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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권 -- 열 번째 이야기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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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09-08 12:10 조회12,9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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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황을 찾아주겠다고 담화린에게 큰소리 뻥뻥 쳐놓은 한비광. 천하의 천마신군의 제자들마저 찾
아내지 못할곳이라면 존재하지 않는게 틀림없겠지...하며 허탈해 한다. 그러나 우둔한것 같으면서
도 때에 따라선 기발하게 머리가 잘 돌아가는 우리의 한비광. 잔머리 풀가동 ~~

" 아니 잠깐... 검황 늙은이도 신지를 찾아나섰던 것이라면, 혹 둘째 사형이라는 놈이 검황 늙은이
의 소식을 알고 있을지도 모를 노릇이잖아? 검황 늙은이를 찾는데도 어쩌면 이 길이 더 빠를지도
모르겠군. "

거기까지 생각한 후 쾌재를 부르며 당장 그 둘째 사형을 만나게 해달라고 조르는 한비광. 그러나
다른 도련님들을 만나는건 가급적 자제하는게 좋을거라는 정중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당부를 전하
는 돌격대장 ! 그 말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건성건성 재차 만남 주선을 부탁하는 한비광. 돌격
대장은 물가에 혼자 내놓은 아기를 바라보는 눈빛을 하고는 한비광에게 분위기를 한껏 잡고는 충
고한다.

" 정말 도련님은 아무것도 모르시는군요. 그 분들이 얼마나 위험한 분들인지 말입니다...."



[ 25권 후기 ]

무턱대고 열혈강호 25권부터의 스토리를 올리겠노라고 큰소리를 쳤다. 그동안 다른 웹싸이트들에
서 띄엄띄엄 글들을 봐왔지만 맘에 드는게 거의 없었던게 이런 무모한(?) 짓을 감행하기로 결심
한 동기가 되었다.

2주일에 한 번씩 발간되는 영챔프 정도였다면 첫작업(?)으로써 이렇게 벅차진 않았을텐데...단행
본 한권을 붙잡고 나니 뒤 돌아볼 여력이 별로 안남더라. 이렇게나마 25권 스토리 연재를 끝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냥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더 해보련다.

정보는 공유되어야만 한다는 인터넷 헌장(?) 정신에 입각하여 그리고 이번 사건이 계기가 되어 앞
으로도 오랫동안 열혈강호와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극진 형님, 힘내세요 !!


154.20.17.26열혈팬: 25권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계속 수고해주세요~ 열강 짱! [09/10-10:51]
211.206.244.37복마화룡도: 와~ 2등이다,,, [05/18-11:27]
211.59.50.171엇.. 3등?: 허거 ㅋㅋㅋ [07/06-16:37]
211.227.208.104한비광: 계속 부탁드립니다 형님 [08/1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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