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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권]] -- 제 9 탄 (영챔프 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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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10-06 10:48 조회7,9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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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한비광은 일부러 최상희가 달려간 반대 방향으로 내달렸으며 이는 곧 호협곡을 빠져나가기 위함
이었던거다. 장백산에 어서 가서 신지에 관련된 단서를 찾는게 급선무라며 살금살금 도망치던 그
들 앞에 시꺼먼 망또 두른 애들 두명이 가로막아선다.

“ 흑풍첩은 천마신궁에서 내려오는 긴급지령! 현재 이곳의 책임자이신 다섯째 도련님의 명령없인
보안을 위해 흑풍첩의 지시가 완수되기 전까지 어느 누구도 이 호협곡을 나갈 수 없습니다. ”

분위기 빡~ 잡고 단호하게 막아서는 흑풍회 대원의 통첩에 당황하는 한비광과 담화린. 이때 그들
뒤의 땅 한조각이 갑자기 들썩들썩 하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비상구처럼 출입구 뚜껑이 열리더니
불쑥 머리를 내미는 사람 하나 있었으니 다름아닌 벽력자 영감이다 !! 휴우~~ 말썽꾸러기 영감
이 드디어 다시 등장했다.

“ 뭐야? 이거 아직도 남아있었던가? 시간도 꽤 경과하고 해서 다들 떠났을줄 알고 조용히 두고간
임금을 챙겨가려고 했는데 말이야.. ”

그러고보니 벽력자 이 영감탱이…돈 궤짝 같은걸 옆에 끼고 있다. 엽민천에게 벽력탄 만들어주고
받은 일당인가보다. 갑작스런 벽력자의 출현에 잠시 정신을 추스려 잔머리를 2,000 r.p.m.으로 돌
린 한비광. 멍청히 보고만 서있는 흑풍회 대원들에게 위엄을 짐짓 갖춰 명령을 내린다.

“ 흑풍첩이 떨어진 비상시기에 수상한 자가 얼쩡거리는데 눈뜨고 보고만 있다니 !! ”

추상같은 명력에 그들은 “ 존명 ! ” 복창하며 벽력자를 연행하려 시도한다.
그러나 이 영감이 누군가. 벽력자가 아닌가. 잽싸게 벽력탄을 흑풍회 대원들 발밑에 던져 굉장한
폭발을 일으킨 후 휑~~하니 내달려 사라진다. 그런 일련의 사태를 보고 아연실색하는 담화린. 노
발대발하며 한비광이에게 따진다. 한비광은 들은체만체 하며 흑풍회 대원들의 상태를 보더니 둘
다 죽진 않았으니 어서 도망치자며 헤죽거린다.

“ 야~ 한비광. 너 이게 무슨 정당치 못한짓이야 ! 여기 있는 사람들은 널 믿어주는 사람들이잖아.
이런 사람들을 속이다니..이건 손가락질을 받을 행동이라구 ! ”

그러자… 그럼 내가 천마신궁으로 끌려가야 니 속이 시원하냐 어쩌구 저쩌구… 그게 아니라 진정
한 무사란…이건 비겁한 짓… 조잘조잘대며 말싸움을 벌이는 한비광과 담화린. 그러는 사이 폭발
음을 듣고 흑풍회 대원들이 몰려오는 소리가 들리자 담화린을 냅따 안아올리는 한비광. 그 높은
담벼락을 훌쩍 뛰어 올라 천하제일 경공술로 성큼성큼 밖으로 밖으로 내달린다.

결국 흑풍첩의 지령은 하달이 되었고…벽력자 영감이 다시 등장을 했고…한비광과 담화린은 장백
산을 향해 길을 놓았다. 몸은 회복이 되었다지만 여전히 신체적인 불안요소를 내재하고 있는 한비
광…그들 앞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은 무엇일까? 도월천은 왜 한비광을 충동질 하여 정파의 성지라
는 장백산으로 유도를 하는걸까? 그의 말대로 과연 신지의 비밀이 검황의 처소에 있어서일까? 두
두두두둥~~~




211.221.193.142이종수: 아무래도 한비광의 실력 테스트와 동시에 정파를 제압할 수도 있고... 함께 정파 동정과 장백산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여하튼 많이 생각하게 하는 우리 작가님들... 전 특히 음모이론을 좋아해서.... 더더욱 어쨌든 감사하게 읽고 있고, 읽었어도 열혈강호의 그림또한 좋아해서 책도 꼭 모으고 에스테르지로 포장도 할거랍니다. 만화는 줄거리와 그림을 함께보고 작가의 생각을 모두 읽어야 된다는 것을 한국의 독자들이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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