭔가를 보여줄 챤스죠?
천하의 능글거림 고수인 우리의 뺀질이 한비광은 역시 전혀 당황하는 기색이 없이 묻는다. 대체 왜 신지에서 자기를 죽이여 하는지를 말이다.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대답이 아니라 서슬 퍼런 공격뿐!
이하 약간의 옥신각신이 꼬리를 문다.... ^^;
에잇~ 일단 도망치고 보자~ 얍~
어딜!! 니 다리는 이미 우리의 줄에 의해 묶여 있디구!
엇! 정말 그러네. 그렇다면 할 수 없지. 보여줄게~ 천...근...추...
놀랐지? 남림 야수왕이 쓰는거 보고 어깨 넘어로 배워놓은거쥐.
그뿐이 아냐. 천근추로 잠시 애들이 넋이 빠져 있는 틈을 이용해 내 주특기인 냅따 도망가기!! 그게 하이라이트란 말이지. ^^; 왠줄 아니? 그저그저 말썽 피우지 말고 조용히 통과하라고 그랬걸랑. 그래서야.
그렇게 일단 한비광은 바람처럼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그걸 멀뚱히 쳐다보며 팀장인 듯한 녀석이 명령을 하달한다.
수색조들 죄다 한 자리에 모이라는 것이다.
다섯 명씩 다니다 보다. 적어도 20여명 정도는 될성싶다.
오늘밤에 뭔가 척...결....을 할 모양인가 보다.
일단 열심히 달아나는데 성공하는 한비광.
스스로가 대견스러운가 보다.
누가 뭐래도 삽십육계 줄행랑에는 최고라는 그 자부심 말이다.
주위를 살피더니만 됐다 싶었는지 큰길로 나와 다시 어디론가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한비광이다.
그때다.
뭔가 하늘에서 바람 소리를 내며 낙하하고 있는 물체들이 있다.
슈 슈 슈 슈
앗?
저것은?
폭.....탄....
마치 폭격이라도 하는 것 같다.
무차별적으로 날아드는 주먹만한 폭탄들은 사방에 떨어져 폭발하고 그 덕분에 행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건물들도 크게 파손이 되어 가고...
혹시 벽력탄?
<유진문의 소문주>
우선 생김새를 보아하니 비호감이다.
툭 튀어 나온 광대뼈에 말처럼 긴 주걱턱이다.
조금 전 콜을 했는데 응하지 않고 버티자 씩씩 대며 직접 온 모양이다.
보아하니 주색잡기에나 관심이 있는 듯 하다. 아버지를 잘 만나 저렇게 안하무인 기고만장 뭐 그런 캐릭터다.
유세하와 다정히 산책을 하고 있는 유리를 찾아내서는 버럭버럭 소리를 질러댄다. 그러다가 유세하를 보더니 하시는 말씀...
“ 요즘 어떤 병신한테 미쳐 산다고 하더니 이 놈인가 보지? ”
마침 딱 걸린거다.
유세하한테 화풀이를 좀 하시려나 보다.
한참 신나게 린치를 가하고 있는 소문주는 부하에게 보고를 받는다.
거리에서 폭발이 일어나 사람들이 다치고 있다고 말이다.
<에필로그>
척결단이 결국 사냥감을 찾아냈습니다.
화룡도를 뺏으러 온 것도... 아닌....
한비광을 신지로 데려가려는 것도... 아닌...
그냥 죽여버리려고 온 척결단이다.
한비광! 이번에는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
그동안 배운거 제대로 한 번 써봐라.
그러다 안되면 마천휘가 도와주면 되고~~~
그래도 정 안되면 지옥화룡이 불러 내면 되고~~
^^;
댓글목록
광부흑풍회님의 댓글
광부흑풍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헉 일위다;;; 이번회는 너무 짧아서 아쉽네욧 앞으로도 수고해주세욧 ~~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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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나무님의 댓글
무늬만나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등 !! 최고기록!!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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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나무님의 댓글
무늬만나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소문주 유세하에게 많이 맞겠네요 ㅎㅎ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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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님의 댓글
김민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 언제쯤이면 1등 할까.........물론 4등도 좋지만요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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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라미님의 댓글
네모라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말에 야근서는 보람이 있네요.. 5등이라.. 오예~ +_+
스토리 전개가 점점 탄력을 받는거 같아서 신났었는데..
이번회는 좀 아쉽네요.. ㅎㅎ;;
신지에 대한 비밀이 어서 좀 풀려야 할텐데 말이죠..
환절기(?) 비바람이 몰아쳐서 날씨가 쌀쌀하네요..
모든분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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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데만달인님의 댓글
튀는데만달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옷 감사감사~~
마지막에 유세하가 제정신을 차리고 한비광을 도운다??? ^^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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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천은린님의 댓글
현천은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운의7등...ㅋㅋ
이번호는 좀 짧은것같아 안타까움..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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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님의 댓글
편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번회는 뭔가 스무스 하게 넘어가는 듯하더군요. 어차피 척결단이랑 한바탕 할꺼 얼른 해치우고 신지로 고고~~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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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man님의 댓글
Snowma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9등... 순위권..
개인 적으로 유세하가 가장 맘에드는 캐릭터임... 저랑 닮아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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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구독자님의 댓글
날림구독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OP 10 안에 턱걸이... 이번엔 좀 짧게 넘어가네요...^^;
항상 잼있게 보고있습니다...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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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규님의 댓글
이의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제 이승엽이 홈런쳤어요~ 열혈강호도 홈런~ㅋㅋ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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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쭌님의 댓글
쭈니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비줴이님이 하루 빠르신건지 제가 하루 늦었네요~~ㅎㅎ 잘읽고 갑니다 올해 5월쯤에 부천만화박물관 다녀온적이 있었지요 어렸을적 보던 만화들 덕분에 아이들보다 제가 더 좋아했답니다^^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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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레이버님의 댓글
소울레이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년간 눈팅후 3번째 리플!
이런...유세하...어찌다..저리 되었을꼬;; 쩌비;; 불쌍;;
한비광 천근추...헐....못하는게 없네 ㅡㅡ
결국...처음부터 지금까지 나온 무공은 다 어깨넘어로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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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가오리님의 댓글
앗싸가오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빠르다.역시 인기가 대단합니다. 1등 하는 그날까지
깡이는 한 번보면 못하는 게 없어요.
담낭자도 빨리 나와야 될낀데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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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해적님의 댓글
술취한해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봤습니다.... 마천휘는 국수 아직 다 못먹었나?? 빨리 먹고 같이 척결단 실신 시키래니까...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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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hooa님의 댓글
hoohoo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보고 갑니다..
방금 야구 이겼군요...
기분이 너무 좋네요^^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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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님의 댓글
운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48권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비줴이님의 댓글
비줴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천랑성님의 댓글
파천랑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일땜에 바빠서 못들어 와봤는데.. 어쩐지 금요일에 와보고 싶었더라니..ㅠㅠ 이제야 글을 보네요..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비줴이님의 댓글
비줴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rotein님의 댓글
protei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갈수록 재미있어지는 열강 벌써부터 다음스토리가 기대되요!!
근데 저는 부천에 만화축제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군요
비줴이님의 댓글
비줴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양합일님의 댓글
음양합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발 끝나지 마라...열강...... 환갑이 넘어서 마지막권이 나오길...기대합니다...
그만큼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ㅎ
비줴이님의 댓글
비줴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차두님의 댓글
이차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교개강했어요ㅠ 전역하고 복학하는건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ㅋ
암튼 글 잘 읽고 갈께요^^;
비줴이님의 댓글
비줴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중화님의 댓글
김중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비광이는 좋겠네여~ 생각대로 하면 되니깐~ㅋ
비줴이님의 댓글
비줴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강분석님의 댓글
열강분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제야 감상하고 댓글 남기네요ㅠㅠ 잘보고 갑니다~ㅎㅎ
전직광부흑풍회님의 댓글
전직광부흑풍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헉!!! 내가 2002년도에 만든 아이디 인데...
1등님한테 도용당한건가... ㅡ_ㅡ;
봉용님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쭈입니다.님의 댓글
쭈입니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간만에 들려서 스토리 모두 보구 가요 감사합니다 ^^
쭈입니다.님의 댓글
쭈입니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간만에 들려서 스토리 모두 보구 가요 감사합니다 ^^
사월향님의 댓글
사월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일 만화책으로만 보다가, 우연히 스토리를 보게되었습니다.
오히려 더 재미있는것 같네요! 하하하..
광룡강천님의 댓글
광룡강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건 다른 질문인데.. 우리끼리 톡톡에 글 어떻게 올리는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